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장
1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며 엘리후의 손자이며 도후의 증손이며 숩의 현손입니다. 2 엘가나에게는 두 아내가 있었는데,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였고 다른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였습니다. 브닌나는 자식이 있었지만 한나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3 엘가나는 해마다 전능하신 여호와께 경배와 제사를 드리기 위해 고향에서 실로로 올라갔습니다. 그곳에는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있었습니다. 4 엘가나는 제사드리는 날이 올 때마다 자기 아내 브닌나와 그 모든 아들딸들에게 제물로 드린 고기를 나누어 주곤 했습니다. 5 그러나 한나에게는 두 배를 주었는데 그것은 그가 한나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한나에게 자녀를 주지 않으셨습니다. 6 여호와께서 한나에게 자녀를 주시지 않았으므로 브닌나는 계속해서 한나를 괴롭히고 업신여겼습니다. 7 이런 일이 해마다 계속됐습니다.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브닌나가 한나를 괴롭혔기 때문에 한나는 울면서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8 그런 한나에게 남편 엘가나는 "한나, 왜 그렇게 울고 있소? 왜 먹지 않고 있소? 왜 그렇게 슬퍼하고만 있소? 내가 당신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않소?" 하고 말했습니다. 9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시고 난 뒤 한나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때 엘리 제사장이 여호와의 성전 문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10 한나는 마음이 너무나 괴로워 울고 또 울면서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11 그리고 맹세하면서 말했습니다. "전능하신 여호와여, 만약 주께서 주의 종의 비참함을 굽어보시어 저를 기억하시고 주의 종을 잊지 않고 제게 아들을 주신다면 제가 그 평생을 여호와께 바치고 결코 그 머리에 칼을 대지 않겠습니다." 12 한나가 여호와께 계속 기도드리는 동안 엘리는 한나의 입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13 한나가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있어서 입술은 움직였지만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엘리는 한나가 술에 취했다고 생각하고 14 "얼마나 더 취해야겠소? 어서 술을 끊으시오"라고 말했습니다. 15 한나가 대답했습니다. "내 주여, 그런 게 아닙니다. 저는 슬픔이 가득한 여자입니다. 저는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신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제 심정을 쏟아 낸 것입니다. 16 당신의 여종을 나쁜 여자로 여기지 마십시오. 저는 너무 괴롭고 슬퍼 여기서 기도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17 그러자 엘리가 말했습니다. "평안히 가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당신이 구한 것을 허락하실 것이오." 18 한나가 말했습니다.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총받기를 바랍니다." 그러고 나서 한나는 가서 음식을 먹고 그 이후로 얼굴에 근심을 띠지 않았습니다. 19 다음 날 아침 그들은 일찍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라마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엘가나는 자기 아내 한나와 잠자리를 같이했고 여호와께서는 한나를 기억하셨습니다. 20 한나는 임신을 했고 때가 되자 그녀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한나는 여호와께 구해 얻은 아들이라 해서 그 아이의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지었습니다. 21 엘가나가 온 가족을 데리고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 22 한나는 가지 않고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가 젖을 떼면 제가 데려가 아이를 여호와께 바치고 일생 동안 그곳에서 살게 하려고 합니다." 23 남편 엘가나가 대답했습니다. "당신 생각에 그것이 최선이라면 그렇게 하시오. 그럼 당신은 아이가 젖을 뗄 때까지 여기 있으시오. 그저 여호와께서 당신의 말대로 이루시기를 바라오." 그리하여 한나는 자기 아들이 젖을 뗄 때까지 집에서 아이를 길렀습니다. 24 아들이 젖을 떼자 한나는 아이를 데리고 수소 세 마리와 밀가루 1에바와 포도주 한 부대를 갖고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집으로 갔습니다. 아이는 어렸습니다. 25 그들은 수소를 잡고 아이를 엘리에게 데려갔습니다. 26 한나가 엘리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여, 맹세하건대 저는 여기 당신 옆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그 여자입니다. 27 그때 제가 이 아이를 달라고 기도했었는데 여호와께서 제가 구한 것을 주셨습니다. 28 이제 제가 여호와께 이 아이를 드립니다. 이 아이의 평생을 여호와께 바칩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1 There was a man named Elkanah who lived in Ramah in the region of Zuph in the hill country of Ephraim. He was the son of Jeroham, son of Elihu, son of Tohu, son of Zuph, of Ephraim. 