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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_큐티 by McChain

맥체인 성경읽기 | 217회차 [ 삿20 | 행24 | 렘34 | 시5-6 ]

사사기 20장


이스라엘이 베냐민 지파를 처벌하다 (1 -48절), Israel's War with Benjamin (1 -48)

 

1 그리고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그리고 길르앗 땅에서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나와서 동시에 미스바의 여호와 앞에 모였습니다. 2 모든 백성의 지도자들, 곧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백성 앞에 섰습니다. 칼을 뽑아 든 군인은 40만 명이었습니다. 3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로 올라갔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말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악한 일이 일어났는지 말해 보아라." 4 그러자 살해된 여자의 남편인 그 레위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나와 내 첩이 하룻밤을 머물려고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로 갔습니다. 5 밤중에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공격하려 일어나서 집을 둘러쌌습니다. 그들은 나를 죽이려 했으며 내 첩을 능욕하여 결국 그녀를 죽게 했습니다. 6 그들이 이스라엘에서 악하고 수치스러운 짓을 했기 때문에 내가 내 첩을 데려다가 토막을 내서 이스라엘 땅 온 지역에 보냈습니다. 7 보십시오. 여러분 모두가 이스라엘 자손입니다. 여기서 의논하고 조언을 해 주십시오!" 8 모든 백성들이 일제히 일어나 말했습니다. "우리 가운데 어느 누구도 자기의 천막으로 가지 않고 우리 가운데 어느 누구도 자기 집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오. 9 이제 제비를 뽑아서 우리가 기브아를 치러 올라갈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기브아에 대해 할 일이다. 10 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 걸쳐 100명에서 열 명을, 1,000명에서 100명을, 1만 명에서 1,000명을 취해 군대의 양식을 마련하게 하고 그들이 베냐민의 기브아로 가서, 기브아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행한 모든 더럽고 수치스러운 짓에 합당하게 갚아 줄 것이다." 11 그리하여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이 돼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습니다. 12 이스라엘 지파는 베냐민 지파 온 지역에 사람을 보내 말했습니다. "너희 가운데 이렇게 악한 일이 일어나다니 이것이 어찌 된 일이오? 13 이제 기브아의 불량배들을 우리에게 넘기시오. 우리가 그들을 죽여 이스라엘에서 악을 없애도록 하겠소." 그러나 베냐민 사람들은 그들의 형제들인 이스라엘 자손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14 베냐민 사람들이 각 성읍으로부터 나와 이스라엘 자손들과 싸우려고 기브아에 모였습니다. 15 그날 각 성읍에서 모인 베냐민 사람은 칼을 뽑아 든 2만 6,000명 외에도 기브아 주민들이 700명이나 선별돼 모였습니다. 16 이 사람들 가운데 선별된 700명은 왼손잡이였는데 이들이 무릿매로 돌을 던지면 머리카락도 실수하지 않고 맞힐 수 있었습니다. 17 베냐민을 제외하고도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 칼을 뽑아 든 사람이 40만 명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전쟁 용사들이었습니다. 18 이스라엘 자손들이 일어나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여쭈어 보며 말했습니다.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 베냐민 사람들과 싸워야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유다가 먼저 갈 것이다." 19 다음 날 아침 이스라엘 자손들이 일어나 기브아 맞은편에 진을 쳤습니다. 20 이스라엘 사람들은 베냐민과 싸우러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싸우기 위해 기브아에 전선을 마련했습니다. 21 베냐민 사람들이 기브아에서 나와 그날 이스라엘 사람 2만 2,000명을 무찔렀습니다. 22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서로 용기를 북돋워 주고 첫날 전선을 마련한 곳에 다시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23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와 앞에 올라가 저녁때까지 울며 여호와께 여쭈어 말했습니다. "우리가 우리 형제 베냐민 사람들과 전쟁하기 위해 다시 가야 합니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올라가 그들과 싸우라." 24 둘째 날 이스라엘 자손들은 베냐민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25 베냐민 사람들은 둘째 날에 그들과 싸우기 위해 기브아에서 나왔습니다. 베냐민 사람들은 다시 이스라엘 자손들 1만 8,000명을 무찔렀는데 이들은 모두 칼로 무장한 사람들이었습니다. 26 그러자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든 백성들이 벧엘로 올라가서 여호와 앞에 주저앉아 울었습니다. 그들은 그날 저녁때까지 금식하고 여호와 앞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27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와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 당시 하나님의 언약궤가 그곳에 있었고 28 그 당시 그 앞에는 아론의 손자이며,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가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물었습니다. "제가 우리 형제 베냐민과 싸우기 위해 다시 나아가야 합니까, 아니면 여기서 그만둬야 하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아가라. 내일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겠다." 29 그리고 이스라엘은 기브아 주위에 몰래 숨어들었습니다. 30 셋째 날 이스라엘 자손들은 베냐민 사람들을 치러 나아갔습니다. 이전처럼 기브아에 부대를 배치했습니다. 31 베냐민 자손들은 그들과 싸우기 위해 나왔고 성읍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쫓아왔습니다. 그들이 이전처럼 이스라엘 자손들을 죽이기 시작했습니다. 한쪽으로는 벧엘로 다른 쪽으로는 기브아로 가는 큰길과 들판에서 약 30명쯤 죽였습니다. 32 베냐민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전처럼 그들을 이기고 있다."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들은 말했습니다. "우리가 도망쳐 저들을 성읍에서 큰길까지 따라오게 하자." 33 이스라엘 사람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바알다말에 부대를 배치했습니다. 몰래 숨어 있던 이스라엘쪽 사람들은 자기들이 있던 곳인 기브아 평지에서 쏟아져 나왔습니다. 34 그때 이스라엘 전체에서 뽑힌 사람 1만 명이 기브아를 치려고 앞장서 나와 싸움은 치열해졌습니다. 그러나 베냐민 사람들은 재앙이 그들에게 미친 줄 알지 못했습니다. 35 그러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무찔렀습니다. 그날 이스라엘 자손들이 격파한 베냐민 자손들의 수는 2만 5,100명으로 이들은 모두 칼로 무장한 사람들이었습니다. 36 그제야 베냐민 사람들은 자기들이 졌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브아에 숨겨 두었던 사람들이 잘 싸울 것을 믿고 그곳을 잠시 베냐민 사람들에게 내주었던 것입니다. 37 그러고는 그 숨어 있던 사람들이 서둘러서 기브아를 공격했습니다. 숨어 있던 사람들은 나아가 온 성읍을 칼날로 부수어 버렸습니다. 38 이스라엘 사람들과 숨어 있던 사람들은 성읍에서 큰 연기를 내는 것으로 미리 신호를 정했습니다. 39 이스라엘 사람들이 싸움에서 후퇴하자 베냐민 자손들이 공격하기 시작해 이스라엘 사람들을 약 30명가량 죽이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싸움에서처럼 분명 우리가 이길 것이다!" 40 성읍에서 연기 기둥이 치솟아 오르기 시작하자 베냐민 자손들이 성읍 전체에서 연기가 하늘로 치솟는 것을 보았습니다. 41 그때 이스라엘 사람들이 방향을 바꾸었고 베냐민 사람들은 재앙이 자기들에게 다가온 것을 알고 당황했습니다. 42 그리하여 그들은 이스라엘 앞에서 돌아서서 광야로 향하는 길로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싸움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성읍에서 나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들 한가운데서 그들을 공격했습니다. 43 그들은 베냐민 사람들을 둘러싸며 추격해서 동쪽으로 기브아 근처까지 쉽게 그들을 무찔렀습니다. 44 베냐민 사람 1만 8,000명이 쓰러졌는데 이들은 모두 용감한 전사들이었습니다. 45 그들은 돌아서서 광야의 림몬 바위로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큰길에서 그들 5,000명을 이삭 줍듯 죽이고 기돔까지 그들을 쫓아가 그들 2,000명을 더 죽였습니다. 46 그날 칼로 무장한 베냐민 사람 2만 5,000명이 죽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용감한 전사들이었습니다. 47 한편 600명이 돌아서서 광야의 림몬 바위로 도망쳐 그들은 림몬 바위에서 넉 달을 지냈습니다. 48 이스라엘 사람들은 베냐민 사람들에게 다시 돌아가 온 성읍을, 짐승이든 보이는 것 모두를 칼날로 내리쳤습니다. 그들이 들어가는 성읍마다 모조리 불을 질렀습니다.

