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_큐티 by McChain

맥체인 성경읽기 | 218회차 [ 삿21 | 행25 | 렘35 | 시7-8 ]

사사기 21장


베냐민 자손을 위한 아내 (1 -25절), Israel Provides Wives for Benjamin (1 -25)

 

1 그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스바에서 맹세했습니다. "우리 가운데 어느 누구도 베냐민 사람에게는 딸을 시집보내지 않을 것이다." 2 백성들이 벧엘로 가서 그곳에서 저녁때까지 하나님 앞에 앉아 소리를 지르며 울면서 3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오늘 이스라엘에서 한 지파가 빠지게 되다니 이스라엘에 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4 다음 날 백성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그곳에 제단을 쌓고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드렸습니다. 5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가운데 함께 여호와께 올라가지 않은 사람이 누구냐?" 왜냐하면 미스바에서 여호와께 올라가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 그들이 죽이기로 맹세를 단단히 했었기 때문입니다. 6 이스라엘 자손들은 자기 형제 베냐민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말했습니다. "오늘 이스라엘에서 한 지파가 끊어져 나갔소. 7 우리가 우리 딸들을 그들에게 시집보내지 않기로 여호와께 맹세했으니 남은 사람들이 아내를 구할 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겠소?" 8 그리고 그들은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지파들 가운데 미스바에서 여호와께 올라가지 않은 지파가 어느 지파요?" 그러고 보니 야베스 길르앗에서는 한 사람도 이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9 백성의 수를 세어 보니 야베스 길르앗 사람은 하나도 그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10 그리하여 모든 이들이 용감한 사람 1만 2,000명을 그곳에 보내 그들에게 명령했습니다. "가서 야베스 길르앗의 주민들을 여자와 아이들까지 다 칼날로 내리치라. 11 이것이 너희가 할 일이다. 모든 남자와, 남자와 잔 경험이 있는 여자를 다 죽이라." 12 그들은 야베스 길르앗의 주민들 가운데 남자와 잔 적이 없어 남자를 알지 못하는 젊은 처녀 400명을 찾아내 그들을 가나안 땅에 있는 실로의 진영으로 데려왔습니다. 13 그리고 모인 사람들은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들에게 사람을 보내 그들에게 평화를 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4 그래서 그때 베냐민 사람들이 돌아왔고 야베스 길르앗에서 살려 둔 그 여자들을 그들의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들로는 수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15 백성들이 베냐민에 대해 안타까워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지파들 가운데 틈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16 그러자 회중의 장로들이 말했습니다. "베냐민의 여자들이 모두 죽었으니 살아남은 사람에게 우리가 어떻게 아내를 구해 주겠는가?" 17 그들이 말했습니다. "베냐민의 살아남은 사람들은 자손을 이어야 하오. 그래야만 이스라엘 지파 하나가 없어지지 않을 것이오. 18 그러나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를 주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다'라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맹세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딸들을 그들에게 아내로 줄 수 없소." 19 그러고는 그들이 말했습니다. "보시오. 벧엘 북쪽, 벧엘에서 세겜으로 가는 길 동쪽에, 르보나 남쪽에 있는 실로에 해마다 여호와의 절기가 있소." 20 그래서 그들은 베냐민 사람들에게 지시해 말했습니다. "가서 포도밭에 숨어 있으시오. 21 살펴보다가 실로의 딸들이 춤을 추기 위해서 나오면 당신들은 포도밭에서 달려 나가 실로의 딸들 가운데 하나를 당신들 아내로 붙잡아 베냐민 땅으로 가시오. 22 그들의 아버지나 형제들이 우리에게 따진다면 우리가 그들에게 말하겠소.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오. 우리가 전쟁 중에 그들에게 아내를 구해 줄 수 없었기 때문이오. 당신들이 딸을 그들에게 준 것이 아니니 당신들은 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오.'" 23 이렇게 해서 베냐민 사람들은 그대로 했습니다. 그들이 춤을 추고 있을 때 순서대로 각자가 하나씩 자기 아내로 붙잡아 데려갔습니다. 그들은 상속받은 땅으로 돌아가서 성읍을 복구하고 그곳에서 살았습니다. 24 그때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곳을 떠나 각자 자기 지파, 자기 가문으로 돌아갔습니다. 그곳으로부터 각자 자기가 상속받은 땅으로 돌아갔습니다. 25 그 당시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어서 모두가 자기 마음대로 행동했습니다.

