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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_큐티 by McChain

맥체인 성경읽기 | 220회차 [ 룻2 | 행27 | 렘38 | 시10 ]

룻기 2장


룻이 곡식 밭에서 보아스를 만나다 (1 -23절), Ruth Works in Boaz's Filed (1 -23)

1 나오미에게는 남편 쪽 친척으로 엘리멜렉 가문 가운데 큰 부자가 하나 있었는데 그 이름은 보아스였습니다. 2 모압 여자 룻이 나오미에게 말했습니다. "밭에 갔다 오겠습니다. 누군가 제게 잘 대해 주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을 따라가 이삭을 주워 오겠습니다." 그러자 나오미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아, 잘 갔다 오너라." 3 그러자 그녀는 밖으로 나가 추수하는 사람들을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도 그녀가 일하고 있던 곳은 엘리멜렉의 친척인 보아스의 밭이었습니다. 4 바로 그때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 도착해 추수하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시기를 원한다!"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주인어른께 복 주시기를 빕니다." 5 보아스가 추수하는 사람들의 감독에게 물었습니다. "저 젊은 여자는 누구요?" 6 추수하는 사람들의 감독이 대답했습니다. "나오미와 함께 모압에서 돌아온 그 모압 여자입니다. 7 그녀가 추수하는 사람들을 따라가며 이삭을 줍게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밭에 나가 아까 잠깐 집에서 쉰 것 외에는 아침부터 지금까지 저렇게 계속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8 그러자 보아스가 룻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이여, 내 말을 들어 보시오. 다른 밭에 가서 이삭을 줍지 말고 여기서 멀리 가지도 말고 여기 내 여종들과 함께 일하시오. 9 사람들이 추수하는 이 밭을 잘 살피며 따라다니시오. 내가 사람들에게도 당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해 두었소. 그리고 목이 마르면 가서 젊은이들이 채워 놓은 물병에서 물을 따라 마셔도 되오." 10 이 말에 룻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말했습니다. "내가 이방 사람인데도 어째서 친절을 베풀어 주시고 돌봐 주십니까?" 11 보아스가 대답했습니다. "남편이 죽은 후 당신이 시어머니에게 한 일에 대해 모두 들었소. 당신의 부모와 고향을 떠나 알지도 못하는 민족과 함께 살려고 온 것 말이오. 12 여호와께서 당신의 행실에 대해 갚아 주실 것이오. 당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날개 아래로 보호받으러 왔으니 그분께서 당신에게 넉넉히 갚아 주실 것이오." 13 룻이 말했습니다. "내 주여, 내가 당신 앞에서 은총을 얻기 원합니다. 내가 당신의 여종들만도 못한데 나를 위로해 주시고 이 여종에게 다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14 식사 때가 되자 보아스가 룻에게 말했습니다. "이리로 와서 빵을 좀 먹고 그 조각을 식초에 찍어서 들도록 하시오." 룻이 추수하는 사람들과 함께 자리에 앉자 보아스는 룻에게 볶은 곡식을 주었고 룻은 마음껏 먹고 얼마를 남겼습니다. 15 룻이 다시 이삭을 주우려고 일어나자 보아스는 젊은 일꾼들에게 명령했습니다. "그녀가 곡식 단에서 이삭을 모으더라도 창피를 주지 말라. 16 그녀가 주워 갈 수 있도록 오히려 곡식 단에서 얼마를 남겨 두도록 하고 그녀를 나무라지 말라." 17 그리하여 룻은 저녁까지 밭에서 이삭을 주웠습니다. 그러고 나서 룻이 자기가 모은 것을 타작해 보니 보리 1에바가 됐습니다. 18 그녀가 성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그 모은 것을 시어머니께 보였습니다. 룻은 그것을 꺼내어 자기가 실컷 먹고 남았던 것을 내보였습니다. 19 그 시어머니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어디에서 이삭을 주웠느냐? 어디에서 일했느냐? 너를 도와준 그 사람을 축복하지 않을 수 없구나!" 그러자 룻은 시어머니께 자기가 누구네 밭에서 일했는지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오늘 가서 일한 곳의 주인 이름이 보아스였습니다." 20 나오미가 며느리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내리시기를 바란다! 그가 죽은 우리 식구들에게 친절을 베풀더니 살아 있는 우리에게도 그칠 줄 모르는구나." 그리고 이어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우리 가까운 친척이니 우리를 맡아 줄 사람 가운데 하나다." 21 그러자 모압 여자 룻이 말했습니다. "그는 제게 '내 일꾼들이 내 모든 추수를 마칠 때까지 거기 함께 있으라'고 말했습니다." 22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아, 네가 그 여종들과 함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른 밭에는 가지 않도록 하여라." 23 그리하여 룻은 보아스의 여종들 곁에서 보리와 밀 추수가 끝날 때까지 이삭을 주웠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1 Now there was a wealthy and influential man in Bethlehem named Boaz, who was a relative of Naomi's husband, Elimelech. 2 One day Ruth the Moabite said to Naomi, "Let me go out into the harvest fields to pick up the stalks of grain left behind by anyone who is kind enough to let me do it." Naomi replied, "All right, my daughter, go ahead." 3 So Ruth went out to gather grain behind the harvesters. And as it happened, she found herself working in a field that belonged to Boaz, the relative of her father-in-law, Elimelech. 4 While she was there, Boaz arrived from Bethlehem and greeted the harvesters. "The LORD be with you!" he said. The LORD bless you! the harvesters replied. 5 Then Boaz asked his foreman, "Who is that young woman over there? Who does she belong to?" 6 And the foreman replied, "She is the young woman from Moab who came back with Naomi. 7 She asked me this morning if she could gather grain behind the harvesters. She has been hard at work ever since, except for a few minutes' rest in the shelter." 8 Boaz went over and said to Ruth, "Listen, my daughter. Stay right here with us when you gather grain; don't go to any other fields. Stay right behind the young women working in my field. 9 See which part of the field they are harvesting, and then follow them. I have warned the young men not to treat you roughly. And when you are thirsty, help yourself to the water they have drawn from the well." 10 Ruth fell at his feet and thanked him warmly. "What have I done to deserve such kindness?" she asked. "I am only a foreigner." 11 "Yes, I know," Boaz replied. "But I also know about everything you have done for your mother-in-law since the death of your husband. I have heard how you left your father and mother and your own land to live here among complete strangers. 12 May the LORD, the God of Israel, under whose wings you have come to take refuge, reward you fully for what you have done." 13 "I hope I continue to please you, sir," she replied. "You have comforted me by speaking so kindly to me, even though I am not one of your workers." 14 At mealtime Boaz called to her, "Come over here, and help yourself to some food. You can dip your bread in the sour wine." So she sat with his harvesters, and Boaz gave her some roasted grain to eat. She ate all she wanted and still had some left over. 15 When Ruth went back to work again, Boaz ordered his young men, "Let her gather grain right among the sheaves without stopping her. 16 And pull out some heads of barley from the bundles and drop them on purpose for her. Let her pick them up, and don't give her a hard time!" 17 So Ruth gathered barley there all day, and when she beat out the grain that evening, it filled an entire basket. 18 She carried it back into town and showed it to her mother-in-law. Ruth also gave her the roasted grain that was left over from her meal. 19 "Where did you gather all this grain today?" Naomi asked. "Where did you work? May the LORD bless the one who helped you!" So Ruth told her mother-in-law about the man in whose field she had worked. She said, "The man I worked with today is named Boaz." 20 "May the LORD bless him!" Naomi told her daughter-in-law. "He is showing his kindness to us as well as to your dead husband. That man is one of our closest relatives, one of our family redeemers." 21 Then Ruth said, "What's more, Boaz even told me to come back and stay with his harvesters until the entire harvest is completed." 22 "Good!" Naomi exclaimed. "Do as he said, my daughter. Stay with his young women right through the whole harvest. You might be harassed in other fields, but you'll be safe with him." 23 So Ruth worked alongside the women in Boaz's fields and gathered grain with them until the end of the barley harvest. Then she continued working with them through the wheat harvest in early summer. And all the while she lived with her mother-in-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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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이 본문은 Ruth의 성경에서 2장에 해당하는 구절입니다. 여기서는 Ruth가 Naomi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필드에서 일하며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Boaz는 Naomi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척으로, 그는 부자이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이야기의 배경은 신앙적 헌신과 가족적 책무를 보여주는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가족의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돌보는 책임이 있었습니다. 이는 특히 "family redeemer"라는 개념을 통해 나타나며, 이는 가까운 친척이 가족의 어려움을 돕는 역할을 의미합니다.