 

1 Then all the Israelites were united as one man, from Dan in the north to Beersheba in the south, including those from across the Jordan in the land of Gilead. The entire community assembled in the presence of the LORD at Mizpah. 2 The leaders of all the people and all the tribes of Israel—400,000 warriors armed with swords—took their positions in the assembly of the people of God. 3 (Word soon reached the land of Benjamin that the other tribes had gone up to Mizpah.) The Israelites then asked how this terrible crime had happened. 4 The Levite, the husband of the woman who had been murdered, said, "My concubine and I came to spend the night in Gibeah, a town that belongs to the people of Benjamin. 5 That night some of the leading citizens of Gibeah surrounded the house, planning to kill me, and they raped my concubine until she was dead. 6 So I cut her body into twelve pieces and sent the pieces throughout the territory assigned to Israel, for these men have committed a terrible and shameful crime. 7 Now then, all of you—the entire community of Israel—must decide here and now what should be done about this!" 8 And all the people rose to their feet in unison and declared, "None of us will return home! No, not even one of us! 9 Instead, this is what we will do to Gibeah; we will draw lots to decide who will attack it. 10 One-tenth of the men from each tribe will be chosen to supply the warriors with food, and the rest of us will take revenge on Gibeah of Benjamin for this shameful thing they have done in Israel." 11 So all the Israelites were completely united, and they gathered together to attack the town. 12 The Israelites sent messengers to the tribe of Benjamin, saying, "What a terrible thing has been done among you! 13 Give up those evil men, those troublemakers from Gibeah, so we can execute them and purge Israel of this evil." But the people of Benjamin would not listen. 14 Instead, they came from their towns and gathered at Gibeah to fight the Israelites. 15 In all, 26,000 of their warriors armed with swords arrived in Gibeah to join the 700 elite troops who lived there. 16 Among Benjamin's elite troops, 700 were left-handed, and each of them could sling a rock and hit a target within a hairsbreadth without missing. 17 Israel had 400,000 experienced soldiers armed with swords, not counting Benjamin's warriors. 18 Before the battle the Israelites went to Bethel and asked God, "Which tribe should go first to attack the people of Benjamin?" The LORD answered, "Judah is to go first." 19 So the Israelites left early the next morning and camped near Gibeah. 20 Then they advanced toward Gibeah to attack the men of Benjamin. 21 But Benjamin's warriors, who were defending the town, came out and killed 22,000 Israelites on the battlefield that day. 22 But the Israelites encouraged each other and took their positions again at the same place they had fought the previous day. 23 For they had gone up to Bethel and wept in the presence of the LORD until evening. They had asked the LORD, "Should we fight against our relatives from Benjamin again?" And the LORD had said, "Go out and fight against them." 24 So the next day they went out again to fight against the men of Benjamin, 25 but the men of Benjamin killed another 18,000 Israelites, all of whom were experienced with the sword. 26 Then all the Israelites went up to Bethel and wept in the presence of the LORD and fasted until evening. They also brought burnt offerings and peace offerings to the LORD. 27 The Israelites went up seeking direction from the LORD. (In those days the Ark of the Covenant of God was in Bethel, 28 and Phinehas son of Eleazar and grandson of Aaron was the priest.) The Israelites asked the LORD, "Should we fight against our relatives from Benjamin again, or should we stop?" The LORD said, "Go! Tomorrow I will hand them over to you." 29 So the Israelites set an ambush all around Gibeah. 30 They went out on the third day and took their positions at the same place as before. 31 When the men of Benjamin came out to attack, they were drawn away from the town. And as they had done before, they began to kill the Israelites. About thirty Israelites died in the open fields and along the roads, one leading to Bethel and the other leading back to Gibeah. 32 Then the warriors of Benjamin shouted, "We're defeating them as we did before!" But the Israelites had planned in advance to run away so that the men of Benjamin would chase them along the roads and be drawn away from the town. 33 When the main group of Israelite warriors reached Baal-tamar, they turned and took up their positions. Meanwhile, the Israelites hiding in ambush to the west of Gibeah jumped up to fight. 34 There were 10,000 elite Israelite troops who advanced against Gibeah. The fighting was so heavy that Benjamin didn't realize the impending disaster. 35 So the LORD helped Israel defeat Benjamin, and that day the Israelites killed 25,100 of Benjamin's warriors, all of whom were experienced swordsmen. 36 Then the men of Benjamin saw that they were beaten. The Israelites had retreated from Benjamin's warriors in order to give those hiding in ambush more room to maneuver against Gibeah. 37 Then those who were hiding rushed in from all sides and killed everyone in the town. 38 They had arranged to send up a large cloud of smoke from the town as a signal. 39 When the Israelites saw the smoke, they turned and attacked Benjamin's warriors. By that time Benjamin's warriors had killed about thirty Israelites, and they shouted, "We're defeating them as we did in the first battle!" 40 But when the warriors of Benjamin looked behind them and saw the smoke rising into the sky from every part of the town, 41 the men of Israel turned and attacked. At this point the men of Benjamin became terrified, because they realized disaster was close at hand. 42 So they turned around and fled before the Israelites toward the wilderness. But they couldn't escape the battle, and the people who came out of the nearby towns were also killed. 43 The Israelites surrounded the men of Benjamin and chased them relentlessly, finally overtaking them east of Gibeah. 44 That day 18,000 of Benjamin's strongest warriors died in battle. 45 The survivors fled into the wilderness toward the rock of Rimmon, but Israel killed 5,000 of them along the road. They continued the chase until they had killed another 2,000 near Gidom. 46 So that day the tribe of Benjamin lost 25,000 strong warriors armed with swords, 47 leaving only 600 men who escaped to the rock of Rimmon, where they lived for four months. 48 And the Israelites returned and slaughtered every living thing in all the towns—the people, the livestock, and everything they found. They also burned down all the towns they came to.

