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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_큐티 by McChain

맥체인 성경읽기 | 219회차 [ 룻1 | 행26 | 렘36-37 | 시9 ]

룻기 1장


나오미가 남편과 아들들을 잃다, 나오미와 룻이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다

[룻1:1-22, 우리말성경] 1 사사들이 다스리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들어 유다 베들레헴의 어떤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잠시 모압 땅으로 가서 살았습니다. 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 그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었습니다. 그들은 유다 베들레헴 출신의 에브랏 사람들인데 모압 땅에 가서 살았습니다. 3 그러다가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거기에서 죽었고 나오미는 그 두 아들과 함께 남겨졌습니다. 4 나오미의 두 아들은 모압 여자와 결혼했는데 한 사람은 이름이 오르바, 또 한 사람은 룻이었습니다. 그들은 거기에서 10년 정도 살았습니다. 5 그러다가 말론과 기룐도 다 죽었고 나오미만 두 아들과 남편을 다 잃은 채 혼자 남게 됐습니다. 6 그러던 어느 날 모압에 있던 나오미가 여호와께서 그 백성에게 오셔서 양식을 공급해 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두 며느리들과 함께 거기에서 떠나 고향으로 돌아갈 채비를 했습니다. 7 그리하여 나오미는 두 며느리와 함께 살던 그곳을 떠나 유다 땅으로 돌아가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8 그때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도 각각 너희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너희가 그동안 너희 죽은 남편과 또 내게 잘해 주었으니 여호와께서도 너희에게 잘해 주시기를 원한다. 9 여호와께서 너희로 하여금 다시 남편을 만나 그 집에서 각자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바란다." 그러고 나서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입을 맞추자 그들은 흐느끼면서 10 나오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민족에게로 가겠습니다." 11 그러나 나오미가 말했습니다. "내 딸들아, 집으로 돌아가거라. 왜 나와 함께 가려고 하느냐? 너희 남편이 될 만한 아들이 내게 더 있기라도 하다면 모를까. 12 내 딸들아, 집으로 돌아가거라. 나는 너무 늙어 새 남편을 들이지도 못한다. 만약 오늘 밤 내게 남편이 생겨 아들을 낳는다고 해도 13 그 아이들이 자랄 때까지 너희가 기다리겠느냐? 너희가 그런 것을 바라고 재혼하지 않고 있겠느냐? 아니다. 내 딸들아,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내가 너희를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구나." 14 이 말에 그들은 또 흐느껴 울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오르바는 시어머니에게 입맞춤을 했습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를 붙잡았습니다. 15 나오미가 말했습니다. "보아라. 네 동서는 자기 민족과 자기 신들에게 돌아갔다. 너도 네 동서와 함께 돌아가거라." 16 그러나 룻이 대답했습니다. "자꾸 저한테 어머니를 떠나거나 어머니에게서 돌아서라고 하지 마십시오. 어머니가 가시는 곳이면 저도 갈 것이고 어머니가 머무는 곳이면 저도 머물 것입니다. 어머니의 민족이 제 민족이며 어머니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십니다. 17 어머니가 죽는 곳에서 저도 죽을 것이고 저도 거기에서 묻힐 것입니다. 죽음 외에 그 어떤 것도 어머니와 저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내게 심한 벌을 내리고 더 내리셔도 좋습니다." 18 나오미는 룻이 그토록 자기와 함께 가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을 알고 더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19 그리하여 두 여인은 마침내 베들레헴에 도착하게 됐습니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하자 온 성안이 그들 때문에 떠들썩해졌습니다. 그곳 여자들이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나오미가 아닌가?" 20 그러자 그녀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를 나오미라고 부르지 말고 이제 마라라고 부르시오. 전능하신 분께서 내 인생을 고달프게 만드셨으니 말입니다. 21 내가 나갈 때는 풍족했는데 이제 여호와께서 나를 빈털터리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나오미라 부르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나를 치셨고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고난을 주셨으니 말입니다." 22 이렇게 해서 나오미는 며느리인 모압 여자 룻과 함께 모압에서 돌아와 베들레헴에 도착했습니다. 그때는 보리 추수가 막 시작될 무렵이었습니다.