본문에서 강조할 만한 중요한 구절은 Boaz가 Ruth에게 보여준 친절함과 보호입니다. Boaz는 Ruth를 외국인임에도 환영하고 보호했으며, 이는 사람을 외모나 출신에 따라 차별하지 않고 환영하는 기독교의 중요한 가치를 나타냅니다.

이 이야기를 오늘날의 삶에 적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요소들에 주목할 수 있습니다:

  1. 친절과 환영: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각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환영하는 마음.
  2. 책임과 보호: 커뮤니티 내에서 약자를 돌보는 책임.
  3. 믿음과 헌신: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의지하는 신앙의 헌신.

이제,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커뮤니티 내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위치에서 다른 이들을 돕고 보호하는 책임을 상기하게 됩니다. 이런 성경적 가치들은 우리가 오늘날 세상을 보다 따뜻하고 포용적으로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도행전 27장


바울이 배를 타고 로마로 호송되다 (1 -12절), 유라굴로 태풍 (13-26절), 배가 파선하다 (27-44절), Paul Sails for Rome (1 -12), The Storm at Sea (13-26), The Shipwreck (27-44)

1 우리가 이탈리아로 배를 타고 가도록 결정이 나자 바울과 다른 죄수들은 황제 부대에 소속된 율리오라는 백부장에게 넘겨졌습니다. 2 우리는 아시아 지방의 해변을 따라 항해하게 될 아드라뭇데노 호를 타고 바다로 출항했습니다. 데살로니가 출신의 마케도니아 사람 아리스다고가 우리와 동행했습니다. 3 이튿날 우리는 시돈에 닿았습니다. 율리오는 바울에게 친절을 베풀어 그가 친구들에게 가서 필요한 것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습니다. 4 시돈에서 우리가 계속 항해할 때 역풍이 불었기에 우리는 키프로스 해안을 끼고 항해하게 됐습니다. 5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앞바다를 지나서 루기아 지방의 무라에 상륙했습니다. 6 그곳에서 백부장은 이탈리아로 가는 알렉산드리아 호를 찾아 우리를 그 배에 태웠습니다. 7 우리는 여러 날 동안 느린 항해 끝에 가까스로 니도 앞바다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불어 우리 항로를 지키지 못하고 살모네 맞은편 크레타 섬을 끼고 8 간신히 해안가를 따라 움직여 라새아 도시에서 가까운 '아름다운 항구'라는 곳에 이르렀습니다. 9 많은 시간이 소모되고 금식하는 절기도 지났기 때문에 항해가 위험해졌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사람들에게 충고했습니다. 10 "여러분, 내가 보니 우리가 이렇게 계속 항해하다가는 재난에 빠지고 배와 짐이 큰 손실을 입을 뿐 아니라 우리 목숨도 위태로울 것입니다." 11 그러나 백부장은 바울의 말보다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따랐습니다. 12 그 항구는 겨울을 나기에 적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계속 항해하자고 했습니다. 뵈닉스는 크레타 섬에 있는 항구 도시로 남서쪽과 북서쪽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13 부드러운 남풍이 불기 시작하자 그들은 자기들이 바라던 대로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닻을 올리고 크레타 섬 해안을 따라 항해했습니다. 14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섬으로부터 '유라굴로'라는 태풍이 불어닥쳤습니다. 15 배가 폭풍에 휘말려 방향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배가 가는 대로 내맡기고 표류하다가 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쪽을 따라 지나면서 간신히 거룻배를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17 선원들은 그 배를 끌어 올리고 아래로 밧줄을 내려보내 선체를 둘러맸습니다. 그대로 가다가는 배가 스르디스 해안의 모래 언덕에 처박힐까 두려워 그들은 닻을 내려 배가 표류하게 했습니다. 18 우리는 폭풍에 몹시 시달리다 못해 이튿날에는 선원들이 짐을 바다에 던져 넣기 시작했습니다. 19 3일째 되는 날에는 선원들이 배의 장비들을 자기들의 손으로 내던졌습니다. 20 여러 날 동안 해와 별도 나타나지 않고 폭풍만 계속 불어닥치자 결국 우리는 구조될 모든 소망을 포기했습니다. 21 사람들이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바울이 일어나 그들 앞에 서서 말했습니다. "여러분, 크레타 섬에서 항해하지 말라는 내 충고를 들었더라면 이런 타격과 손실은 입지 않았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당부합니다. 여러분 가운데 아무도 목숨을 잃지 않고 배만 손상될 것이니 안심하기 바랍니다. 23 어젯밤 내 하나님,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천사가 내 곁에 서서 24 '바울아, 두려워 마라. 네가 마땅히 가이사 앞에 서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네게 맡겨 주셨다'라고 하셨습니다. 25 그러니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나는 하나님을 믿으니 내게 말씀하신 대로 이뤄질 것입니다. 26 그러나 우리는 밀려서 어느 섬에 닿게 될 것입니다." 27 14일째 되는 날 밤에 우리는 아드리아 바다 위에서 표류하고 있었습니다. 한밤중이 됐을 때 선원들은 뭍에 가까이 왔음을 직감했습니다. 28 수심을 재어 보니 물의 깊이가 약 20오르귀아였습니다. 조금 있다가 다시 재어 보니 약 15오르귀아였습니다. 29 우리가 암초에 부딪히게 될까 두려워 선원들은 고물에서 네 개의 닻을 내리고 날이 밝기만을 바랐습니다. 30 그런데 선원들은 도망칠 속셈으로 뱃머리에서 닻을 내리는 척하면서 거룻배를 바다에 띄웠습니다. 31 그때 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배 안에 같이 있지 않으면 당신들도 구조되지 못할 것이오." 32 그러자 군인들은 거룻배에 묶여 있던 밧줄을 끊어 거룻배를 떼어 버렸습니다. 33 날이 밝아 올 무렵 바울은 그들 모두에게 무엇이든 먹어 두라고 권하며 말했습니다. "지난 14일 동안 여러분은 계속 마음을 졸이면서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굶고 지냈습니다. 34 그러므로 이제는 여러분이 음식을 좀 먹어 둘 것을 권합니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어느 누구도 머리카락 하나라도 잃지 않을 것입니다." 35 바울은 이렇게 말한 뒤 떡을 조금 가져다가 모든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께 감사한 후 떼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36 그러자 모든 사람들도 용기를 얻어 음식을 먹었습니다. 37 배 안에 있던 사람은 모두 276명이었습니다. 38 그들은 배부르게 먹고 난 뒤 남은 식량을 바다에 던져 배를 가볍게 해 두었습니다. 39 날이 밝자 어떤 땅인지는 모르지만 그들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가능한 한 그곳에 배를 대기로 작정했습니다. 40 그래서 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고 키를 묶은 밧줄을 늦추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앞 돛을 끌어 올려 바람에 맡기고 해안 쪽으로 배를 몰았습니다. 41 그러나 배가 모래 언덕에 부딪혀 좌초됐습니다. 두 물살이 합쳐지는 곳에 걸리는 바람에 뱃머리는 꽉 박혀 옴짝달싹도 하지 않았고 배 뒤쪽은 거센 파도 때문에 깨어졌습니다. 42 군인들은 죄수들이 헤엄쳐 도망가지 못하도록 죽일 계획이었습니다. 43 그러나 백부장은 바울의 목숨을 살려 줄 생각에 군인들의 뜻을 막았습니다. 그는 수영할 수 있는 사람은 물에 먼저 뛰어들어 육지로 올라가라고 명령했습니다. 44 남은 사람들은 널빤지나 부서진 배 조각을 붙잡고 나가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든 사람이 무사히 육지로 구출됐습니다.