 

💡

요약 및 적용점:

사사기 20장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가 베냐민 지파의 기브아에서 발생한 끔찍한 범죄에 대한 심판을 결정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이스라엘 민족이 자기 백성 내에서의 불의를 다루는 방식과, 그 결과로 발생한 내전의 비극을 보여줍니다.

역사적 배경

사사기의 시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한 초기 시기로, 왕이 없이 각 지파가 독립적으로 통치되던 시기입니다. "In those days Israel had no king; everyone did as they saw fit."이라는 구절이 이 시대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잘 설명해 줍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법과 질서는 각 지파의 지도자들에 의해 유지되었으며, 종종 이웃 지파나 외국 군대와의 충돌을 통해 시험받았습니다.

사건의 전개

이 사건의 시작은, 레위지파의 한 사람이 그의 첩이 기브아에서 강간당하고 살해된 후, 그녀의 시신을 열두 조각으로 나누어 이스라엘 전역에 보내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이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들을 충격과 분노로 몰아넣었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한 마음으로 뭉치게 만들었습니다.

대립과 교훈

이스라엘 지파들은 공동체의 죄악을 철저히 청산하려 했으나, 베냐민 지파는 범죄자들을 내어주기를 거부하고 전쟁을 선택합니다. 이로 인해 베냐민 지파와 다른 지파들 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고, 수만 명의 목숨이 희생되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셨으나, 이는 형제 간의 큰 상처와 비극적인 결말을 낳았습니다.

적용

이 이야기는 정의와 공의의 중요성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인간의 한계와 잘못된 선택이 얼마나 큰 비극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경고합니다. 우리 삶에서의 적용점은 무엇보다도 불의에 대해 무관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되, 조급함이나 편견 없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정의는 단지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넘어, 교정과 회복, 그리고 공동체의 화합을 목표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책임과 나눔의 공동체로서 서로의 삶을 돌보고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사도행전 24장


바울이 벨릭스 앞에서 재판받다

 