1 The Israelites had vowed at Mizpah, "We will never give our daughters in marriage to a man from the tribe of Benjamin." 2 Now the people went to Bethel and sat in the presence of God until evening, weeping loudly and bitterly. 3 "O LORD, God of Israel," they cried out, "why has this happened in Israel? Now one of our tribes is missing from Israel!" 4 Early the next morning the people built an altar and presented their burnt offerings and peace offerings on it. 5 Then they said, "Who among the tribes of Israel did not join us at Mizpah when we held our assembly in the presence of the LORD?" At that time they had taken a solemn oath in the LORD's presence, vowing that anyone who refused to come would be put to death. 6 The Israelites felt sorry for their brother Benjamin and said, "Today one of the tribes of Israel has been cut off. 7 How can we find wives for the few who remain, since we have sworn by the LORD not to give them our daughters in marriage?" 8 So they asked, "Who among the tribes of Israel did not join us at Mizpah when we assembled in the presence of the LORD?" And they discovered that no one from Jabesh-gilead had attended the assembly. 9 For after they counted all the people, no one from Jabesh-gilead was present. 10 So the assembly sent 12,000 of their best warriors to Jabesh-gilead with orders to kill everyone there, including women and children. 11 "This is what you are to do," they said. "Completely destroy all the males and every woman who is not a virgin." 12 Among the residents of Jabesh-gilead they found 400 young virgins who had never slept with a man, and they brought them to the camp at Shiloh in the land of Canaan. 13 The Israelite assembly sent a peace delegation to the remaining people of Benjamin who were living at the rock of Rimmon. 14 Then the men of Benjamin returned to their homes, and the 400 women of Jabesh-gilead who had been spared were given to them as wives. But there were not enough women for all of them. 15 The people felt sorry for Benjamin because the LORD had made this gap among the tribes of Israel. 16 So the elders of the assembly asked, "How can we find wives for the few who remain, since the women of the tribe of Benjamin are dead? 17 There must be heirs for the survivors so that an entire tribe of Israel is not wiped out. 18 But we cannot give them our own daughters in marriage because we have sworn with a solemn oath that anyone who does this will fall under God's curse." 19 Then they thought of the annual festival of the LORD held in Shiloh, south of Lebonah and north of Bethel, along the east side of the road that goes from Bethel to Shechem. 20 They told the men of Benjamin who still needed wives, "Go and hide in the vineyards. 21 When you see the young women of Shiloh come out for their dances, rush out from the vineyards, and each of you can take one of them home to the land of Benjamin to be your wife! 22 And when their fathers and brothers come to us in protest, we will tell them, 'Please be sympathetic. Let them have your daughters, for we didn't find wives for all of them when we destroyed Jabesh-gilead. And you are not guilty of breaking the vow since you did not actually give your daughters to them in marriage.'" 23 So the men of Benjamin did as they were told. Each man caught one of the women as she danced in the celebration and carried her off to be his wife. They returned to their own land, and they rebuilt their towns and lived in them. 24 Then the people of Israel departed by tribes and families, and they returned to their own homes. 25 In those days Israel had no king; all the people did whatever seemed right in their own eyes.

 

💡

요약 및 적용점:

이 이야기는 사사기 21장에 나오는 사건으로, 이는 사사기 전체의 결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본문은 이스라엘의 12지파 중 하나인 베냐민 지파와 관련된 심각한 내전을 설명합니다. 내전은 기브아에서 일어난 끔찍한 범죄로 인해 발생되었고, 다른 11지파가 베냐민 지파와 싸우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베냐민 지파는 거의 멸족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 본문에서 중요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단어와 문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Mizpah" (미스바): 이스라엘 지파들이 모여서 결정을 내린 장소입니다.
  • "Bethel" (벧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한 장소입니다.
  • "Jabesh-gilead" (야베스-길르앗): 베냐민 지파에게 아내를 제공하기 위해 공격했던 마을입니다.
  • "Shiloh" (실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중요한 장소로, 거기서 해결책을 찾으려 했습니다.

이 본문은 여러 면에서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사사기의 말미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각자 자기의 뜻대로 행동했다는 결론으로 끝이 납니다. 이는 공동체의 혼란과 무질서를 보여주며, 궁극적으로 왕정 제도로의 전환을 예고하는 내용입니다.

삶에 적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1. 공동체의 중요성: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공동체로서 서로의 복지를 위해 협력해야 했으나, 자신의 결심대로 행동하다가 내부 분열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2. 맹세와 그 책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한 것의 무게를 알고 있었으며, 그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3. 하나님의 인도하심: 최악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역사적 맥락에서 본문을 이해하면 흐름을 보다 깊이 있게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무질서한 행동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의지하지 않은 결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현대에서도 하나님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사도행전 25장