1 When the time came, we set sail for Italy. Paul and several other prisoners were placed in the custody of a Roman officer named Julius, a captain of the Imperial Regiment. 2 Aristarchus, a Macedonian from Thessalonica, was also with us. We left on a ship whose home port was Adramyttium on the northwest coast of the province of Asia; it was scheduled to make several stops at ports along the coast of the province. 3 The next day when we docked at Sidon, Julius was very kind to Paul and let him go ashore to visit with friends so they could provide for his needs. 4 Putting out to sea from there, we encountered strong headwinds that made it difficult to keep the ship on course, so we sailed north of Cyprus between the island and the mainland. 5 Keeping to the open sea, we passed along the coast of Cilicia and Pamphylia, landing at Myra, in the province of Lycia. 6 There the commanding officer found an Egyptian ship from Alexandria that was bound for Italy, and he put us on board. 7 We had several days of slow sailing, and after great difficulty we finally neared Cnidus. But the wind was against us, so we sailed across to Crete and along the sheltered coast of the island, past the cape of Salmone. 8 We struggled along the coast with great difficulty and finally arrived at Fair Havens, near the town of Lasea. 9 We had lost a lot of time. The weather was becoming dangerous for sea travel because it was so late in the fall, and Paul spoke to the ship's officers about it. 10 "Men," he said, "I believe there is trouble ahead if we go on—shipwreck, loss of cargo, and danger to our lives as well." 11 But the officer in charge of the prisoners listened more to the ship's captain and the owner than to Paul. 12 And since Fair Havens was an exposed harbor—a poor place to spend the winter—most of the crew wanted to go on to Phoenix, farther up the coast of Crete, and spend the winter there. Phoenix was a good harbor with only a southwest and northwest exposure. 13 When a light wind began blowing from the south, the sailors thought they could make it. So they pulled up anchor and sailed close to the shore of Crete. 14 But the weather changed abruptly, and a wind of typhoon strength (called a "northeaster") burst across the island and blew us out to sea. 15 The sailors couldn't turn the ship into the wind, so they gave up and let it run before the gale. 16 We sailed along the sheltered side of a small island named Cauda, where with great difficulty we hoisted aboard the lifeboat being towed behind us. 17 Then the sailors bound ropes around the hull of the ship to strengthen it. They were afraid of being driven across to the sandbars of Syrtis off the African coast, so they lowered the sea anchor to slow the ship and were driven before the wind. 18 The next day, as gale-force winds continued to batter the ship, the crew began throwing the cargo overboard. 19 The following day they even took some of the ship's gear and threw it overboard. 20 The terrible storm raged for many days, blotting out the sun and the stars, until at last all hope was gone. 21 No one had eaten for a long time. Finally, Paul called the crew together and said, "Men, you should have listened to me in the first place and not left Crete. You would have avoided all this damage and loss. 22 But take courage! None of you will lose your lives, even though the ship will go down. 23 For last night an angel of the God to whom I belong and whom I serve stood beside me, 24 and he said, 'Don't be afraid, Paul, for you will surely stand trial before Caesar! What's more, God in his goodness has granted safety to everyone sailing with you.' 25 So take courage! For I believe God. It will be just as he said. 26 But we will be shipwrecked on an island." 27 About midnight on the fourteenth night of the storm, as we were being driven across the Sea of Adria, the sailors sensed land was near. 28 They dropped a weighted line and found that the water was 120 feet deep. But a little later they measured again and found it was only 90 feet deep. 29 At this rate they were afraid we would soon be driven against the rocks along the shore, so they threw out four anchors from the back of the ship and prayed for daylight. 30 Then the sailors tried to abandon the ship; they lowered the lifeboat as though they were going to put out anchors from the front of the ship. 31 But Paul said to the commanding officer and the soldiers, "You will all die unless the sailors stay aboard." 32 So the soldiers cut the ropes to the lifeboat and let it drift away. 33 Just as day was dawning, Paul urged everyone to eat. "You have been so worried that you haven't touched food for two weeks," he said. 34 "Please eat something now for your own good. For not a hair of your heads will perish." 35 Then he took some bread, gave thanks to God before them all, and broke off a piece and ate it. 36 Then everyone was encouraged and began to eat— 37 all 276 of us who were on board. 38 After eating, the crew lightened the ship further by throwing the cargo of wheat overboard. 39 When morning dawned, they didn't recognize the coastline, but they saw a bay with a beach and wondered if they could get to shore by running the ship aground. 40 So they cut off the anchors and left them in the sea. Then they lowered the rudders, raised the foresail, and headed toward shore. 41 But they hit a shoal and ran the ship aground too soon. The bow of the ship stuck fast, while the stern was repeatedly smashed by the force of the waves and began to break apart. 42 The soldiers wanted to kill the prisoners to make sure they didn't swim ashore and escape. 43 But the commanding officer wanted to spare Paul, so he didn't let them carry out their plan. Then he ordered all who could swim to jump overboard first and make for land. 44 The others held on to planks or debris from the broken ship. So everyone escaped safely to shore.