 1 5일이 지나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몇몇 장로들과 더둘로라는 변호사를 데리고 가이사랴에 내려왔습니다. 그들은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소했습니다. 2 바울이 불려 나오자 더둘로가 그 사건을 벨릭스 앞에 고소해 말했습니다. "우리는 각하의 다스림 아래서 오랫동안 태평성대를 누리고 있습니다. 각하의 선견지명은 이 나라에 개혁을 가져다주었습니다. 3 벨릭스 각하, 저희는 언제 어디서나 이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4 이제 더 이상 각하께 폐가 되지 않도록 간단히 말씀드리겠으니 각하께서는 관용을 베푸셔서 저희 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5 저희가 알아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사람으로 온 세상에 퍼져 있는 유대 사람들 가운데 폭동을 일으키는 사람입니다. 그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이며 6 심지어 성전까지 더럽히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붙잡은 것입니다. 7 각하께서 직접 조사해 보시면 8 저희가 고소하는 이 모든 내용이 사실임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9 다른 유대 사람들도 이것이 사실임을 주장하며 이 고소를 지지했습니다. 10 총독이 바울에게 말하라고 손짓하자 바울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각하께서 몇 년 동안 이 나라의 재판관이셨던 것을 알고 이제 기쁜 마음으로 제 자신을 변호하고자 합니다. 11 제가 예배를 드리러 예루살렘에 올라간 지 12일밖에 되지 않은 것을 각하께서 조사해 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12 저를 고소한 사람들은 제가 성전에서 누구와 언쟁을 한다거나 회당이든 그 밖의 도시 안 어떤 곳에서도 군중을 선동하는 것을 본 일이 없습니다. 13 그러니 그들은 자기들이 지금 고소한 내용을 각하께 충분히 증명할 수 없는 것입니다. 14 그러나 제가 각하께 이것은 시인합니다. 저는 이 사람들이 이단이라고 말하는 그 도를 따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며 율법과 예언서에 기록된 모든 것을 믿습니다. 15 또 이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같은 소망을 두고 있으니 그것은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16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항상 거리낄 것 없는 양심을 지니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17 저는 제 민족에게 구제금을 전달하고 예물도 드리려고 여러 해 만에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18 이들은 제가 성전에서 정결 의식을 행하고 예물 드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제 주위에는 군중도 없었고 저는 어떤 소란에도 개입되지 않았습니다. 19 그 자리에는 다만 아시아 지방에서 온 몇몇 유대 사람들이 있었는데 만약 저를 고소할 일이 있었다면 그들이 직접 고소 내용을 들고 여기 각하 앞에 와 있어야 할 것입니다. 20 그렇지 않다면 여기 있는 이 사람들이라도 제가 유대 공회 앞에 섰을 때 무슨 죄목을 발견했는지 말해야 할 것입니다. 21 저는 다만 이 사람들 앞에 서서 '내가 오늘 여러분 앞에 재판을 받는 것은 죽은 사람의 부활에 대한 문제 때문이다'라고 한마디 외쳤을 뿐입니다." 22 그러자 그 도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었던 벨릭스는 "루시아 천부장이 오면 그때 판결하겠다"라고 말한 뒤 재판을 연기했습니다. 23 벨릭스는 백부장에게 명령해 바울을 지키되 그에게 어느 정도 자유를 주고 필요한 것을 그의 친구들이 가져다주는 것도 허락하라고 했습니다. 24 며칠 뒤 벨릭스는 유대 사람인 아내 드루실라와 함께 나타났습니다. 그는 바울을 불러들여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에 관해 바울이 설명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25 바울이 정의와 자기 절제와 다가올 심판에 대해 설명하자 벨릭스는 두려워하며 말했습니다. "이제 됐다! 가도 좋다. 내가 편한 시간에 다시 부르겠다." 26 동시에 그는 혹시 바울이 자기에게 뇌물을 바치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서 바울을 수시로 불러들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7 2년이 지난 후 벨릭스의 뒤를 이어 보르기오 베스도가 총독이 됐습니다. 그러나 벨릭스는 유대 사람들에게 환심을 사려고 바울을 그대로 감옥에 내버려 두었습니다.

 

 1 Five days later Ananias, the high priest, arrived with some of the Jewish elders and the lawyer Tertullus, to present their case against Paul to the governor. 2 When Paul was called in, Tertullus presented the charges against Paul in the following address to the governor: "You have provided a long period of peace for us Jews and with foresight have enacted reforms for us. 3 For all of this, Your Excellency, we are very grateful to you. 4 But I don't want to bore you, so please give me your attention for only a moment. 5 We have found this man to be a troublemaker who is constantly stirring up riots among the Jews all over the world. He is a ringleader of the cult known as the Nazarenes. 6 Furthermore, he was trying to desecrate the Temple when we arrested him. [7] 8 You can find out the truth of our accusations by examining him yourself." 9 Then the other Jews chimed in, declaring that everything Tertullus said was true. 10 The governor then motioned for Paul to speak. Paul said, "I know, sir, that you have been a judge of Jewish affairs for many years, so I gladly present my defense before you. 11 You can quickly discover that I arrived in Jerusalem no more than twelve days ago to worship at the Temple. 12 My accusers never found me arguing with anyone in the Temple, nor stirring up a riot in any synagogue or on the streets of the city. 13 These men cannot prove the things they accuse me of doing. 14 "But I admit that I follow the Way, which they call a cult. I worship the God of our ancestors, and I firmly believe the Jewish law and everything written in the prophets. 15 I have the same hope in God that these men have, that he will raise both the righteous and the unrighteous. 16 Because of this, I always try to maintain a clear conscience before God and all people. 17 "After several years away, I returned to Jerusalem with money to aid my people and to offer sacrifices to God. 18 My accusers saw me in the Temple as I was completing a purification ceremony. There was no crowd around me and no rioting. 19 But some Jews from the province of Asia were there—and they ought to be here to bring charges if they have anything against me! 20 Ask these men here what crime the Jewish high council found me guilty of, 21 except for the one time I shouted out, 'I am on trial before you today because I believe in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22 At that point Felix, who was quite familiar with the Way, adjourned the hearing and said, "Wait until Lysias, the garrison commander, arrives. Then I will decide the case." 23 He ordered an officer to keep Paul in custody but to give him some freedom and allow his friends to visit him and take care of his needs. 24 A few days later Felix came back with his wife, Drusilla, who was Jewish. Sending for Paul, they listened as he told them about faith in Christ Jesus. 25 As he reasoned with them about righteousness and self-control and the coming day of judgment, Felix became frightened. "Go away for now," he replied. "When it is more convenient, I'll call for you again." 26 He also hoped that Paul would bribe him, so he sent for him quite often and talked with him. 27 After two years went by in this way, Felix was succeeded by Porcius Festus. And because Felix wanted to gain favor with the Jewish people, he left Paul in prison.

 

예레미야 33장


회복의 약속 (1 -26절), Promises of Peace and Prosperity (1 -26)

 