[Ru 1:1-22, NLT] 1 In the days when the judges ruled in Israel, a severe famine came upon the land. So a man from Bethlehem in Judah left his home and went to live in the country of Moab, taking his wife and two sons with him. 2 The man's name was Elimelech, and his wife was Naomi. Their two sons were Mahlon and Kilion. They were Ephrathites from Bethlehem in the land of Judah. And when they reached Moab, they settled there. 3 Then Elimelech died, and Naomi was left with her two sons. 4 The two sons married Moabite women. One married a woman named Orpah, and the other a woman named Ruth. But about ten years later, 5 both Mahlon and Kilion died. This left Naomi alone, without her two sons or her husband. 6 Then Naomi heard in Moab that the LORD had blessed his people in Judah by giving them good crops again. So Naomi and her daughters-in-law got ready to leave Moab to return to her homeland. 7 With her two daughters-in-law she set out from the place where she had been living, and they took the road that would lead them back to Judah. 8 But on the way, Naomi said to her two daughters-in-law, "Go back to your mothers' homes. And may the LORD reward you for your kindness to your husbands and to me. 9 May the LORD bless you with the security of another marriage." Then she kissed them good-bye, and they all broke down and wept. 10 "No," they said. "We want to go with you to your people." 11 But Naomi replied, "Why should you go on with me? Can I still give birth to other sons who could grow up to be your husbands? 12 No, my daughters, return to your parents' homes, for I am too old to marry again. And even if it were possible, and I were to get married tonight and bear sons, then what? 13 Would you wait for them to grow up and refuse to marry someone else? No, of course not, my daughters! Things are far more bitter for me than for you, because the LORD himself has raised his fist against me." 14 And again they wept together, and Orpah kissed her mother-in-law good-bye. But Ruth clung tightly to Naomi. 15 "Look," Naomi said to her, "your sister-in-law has gone back to her people and to her gods. You should do the same." 16 But Ruth replied, "Don't ask me to leave you and turn back. Wherever you go, I will go; wherever you live, I will live. Your people will be my people, and your God will be my God. 17 Wherever you die, I will die, and there I will be buried. May the LORD punish me severely if I allow anything but death to separate us!" 18 When Naomi saw that Ruth was determined to go with her, she said nothing more. 19 So the two of them continued on their journey. When they came to Bethlehem, the entire town was excited by their arrival. "Is it really Naomi?" the women asked. 20 "Don't call me Naomi," she responded. "Instead, call me Mara, for the Almighty has made life very bitter for me. 21 I went away full, but the LORD has brought me home empty. Why call me Naomi when the LORD has caused me to suffer and the Almighty has sent such tragedy upon me?" 22 So Naomi returned from Moab, accompanied by her daughter-in-law Ruth, the young Moabite woman. They arrived in Bethlehem in late spring, at the beginning of the barley harvest.

 

 

사도행전 26장


바울이 아그립바 앞에 서다 (1 -32절), Paul Speaks to Agrippa (1 -32)