<aside> 💡

요약 및 적용점: 이 본문은 사도행전 27장에 기록된 사도 바울의 항해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역사적인 맥락에서 굉장히 중요한 사건으로, 로마 제국 시대의 관습과 여행의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죄수로서 로마로 향하고 있었고, 이는 그가 로마 제국의 중심에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였습니다.

  1. 역사적 배경 이해: 바울이 이끄는 여행의 시기는 로마 제국이 전성기였던 시기였습니다. 당시 로마는 지중해 연안 대부분을 통제하고 있었고, 육로와 해상의 교통망이 발달해 있었습니다. 바울은 거리 제한 속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이는 초기 기독교 확산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 구약과 신약의 연결: 바울이 겪은 항해의 고난과 하나님의 개입은 구약의 예언자들이 경험한 삶의 어려움과 하나님의 보호와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구약에서 수많은 예언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항상 보호하셨습니다.
  3. 중요 구절과 의미: 본문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courage" (용기)와 "hope" (희망)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으로 함께 여행하는 모두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인생의 폭풍을 만날 때 어떻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4. 삶에의 적용: 오늘날 우리도 종종 예기치 못한 "폭풍" 속에서 방향을 잃게 됩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바울이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놓였다고 선언했듯,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서로를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이야기는 바울의 담대함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어떻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우리도 이를 본받아 현재의 삶 속에서 적용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예레미야 37-38장


[렘37:1-21, 우리말성경] 1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 왕이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를 대신해서 통치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 땅을 다스리는 왕으로 그를 임명했다. 2 시드기야 왕과 그의 신하들과 이 땅의 백성이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된 여호와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3 그러나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인 제사장 스바냐를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보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우리를 위해 기도하여라." 4 그때 예레미야가 아직 감옥에 갇히지 않았으므로 예레미야는 백성 가운데 출입하고 있었다. 5 바로의 군대가 이집트에서 나왔다.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던 갈대아 사람들이 그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으로부터 떠났다. 6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7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를 내게 보내 물어보도록 한 유다 왕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보라. 너희를 돕기 위해서 나온 바로의 군대가 자기 땅 이집트로 되돌아갈 것이다. 8 그러면 갈대아 사람들이 돌아와 이 성읍을 공격해서 취하고 불로 태울 것이다.' 9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갈대아 사람들이 반드시 우리에게서 떠날 것이다'라고 말하며 너희 자신을 속이지 말라. 그들은 떠나지 않을 것이다! 10 너희가 너희와 싸우고 있는 바벨론의 모든 군대를 물리쳐서 그들에게 부상자들만 남는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자기의 막사에서 일어나 이 성읍을 불로 태울 것이다." 11 바로의 군대로 인해 갈대아 사람들의 군대가 예루살렘에서 물러간 뒤에 12 예레미야는 베냐민 땅으로 가서 그곳 백성 가운데 자기 몫의 재산을 받기 위해 예루살렘을 떠났다. 13 그러나 그가 '베냐민 성문'에 이르렀을 때 그곳에서 하나냐의 손자 셀레먀의 아들 이리야라는 문지기 우두머리가 예언자 예레미야를 붙잡고 말했다. "너는 우리를 배반하고 갈대아 사람들에게 항복하려고 한다!" 14 예레미야가 말했다. "거짓말이다! 나는 바벨론 사람들에게 항복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리야는 그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이리야는 오히려 예레미야를 붙잡아 그를 관료들에게 데리고 갔다. 15 관료들은 예레미야에게 화가 나서 그를 때리고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다. 그때 그곳은 감옥으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16 예레미야가 토굴 속 감옥에 들어가 그곳에서 여러 날 머물렀다. 17 그때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갔다. 왕은 그에게 비밀리에 물었다. "혹시 여호와로부터 어떤 말씀이 있느냐?" 예레미야가 말했다.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가 말했다. "왕은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질 것입니다!" 18 그리고 예레미야가 시드기야 왕에게 말했다. "제가 왕과 왕의 신하들과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지었기에 왕께서 저를 감옥에 가두셨습니까? 19 왕께 '바벨론 왕이 왕과 이 땅을 치러 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예언했던 왕의 예언자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20 내 주 왕이여, 그러니 이제 부디 들으시고 제 간청을 받아 주십시오. 저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십시오. 제가 그곳에서 죽을까 두렵습니다." 21 그러자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를 경호대 뜰에 있게 하고 성읍 안에 빵이 다 없어지기까지 빵 굽는 사람의 거리에서 날마다 빵 한 덩이씩 그에게 갖다 주라고 명령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경호대 뜰에 머물렀다.