1 예레미야가 아직 경호대 뜰에 갇혀 있을 때 또다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2 "땅을 만든 여호와, 땅을 형성하고 세운 여호와, 그 이름이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렇게 말한다. 3 '내게 부르짖어라. 그러면 내가 네게 대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스러운 일들을 네게 알려 줄 것이다.' 4 흙 언덕과 칼에 대항해 붕괴된 이 성읍에 있는 집들과 유다 왕의 집에 대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5 '그들이 갈대아 사람들과 싸우기 위해서 왔지만 내가 진노와 분노로 죽인 사람들의 시체로 이 성읍을 채울 것이다. 이는 그들의 모든 죄악으로 인해 이 성읍에서 내가 내 얼굴을 숨길 것이기 때문이다. 6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에 건강과 치유를 가져올 것이다. 내가 그들을 치료해 그들에게 풍성한 번영과 안정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7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고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다. 8 그들이 내게 저지른 모든 죄악을 내가 그들에게서 씻어 내고 그들이 내게 저지른 모든 죄악과 나에 대한 반역을 내가 용서할 것이다. 9 그러면 내가 그들을 위해 해 준 모든 복들에 대해 땅 위의 모든 민족들이 듣고 이 성읍은 내게 기쁨과 찬양과 영광의 이름이 될 것이다. 내가 이 성읍에 제공한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인해 그들이 두려워하고 떨 것이다.' 10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이곳은 사람도, 짐승도 없는 황무지다'라고 너희가 말하고 있는 이곳에, 황폐하게 돼 사람도 동물도 살지 않게 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다시 소리가 들릴 것이다. 11 그것은 기쁨의 소리와 즐거움의 소리고,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고,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를 드리라. 여호와는 선하시고 그분의 인자는 영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여호와의 집에 감사의 제물을 드리는 사람의 소리다.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들을 처음과 같이 돌아오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가 말한다. 12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황폐하게 돼 사람이나 짐승이 살지 않는 이 모든 성읍들에 양 떼를 눕게 할 목자들의 목초지가 다시 생길 것이다. 13 산간 지대의 성읍들과 서쪽 평원의 성읍들과 남쪽 성읍들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주변 지역과 유다의 여러 성읍들에서 양 떼가 양의 숫자를 세는 사람의 손 아래로 다시 지나가게 될 것이다.' 여호와가 말한다. 14 여호와의 말이다. '보라. 내가 이스라엘의 집과 유다의 집과 약속한 좋은 일을 행할 날이 오고 있다. 15 그날에, 그리고 그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의로운 가지가 나오게 할 것이니 그가 이 땅에서 정의와 의를 실행할 것이다. 16 그날에 유다가 구원을 얻고 예루살렘이 안전하게 살게 될 것이다. '여호와 우리의 의', 이것은 그의 이름이다. 17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의 집 보좌에 앉을 사람이 다윗에게서 결코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18 내 앞에서 번제를 드리고 곡식제물을 태우고 희생제물을 드릴 사람이 레위 사람 제사장들에게서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19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습니다. 20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낮과 맺은 내 언약과 밤과 맺은 내 언약을 파기할 수 있어서 낮과 밤이 정해진 시간에 오지 못한다면 21 내가 내 종 다윗과 맺은 내 언약도 파기될 수 있을 것이고 그의 보좌에 앉아 다스릴 아들이 없을 것이다. 나를 섬기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과 맺은 내 언약도 파기될 수 있을 것이다. 22 하늘의 별 무리들을 셀 수 없고 바다의 모래알을 측량할 수 없는 것처럼 내가 내 종 다윗의 자손과 나를 섬기는 레위 사람들을 번성하게 할 것이다.'" 23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24 "'자신이 선택한 두 족속을 여호와께서 버리셨다'고 이 백성이 말한 것을 네가 듣지 못했느냐? 그들이 이렇게 내 백성을 경멸해 그들을 한 민족으로 더 이상 여기지 않는다. 25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낮과 밤에 대한 내 언약이 흔들릴 수 없고 하늘과 땅에 대한 내 규례가 무너질 수 없는 것처럼 26 내가 야곱과 내 종 다윗의 자손을 버리지 않을 것이며 그 자손 가운데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다스릴 사람을 선택할 것이다. 내가 그들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하고 그들을 긍휼히 여길 것이다.'"

 

1 While Jeremiah was still confined in the courtyard of the guard, the LORD gave him this second message: 2 "This is what the LORD says—the LORD who made the earth, who formed and established it, whose name is the LORD: 3 Ask me and I will tell you remarkable secrets you do not know about things to come. 4 For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You have torn down the houses of this city and even the king's palace to get materials to strengthen the walls against the siege ramps and swords of the enemy. 5 You expect to fight the Babylonians, but the men of this city are already as good as dead, for I have determined to destroy them in my terrible anger. I have abandoned them because of all their wickedness. 6 "Nevertheless, the time will come when I will heal Jerusalem's wounds and give it prosperity and true peace. 7 I will restore the fortunes of Judah and Israel and rebuild their towns. 8 I will cleanse them of their sins against me and forgive all their sins of rebellion. 9 Then this city will bring me joy, glory, and honor before all the nations of the earth! The people of the world will see all the good I do for my people, and they will tremble with awe at the peace and prosperity I provide for them. 10 "This is what the LORD says: You have said, 'This is a desolate land where people and animals have all disappeared.' Yet in the empty streets of Jerusalem and Judah's other towns, there will be heard once more 11 the sounds of joy and laughter. The joyful voices of bridegrooms and brides will be heard again, along with the joyous songs of people bringing thanksgiving offerings to the LORD. They will sing,'Give thanks to the LORD of Heaven's Armies, for the LORD is good. His faithful love endures forever!'For I will restore the prosperity of this land to what it was in the past, says the LORD. 12 "This is what the LORD of Heaven's Armies says: This land—though it is now desolate and has no people and animals—will once more have pastures where shepherds can lead their flocks. 13 Once again shepherds will count their flocks in the towns of the hill country, the foothills of Judah, the Negev, the land of Benjamin, the vicinity of Jerusalem, and all the towns of Judah. I, the LORD, have spoken! 14 "The day will come, says the LORD, when I will do for Israel and Judah all the good things I have promised them. 15 "In those days and at that time I will raise up a righteous descendant from King David's line. He will do what is just and right throughout the land. 16 In that day Judah will be saved, and Jerusalem will live in safety. And this will be its name: 'The LORD Is Our Righteousness.' 17 For this is what the LORD says: David will have a descendant sitting on the throne of Israel forever. 18 And there will always be Levitical priests to offer burnt offerings and grain offerings and sacrifices to me." 19 Then this message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20 "This is what the LORD says: If you can break my covenant with the day and the night so that one does not follow the other, 21 only then will my covenant with my servant David be broken. Only then will he no longer have a descendant to reign on his throne. The same is true for my covenant with the Levitical priests who minister before me. 22 And as the stars of the sky cannot be counted and the sand on the seashore cannot be measured, so I will multiply the descendants of my servant David and the Levites who minister before me." 23 The LORD gave another message to Jeremiah. He said, 24 "Have you noticed what people are saying?—'The LORD chose Judah and Israel and then abandoned them!' They are sneering and saying that Israel is not worthy to be counted as a nation. 25 But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would no more reject my people than I would change my laws that govern night and day, earth and sky. 26 I will never abandon the descendants of Jacob or David, my servant, or change the plan that David's descendants will rule the descendants of Abraham, Isaac, and Jacob. Instead, I will restore them to their land and have mercy on them."