1 그때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말했습니다. "네 자신을 위해 변호할 것을 허락하노라." 그러자 바울은 손을 들어 변호를 시작했습니다. 2 "아그립바 왕이여, 제가 오늘 당신 앞에 서서 유대 사람들의 모든 모함에 대해 저 자신을 변호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깁니다. 3 특히 왕께서는 모든 유대 관습과 문제에 대해 잘 알고 계시니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니 제 말을 끝까지 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 유대 사람들은 제가 어릴 적부터 제 고향과 예루살렘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5 그들은 오랫동안 저를 알았고 제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격한 종파를 좇아 바리새파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았는지 증명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6 그런데 제가 오늘 재판을 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것에 소망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7 이것은 우리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면서 이뤄지기를 바라던 바로 그 약속입니다. 왕이여, 바로 이 소망 때문에 유대 사람들이 저를 고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8 여러분은 왜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리신다는 것을 믿지 못할 일로 생각합니까? 9 저도 한때는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반대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다해야 한다고 확신했던 사람입니다. 10 제가 예루살렘에서 했던 일이 바로 그런 일입니다. 대제사장들의 권한을 받아 많은 성도들을 감옥에 가두었고 그들이 죽임을 당할 때 찬성했습니다. 11 여러 회당들을 다니며 그들을 여러 번 처벌했으며 강제로 그들에게 모독하는 말을 하도록 했습니다. 그들에게 격분한 나머지 다른 나라 도시까지도 찾아가 핍박했습니다. 12 그런 일로 다니던 가운데 나는 대제사장들의 권한을 위임받아 다메섹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13 정오쯤에, 오 왕이여, 길을 가고 있는데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저와 제 일행을 둘러싸며 비추었습니다. 14 우리는 모두 땅에 엎드러졌습니다. 그때 제게 히브리 말로 말씀하시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 채찍을 뒷발질해 봐야 너만 다칠 뿐이다.' 15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주여,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러자 주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16 이제 일어나 똑바로 서거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너를 내 일꾼으로 삼아 네가 본 것과 앞으로 내가 네게 보여 줄 것을 사람들에게 증언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17 내가 이 백성과 이방 사람들에게서 너를 구원해 이방 사람들에게로 보낼 것이다. 18 이제 너는 그들의 눈을 뜨게 하고 그들을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해 그들이 죄 용서를 받고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사람들 가운데 기업을 얻게 할 것이다.' 19 아그립바 왕이여, 그래서 저는 하늘에서 보여 주신 이 환상에 거역하지 않고 20 먼저 다메섹 사람들에게, 다음으로 예루살렘 사람들과 온 유대 사람들에게 그리고 이방 사람들에게까지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에 합당한 행동을 보이라고 선포했습니다. 21 바로 이 때문에 유대 사람들이 성전에서 저를 붙잡아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22 그러나 저는 바로 이날까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왔기에 여기 서서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에게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앞으로 일어나리라고 예언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23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셔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 가장 먼저 부활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 사람들에게 빛을 선포하시리라는 것입니다." 24 바울이 이같이 말하자 베스도가 바울의 변호를 가로막으며 소리쳤습니다. "바울아, 네가 미쳤구나! 네 많은 학식이 너를 미치게 했구나." 25 바울이 대답했습니다. "베스도 각하, 저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사실이며 제정신으로 하는 말입니다. 26 왕께서는 이 사실을 알고 계시므로 제가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한 구석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것 하나라도 왕께서 모르고 넘어가셨을 리 없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27 아그립바 왕이여, 예언자들을 믿으십니까? 왕께서 믿으시는 줄 제가 압니다." 28 그러자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이 짧은 시간에 나를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29 바울이 대답했습니다. "짧은 시간이든 긴 시간이든 왕뿐 아니라 오늘 제 말을 듣고 있는 모든 분들이 이 쇠사슬을 제외하고는 저처럼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30 그러자 아그립바 왕이 일어났고 베스도 총독과 버니게 그리고 그들과 함께 앉아 있던 사람들도 다 일어났습니다. 31 그들은 밖으로 나가면서 "이 사람은 사형이나 징역을 받을 만한 일은 하지 않았다"라고 서로 말했습니다. 32 아그립바는 베스도에게 "이 사람이 황제께 상소하지만 않았더라도 석방될 수 있었을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1 Then Agrippa said to Paul, "You may speak in your defense." So Paul, gesturing with his hand, started his defense: 2 "I am fortunate, King Agrippa, that you are the one hearing my defense today against all these accusations made by the Jewish leaders, 3 for I know you are an expert on all Jewish customs and controversies. Now please listen to me patiently! 4 "As the Jewish leaders are well aware, I was given a thorough Jewish training from my earliest childhood among my own people and in Jerusalem. 5 If they would admit it, they know that I have been a member of the Pharisees, the strictest sect of our religion. 6 Now I am on trial because of my hope in the fulfillment of God's promise made to our ancestors. 