[렘38:1-28, 우리말성경] 1 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다랴와 셀레먀의 아들 유갈과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이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선포하던 말을 들었다. 2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이 성읍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갈대아 사람들에게 나아가는 사람은 살 것이다. 그의 목숨이 그에게 전리품처럼 될 것이다. 그가 살 것이다.' 3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성읍이 반드시 바벨론 왕의 군대의 손에 넘겨질 것이니 그가 이 성읍을 취할 것이다.'" 4 그러자 관료들이 왕에게 말했다. "이 사람을 죽이십시오. 그가 이런 말들을 선포해서 모든 백성의 손과 이 성읍에 남아 있는 군사들의 손을 약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이 백성의 평안을 추구하지 않고 해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5 시드기야 왕이 대답했다. "보라. 그가 너희 손안에 있다. 왕은 너희의 뜻에 반대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6 그러자 그들이 예레미야를 데려다가 경호대 뜰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웅덩이에 던져 넣었는데 예레미야를 밧줄로 내려놓았다. 그 웅덩이 안에는 물이 없고 진흙만 있었기 때문에 예레미야는 진흙 속에 빠졌다. 7 그때 왕궁의 내시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이 예레미야를 웅덩이 속에 넣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왕이 베냐민 성문에 앉아 있을 때 8 에벳멜렉이 왕궁에서 나와 왕에게 말했다. 9 "내 주 왕이여, 이 사람들이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것은 악합니다.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는데 성읍 안에 더 이상 빵이 없기 때문에 그가 그 안에서 굶어 죽을 것입니다." 10 그러자 왕이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에게 명령했다. "너는 여기서 30명을 데리고 가서 예언자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그를 웅덩이에서 끌어 올려 내어라." 11 그러자 에벳멜렉은 사람들을 데리고 왕궁 창고 아래 있는 방으로 가 그곳에서 천 조각들과 낡은 옷가지를 꺼내 밧줄에 매달아 웅덩이 안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내려 주었다. 12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이 천 조각들과 낡은 옷가지를 겨드랑이에 대고 밧줄을 그 아래 두르시오." 예레미야가 그렇게 했다. 13 그러자 그들이 밧줄로 예레미야를 끌어 올려 그를 웅덩이에서 건져 냈다.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경호대 뜰에 머물렀다. 14 그 후에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 예언자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성전 세 번째 문으로 데려오게 했다. 왕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내가 네게 한 가지 물어보겠다. 아무것도 내게 숨기지 마라." 15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말했다. "만약 내가 왕께 말하면 왕이 나를 죽이지 않겠습니까? 내가 왕께 조언을 해도 왕은 내게 귀 기울이지 않을 것입니다." 16 그러나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에게 비밀리에 맹세했다. "우리 영혼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신 것같이 내가 너를 죽이거나 네 목숨을 찾는 이 사람들의 손에 넘기지 않을 것이다." 17 그러자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말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네가 바벨론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면 살 것이고 이 성읍이 불타지 않을 것이다. 너와 네 가족이 살 것이다. 18 그러나 네가 바벨론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이 성읍은 갈대아 사람들 손에 넘겨지고 그들이 이 성읍을 불로 태울 것이다. 그러면 너는 그들의 손에서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다.'" 19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나는 갈대아 사람들에게 항복한 유다 사람들이 두렵다. 갈대아 사람들이 나를 그들 손에 넘겨주어 그들이 나를 학대할지 모른다." 20 예레미야가 대답했다. "그들이 왕을 넘겨주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왕께 말한 것을 행하시고 여호와께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왕이 잘되고 왕은 살 것입니다. 21 그러나 만약 왕께서 항복하기를 거부하시면 여호와께서 내게 보여 주신 일들이 그대로 일어날 것입니다. 22 보십시오. 유다 왕궁에 남아 있는 모든 여자들이 바벨론 왕의 고관들에게 끌려가면서 왕께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네가 신뢰하던 친구들이 너를 속여서 너를 망하게 했다. 네 발이 진흙 속에 빠지니 너를 버렸다.' 23 왕의 모든 아내들과 자식들은 갈대아 사람들에게 끌려갈 것입니다. 왕도 그들의 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바벨론 왕의 손에 붙잡힐 것이고 이 성읍이 불타게 될 것입니다." 24 그러자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아무에게도 이것을 알리지 마라. 그러지 않으면 네가 죽을 것이다. 25 만약 관료들이 내가 너와 이야기했다는 것을 들으면 그들이 네게 와서 말할 것이다. '네가 왕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우리에게 말하여라. 우리에게 숨기지 마라. 그러면 우리가 너를 죽이지 않을 것이다. 왕이 네게 무엇을 말했느냐?' 26 그러면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내가 왕에게 요나단의 집에 가면 죽게 될 테니 그곳으로 돌려보내지 말아 달라고 간청했다.'" 27 모든 관료들이 예레미야에게 와서 물었다. 그러자 그는 왕이 명령한 말대로 그들에게 말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에게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이는 아무도 왕과의 대화를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28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까지 경호대 뜰에 머물렀다.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 예레미야는 그곳에 있었다.

[Jer 37:1-21, NLT] 1 Zedekiah son of Josiah succeeded Jehoiachin son of Jehoiakim as the king of Judah. He was appointed by King Nebuchadnezzar of Babylon. 2 But neither King Zedekiah nor his attendants nor the people who were left in the land listened to what the LORD said through Jeremiah. 3 Nevertheless, King Zedekiah sent Jehucal son of Shelemiah, and Zephaniah the priest, son of Maaseiah, to ask Jeremiah, "Please pray to the LORD our God for us." 4 Jeremiah had not yet been imprisoned, so he could come and go among the people as he pleased. 5 At this time the army of Pharaoh Hophra of Egypt appeared at the southern border of Judah. When the Babylonian army heard about it, they withdrew from their siege of Jerusalem. 6 Then the LORD gave this message to Jeremiah: 7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The king of Judah sent you to ask me what is going to happen. Tell him, 'Pharaoh's army is about to return to Egypt, though he came here to help you. 8 Then the Babylonians will come back and capture this city and burn it to the ground.' 9 "This is what the LORD says: Do not fool yourselves into thinking that the Babylonians are gone for good. They aren't! 10 Even if you were to destroy the entire Babylonian army, leaving only a handful of wounded survivors, they would still stagger from their tents and burn this city to the ground!" 11 When the Babylonian army left Jerusalem because of Pharaoh's approaching army, 12 Jeremiah started to leave the city on his way to the territory of Benjamin, to claim his share of the property among his relatives there. 13 But as he was walking through the Benjamin Gate, a sentry arrested him and said, "You are defecting to the Babylonians!" The sentry making the arrest was Irijah son of Shelemiah, grandson of Hananiah. 14 "That's not true!" Jeremiah protested. "I had no intention of doing any such thing." But Irijah wouldn't listen, and he took Jeremiah before the officials. 15 They were furious with Jeremiah and had him flogged and imprisoned in the house of Jonathan the secretary. Jonathan's house had been converted into a prison. 16 Jeremiah was put into a dungeon cell, where he remained for many days. 17 Later King Zedekiah secretly requested that Jeremiah come to the palace, where the king asked him, "Do you have any messages from the LORD?" "Yes, I do!" said Jeremiah. "You will be defeated by the king of Babylon." 18 Then Jeremiah asked the king, "What crime have I committed? What have I done against you, your attendants, or the people that I should be imprisoned like this? 19 Where are your prophets now who told you the king of Babylon would not attack you or this land? 20 Listen, my lord the king, I beg you. Don't send me back to the dungeon in the house of Jonathan the secretary, for I will die there." 21 So King Zedekiah commanded that Jeremiah not be returned to the dungeon. Instead, he was imprisoned in the courtyard of the guard in the royal palace. The king also commanded that Jeremiah be given a loaf of fresh bread every day as long as there was any left in the city. So Jeremiah was put in the palace prison.