2 Elkanah had two wives, Hannah and Peninnah. Peninnah had children, but Hannah did not. 3 Each year Elkanah would travel to Shiloh to worship and sacrifice to the LORD of Heaven's Armies at the Tabernacle. The priests of the LORD at that time were the two sons of Eli—Hophni and Phinehas. 4 On the days Elkanah presented his sacrifice, he would give portions of the meat to Peninnah and each of her children. 5 And though he loved Hannah, he would give her only one choice portion because the LORD had given her no children. 6 So Peninnah would taunt Hannah and make fun of her because the LORD had kept her from having children. 7 Year after year it was the same—Peninnah would taunt Hannah as they went to the Tabernacle. Each time, Hannah would be reduced to tears and would not even eat. 8 "Why are you crying, Hannah?" Elkanah would ask. "Why aren't you eating? Why be downhearted just because you have no children? You have me—isn't that better than having ten sons?" 9 Once after a sacrificial meal at Shiloh, Hannah got up and went to pray. Eli the priest was sitting at his customary place beside the entrance of the Tabernacle. 10 Hannah was in deep anguish, crying bitterly as she prayed to the LORD. 11 And she made this vow: "O LORD of Heaven's Armies, if you will look upon my sorrow and answer my prayer and give me a son, then I will give him back to you. He will be yours for his entire lifetime, and as a sign that he has been dedicated to the LORD, his hair will never be cut." 12 As she was praying to the LORD, Eli watched her. 13 Seeing her lips moving but hearing no sound, he thought she had been drinking. 14 "Must you come here drunk?" he demanded. "Throw away your wine!" 15 "Oh no, sir!" she replied. "I haven't been drinking wine or anything stronger. But I am very discouraged, and I was pouring out my heart to the LORD. 16 Don't think I am a wicked woman! For I have been praying out of great anguish and sorrow." 17 "In that case," Eli said, "go in peace! May the God of Israel grant the request you have asked of him." 18 "Oh, thank you, sir!" she exclaimed. Then she went back and began to eat again, and she was no longer sad. 19 The entire family got up early the next morning and went to worship the LORD once more. Then they returned home to Ramah. When Elkanah slept with Hannah, the LORD remembered her plea, 20 and in due time she gave birth to a son. She named him Samuel, for she said, "I asked the LORD for him." 21 The next year Elkanah and his family went on their annual trip to offer a sacrifice to the LORD and to keep his vow. 22 But Hannah did not go. She told her husband, "Wait until the boy is weaned. Then I will take him to the Tabernacle and leave him there with the LORD permanently." 23 "Whatever you think is best," Elkanah agreed. "Stay here for now, and may the LORD help you keep your promise." So she stayed home and nursed the boy until he was weaned. 24 When the child was weaned, Hannah took him to the Tabernacle in Shiloh. They brought along a three-year-old bull for the sacrifice and a basket of flour and some wine. 25 After sacrificing the bull, they brought the boy to Eli. 26 "Sir, do you remember me?" Hannah asked. "I am the very woman who stood here several years ago praying to the LORD. 27 I asked the LORD to give me this boy, and he has granted my request. 28 Now I am giving him to the LORD, and he will belong to the LORD his whole life." And they worshiped the LORD there.