바울비 베스도 앞에서 재판받다, 베스도가 아그립바와 상의하다, 바울이 아그립바 앞에 서다

[행25:1-27, 우리말성경] 1 베스도가 부임한 지 3일 뒤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자 2 대제사장들과 유대 지도자들이 그 앞에 나와 바울에 대해 고소했습니다. 3 그들은 자기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셈치고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이송해 달라고 베스도에게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이송 도중 매복하고 있다가 그를 죽이려고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4 베스도가 대답했습니다. "바울이 가이사랴에 묶여 있고 나도 이제 곧 그곳으로 갈 것이니 5 그에게 무슨 잘못이 있다면 너희 지도자들 몇몇이 나와 함께 가서 그곳에서 고소하도록 하라." 6 8일에서 10일 정도 그들과 함께 지내고 난 베스도는 가이사랴로 내려갔고 이튿날 재판을 소집해 바울을 자기 앞에 데려오라고 명령했습니다. 7 바울이 나타나자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 사람들이 그 곁에 둘러서서 여러 가지 중한 죄목으로 그를 고소했습니다. 그러나 죄를 입증할 만한 증거는 대지 못했습니다. 8 그러자 바울이 자신을 변론했습니다. "나는 유대 사람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가이사에게 죄지은 것이 전혀 없습니다." 9 베스도는 유대 사람들의 환심을 사고자 바울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이 고소들에 대해 내 앞에서 재판을 받겠느냐?" 10 바울이 대답했습니다. "내가 지금 가이사의 법정에 섰으니 당연히 여기서 재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총독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나는 유대 사람들에게 잘못한 일이 없습니다. 11 그러나 만약 내가 사형받을 만한 죄를 지었다면 죽음을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나 이 유대 사람들이 나를 고소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어느 누구도 나를 그들에게 넘겨줄 권리가 없습니다. 나는 가이사에게 상소합니다!" 12 베스도는 배심원들과 상의하고 난 뒤 말했습니다. "네가 가이사에게 상소했으니 가이사에게로 가야 할 것이다." 13 며칠 뒤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가 베스도에게 문안하러 가이사랴에 도착했습니다. 14 그들이 그곳에서 여러 날을 지내고 있었기 때문에 베스도는 바울의 사건에 대해 왕과 논의하게 됐습니다. 베스도가 말했습니다. "이곳에 벨릭스가 죄수로 가둬 놓은 사람이 있는데 15 내가 예루살렘에 갔을 때 대제사장들과 유대 장로들이 그를 고소하고 유죄 판결을 내려 달라고 청원했습니다. 16 고소인들과 맞닥뜨려 그 고소한 내용에 대해 스스로 변호할 기회를 갖기 전까지는 어느 누구든 넘겨주는 것이 로마 관례가 아니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17 그래서 그들이 나와 함께 여기 오게 됐고 나는 그 사건을 연기하지 않고 바로 그다음 날 법정을 열어 그 사람을 데려오게 했습니다. 18 그러자 고소인들이 일어나서 말했는데 그들이 고소한 것은 내가 짐작했던 죄가 아니었습니다. 19 그들의 논쟁거리는 그저 그들의 종교와 예수라고 하는 죽은 사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예수가 다시 살았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20 나는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까 망설이다가 그에게 예루살렘으로 가서 이 고소에 대해 재판받을 마음이 있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21 그랬더니 바울은 로마 황제의 판결을 받겠다고 상소해서 내가 그를 황제께 보낼 때까지 붙들어 두라고 명령했습니다." 22 그러자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직접 그 사람의 말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그러자 베스도는 "내일 한번 들어 보십시오"라고 대답했습니다. 23 이튿날 아그립바와 버니게가 위엄 있게 차려입고 와서 높은 관료들과 그 도시의 지도자들과 함께 재판정으로 들어갔습니다. 베스도의 명령에 바울이 들어왔습니다. 24 베스도가 말했습니다. "아그립바 왕이여, 그리고 우리와 함께 여기 참석한 모든 분들이여, 이 사람을 보십시오. 예루살렘에서 또 여기 가이사랴에서 모든 유대 사람들이 그를 살려 둬서는 안 된다고 외치며 내게 탄원했습니다. 25 내가 살펴보니 그가 사형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가 로마 황제께 상소하겠다고 해서 내가 그를 로마에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26 그러나 그에 대해 황제께 확실하게 써 보낼 말이 없기 때문에 여러분 모두 앞에, 특별히 아그립바 왕 앞에 이 사람을 데려온 것이니 이번 조사의 결과로 뭔가 상소할 것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27 고소 내용도 구체적으로 명기하지 않고 죄수를 보내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Ac 25:1-27, NLT] 1 Three days after Festus arrived in Caesarea to take over his new responsibilities, he left for Jerusalem, 2 where the leading priests and other Jewish leaders met with him and made their accusations against Paul. 3 They asked Festus as a favor to transfer Paul to Jerusalem (planning to ambush and kill him on the way). 4 But Festus replied that Paul was at Caesarea and he himself would be returning there soon. 5 So he said, "Those of you in authority can return with me. If Paul has done anything wrong, you can make your accusations." 6 About eight or ten days later Festus returned to Caesarea, and on the following day he took his seat in court and ordered that Paul be brought in. 7 When Paul arrived, the Jewish leaders from Jerusalem gathered around and made many serious accusations they couldn't prove. 8 Paul denied the charges. "I am not guilty of any crime against the Jewish laws or the Temple or the Roman government," he said. 9 Then Festus, wanting to please the Jews, asked him, "Are you willing to go to Jerusalem and stand trial before me there?" 10 But Paul replied, "No! This is the official Roman court, so I ought to be tried right here. You know very well I am not guilty of harming the Jews. 11 If I have done something worthy of death, I don't refuse to die. But if I am innocent, no one has a right to turn me over to these men to kill me. I appeal to Caesar!" 12 Festus conferred with his advisers and then replied, "Very well! You have appealed to Caesar, and to Caesar you will go!" 13 A few days later King Agrippa arrived with his sister, Bernice, to pay their respects to Festus. 14 During their stay of several days, Festus discussed Paul's case with the king. "There is a prisoner here," he told him, "whose case was left for me by Felix. 15 When I was in Jerusalem, the leading priests and Jewish elders pressed charges against him and asked me to condemn him. 16 I pointed out to them that Roman law does not convict people without a trial. They must be given an opportunity to confront their accusers and defend themselves. 17 "When his accusers came here for the trial, I didn't delay. I called the case the very next day and ordered Paul brought in. 18 But the accusations made against him weren't any of the crimes I expected. 19 Instead, it was something about their religion and a dead man named Jesus, who Paul insists is alive. 20 I was at a loss to know how to investigate these things, so I asked him whether he would be willing to stand trial on these charges in Jerusalem. 21 But Paul appealed to have his case decided by the emperor. So I ordered that he be held in custody until I could arrange to send him to Caesar." 22 "I'd like to hear the man myself," Agrippa said. And Festus replied, "You will—tomorrow!" 23 So the next day Agrippa and Bernice arrived at the auditorium with great pomp, accompanied by military officers and prominent men of the city. Festus ordered that Paul be brought in. 24 Then Festus said, "King Agrippa and all who are here, this is the man whose death is demanded by all the Jews, both here and in Jerusalem. 25 But in my opinion he has done nothing deserving death. However, since he appealed his case to the emperor, I have decided to send him to Rome. 26 "But what shall I write the emperor? For there is no clear charge against him. So I have brought him before all of you, and especially you, King Agrippa, so that after we examine him, I might have something to write. 27 For it makes no sense to send a prisoner to the emperor without specifying the charges against him!"