7 In fact, that is why the twelve tribes of Israel zealously worship God night and day, and they share the same hope I have. Yet, Your Majesty, they accuse me for having this hope! 8 Why does it seem incredible to any of you that God can raise the dead? 9 "I used to believe that I ought to do everything I could to oppose the very name of Jesus the Nazarene. 10 Indeed, I did just that in Jerusalem. Authorized by the leading priests, I caused many believers there to be sent to prison. And I cast my vote against them when they were condemned to death. 11 Many times I had them punished in the synagogues to get them to curse Jesus. I was so violently opposed to them that I even chased them down in foreign cities. 12 "One day I was on such a mission to Damascus, armed with the authority and commission of the leading priests. 13 About noon, Your Majesty, as I was on the road, a light from heaven brighter than the sun shone down on me and my companions. 14 We all fell down, and I heard a voice saying to me in Aramaic, 'Saul, Saul, why are you persecuting me? It is useless for you to fight against my will.' 15 "'Who are you, lord?' I asked. And the Lord replied, 'I am Jesus, the one you are persecuting. 16 Now get to your feet! For I have appeared to you to appoint you as my servant and witness. Tell people that you have seen me, and tell them what I will show you in the future. 17 And I will rescue you from both your own people and the Gentiles. Yes, I am sending you to the Gentiles 18 to open their eyes, so they may turn from darkness to light and from the power of Satan to God. Then they will receive forgiveness for their sins and be given a place among God's people, who are set apart by faith in me.' 19 And so, King Agrippa, I obeyed that vision from heaven. 20 I preached first to those in Damascus, then in Jerusalem and throughout all Judea, and also to the Gentiles, that all must repent of their sins and turn to God—and prove they have changed by the good things they do. 21 Some Jews arrested me in the Temple for preaching this, and they tried to kill me. 22 But God has protected me right up to this present time so I can testify to everyone, from the least to the greatest. I teach nothing except what the prophets and Moses said would happen— 23 that the Messiah would suffer and be the first to rise from the dead, and in this way announce God's light to Jews and Gentiles alike." 24 Suddenly, Festus shouted, "Paul, you are insane. Too much study has made you crazy!" 25 But Paul replied, "I am not insane, Most Excellent Festus. What I am saying is the sober truth. 26 And King Agrippa knows about these things. I speak boldly, for I am sure these events are all familiar to him, for they were not done in a corner! 27 King Agrippa, do you believe the prophets? I know you do—" 28 Agrippa interrupted him. "Do you think you can persuade me to become a Christian so quickly?" 29 Paul replied, "Whether quickly or not, I pray to God that both you and everyone here in this audience might become the same as I am, except for these chains." 30 Then the king, the governor, Bernice, and all the others stood and left. 31 As they went out, they talked it over and agreed, "This man hasn't done anything to deserve death or imprisonment." 32 And Agrippa said to Festus, "He could have been set free if he hadn't appealed to Caes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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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이 내용은 사도행전 26장에 기록된 바울이 아그립바 왕 앞에서 자신의 신앙을 변호하는 장면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반대했던 자신의 과거와 예수님을 만난 이후 사도로서의 부르심과 변화된 삶을 이야기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예전에 철저한 "Pharisees"로서 유대교의 법과 전통을 엄격하게 따랐으며, 예수를 반대하는 데 몰두했던 과거를 회상합니다. 하지만 다마스쿠스로 가는 도중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서 그의 인생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그는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부름을 받았으며, 하나님이 약속한 "resurrection"을 통해 많은 이를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할 사명을 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내용에서 중요한 부분은 바울이 "repent"와 "turn to God"을 강조하며, 신앙은 단순한 믿음 이상의 변화를 요구한다는 점입니다. 선한 행위로서 변화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resurrection"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며, 이것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light" 즉, 하나님의 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바울은 이러한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자신의 신앙을 설명하며, 아그립바 왕과 회중에게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이 본문을 삶에 적용할 때에는 바울처럼 자신의 과거를 솔직히 인정하고, 변화를 통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과 이를 위한 'witness'가 되는 것이 믿는 이들의 의무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레미야 35장