[Jer 38:1-28, NLT] 1 Now Shephatiah son of Mattan, Gedaliah son of Pashhur, Jehucal son of Shelemiah, and Pashhur son of Malkijah heard what Jeremiah had been telling the people. He had been saying, 2 "This is what the LORD says: 'Everyone who stays in Jerusalem will die from war, famine, or disease, but those who surrender to the Babylonians will live. Their reward will be life. They will live!' 3 The LORD also says: 'The city of Jerusalem will certainly be handed over to the army of the king of Babylon, who will capture it.'" 4 So these officials went to the king and said, "Sir, this man must die! That kind of talk will undermine the morale of the few fighting men we have left, as well as that of all the people. This man is a traitor!" 5 King Zedekiah agreed. "All right," he said. "Do as you like. I can't stop you." 6 So the officials took Jeremiah from his cell and lowered him by ropes into an empty cistern in the prison yard. It belonged to Malkijah, a member of the royal family. There was no water in the cistern, but there was a thick layer of mud at the bottom, and Jeremiah sank down into it. 7 But Ebed-melech the Ethiopian, an important court official, heard that Jeremiah was in the cistern. At that time the king was holding court at the Benjamin Gate, 8 so Ebed-melech rushed from the palace to speak with him. 9 "My lord the king," he said, "these men have done a very evil thing in putting Jeremiah the prophet into the cistern. He will soon die of hunger, for almost all the bread in the city is gone." 10 So the king told Ebed-melech, "Take thirty of my men with you, and pull Jeremiah out of the cistern before he dies." 11 So Ebed-melech took the men with him and went to a room in the palace beneath the treasury, where he found some old rags and discarded clothing. He carried these to the cistern and lowered them to Jeremiah on a rope. 12 Ebed-melech called down to Jeremiah, "Put these rags under your armpits to protect you from the ropes." Then when Jeremiah was ready, 13 they pulled him out. So Jeremiah was returned to the courtyard of the guard—the palace prison—where he remained. 14 One day King Zedekiah sent for Jeremiah and had him brought to the third entrance of the LORD's Temple. "I want to ask you something," the king said. "And don't try to hide the truth." 15 Jeremiah said, "If I tell you the truth, you will kill me. And if I give you advice, you won't listen to me anyway." 16 So King Zedekiah secretly promised him, "As surely as the LORD our Creator lives, I will not kill you or hand you over to the men who want you dead." 17 Then Jeremiah said to Zedekiah, "This is what the LORD God of Heaven's Armies, the God of Israel, says: 'If you surrender to the Babylonian officers, you and your family will live, and the city will not be burned down. 18 But if you refuse to surrender, you will not escape! This city will be handed over to the Babylonians, and they will burn it to the ground.'" 19 "But I am afraid to surrender," the king said, "for the Babylonians may hand me over to the Judeans who have defected to them. And who knows what they will do to me!" 20 Jeremiah replied, "You won't be handed over to them if you choose to obey the LORD. Your life will be spared, and all will go well for you. 21 But if you refuse to surrender, this is what the LORD has revealed to me: 22 All the women left in your palace will be brought out and given to the officers of the Babylonian army. Then the women will taunt you, saying,'What fine friends you have! They have betrayed and misled you. When your feet sank in the mud, they left you to your fate!' 23 All your wives and children will be led out to the Babylonians, and you will not escape. You will be seized by the king of Babylon, and this city will be burned down." 24 Then Zedekiah said to Jeremiah, "Don't tell anyone you told me this, or you will die! 25 My officials may hear that I spoke to you, and they may say, 'Tell us what you and the king were talking about. If you don't tell us, we will kill you.' 26 If this happens, just tell them you begged me not to send you back to Jonathan's dungeon, for fear you would die there." 27 Sure enough, it wasn't long before the king's officials came to Jeremiah and asked him why the king had called for him. But Jeremiah followed the king's instructions, and they left without finding out the truth. No one had overheard the conversation between Jeremiah and the king. 28 And Jeremiah remained a prisoner in the courtyard of the guard until the day Jerusalem was captured.

 

 

시편 10편


1 오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 계시며 어찌하여 내가 어려울 때 숨어 계십니까? 2 악인들이 교만해 가난한 사람들을 학대하니 악인들이 자기 꾀에 넘어가게 하소서. 3 악인들은 그 마음에 품은 악한 생각을 자랑하고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욕심 많은 사람들을 축복합니다. 4 악인들은 교만하고 거만해 하나님을 찾지도 않으며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5 그러나 그 길은 항상 잘되고 주의 심판은 저 멀리 있어 그들에게 미치지 못하니, 악인들은 모든 반대자들에게 코웃음만 칩니다. 6 그는 마음속으로 '나는 절대 흔들리지 않으리니 내게 어려움이 어디 있겠는가?' 합니다. 7 그 입은 저주와 거짓과 위협으로 가득 차 있고 그 혀에는 해악과 허영이 있습니다. 8 그는 으슥한 뒷골목에 앉으며 은밀한 곳에서 죄 없는 사람들을 죽입니다. 그가 노리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9 그는 굴 안에 있는 사자같이 조용히 웅크리고 가난한 사람을 잡으려고 기다리다가 가난한 사람을 잡으면 그물로 덮쳐 끌고 갑니다. 10 그 잡힌 사람은 굽실거리며 비굴하게 살다 결국에는 그 힘 있는 사람 때문에 쓰러지게 됩니다. 11 그는 마음속으로 '하나님이 잊어버리셨다. 그분이 얼굴을 숨기시고 영원히 보지 않으시리라'고 합니다. 12 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오 하나님이여, 주의 손을 높이 드소서. 힘없는 사람들을 잊지 마소서. 13 어째서 악인들이 하나님을 모독하게 내버려 두십니까? 그들이 속으로 '주께서 벌을 주지 않으시리라'고 합니다. 14 그러나 주께서는 그것을 보셨습니다. 그 학대와 억울한 것을 보시고 주의 손으로 갚아 주시려고 하시니 가난한 사람들이 그 몸을 주께 맡깁니다. 주께서는 고아들을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15 악인들과 악을 행하는 사람들의 팔을 부러뜨리소서. 모두 없어질 때까지 그 악함을 들춰내소서. 16 여호와께서는 영원토록 왕이 되시리니 이방 민족들이 그 땅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17 여호와여, 주께서는 힘없는 사람들의 소원을 들으셨습니다. 주께서 그들을 위로해 주시고 그 울부짖음에 귀 기울이시어 18 고아들과 억압당하는 사람들의 변호를 맡아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에 다시는 억압당하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1 O LORD, why do you stand so far away? Why do you hide when I am in trouble? 2 The wicked arrogantly hunt down the poor. Let them be caught in the evil they plan for others. 3 For they brag about their evil desires; they praise the greedy and curse the LORD. 4 The wicked are too proud to seek God. They seem to think that God is dead. 5 Yet they succeed in everything they do. They do not see your punishment awaiting them. They sneer at all their enemies. 6 They think, "Nothing bad will ever happen to us! We will be free of trouble forever!" 7 Their mouths are full of cursing, lies, and threats. Trouble and evil are on the tips of their tongues. 8 They lurk in ambush in the villages, waiting to murder innocent people. They are always searching for helpless victims. 9 Like lions crouched in hiding, they wait to pounce on the helpless. Like hunters they capture the helpless and drag them away in nets. 10 Their helpless victims are crushed; they fall beneath the strength of the wicked. 11 The wicked think, "God isn't watching us! He has closed his eyes and won't even see what we do!" 12 Arise, O LORD! Punish the wicked, O God! Do not ignore the helpless! 13 Why do the wicked get away with despising God? They think, "God will never call us to account." 14 But you see the trouble and grief they cause. You take note of it and punish them. The helpless put their trust in you. You defend the orphans. 15 Break the arms of these wicked, evil people! Go after them until the last one is destroyed. 16 The LORD is king forever and ever! The godless nations will vanish from the land. 17 LORD, you know the hopes of the helpless. Surely you will hear their cries and comfort them. 18 You will bring justice to the orphans and the oppressed, so mere people can no longer terrify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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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이 본문은 시편 10편입니다. 이 시편은 고난 중에 있는 사람의 절규와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구하는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본문의 역사적,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부정의와 억압, 그리고 하나님을 찾는 신앙적 고뇌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편 10편은 여러 가지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첫째, "the wicked" 즉, 사악한 자들의 교만과 불의를 다룹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거나 부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the helpless" 즉, 약자들이 겪는 고통과 그들에게 구원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을 통해 궁극적인 정의가 실현될 것임을 믿고 있습니다.