 

예레미야 34장


시드기야에 대한 경고 (1 -7 절), 종들의 자유 (8 -22절), A Warning for Zedekiah (1 -7 ), Freedom for Hebrew Slaves (8 -22)

1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그 모든 군대와 그의 통치하에 있는 땅의 모든 나라들과 모든 백성들이 예루살렘과 그 주변의 모든 성읍들과 싸우고 있을 때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입니다. 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가서 말하여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보아라. 내가 이 성읍을 바벨론 왕의 손에 줄 것이니 그가 이곳을 불로 태워 버릴 것이다. 3 너는 그의 손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고 오히려 확실히 붙잡혀 그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네가 바벨론 왕을 눈을 맞대고 볼 것이며 그가 너와 얼굴을 맞대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너는 바벨론으로 갈 것이다.'" 4 "그러나 유다 왕 시드기야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너에 관해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칼에 죽지 않고 5 평화롭게 죽을 것이다. 백성이 네 조상들, 곧 네 선왕들을 위해서 분향했던 것처럼 너를 위해서 분향하고, '슬프다, 주인이여!'라고 너를 위해서 애곡할 것이다. 내가 이것을 약속한다. 여호와의 말이다." 6 그 후 예언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이 모든 말을 했다. 7 그때는 바벨론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과 아직 남아 있는 유다의 성읍들인 라기스와 아세가와 싸우고 있었다. 그 성읍들은 유다의 성읍들 가운데 남아 있던 요새화된 성읍들이었다. 8 시드기야 왕이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에게 자유를 선포하는 언약을 맺은 후에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입니다. 9 그 언약은 모든 사람이 각자 자기의 히브리 사람인 남녀종들을 해방시켜 어느 누구도 그 형제 유다 사람을 그들의 종이 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10 그리하여 이 언약에 동참한 모든 관료들과 모든 백성이 각각 자기의 남녀종들을 해방시켜 더 이상 노예 상태로 있게 하지 않기로 하고 남녀종들을 놓아주었습니다. 11 그러나 그 후 그들은 마음을 바꾸어 자기들이 해방한 남녀종들을 데려와 다시 종으로 삼았습니다. 12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13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 땅, 그들이 종이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던 날 그들과 내가 언약을 맺었다. 14 '7년째 되는 해에 너희는 너희에게 팔린 히브리 형제를 풀어 주어라. 그가 너를 6년 동안 섬겼으니 네가 그를 해방해야 한다.' 그러나 너희 조상들은 내 말을 듣지도 않았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15 최근에 너희는 회개를 하고 내 눈앞에 옳은 일을 했다. 너희 각자가 자기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했다. 그리고 너희가 내 이름으로 불리는 집에서, 내 앞에서 언약을 맺었다. 16 그러나 너희가 또 돌이켜 내 이름을 더럽혔다. 그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도록 너희가 해방시켜 준 그 남녀종들을 너희가 다시 데려왔다. 너희가 그들을 다시 종으로 삼아 너희의 종이 되게 했다." 17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내게 순종하지 않았다. 너희가 각각 자기의 형제와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하지 않았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자유를 선포해 칼과 전염병과 기근으로 죽게 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너희를 세상의 모든 나라들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게 할 것이다. 18 송아지를 둘로 자르고 그 조각 사이를 지나가며 내 앞에서 맺은 언약의 조항을 지키지 않고 내 언약을 어긴 사람들을, 19 곧 송아지 조각들 사이를 지나간 유다의 지도자들과 예루살렘의 지도자들, 내시들, 제사장들, 이 땅의 모든 백성을 20 내가 대적들의 손에, 그들의 목숨을 찾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줄 것이다. 그들의 시체가 공중의 새들과 땅의 짐승들의 먹이가 될 것이다." 21 "내가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관료들을 대적들의 손에, 그들의 목숨을 찾는 사람들의 손에 그리고 너희들에게서 물러간 바벨론 왕 군대의 손에 넘겨줄 것이다. 22 여호와의 말이다. 보라. 내가 명령을 내려 그들을 이 성읍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그들이 이 성읍을 공격해서 취하고 불로 태울 것이다. 그러면 내가 유다의 성읍들을 폐허로 만들 것이니 그곳에 아무도 살지 못할 것이다."