레갑 자손 (1 -19절), The Faithful Recabites (1 -19)

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의 때에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입니다. 2 "레갑 족속의 집에 가서 그들에게 말해 그들을 여호와의 집에 있는 한 방으로 데려다가 그들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하여라." 3 그리하여 나는 하바시냐의 손자 예레미야의 아들 야아사냐와 그의 형제들과 그의 모든 아들들과 모든 레갑 족속 사람들을 데리고 4 그들을 여호와의 집으로 데려가 익다랴의 아들 하나님의 사람 하난의 아들들의 방으로 들여보냈다. 그곳은 관료들의 방 옆쪽에, 문지기 살룸의 아들 마아세야의 방 위쪽에 있었다. 5 나는 레갑 족속의 자손들 앞에 포도주가 가득 담긴 대접과 잔을 주고 그들에게 말했다. "포도주를 드시오." 6 그러나 그들이 대답했다.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다. 레갑의 아들인 우리 조상 요나답께서 우리에게 명령했습니다. '너희와 너희 자손들은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7 또한 너희는 집을 짓거나 씨를 뿌리거나 포도밭을 만들지 말고 이런 것들 가운데 어떤 것도 소유하지 말라. 오직 너희는 일생 동안 천막에서 살라. 그러면 너희가 유목하는 땅에서 오랫동안 살 수 있을 것이다.' 8 레갑의 아들인 우리 조상 요나답의 목소리에 우리가 귀 기울여서 그가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것에 순종해 왔습니다. 우리와 우리의 아내들과 우리의 아들들, 그리고 우리의 딸들이 포도주를 마신 적이 없고 9 우리의 거주할 집을 우리가 짓지 않았으며 포도밭이나 밭이나 씨앗도 우리가 갖지 않았습니다. 10 우리가 천막에서 살았고 우리 조상 요나답이 명령한 모든 것을 따라 순종하고 실행했습니다. 11 그러나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이 땅에 왔을 때 우리가 말했습니다. '갈대아 사람의 군대와 아람 사람의 군대 때문에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가자.' 그래서 우리가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습니다." 12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13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가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에게 말하여라. '너희가 교훈을 얻고 내 말에 귀 기울이지 않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다. 14 '그의 자손들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명령한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말을 그들이 지켜서 그들이 오늘날까지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있는 것은 그들이 조상들의 명령을 순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거듭 말했는데도 너희는 내게 순종하지 않았다. 15 내가 내 모든 종 예언자들을 너희에게 거듭 보내면서 말했다. "너희는 각자 자기의 악한 행동에서 떠나 너희 행위를 올바르게 하고 다른 신들을 추종해 그들을 섬기지 말라. 그러면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땅에서 너희가 살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게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듣지도 않았다. 16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들은 자기들에게 명령한 그들 조상의 명령을 지켰지만 이 백성은 내게 순종하지 않았다.'" 17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보라! 내가 선포한 모든 재앙을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릴 것이다. 이는 내가 그들에게 말했으나 그들이 듣지 않았고 내가 그들을 불렀으나 그들이 대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8 그러고 나서 예레미야가 레갑 족속의 집에 말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너희 조상 요나답의 명령에 순종하고 그의 모든 명령들을 지켰으며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대로 실행했다.' 19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앞에 설 사람이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1 This is the message the LORD gave Jeremiah when Jehoiakim son of Josiah was king of Judah: 2 "Go to the settlement where the families of the Recabites live, and invite them to the LORD's Temple. Take them into one of the inner rooms, and offer them some wine." 3 So I went to see Jaazaniah son of Jeremiah and grandson of Habazziniah and all his brothers and sons—representing all the Recabite families. 4 I took them to the Temple, and we went into the room assigned to the sons of Hanan son of Igdaliah, a man of God. This room was located next to the one used by the Temple officials, directly above the room of Maaseiah son of Shallum, the Temple gatekeeper. 5 I set cups and jugs of wine before them and invited them to have a drink, 6 but they refused. "No," they said, "we don't drink wine, because our ancestor Jehonadab son of Recab gave us this command: 'You and your descendants must never drink wine. 7 And do not build houses or plant crops or vineyards, but always live in tents. If you follow these commands, you will live long, good lives in the land.' 8 So we have obeyed him in all these things. We have never had a drink of wine to this day, nor have our wives, our sons, or our daughters. 9 We haven't built houses or owned vineyards or farms or planted crops. 10 We have lived in tents and have fully obeyed all the commands of Jehonadab, our ancestor. 11 But when King Nebuchadnezzar of Babylon attacked this country, we were afraid of the Babylonian and Syrian armies. So we decided to move to Jerusalem. That is why we are here." 12 Then the LORD gave this message to Jeremiah: 13 "This is what the LORD of Heaven's Armies, the God of Israel, says: Go and say to the people in Judah and Jerusalem, 'Come and learn a lesson about how to obey me. 14 The Recabites do not drink wine to this day because their ancestor Jehonadab told them not to. But I have spoken to you again and again, and you refuse to obey me. 15 Time after time I sent you prophets, who told you, "Turn from your wicked ways, and start doing things right. Stop worshiping other gods so that you might live in peace here in the land I have given to you and your ancestors." But you would not listen to me or obey me. 16 The descendants of Jehonadab son of Recab have obeyed their ancestor completely, but you have refused to listen to me.' 17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God of Heaven's Armies, the God of Israel, says: 'Because you refuse to listen or answer when I call, I will send upon Judah and Jerusalem all the disasters I have threatened.'" 18 Then Jeremiah turned to the Recabites and said, "This is what the LORD of Heaven's Armies, the God of Israel, says: 'You have obeyed your ancestor Jehonadab in every respect, following all his instructions.' 19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of Heaven's Armies, the God of Israel, says: 'Jehonadab son of Recab will always have descendants who serv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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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이 본문은 예레미야 35장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으로부터 유다 왕 여호야김 시대에 받은 메시지를 전달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레갑 자손들을 성전으로 초대하여 술을 권하라고 명령하셨지만, 그들은 그들의 조상 여호나답의 명을 지키며 술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레갑 자손들은 집을 짓거나 포도원을 가꾸지 않고 텐트에서 사는 것을 규칙으로 삼고 있었으며, 이는 그들이 오래도록 땅에서 번영할 수 있게 하려는 여호나답의 가르침에 따른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이 땅을 침략했을 때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피신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에게 귀감으로 제시된 것으로, 레갑 자손은 조상의 명령에 충실한 반면, 유다 백성은 하나님께서 여러 차례 경고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불순종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그들이 불순종할 경우 임할 재앙을 경고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순종'입니다. 레갑 자손의 사례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레갑 자손은 그들의 조상에 대한 충성심과 순종으로 인해 복을 받았으며, 이는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중대한 교훈이 됩니다.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이 이야기는 구약의 시대적 배경 속에서 유다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경고의 연속선상에서 이해됩니다. 레갑 자손의 신앙적 모습은 구약의 믿음의 전통을 잘 보여주며, 동시에 신약의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는 교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순종과 믿음을 통해서 구원을 선포하셨고, 순종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계셨습니다.