"seek God" (하나님을 찾다), "punish the wicked" (사악한 자를 벌하다), "defend the orphans" (고아들을 보호하다)와 같은 구절은 삶에 적용할 때 우리가 세상의 불의를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찾으며 약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도덕적 교훈을 제공합니다.

이 시편을 현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첫째, 우리 주변의 불의와 억압에 대해 하나님께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그분의 정의가 이루어지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둘째, 사회적 약자, 예를 들어 'orphans'(고아)와 'the oppressed'(억압받는 사람들)를 보호하고 돕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면서, 우리는 선과 정의를 추구하며 그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면서, 믿음의 여정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룻기 2장 8-13절

8 그러자 보아스가 룻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이여, 내 말을 들어 보시오. 다른 밭에 가서 이삭을 줍지 말고 여기서 멀리 가지도 말고 여기 내 여종들과 함께 일하시오. 9 사람들이 추수하는 이 밭을 잘 살피며 따라다니시오. 내가 사람들에게도 당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해 두었소. 그리고 목이 마르면 가서 젊은이들이 채워 놓은 물병에서 물을 따라 마셔도 되오." 10 이 말에 룻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말했습니다. "내가 이방 사람인데도 어째서 친절을 베풀어 주시고 돌봐 주십니까?" 11 보아스가 대답했습니다. "남편이 죽은 후 당신이 시어머니에게 한 일에 대해 모두 들었소. 당신의 부모와 고향을 떠나 알지도 못하는 민족과 함께 살려고 온 것 말이오. 12 여호와께서 당신의 행실에 대해 갚아 주실 것이오. 당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날개 아래로 보호받으러 왔으니 그분께서 당신에게 넉넉히 갚아 주실 것이오." 13 룻이 말했습니다. "내 주여, 내가 당신 앞에서 은총을 얻기 원합니다. 내가 당신의 여종들만도 못한데 나를 위로해 주시고 이 여종에게 다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도행전 27장

22 그러나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당부합니다. 여러분 가운데 아무도 목숨을 잃지 않고 배만 손상될 것이니 안심하기 바랍니다. 23 어젯밤 내 하나님,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천사가 내 곁에 서서 24 '바울아, 두려워 마라. 네가 마땅히 가이사 앞에 서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네게 맡겨 주셨다'라고 하셨습니다. 25 그러니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나는 하나님을 믿으니 내게 말씀하신 대로 이뤄질 것입니다. 26 그러나 우리는 밀려서 어느 섬에 닿게 될 것입니다." 27 14일째 되는 날 밤에 우리는 아드리아 바다 위에서 표류하고 있었습니다. 한밤중이 됐을 때 선원들은 뭍에 가까이 왔음을 직감했습니다.

 

예레미야 38장 2-10절

2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이 성읍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갈대아 사람들에게 나아가는 사람은 살 것이다. 그의 목숨이 그에게 전리품처럼 될 것이다. 그가 살 것이다.' 3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성읍이 반드시 바벨론 왕의 군대의 손에 넘겨질 것이니 그가 이 성읍을 취할 것이다.'" 4 그러자 관료들이 왕에게 말했다. "이 사람을 죽이십시오. 그가 이런 말들을 선포해서 모든 백성의 손과 이 성읍에 남아 있는 군사들의 손을 약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이 백성의 평안을 추구하지 않고 해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5 시드기야 왕이 대답했다. "보라. 그가 너희 손안에 있다. 왕은 너희의 뜻에 반대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6 그러자 그들이 예레미야를 데려다가 경호대 뜰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웅덩이에 던져 넣었는데 예레미야를 밧줄로 내려놓았다. 그 웅덩이 안에는 물이 없고 진흙만 있었기 때문에 예레미야는 진흙 속에 빠졌다. 7 그때 왕궁의 내시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이 예레미야를 웅덩이 속에 넣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왕이 베냐민 성문에 앉아 있을 때 8 에벳멜렉이 왕궁에서 나와 왕에게 말했다. 9 "내 주 왕이여, 이 사람들이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것은 악합니다.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는데 성읍 안에 더 이상 빵이 없기 때문에 그가 그 안에서 굶어 죽을 것입니다." 10 그러자 왕이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에게 명령했다. "너는 여기서 30명을 데리고 가서 예언자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그를 웅덩이에서 끌어 올려 내어라."

 

시편 10편

12 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오 하나님이여, 주의 손을 높이 드소서. 힘없는 사람들을 잊지 마소서. 13 어째서 악인들이 하나님을 모독하게 내버려 두십니까? 그들이 속으로 '주께서 벌을 주지 않으시리라'고 합니다. 14 그러나 주께서는 그것을 보셨습니다. 그 학대와 억울한 것을 보시고 주의 손으로 갚아 주시려고 하시니 가난한 사람들이 그 몸을 주께 맡깁니다. 주께서는 고아들을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15 악인들과 악을 행하는 사람들의 팔을 부러뜨리소서. 모두 없어질 때까지 그 악함을 들춰내소서. 16 여호와께서는 영원토록 왕이 되시리니 이방 민족들이 그 땅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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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하나님의 계획

보아스가 룻을 돕는다. 정확히 말하면 보아스가 룻의 사연을 듣고 그에게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의 먹을거리를 챙겨주고, 시어머니의 식량까지 챙겨갈 수 있도록 그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소소한 이야기처럼 보이는 이 내용이 성경 한 편을 차지하고 있다. 이 계획은 작은가? 아니라면, 한 가족의 생계가 달린 문제기 때문에 큰 일인가?