1 King Nebuchadnezzar of Babylon came with all the armies from the kingdoms he ruled, and he fought against Jerusalem and the towns of Judah. At that time this message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2 "Go to King Zedekiah of Judah, and tell him,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I am about to hand this city over to the king of Babylon, and he will burn it down. 3 You will not escape his grasp but will be captured and taken to meet the king of Babylon face to face. Then you will be exiled to Babylon. 4 "'But listen to this promise from the LORD, O Zedekiah, king of Judah. This is what the LORD says: You will not be killed in war 5 but will die peacefully. People will burn incense in your memory, just as they did for your ancestors, the kings who preceded you. They will mourn for you, crying, "Alas, our master is dead!" This I have decreed, says the LORD.'" 6 So Jeremiah the prophet delivered the message to King Zedekiah of Judah. 7 At this time the Babylonian army was besieging Jerusalem, Lachish, and Azekah—the only fortified cities of Judah not yet captured. 8 This message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after King Zedekiah made a covenant with the people, proclaiming freedom for the slaves. 9 He had ordered all the people to free their Hebrew slaves—both men and women. No one was to keep a fellow Judean in bondage. 10 The officials and all the people had obeyed the king's command, 11 but later they changed their minds. They took back the men and women they had freed, forcing them to be slaves again. 12 So the LORD gave them this message through Jeremiah: 13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I made a covenant with your ancestors long ago when I rescued them from their slavery in Egypt. 14 I told them that every Hebrew slave must be freed after serving six years. But your ancestors paid no attention to me. 15 Recently you repented and did what was right, following my command. You freed your slaves and made a solemn covenant with me in the Temple that bears my name. 16 But now you have shrugged off your oath and defiled my name by taking back the men and women you had freed, forcing them to be slaves once again. 17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says: Since you have not obeyed me by setting your countrymen free, I will set you free to be destroyed by war, disease, and famine. You will be an object of horror to all the nations of the earth. 18 Because you have broken the terms of our covenant, I will cut you apart just as you cut apart the calf when you walked between its halves to solemnize your vows. 19 Yes, I will cut you apart, whether you are officials of Judah or Jerusalem, court officials, priests, or common people—for you have broken your oath. 20 I will give you to your enemies, and they will kill you. Your bodies will be food for the vultures and wild animals. 21 "I will hand over King Zedekiah of Judah and his officials to the army of the king of Babylon. And although they have left Jerusalem for a while, 22 I will call the Babylonian armies back again. They will fight against this city and will capture it and burn it down. I will see to it that all the towns of Judah are destroyed, with no one living there."

 

 💡

요약 및 적용점:

이 본문은 예레미야서 34장에 기록된 하나님의 메시지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공격하던 시기에 주어진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당시 역사의 배경과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습니다.

우선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맺으신 "covenant(언약)"의 중요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조상을 이집트 "slavery(노예제도)"로부터 구원하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언약에 따르면 히브리 "slaves(노예)"는 6년 후에 해방되어야 했습니다. 이는 인간의 기본적인 존엄성을 강조하는 규율로, 하나님께서는 이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공의롭다고 여기셨습니다.

하지만 본문의 유다가 이 명령에 불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은 그 결과로 전쟁, 질병, 기근과 같은 심판을 내리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의 심각성을 잘 보여줍니다.

이 구절을 현대에 적용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promise(약속)"의 중요성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진실성과 순종은 필수적입니다. 또한, 사회 정의와 인권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서로에 대한 공평한 대우와 존중을 실천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편 7-8편


[시7:1-17, 우리말성경] 1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믿습니다. 나를 쫓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나를 구원해 건져 주소서. 2 그러지 않으면 나를 구해 줄 이가 아무도 없으니 그들이 사자같이 나를 물어뜯고 갈기갈기 찢어 놓을 것입니다.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만약 내가 이 일을 했다면, 그래서 내 손에 죄악이 있다면 4 내가 만약 나와 화해한 사람에게 악한 행동으로 갚았거나 내 적에게 아무 이유 없이 빼앗은 것이 있다면 5 내 적이 나를 쫓아와 붙잡게 하소서. 그가 내 영혼을 짓밟아 나를 땅속에 묻게 하시고 내 영광이 먼지 속에 있게 하소서. (셀라) 6 여호와여, 진노하며 일어나소서. 내 적들에 맞서 일어나 싸워 주소서. 내 하나님이여, 나를 위해 일어나 심판을 명하소서. 7 민족들 가운데 모인 무리가 주를 에워싸리니 그들을 위해서 높은 자리로 돌아오소서. 8 여호와께서 그 민족들을 심판하시니 여호와여, 내 의에 따라, 내 안에 있는 내 성실함에 따라 나를 판단하소서. 9 악인들의 악을 끊으시고 의인들을 세워 주소서. 이는 의로우신 하나님이 마음과 생각을 살피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10 내 방패는 마음이 올바른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11 하나님은 공정한 재판장이시요, 악인들에게는 날마다 분노하시는 분이십니다. 12 사람이 뉘우치지 않으면 그 칼을 가실 것이며 그 활시위를 당겨 준비하십니다. 13 하나님이 죽이는 무기를 준비하시며 불화살을 당길 채비를 하고 계시도다. 14 보라. 악인이 악을 품고 있으며 해악을 잉태해 거짓을 낳았도다. 15 그가 땅을 파서 웅덩이를 만들더니 자기가 만든 구덩이에 자기가 빠졌도다. 16 자기가 꾸민 재난이 자신의 머리로 떨어지고 그 포악함이 그의 정수리에 떨어지리라. 17 내가 의로우신 여호와를 찬양하고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의 이름을 노래하리라.