따라서 이 이야기를 우리의 삶에 적용할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신뢰의 중요성을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더 가까우며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시편 9편


[시9:1-20, 우리말성경] 1 오 여호와여, 내가 온 마음을 다해 주를 찬양하겠습니다. 주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내가 모두 말하겠습니다. 2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가장 높으신 주의 이름을 찬양하겠습니다. 3 주 앞에서는 내 적들이 뒤돌아서다가 넘어져 멸망할 것입니다. 4 주께서 내 권리와 내 사정을 변호해 주셨으며 주의 옥좌에 앉으셔서 나를 의롭게 심판하셨습니다. 5 또 이방 민족들을 꾸짖으시며 악인들을 멸망시키시며 그들의 이름을 영원히 지워 버리셨습니다. 6 적들이 멸망해 영원히 사라지고 주께서 그들이 살던 성들을 뿌리째 뽑으셔서 이제 아무도 그 성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7 오직 여호와만이 영원히 다스리십니다. 여호와께서 심판하시기 위해 옥좌를 준비하셨습니다. 8 주께서는 세상을 의롭게 심판하실 것이며 모든 민족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9 여호와는 억압받는 사람들의 피난처이시며 환난 때 피할 요새이십니다. 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사람들은 주를 신뢰할 것입니다. 이는 주를 찾는 사람들을 주께서 결코 버리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11 시온에 계시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주께서 하신 일들을 온 세상에 선포하라. 12 살인자에게 복수하시는 하나님께서 고통당하는 사람을 기억하시며 그들의 울부짖음을 모른 척하지 않으시리라. 13 오 여호와여,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괴롭히는지 보소서.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죽음의 문에서 나를 들어 올리소서. 14 그리하시면 내가 시온 성문들에서 주를 높이 찬양하며 주께서 나를 구원하신 일을 찬양하며 기뻐할 것입니다. 15 이방 민족들은 자기들이 판 구덩이에 빠졌으며 자기가 쳐 놓은 그물에 발이 걸렸구나. 16 여호와께서 의로운 재판으로 자신을 알리셨으니 악인이 자기 손으로 한 일로 덫에 걸렸도다. (힉가욘, 셀라) 17 악인들은 지옥으로 갈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은 모든 민족들도 다 그렇게 될 것입니다. 18 그러나 궁핍한 사람들이 항상 잊혀지지는 않을 것이며 가난한 사람들의 소망이 영원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19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사람이 승리하지 못하게 하시고 이방 나라들이 주 앞에서 심판을 받게 하소서. 20 여호와여, 그들이 두려움에 떨게 하시고 자기들이 한낱 사람일 뿐임을 알게 하소서.

[Ps 9:1-20, NLT] 1 I will praise you, LORD, with all my heart; I will tell of all the marvelous things you have done. 2 I will be filled with joy because of you. I will sing praises to your name, O Most High. 3 My enemies retreated; they staggered and died when you appeared. 4 For you have judged in my favor; from your throne you have judged with fairness. 5 You have rebuked the nations and destroyed the wicked; you have erased their names forever. 6 The enemy is finished, in endless ruins; the cities you uprooted are now forgotten. 7 But the LORD reigns forever, executing judgment from his throne. 8 He will judge the world with justice and rule the nations with fairness. 9 The LORD is a shelter for the oppressed, a refuge in times of trouble. 10 Those who know your name trust in you, for you, O LORD, do not abandon those who search for you. 11 Sing praises to the LORD who reigns in Jerusalem. Tell the world about his unforgettable deeds. 12 For he who avenges murder cares for the helpless. He does not ignore the cries of those who suffer. 13 LORD, have mercy on me. See how my enemies torment me. Snatch me back from the jaws of death. 14 Save me so I can praise you publicly at Jerusalem's gates, so I can rejoice that you have rescued me. 15 The nations have fallen into the pit they dug for others. Their own feet have been caught in the trap they set. 16 The LORD is known for his justice. The wicked are trapped by their own deeds. Quiet Interlude 17 The wicked will go down to the grave. This is the fate of all the nations who ignore God. 18 But the needy will not be ignored forever; the hopes of the poor will not always be crushed. 19 Arise, O LORD! Do not let mere mortals defy you! Judge the nations! 20 Make them tremble in fear, O LORD. Let the nations know they are merely human. Interlude

 

 