<aside> 💡

요약 및 적용점: 예레미야서 33장에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주신 메시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메시지는 예레미야가 경비대 뜰에 억류되어 있을 때 전달되었습니다. 이 구절들은 바벨론 포위 동안의 상황과 유다 그리고 이스라엘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3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remarkable secrets"를 가르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미래에 대한 계획을 알려주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당시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의 왕궁과 집들이 적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파괴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곧이어 예루살렘의 "wounds"를 치유하고 회복시킬 것을 약속하십니다. 6-9절에서는 회복과 평화의 시기가 올 것이며, 그로 인해 예루살렘은 다시 기쁨과 명예를 얻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러한 회복은 새로운 선지자의 출현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이는 "righteous descendant"로 묘사된 다윗의 혈통을 통한 구원의 약속을 포함합니다.

10-13절에서는 유다 땅이 다시 번영할 것을, 그리고 예루살렘 안에서 행복과 기쁨의 소리가 다시 들릴 것을 예언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의 과거의 영광을 회복시키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4-18절에서는 다윗의 혈통에서 의로운 자가 나타날 것을 예언하며, 이는 종말론적 구원자 예언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또한 레위인 제사장들의 역할이 영원히 지속될 것을 약속합니다.

19-26절에서는 하나님의 언약이 결코 깨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언이 주어집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변함없고, 그분의 백성에 대한 궁극적인 구원 계획이 불변함을 나타냅니다.

삶에 이 말씀을 적용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확실성과 그분의 지속적인 사랑을 믿고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려운 시기에도 결코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며, 그분의 계획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분의 말씀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편 5-6편


 

 1 여호와여, 내 말에 귀를 기울여 주소서. 내 탄식 소리를 들어 주소서. 2 내 왕,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기도하오니 도와 달라고 외치는 내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3 여호와여, 주께서 아침마다 내 목소리를 들으시니 아침에 내 간구를 주께 아뢰고 주의 응답을 기다립니다. 4 주는 악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니 악인이 주와 함께 있지 못할 것입니다. 5 어리석은 사람들이 주 앞에 서지 못하리니 이는 주께서 악을 행하는 모든 사람들을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6 주께서는 거짓말하는 사람들을 멸망시키시고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고 속이는 사람들을 미워하십니다. 7 그러나 나는 주의 크신 은혜를 입고 주의 집에 들어가 경외하는 마음으로 주의 거룩한 성전을 향해 경배할 것입니다. 8 여호와여, 내게 적들이 있으니 나를 주의 의로운 길로 인도해 주시고 내 얼굴 앞에 주의 길을 곧게 하소서. 9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한마디도 믿을 수 없고 그들의 생각은 멸망으로 인도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며 그들의 혀는 거짓말만 합니다. 10 하나님이여, 그들을 멸망시키소서. 자기 꾀에 스스로 빠지게 하소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죄들이 있으니 그들을 쫓아내소서. 그들이 주께 반역했습니다. 11 그러나 주께 피하는 사람들은 모두 기뻐하고 기쁨에 겨워 소리치게 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보호해 주소서.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 안에서 즐거워하게 하소서. 12 여호와여, 주께서는 분명히 의인들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두르듯 주의 신실하신 사랑으로 그들을 둘러 주실 것입니다.

 

 1 O LORD, hear me as I pray; pay attention to my groaning. 2 Listen to my cry for help, my King and my God, for I pray to no one but you. 3 Listen to my voice in the morning, LORD. Each morning I bring my requests to you and wait expectantly. 4 O God, you take no pleasure in wickedness; you cannot tolerate the sins of the wicked. 5 Therefore, the proud may not stand in your presence, for you hate all who do evil. 6 You will destroy those who tell lies. The LORD detests murderers and deceivers. 7 Because of your unfailing love, I can enter your house; I will worship at your Temple with deepest awe. 8 Lead me in the right path, O LORD, or my enemies will conquer me. Make your way plain for me to follow. 9 My enemies cannot speak a truthful word. Their deepest desire is to destroy others. Their talk is foul, like the stench from an open grave. Their tongues are filled with flattery. 10 O God, declare them guilty. Let them be caught in their own traps. Drive them away because of their many sins, for they have rebelled against you. 11 But let all who take refuge in you rejoice; let them sing joyful praises forever. Spread your protection over them, that all who love your name may be filled with joy. 12 For you bless the godly, O LORD; you surround them with your shield of love.

 

 1 여호와여, 주의 노여움으로 나를 꾸짖지 마시고 주의 분노로 나를 벌하지 마소서. 2 여호와여, 내가 쇠약하오니 나를 가엾게 여기소서. 여호와여, 내 뼈들이 고통당하고 있으니 나를 고쳐 주소서. 3 내 영혼이 몹시 떨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언제까지입니까? 4 여호와여, 돌아오셔서 나를 구하소서. 주의 신실하신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5 죽으면 아무도 주를 기억할 수 없으니 누가 무덤에서 주를 찬양할 수 있겠습니까? 6 나는 신음하다 지쳐 버렸습니다. 내가 밤새도록 울어 눈물로 침대를 적셨으며 내 이불도 푹 젖었습니다. 7 내 눈은 슬픔으로 희미해지고 내 모든 적들 때문에 약해졌습니다. 8 너희 악을 행하는 모든 사람들아, 내게서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부짖음을 들으셨도다. 9 여호와께서 내 간청을 들으시고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시리니 10 내 모든 적들이 두려워하며 부끄러움을 당한 후 곧 물러가리라.