[시8:1-9, 우리말성경]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장엄한지요! 주께서 그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습니다. 2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찬양하게 하셨으니 주께서 대적들과 원수들과 보복하는 사람들을 잠잠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달아 놓으신 달과 별들을 생각해 봅니다.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이렇게 마음을 쓰시며 인자가 과연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봐 주십니까? 5 주께서 사람을 하늘에 있는 존재보다 조금 못하게 만드시고 영광과 존귀함의 관을 씌우셨습니다. 6 또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사람이 다스리게 하시고 모든 것을 사람의 발아래 두셨습니다. 7 곧 모든 양들, 소들, 들짐승들, 8 공중의 새들, 바다의 물고기들, 바닷길을 헤엄쳐 다니는 모든 것들을 다스리게 하신 것입니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장엄한지요!

[Ps 7:1-17, NLT] 1 I come to you for protection, O LORD my God. Save me from my persecutors—rescue me! 2 If you don't, they will maul me like a lion, tearing me to pieces with no one to rescue me. 3 O LORD my God, if I have done wrong or am guilty of injustice, 4 if I have betrayed a friend or plundered my enemy without cause, 5 then let my enemies capture me. Let them trample me into the ground and drag my honor in the dust. Interlude 6 Arise, O LORD, in anger! Stand up against the fury of my enemies! Wake up, my God, and bring justice! 7 Gather the nations before you. Rule over them from on high. 8 The LORD judges the nations. Declare me righteous, O LORD, for I am innocent, O Most High! 9 End the evil of those who are wicked, and defend the righteous. For you look deep within the mind and heart, O righteous God. 10 God is my shield, saving those whose hearts are true and right. 11 God is an honest judge. He is angry with the wicked every day. 12 If a person does not repent, God will sharpen his sword; he will bend and string his bow. 13 He will prepare his deadly weapons and shoot his flaming arrows. 14 The wicked conceive evil; they are pregnant with trouble and give birth to lies. 15 They dig a deep pit to trap others, then fall into it themselves. 16 The trouble they make for others backfires on them. The violence they plan falls on their own heads. 17 I will thank the LORD because he is just; I will sing praise to the name of the LORD Most High.

[Ps 8:1-9, NLT] 1 O LORD, our Lord, your majestic name fills the earth! Your glory is higher than the heavens. 2 You have taught children and infants to tell of your strength, silencing your enemies and all who oppose you. 3 When I look at the night sky and see the work of your fingers— the moon and the stars you set in place— 4 what are mere mortals that you should think about them, human beings that you should care for them? 5 Yet you made them only a little lower than God and crowned them with glory and honor. 6 You gave them charge of everything you made, putting all things under their authority— 7 the flocks and the herds and all the wild animals, 8 the birds in the sky, the fish in the sea, and everything that swims the ocean currents. 9 O LORD, our Lord, your majestic name fills the earth!

 

 

사사기 21장 22-25절

22 그들의 아버지나 형제들이 우리에게 따진다면 우리가 그들에게 말하겠소.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오. 우리가 전쟁 중에 그들에게 아내를 구해 줄 수 없었기 때문이오. 당신들이 딸을 그들에게 준 것이 아니니 당신들은 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오.'" 23 이렇게 해서 베냐민 사람들은 그대로 했습니다. 그들이 춤을 추고 있을 때 순서대로 각자가 하나씩 자기 아내로 붙잡아 데려갔습니다. 그들은 상속받은 땅으로 돌아가서 성읍을 복구하고 그곳에서 살았습니다. 24 그때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곳을 떠나 각자 자기 지파, 자기 가문으로 돌아갔습니다. 그곳으로부터 각자 자기가 상속받은 땅으로 돌아갔습니다. 25 그 당시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어서 모두가 자기 마음대로 행동했습니다.

 

사도행전 25장 18-27절

18 그러자 고소인들이 일어나서 말했는데 그들이 고소한 것은 내가 짐작했던 죄가 아니었습니다. 19 그들의 논쟁거리는 그저 그들의 종교와 예수라고 하는 죽은 사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예수가 다시 살았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20 나는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까 망설이다가 그에게 예루살렘으로 가서 이 고소에 대해 재판받을 마음이 있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21 그랬더니 바울은 로마 황제의 판결을 받겠다고 상소해서 내가 그를 황제께 보낼 때까지 붙들어 두라고 명령했습니다." 22 그러자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직접 그 사람의 말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그러자 베스도는 "내일 한번 들어 보십시오"라고 대답했습니다. 23 이튿날 아그립바와 버니게가 위엄 있게 차려입고 와서 높은 관료들과 그 도시의 지도자들과 함께 재판정으로 들어갔습니다. 베스도의 명령에 바울이 들어왔습니다. 24 베스도가 말했습니다. "아그립바 왕이여, 그리고 우리와 함께 여기 참석한 모든 분들이여, 이 사람을 보십시오. 예루살렘에서 또 여기 가이사랴에서 모든 유대 사람들이 그를 살려 둬서는 안 된다고 외치며 내게 탄원했습니다. 25 내가 살펴보니 그가 사형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가 로마 황제께 상소하겠다고 해서 내가 그를 로마에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26 그러나 그에 대해 황제께 확실하게 써 보낼 말이 없기 때문에 여러분 모두 앞에, 특별히 아그립바 왕 앞에 이 사람을 데려온 것이니 이번 조사의 결과로 뭔가 상소할 것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27 고소 내용도 구체적으로 명기하지 않고 죄수를 보내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35장 12-22절