룻기 1장 14-22절

14 이 말에 그들은 또 흐느껴 울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오르바는 시어머니에게 입맞춤을 했습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를 붙잡았습니다. 15 나오미가 말했습니다. "보아라. 네 동서는 자기 민족과 자기 신들에게 돌아갔다. 너도 네 동서와 함께 돌아가거라." 16 그러나 룻이 대답했습니다. "자꾸 저한테 어머니를 떠나거나 어머니에게서 돌아서라고 하지 마십시오. 어머니가 가시는 곳이면 저도 갈 것이고 어머니가 머무는 곳이면 저도 머물 것입니다. 어머니의 민족이 제 민족이며 어머니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십니다. 17 어머니가 죽는 곳에서 저도 죽을 것이고 저도 거기에서 묻힐 것입니다. 죽음 외에 그 어떤 것도 어머니와 저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내게 심한 벌을 내리고 더 내리셔도 좋습니다." 18 나오미는 룻이 그토록 자기와 함께 가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을 알고 더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19 그리하여 두 여인은 마침내 베들레헴에 도착하게 됐습니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하자 온 성안이 그들 때문에 떠들썩해졌습니다. 그곳 여자들이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나오미가 아닌가?" 20 그러자 그녀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를 나오미라고 부르지 말고 이제 마라라고 부르시오. 전능하신 분께서 내 인생을 고달프게 만드셨으니 말입니다. 21 내가 나갈 때는 풍족했는데 이제 여호와께서 나를 빈털터리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나오미라 부르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나를 치셨고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고난을 주셨으니 말입니다." 22 이렇게 해서 나오미는 며느리인 모압 여자 룻과 함께 모압에서 돌아와 베들레헴에 도착했습니다. 그때는 보리 추수가 막 시작될 무렵이었습니다.

 

사도행전 26장 15-32절

15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주여,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러자 주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16 이제 일어나 똑바로 서거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너를 내 일꾼으로 삼아 네가 본 것과 앞으로 내가 네게 보여 줄 것을 사람들에게 증언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17 내가 이 백성과 이방 사람들에게서 너를 구원해 이방 사람들에게로 보낼 것이다. 18 이제 너는 그들의 눈을 뜨게 하고 그들을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해 그들이 죄 용서를 받고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사람들 가운데 기업을 얻게 할 것이다.' 19 아그립바 왕이여, 그래서 저는 하늘에서 보여 주신 이 환상에 거역하지 않고 20 먼저 다메섹 사람들에게, 다음으로 예루살렘 사람들과 온 유대 사람들에게 그리고 이방 사람들에게까지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에 합당한 행동을 보이라고 선포했습니다. 21 바로 이 때문에 유대 사람들이 성전에서 저를 붙잡아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22 그러나 저는 바로 이날까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왔기에 여기 서서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에게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앞으로 일어나리라고 예언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23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셔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 가장 먼저 부활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 사람들에게 빛을 선포하시리라는 것입니다." 24 바울이 이같이 말하자 베스도가 바울의 변호를 가로막으며 소리쳤습니다. "바울아, 네가 미쳤구나! 네 많은 학식이 너를 미치게 했구나." 25 바울이 대답했습니다. "베스도 각하, 저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사실이며 제정신으로 하는 말입니다. 26 왕께서는 이 사실을 알고 계시므로 제가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한 구석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것 하나라도 왕께서 모르고 넘어가셨을 리 없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27 아그립바 왕이여, 예언자들을 믿으십니까? 왕께서 믿으시는 줄 제가 압니다." 28 그러자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이 짧은 시간에 나를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29 바울이 대답했습니다. "짧은 시간이든 긴 시간이든 왕뿐 아니라 오늘 제 말을 듣고 있는 모든 분들이 이 쇠사슬을 제외하고는 저처럼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30 그러자 아그립바 왕이 일어났고 베스도 총독과 버니게 그리고 그들과 함께 앉아 있던 사람들도 다 일어났습니다. 31 그들은 밖으로 나가면서 "이 사람은 사형이나 징역을 받을 만한 일은 하지 않았다"라고 서로 말했습니다. 32 아그립바는 베스도에게 "이 사람이 황제께 상소하지만 않았더라도 석방될 수 있었을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시편 9편 8-11절

8 주께서는 세상을 의롭게 심판하실 것이며 모든 민족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9 여호와는 억압받는 사람들의 피난처이시며 환난 때 피할 요새이십니다. 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사람들은 주를 신뢰할 것입니다. 이는 주를 찾는 사람들을 주께서 결코 버리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11 시온에 계시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주께서 하신 일들을 온 세상에 선포하라.