 

1 O LORD, don't rebuke me in your anger or discipline me in your rage. 2 Have compassion on me, LORD, for I am weak. Heal me, LORD, for my bones are in agony. 3 I am sick at heart. How long, O LORD, until you restore me? 4 Return, O LORD, and rescue me. Save me because of your unfailing love. 5 For the dead do not remember you. Who can praise you from the grave? 6 I am worn out from sobbing. All night I flood my bed with weeping, drenching it with my tears. 7 My vision is blurred by grief; my eyes are worn out because of all my enemies. 8 Go away, all you who do evil, for the LORD has heard my weeping. 9 The LORD has heard my plea; the LORD will answer my prayer. 10 May all my enemies be disgraced and terrified. May they suddenly turn back in shame.

 

 

사도행전 24장 14-27절

14 그러나 제가 각하께 이것은 시인합니다. 저는 이 사람들이 이단이라고 말하는 그 도를 따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며 율법과 예언서에 기록된 모든 것을 믿습니다. 15 또 이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같은 소망을 두고 있으니 그것은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16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항상 거리낄 것 없는 양심을 지니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17 저는 제 민족에게 구제금을 전달하고 예물도 드리려고 여러 해 만에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18 이들은 제가 성전에서 정결 의식을 행하고 예물 드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제 주위에는 군중도 없었고 저는 어떤 소란에도 개입되지 않았습니다. 19 그 자리에는 다만 아시아 지방에서 온 몇몇 유대 사람들이 있었는데 만약 저를 고소할 일이 있었다면 그들이 직접 고소 내용을 들고 여기 각하 앞에 와 있어야 할 것입니다. 20 그렇지 않다면 여기 있는 이 사람들이라도 제가 유대 공회 앞에 섰을 때 무슨 죄목을 발견했는지 말해야 할 것입니다. 21 저는 다만 이 사람들 앞에 서서 '내가 오늘 여러분 앞에 재판을 받는 것은 죽은 사람의 부활에 대한 문제 때문이다'라고 한마디 외쳤을 뿐입니다." 22 그러자 그 도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었던 벨릭스는 "루시아 천부장이 오면 그때 판결하겠다"라고 말한 뒤 재판을 연기했습니다. 23 벨릭스는 백부장에게 명령해 바울을 지키되 그에게 어느 정도 자유를 주고 필요한 것을 그의 친구들이 가져다주는 것도 허락하라고 했습니다. 24 며칠 뒤 벨릭스는 유대 사람인 아내 드루실라와 함께 나타났습니다. 그는 바울을 불러들여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에 관해 바울이 설명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25 바울이 정의와 자기 절제와 다가올 심판에 대해 설명하자 벨릭스는 두려워하며 말했습니다. "이제 됐다! 가도 좋다. 내가 편한 시간에 다시 부르겠다." 26 동시에 그는 혹시 바울이 자기에게 뇌물을 바치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서 바울을 수시로 불러들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7 2년이 지난 후 벨릭스의 뒤를 이어 보르기오 베스도가 총독이 됐습니다. 그러나 벨릭스는 유대 사람들에게 환심을 사려고 바울을 그대로 감옥에 내버려 두었습니다.

예레미야 34장 10-18절

10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이곳은 사람도, 짐승도 없는 황무지다'라고 너희가 말하고 있는 이곳에, 황폐하게 돼 사람도 동물도 살지 않게 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다시 소리가 들릴 것이다. 11 그것은 기쁨의 소리와 즐거움의 소리고,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고,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를 드리라. 여호와는 선하시고 그분의 인자는 영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여호와의 집에 감사의 제물을 드리는 사람의 소리다.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들을 처음과 같이 돌아오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가 말한다. 12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황폐하게 돼 사람이나 짐승이 살지 않는 이 모든 성읍들에 양 떼를 눕게 할 목자들의 목초지가 다시 생길 것이다. 13 산간 지대의 성읍들과 서쪽 평원의 성읍들과 남쪽 성읍들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주변 지역과 유다의 여러 성읍들에서 양 떼가 양의 숫자를 세는 사람의 손 아래로 다시 지나가게 될 것이다.' 여호와가 말한다. 14 여호와의 말이다. '보라. 내가 이스라엘의 집과 유다의 집과 약속한 좋은 일을 행할 날이 오고 있다. 15 그날에, 그리고 그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의로운 가지가 나오게 할 것이니 그가 이 땅에서 정의와 의를 실행할 것이다. 16 그날에 유다가 구원을 얻고 예루살렘이 안전하게 살게 될 것이다. '여호와 우리의 의', 이것은 그의 이름이다. 17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의 집 보좌에 앉을 사람이 다윗에게서 결코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18 내 앞에서 번제를 드리고 곡식제물을 태우고 희생제물을 드릴 사람이 레위 사람 제사장들에게서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시편 6편 1-10절

1 여호와여, 주의 노여움으로 나를 꾸짖지 마시고 주의 분노로 나를 벌하지 마소서. 2 여호와여, 내가 쇠약하오니 나를 가엾게 여기소서. 여호와여, 내 뼈들이 고통당하고 있으니 나를 고쳐 주소서. 3 내 영혼이 몹시 떨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언제까지입니까? 4 여호와여, 돌아오셔서 나를 구하소서. 주의 신실하신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5 죽으면 아무도 주를 기억할 수 없으니 누가 무덤에서 주를 찬양할 수 있겠습니까? 6 나는 신음하다 지쳐 버렸습니다. 내가 밤새도록 울어 눈물로 침대를 적셨으며 내 이불도 푹 젖었습니다. 7 내 눈은 슬픔으로 희미해지고 내 모든 적들 때문에 약해졌습니다. 8 너희 악을 행하는 모든 사람들아, 내게서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부짖음을 들으셨도다. 9 여호와께서 내 간청을 들으시고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시리니 10 내 모든 적들이 두려워하며 부끄러움을 당한 후 곧 물러가리라.

 

 

#241028

“””

점점 수준이 높아지는 사탄 마귀의 권세

인간이 육체로 고통 받는 시대가 구약의 시대다. 사사기 20장에는 성적인 범죄가 만연하고 그로인해 전쟁이 일어나며, 하나님께 그 전쟁을 일으켜도 되는지 계속 싸워도 되는지 묻고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가 나타난다. 그 이야기 가운데 그들에게 이런 질문은 나오지 않는다.