12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13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 땅, 그들이 종이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던 날 그들과 내가 언약을 맺었다. 14 '7년째 되는 해에 너희는 너희에게 팔린 히브리 형제를 풀어 주어라. 그가 너를 6년 동안 섬겼으니 네가 그를 해방해야 한다.' 그러나 너희 조상들은 내 말을 듣지도 않았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15 최근에 너희는 회개를 하고 내 눈앞에 옳은 일을 했다. 너희 각자가 자기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했다. 그리고 너희가 내 이름으로 불리는 집에서, 내 앞에서 언약을 맺었다. 16 그러나 너희가 또 돌이켜 내 이름을 더럽혔다. 그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도록 너희가 해방시켜 준 그 남녀종들을 너희가 다시 데려왔다. 너희가 그들을 다시 종으로 삼아 너희의 종이 되게 했다." 17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내게 순종하지 않았다. 너희가 각각 자기의 형제와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하지 않았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자유를 선포해 칼과 전염병과 기근으로 죽게 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너희를 세상의 모든 나라들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게 할 것이다. 18 송아지를 둘로 자르고 그 조각 사이를 지나가며 내 앞에서 맺은 언약의 조항을 지키지 않고 내 언약을 어긴 사람들을, 19 곧 송아지 조각들 사이를 지나간 유다의 지도자들과 예루살렘의 지도자들, 내시들, 제사장들, 이 땅의 모든 백성을 20 내가 대적들의 손에, 그들의 목숨을 찾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줄 것이다. 그들의 시체가 공중의 새들과 땅의 짐승들의 먹이가 될 것이다." 21 "내가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관료들을 대적들의 손에, 그들의 목숨을 찾는 사람들의 손에 그리고 너희들에게서 물러간 바벨론 왕 군대의 손에 넘겨줄 것이다. 22 여호와의 말이다. 보라. 내가 명령을 내려 그들을 이 성읍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그들이 이 성읍을 공격해서 취하고 불로 태울 것이다. 그러면 내가 유다의 성읍들을 폐허로 만들 것이니 그곳에 아무도 살지 못할 것이다."

 

시편 7편 전체

1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믿습니다. 나를 쫓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나를 구원해 건져 주소서. 2 그러지 않으면 나를 구해 줄 이가 아무도 없으니 그들이 사자같이 나를 물어뜯고 갈기갈기 찢어 놓을 것입니다.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만약 내가 이 일을 했다면, 그래서 내 손에 죄악이 있다면 4 내가 만약 나와 화해한 사람에게 악한 행동으로 갚았거나 내 적에게 아무 이유 없이 빼앗은 것이 있다면 5 내 적이 나를 쫓아와 붙잡게 하소서. 그가 내 영혼을 짓밟아 나를 땅속에 묻게 하시고 내 영광이 먼지 속에 있게 하소서. (셀라) 6 여호와여, 진노하며 일어나소서. 내 적들에 맞서 일어나 싸워 주소서. 내 하나님이여, 나를 위해 일어나 심판을 명하소서. 7 민족들 가운데 모인 무리가 주를 에워싸리니 그들을 위해서 높은 자리로 돌아오소서. 8 여호와께서 그 민족들을 심판하시니 여호와여, 내 의에 따라, 내 안에 있는 내 성실함에 따라 나를 판단하소서. 9 악인들의 악을 끊으시고 의인들을 세워 주소서. 이는 의로우신 하나님이 마음과 생각을 살피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10 내 방패는 마음이 올바른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11 하나님은 공정한 재판장이시요, 악인들에게는 날마다 분노하시는 분이십니다. 12 사람이 뉘우치지 않으면 그 칼을 가실 것이며 그 활시위를 당겨 준비하십니다. 13 하나님이 죽이는 무기를 준비하시며 불화살을 당길 채비를 하고 계시도다. 14 보라. 악인이 악을 품고 있으며 해악을 잉태해 거짓을 낳았도다. 15 그가 땅을 파서 웅덩이를 만들더니 자기가 만든 구덩이에 자기가 빠졌도다. 16 자기가 꾸민 재난이 자신의 머리로 떨어지고 그 포악함이 그의 정수리에 떨어지리라. 17 내가 의로우신 여호와를 찬양하고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의 이름을 노래하리라.

 

 

#241029

“””

죄를 해결하는 과정

사사기에서 베냐민 지파가 이스라엘 열두지파 중 하나에서 사라지게 될 위기에 처한다. 그들은 그 해결 방법을 정말 원초적이고 무식한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그리고 사사기 21장 마지막에는 “당시 이스라엘에 왕이 없어서 모두가 자기 마음대로 행동했다…”라고 기록되어있다. 리더가 없는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되시고 왕이신데 왜 그들은 이렇게 생각했을까.