 

 

 

 

#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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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의 이야기가 성경에 쓰여진 이유

이전 사사기에서 수많은 인간의 원초적 본능으로 인한 죄로 가득한 시대가 나타났다. 이제 룻기로 넘어간다. 시대적 배경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아, 그들의 이야기가 일어난 시점에 올바른 리더가 없이, 그리고 신앙의 기준도 없이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룻은 여호와의 이름을 말하고, 자신의 이름을 마라라고 바꿔 부르라고 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을 경외할 줄도 알고 원망할 줄도 아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의 시어머니를 버리지 않는 인간적인, 도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나오미의 이야기, 룻의 이야기가 쓰여진 이유는 뭘까? 당시 외국인,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닌 사람들이 당하는 취급을 보여주기 위함도 있겠지만 그 속에서도 인간들의 도덕적 본성, 즉 착함이 남아있음을 보여주려는 의도는 아닐까? 성경의 순서가 꼭 시대적 흐름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룻기 전체를 통틀어서 내용을 살펴보면 마치 옛날 이솝우화와 같이 짧은 스토리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려는 것처럼 보여진다. 하나님께서도 이 당시 사람들에게 아직도 희망이 남아있었음을 나타내려는 의도는 아니셨을까?

사도바울은 다시 한 번 자신의 이야기를 재판장에서 아그립바에게 말한다. 그의 일생에서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 받음을 고백하며 이를 통해 수 많은 사람들이 자신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재판관들은 그의 강건함에 놀라며, 사울이 무죄임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황제에게 볼 낯이 없어서 그들은 사울을 붙잡고 티끌만한 죄라도 붙여보려고 노력한다.

나오미와 룻의 이야기, 사도바울의 간증, 다윗의 시편 고백이 오늘날 성경으로 기록되어 수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이 모든 이야기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귀결됨을 기대했을까? 복음, 좋은 소식이라고 이름 붙여진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가 바울의 말처럼 세상속에 보이지 않는 쇠사슬로 묶여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오직 우리의 구주이심을 고백할 수 있는 삶으로 이어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주의 이름을 높여 찬양하며 주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세상을 의롭게 심판하시는 분임을 고백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이 그런 줄 알고, 믿으며 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주를 전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님을 모른다 말하는 그들에게도 하나님 크신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고 놀랍게 당신에게 역사하는지 전달할 수 있어야한다. 세상에는 이미 많은 성경 속 인물들의 간증이 마치 영화처럼, 드라마처럼 그들에게 단편적인 이야기로 전달되어져 있다. 그 모든 이야기를 묶어 한 편의 장편 서사 드라마로 만들어진 것이 성경이며, 성경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이야기임을 말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기를,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서 매일이 삶으 예배자리가 되기를 기도하자. 아멘.

 

 

The Reason Naomi’s Story was Written in the Bible

 

In the Book of Judges, an era filled with sin caused by numerous primitive human instincts emerged. Now, we move to the Book of Ruth. Sharing the same historical background, it appears that their stories occurred at a time when there were no proper leaders and no standard of faith guiding human lives. However, Ruth speaks the name of Jehovah and asks to be called Mara, demonstrating reverence for God and knowing how to grieve. Yet, she also shows her human and moral side by not abandoning her mother-in-law.

 

Why were the stories of Naomi and Ruth written in the Bible? It might be to show how non-Israelites were treated at the time, but within that, it could also aim to demonstrate that the moral nature of humans—goodness—still remained. The order of the Bible does not necessarily follow a chronological flow, but looking at the entire Book of Ruth, it seems to present a short story that imparts a lesson to people, much like Aesop’s fables. Perhaps God intended to show that even among people at that time, hope still remained.

 

The Apostle Paul once again shares his story in court before Agrippa. He confesses how he met God in his life and was saved through Jesus Christ, hoping that many people would live lives testifying to Jesus Christ just as he did. The judges are amazed by his resilience and recognize that Saul is innocent. Because he cannot look the emperor in the face, they try to find even the slightest sin to accuse Saul of.

 

Was the story of Naomi and Ruth, Paul’s testimony, and David’s Psalm confession recorded in the Bible to be passed on to many people, ultimately culminating in the gospel of Jesus Christ? Would the story of Jesus Christ, named the gospel, as Paul said, lead us, who live bound by invisible chains in the world, to confess that Jesus Christ is our only Savior?

 

Nevertheless, we must praise and exalt the name of the Lord, confessing that He saves us and justly judges the world. Knowing that this is the image God desires, we must not only share the Lord with those who seek and believe in Him but also convey to those who say they do not know the Lord how great and marvelous God’s love is working for them. In the world, the testimonies of many biblical characters are already being shared as if in movies or dramas, presenting fragmentary stories to people. The Bible, which ties all these stories together into a grand narrative, can be said to be the amazing story of God’s love for us. May we become able to say that the Bible is God’s incredible story of love, and let each day accumulate into a life of worship through prayer and the Word.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