사도바울은 로마로 호송 되어 가는 바닷길에서 큰 풍랑과 이름까지 붙여진 태풍을 만나서 죽을 위기에 쳐해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고, 그에게 직접 나타나 말씀하시니 그에게 두려울 것이 없다. 수백명이 어찌할 바를 몰라서 당황하고 허둥지둥 거릴 때, 그는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라고 말하며 죄인의 신분으로 모든 이들을 지휘하고 탑승한 자들은 그 말에 따르며 모두 삶을 지켜낼 수 있게 된다. 폭풍 속에서 그는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작은 일인가? 아니라면, 수백명의 목숨이 한 순간에 사라질 수 있었기 때문에 큰 일인가?

예레미야 선지자는 38장 만에 죽을 위기에 처한다. 무슨 말인가하면, 당시 수 많은 유다 백성들과 왕에게 ‘너희는 곧 멸망할 것이야. 포로가 될 것이야.’ 라고 소리치고 다니는 사람을 그렇게 오래 살려둔 왕과 그 백성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서도, 왕이 죽을 것이다. 이 나라가 망할 것이다. 라고 소리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면… 나부터도 따로 분리 시켜서 어디 감옥에라도 가둬놓을 것이다. 예레미야는 관료들에 의해서 웅덩이로 던져 지게 된다. 하지만 이마저도 왕께서는 그를 선지자로 대우하려고 했는지, 30명 사람들을 보내서 그의 목숨을 지킨다. 유다 백성들을 모두 멸망하게 할 수도 있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죽을뻔한 위기는 큰 일인가, 아니라면 한 사람의 목숨이니 작은 일인가?

시편 10편에서는 악인에 대해서 노래한다. 악인들이 하나님 믿는 일이 얼마나 진부하고 연약한 소리인지 비아냥 거리는 말들에 시편 기자는 악인들에게 벌을 내려달라며 기도한다. 그리고 악인들을 마치 고아와 같이 비유한다. 아버지가 없는, 하나님 아버지가 없는 그들은 마치 고아일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가난한 이들이니 그들이 가난한 사람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도 이미 알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고아들을 도와주시는 분이란 사실이다. 세상 속 악하고, 부족한 인간들이 잘되는 이유는 그들이 고아이기 때문이다. 고아이기 때문에 그들을 하나님께서 도우신다. 입양되어져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까지 그들은 아버지 없는 삶을 살아간다.

크고 작은 하나님의 계획이 성경 곳곳에서 성취되어 간다. 아니 어쩌면 그 계획의 크고 작음을 내가 판단할 수 없다. 마치 나의 지난 죄들의 크고 작음을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아시는 것처럼, 내가 앞으로 살아갈 이곳에서의 삶도 오직 주께서 아신다. 크고 작은 것들을 판단하고 비교하려는 나의 마음이 곧 죄임을 깨닫자. 하나님께서 한 번도 나를 작은 마음으로 대하지 않으시는데, 내가 나서서 주님의 그 크고 놀라운 계획을 그저 하루치의 작은 삶이라고 치부한 것은 아닐까.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을 사용하신다. 보아스와 룻을 만나게 하시고, 사도 바울을 로마로 보내며 수백명의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그리고 예레미야 선지자를 구덩이에 넣기 위해서 악인들을 쓰시고, 다시 그를 불러 끌어 올리신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나에게도 매일 작은 순종을 요구하시고, 크고 놀라운 계획을 이뤄 가심을 매일의 삶에서 고백한다. 그리고 그 고백이 주께 맡겨지는 나의 삶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매일의 삶을 살아가는, 살아내는 내가 되기를 기도하자. 아멘.

 

 

 

God’s Grand and Small Plans

 

Boaz helps Ruth. To be precise, Boaz begins to care about Ruth after hearing her story. He actively assists her by providing food and ensuring she can gather enough sustenance for her mother-in-law. This seemingly simple story occupies an entire book of the Bible. Is this plan small? If not, then it is a significant matter because it concerns the livelihood of a single family.

 

The Apostle Paul faces a severe storm, known as a typhoon, while being escorted to Rome by sea, putting his life in danger. However, God is with him, appearing directly to him and speaking to him, leaving no reason for fear. While hundreds are panicking and scrambling, unsure of what to do, Paul calmly instructs them to wait. Acting as a sinner, he takes command, and those aboard follow his instructions, saving their lives. Did he remain unmoved in the storm because it was a minor incident? Or was it a significant event because the lives of hundreds could have been lost in an instant?

 

The prophet Jeremiah faces the threat of death after only 38 chapters. What does this mean? At that time, many people in Judah, including the king, found it remarkable that Jeremiah, who was shouting “You will soon be destroyed. You will be taken captive,” was allowed to live for so long. Even in a country that guarantees freedom of expression, people who continuously shout that the king will die and the nation will perish would be separated and thrown into prison. Jeremiah is thrown into a cistern by officials. However, even this, the king perhaps wanted to treat him as a prophet, sends 30 men to save his life. Was Jeremiah’s near-death crisis a significant event because he was a prophet who could potentially doom all the people of Judah, or was it a minor issue involving just one person’s life?

 

In Psalm 10, the psalmist sings about the wicked. Mocking the believers and ridiculing their faith as trivial and weak, the psalmist prays for punishment upon the wicked. He likens the wicked to orphans—those without a father, without a heavenly father. They might be poor in heart, truly deserving of their poverty. However, he also knows that God is a helper to orphans. The reason why wicked and deficient humans prosper in the world is that they are like orphans. Because they are orphans, God helps them. Until they are adopted and come to believe in the Savior, Jesus Christ, they live lives without a father.

 

God’s grand and small plans are fulfilled throughout the Bible. Or perhaps I cannot judge the magnitude of these plans. Just as only God knows the size and extent of my past sins, He alone knows the life I will live ahead. Realizing that my heart’s desire to judge and compare big and small matters is itself a sin. God has never treated me as insignificant, yet I might have dismissed His grand and marvelous plans as merely a small part of my daily life.

 

God uses the wicked. He orchestrates Boaz and Ruth’s meeting, sends Apostle Paul to Rome, and utilizes hundreds of people. He even employs the wicked to throw Jeremiah into a pit, only to call him back and save him. God asks even my limited self to obey daily, acknowledging and executing His grand and marvelous plans in my daily life. I confess this in my everyday life, and I hope that this confession leads to my life being entrusted to the Lord. Let us pray to live a daily life that reflects the image God desires, fulfilling and living out His plans.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