사도바울은 당시 말도 안되는, 증거도 없는 죄목들로 고소를 당한다. 하지만 재판관들도 알고 있다. 이제 그들은 법과 권위 아래에서 한 사람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는 수준이다. 사형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있는가 없는가의 논쟁이 아니라, 황제 앞에서 재판관으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나 없나의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바울은 예수가 다시 살았다고 주장하고 그 복음을 전달한 것 뿐, 다른 죄로 보일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

예레미야에선 이제 유다 왕을 포함한 유다의 모든 것들이 재가 되어 사라지기 직전의 모습이 선포된다. 7년간의 노예 생활을 예고하신다. 그들의 불순종 혹은 순종하는 것처럼 보여진 모습의 결과는 살 곳을 잃는 수준이 아니라, 그들의 삶 자체가 사라지는 수준으로 떨어진다. 죄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의 제사를 어떻게 해야할지 가르쳐주신다. 하지만 이미 그들에게 예레미야 선지자의 목소리는 반복된 협박, 겁박 정도 수준일 것이다. 그가 하나님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음을 아무도 모르고 있다. 사도바울이 전달한 복음이 더 크고 강하게 들렸을테다.

다윗은 고백한다. 나를 위해 심판을 달라고 기도한다. 마음이 올바른 사람들을 구원해달라고 기도한다. 하나님께 죄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그는 제사를 지내거나, 어떤 다른 물리적 방법을 드리고 있지 않다. 아니 적들에게 쫓기는 그에게는 그런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 여유도 없다. 그러나 그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을 바라며 구한다. 그에게 남은 유일한 방법이고, 하나님께서 듣고 시편이란 이름으로 기록하여 성경으로 만들어 우리가 보고 듣게하신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가 죄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도 제대로 행하지 못하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대제사장으로 죄없이 깨끗한 그 분을 우리가 다시 태어남의 부활의 증표로 만들어주신다. 이로인해 나의 모든 과거와 지금 그리고 미래의 죄로부터 내가 깨끗케 다시 태어났다. 이 사실을 알면서도 나는 늘 매일 새로운 죄에 마주한다. 나도 모르게 지은 죄들도 있다. 말로, 눈으로, 삶으로 지은 죄들이 매번 내 삶의 장애물이 되어 살아가는데, 턱턱 걸리게 된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구원의 십자가를 지고 가셨음을 다시 한 번 고백한다. 다윗이 시편을 기록하듯, 나는 매일 말씀을 통해 큐티를 하며 나의 삶을 돌아보고 다시 태어난 하루임을 고백한다. 하나님께서 오직 나를 위해, 이 세상 모든 죄를 지고 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음을 오늘도 고백하며, 그 무거운 삶에 감사하며 나도 다시 태어나기를 소망하자. 아버지 하나님께서 바라신 나의 모습을 이 삶 가운데 녹여내어 살아낼 수 있기를 기도하자. 아멘.

 

 

 

The Process of Solving Sin

 

In the Book of Judges, the tribe of Benjamin faces the crisis of potentially disappearing from the twelve tribes of Israel. They attempt to resolve this problem in a primitive and ignorant manner. At the end of Judges chapter 21, it is recorded, “At that time Israel had no king; everyone did as they saw fit…” Was there no leader? Why did they think this way when God is our Lord and King?

 

The Apostle Paul is accused of unimaginable, unfounded sins. However, even the judges are aware. They are now at a level where they are discussing how to deal with a person under the law and authority. It is not a debate over whether he has committed a capital crime, but rather a debate over whether he can demonstrate his abilities as a judge before the emperor. Paul has only claimed that Jesus rose from the dead and has preached the gospel; he has not done anything that could be seen as sinful.

 

In Jeremiah, the state of Judah, including the king of Judah, is proclaimed to be on the verge of disappearance, becoming ruins. A seven-year period of enslavement is foretold. The result of their disobedience, or what appears to be obedience, is not just losing a place to live, but the disappearance of their very lives. God teaches them how to perform the final sacrifice to resolve their sins. However, to them, the voice of the prophet Jeremiah is likely only seen as repeated threats and intimidation. No one recognizes that he is delivering God’s message. The gospel delivered by the Apostle Paul would have been heard as louder and stronger.

 

David confesses. He prays for judgment to be done on his behalf. He prays for the salvation of those with righteous hearts. It is the only way for God to resolve sin. He does not offer sacrifices or any other physical methods. No, he is being pursued by enemies and does not have the means to use such methods. Instead, he looks solely to God. It is his only remaining method, and God hears him and records it under the name of the Psalms, making it scripture for us to read and hear.

 

Father God, because we know the way to resolve sin but cannot properly act on it, you have made Jesus Christ our high priest, who is sinless and pure, the symbol of our rebirth through resurrection. Through this, I have been cleansed from all past, present, and future sins and reborn. Even knowing this, I face new sins every day. I have sins that I commit unknowingly. The sins I commit through words, eyes, and actions become obstacles in my life, making it difficult to live.

 

However, I confess once again that Jesus Christ carried the cross of salvation for me. Just as David wrote the Psalms, I confess daily through scripture, reflecting on my life, and recognizing that each day is a new rebirth. I confess today that Jesus Christ, whom God sent to bear all the sins of this world solely for me, and I am thankful for His heavy burden and hope to be reborn. Let us pray that God can melt into our lives the image He desires for us.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