“왜 이런 일을 우리에게 일으켜서, 우리가 서로 전쟁하게 만드시나요?”

시편 5,6편에서 다윗도 여호와 하나님께 바라고 구한다. 적들로부터 나에게 벌을 내리지 말아달라고 구하며 지친 나를 회복시켜 줄 것을 바라고 악을 행하는 모든 사람들, 적들에게 저주를 내려주시라고 말하며 그들을 물리쳐주실 하나님께 바라고 또 바란다. 여기에서도 적과 전도할 대상을 구분하는 질문이 나오지는 않는다.

“왜 저들은 전도할 대상이 아니라 적들인가?, 아니라면 그들을 절대적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경외함으로 전도해야하는 대상인가?”

신약에 와서는 이제 당시 만연했던 유대인들이 한 순간에 이단으로 취급 받을까 두려워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밀어내며 그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을 잡아다가 죽이려는 계획을 꾸민다. 이마저도 다른 가난한 출신의 제자들은 그 연유도 마땅치 않게 죽이지만, 사도 바울은 로마 시민이라는 이유로 재판을 열어서 나름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절차를 거친다는 명목으로 그를 옥살이 시킨다. 성경에 기록된 것처럼 당시 백성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렇게 하고 있다. 수준이 많이 발전했다. 이제는 잘못된 자가 올바른 복음의 전달자를 재판하고 있다. 당시의 상식 수준으로는 어떻게 보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이 시대는 어떨까? 결국 사탄 마귀가 2천년에 걸쳐 놀라운 수준으로 성장했다. 기술 문명의 발전이 따라가기도 어려울만큼 정교하고 치밀하다. 그들의 주장이 마치 상식적이고 당연하고 진보적으로 세련되어 보일정도이며, 그것이 새로운 자유라고 주장하는 신문명임을 자처한다. 이제는 그것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되어지며 인정해달라고 소리치는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법이 만들어진다. 그로인해 소수의 자유를 개인적으로 인정해주던 개인들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보며 세상에 다치고 피해를 받는다. 하나의 결정이 수백, 수천만의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육체적 수준의 고통을 넘어서, 정신적 수준의 고통과 피해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의 크신 계획일까? 아니면 인간들의 자유의지로 일어나는 하나의 사건이며 이슈로 끝날까? 말이 많으니 쉬쉬하고 넘어가야하는가? 아니면 나아가 길거리에서 의지를 드러내며 선으로 바꾸실 하나님 계획을 믿고 함께 예배하자며 소리질러야하는가?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우리 사이에서도 판별이 되지 않는 것. 이것이 사탄 마귀가 바라는 더 크고 놀라운 계획이 아닌가. 하나님께서 과연 이 삶을, 이 세대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실까. 하지만 분명한 것은 돌이켜보면 어느것도 하나님의 계획 아닌 것이 없고, 마주하면 거대하고 어두운 세상 속 이야기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우리가 믿고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 안에 각각의 성령님으로 일하시는게 아니라 우리의 성령 하나님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기독교는 문화가 아니다. 종교가 아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심처럼, 직접 몸과 마음으로 증명하고 보여주는 것이다. 신앙을 넘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여 세상 속 이야기에 지치지 않고 하나님 이야기를 굳건하게 전달할 수 있는 내가 되기를 기도하자. 아멘.

 

 

In English,

The Increasingly Sophisticated Authority of Satan and Demons

 

In the Old Testament era, humans suffered physically. In Judges chapter 20, sexual crimes were rampant, leading to wars. The story involves God being asked whether it is permissible to wage such wars, and He grants permission without such questions being raised among them.

 

“Why do You bring these things upon us and make us war against each other?”

 

In Psalms chapters 5 and 6, David also prays and asks the LORD not to punish him from his enemies, to restore his weary self, to curse all those who do evil, and to defeat his enemies. Even here, questions about distinguishing between enemies and targets for evangelism do not arise.

 

“Why are they not targets for evangelism, deserving of the fear and reverence of the sovereign Lord God?”

 

In the New Testament, the Jews, who were prevalent at that time, fearing that they might suddenly be labeled heretics, reject and push away Jesus Christ, and plot to kill apostles who preach the gospel. Even poor disciples are killed for incomprehensible reasons, but Apostle Paul is tried and imprisoned on the grounds of being a Roman citizen, following “rational and logical” procedures under the guise of being lawful to curry favor with the people, as recorded in the Bible. This shows significant advancement. Now, wrongdoers are putting legal pressure on correct gospel preachers, which might seem natural in their worldly understanding.

 

What about this age? After all, Satan and demons have grown remarkably over 2000 years, becoming sophisticated and meticulous beyond the capacity of technological civilization to keep up. Their arguments appear logical, natural, progressive, and sleek, claiming to be a new freedom and new civilization. Now, laws are created to protect those who claim and shout for global recognition and acceptance, thereby protecting individuals who shout for acknowledgment. As a result, individuals who once respected minority freedoms now suffer personally, directly or indirectly, and are injured and harmed by the world. A single decision can cause hundreds, thousands of casualties. Beyond physical pain, mental pain and harm occur around the world.

 

Is this part of God’s grand plan? Or is it an event arising from human free will that will end merely as an issue? Should we ignore all the talk and move on? Or should we express our will on the streets, shout that we believe in God’s plan to change things for good, and worship together?

 

We cannot discern what is right or wrong even among ourselves. Isn’t this Satan and demons’ desire for a bigger and more amazing plan? How will God lead us through this life and this generation? However, the clear thing is that upon reflection, nothing is outside of God’s plan, and although it seems like a huge and dark story in the world, it is God’s work that we must believe and follow. Through our Holy Spirit, not individually, but through our Spirit of God, God is working, and we must proceed believing so. Christianity is not a culture. It is not a religion. It is about God working directly, demonstrated and shown through Jesus Christ’s crucifixion, in body and mind. It is about moving beyond faith into life, and armed with prayer and the Word, we pray today to remain steadfast in delivering God’s story without getting exhausted by worldly stories, hoping to live to move forward.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