로마서 1장
[롬1:1-32, 우리말성경]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따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2 그 복음은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해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으로 3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것입니다. 그분은 육신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해 능력 있는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5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은혜와 사도직을 받았으니 이는 그분의 이름을 위해 모든 이방 사람들이 믿고 순종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6 여러분 역시 그들 가운데 부르심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이 됐습니다. 7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로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빕니다. 8 먼저 내가 여러분 모두를 두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내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됐기 때문입니다. 9 하나님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영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내 증인이신데 나는 항상 여러분을 기억하며 10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어떻게든지 내가 여러분에게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11 내가 여러분 보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나눠 주어 여러분을 강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12 이는 여러분과 내가 서로의 믿음으로 격려를 받기 위함입니다. 13 형제들이여, 나는 여러분이 이 사실을 모르기를 원치 않습니다. 곧 나는 다른 이방 사람들 가운데서처럼 여러분 가운데서도 열매를 맺기 위해 여러분에게 몇 번이나 가려고 했으나 지금까지 길이 막혔습니다. 14 나는 그리스 사람이든 미개한 사람이든, 지혜로운 사람이든 어리석은 사람이든, 그 모두에게 빚을 진 사람입니다. 15 그러므로 나는 로마에 있는 여러분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16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먼저는 유대 사람에게요, 다음으로는 그리스 사람에게입니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계시돼 믿음으로부터 믿음에 이르게 합니다. 기록되기를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자들의 모든 불경건과 불의에 대해서 하늘로부터 나타납니다.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가운데 분명히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것을 명백히 보여 주셨습니다. 20 세상이 창조된 이후로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것들, 곧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분이 만드신 만물을 통해 명백히 보여 알게 됐으므로 그들은 변명할 수 없습니다. 21 그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도 않고 감사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생각이 허망해졌고 그들의 어리석은 마음은 어두워졌습니다. 22 그들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지만 미련하게 돼 23 썩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이나 새나 짐승이나 기어 다니는 동물의 우상으로 바꾸었습니다.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마음의 정욕대로 살도록 더러움에 내버려 두시니 그들은 서로의 몸을 욕되게 했습니다. 25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과 바꾸고 창조주 대신 피조물을 경배하고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찬양받으실 분이십니다. 아멘. 26 하나님께서는 이 때문에 그들을 수치스러운 정욕에 내버려 두셨습니다. 여자들은 남자와의 정상적인 관계를 비정상적인 관계로 바꾸고 27 남자들도 마찬가지로 여자와의 정상적인 관계를 버리고 서로 정욕으로 불타올랐습니다. 그들은 같은 남자끼리 부끄러운 일을 행했고 이런 타락한 행위로 인해 그들 자신이 마땅한 징벌을 받았습니다. 28 더구나 그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하찮게 여기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타락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셔서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29 그들은 온갖 불의와 악행과 탐욕과 악의로 가득 차 있으며 질투와 살인과 다툼과 사기와 악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들은 수군거리기를 좋아하고, 30 서로 헐뜯고, 하나님을 미워하고, 건방지고, 교만하고, 자랑하기 좋아하고, 악한 일을 궁리해 내고, 부모를 거역하고, 31 어리석고, 신의가 없고, 인정도 없고, 무자비한 자들입니다. 32 그들은 이와 같은 일을 행하는 자가 죽어 마땅하다는 하나님의 법규를 알면서도 그런 짓을 계속할 뿐만 아니라 그렇게 행하는 자들을 옳다고 합니다.
[Ro 1:1-32, NLT] 1 This letter is from Paul, a slave of Christ Jesus, chosen by God to be an apostle and sent out to preach his Good News. 2 God promised this Good News long ago through his prophets in the holy Scriptures. 3 The Good News is about his Son. In his earthly life he was born into King David's family line, 4 and he was shown to be the Son of God when he was raised from the dead by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He is Jesus Christ our Lord. 5 Through Christ, God has given us the privilege and authority as apostles to tell Gentiles everywhere what God has done for them, so that they will believe and obey him, bringing glory to his name. 6 And you are included among those Gentiles who have been called to belong to Jesus Christ. 7 I am writing to all of you in Rome who are loved by God and are called to be his own holy people. May God our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give you grace and peace. 8 Let me say first that I thank my God through Jesus Christ for all of you, because your faith in him is being talked about all over the world. 9 God knows how often I pray for you. Day and night I bring you and your needs in prayer to God, whom I serve with all my heart by spreading the Good News about his Son. 10 One of the things I always pray for is the opportunity, God willing, to come at last to see you. 11 For I long to visit you so I can bring you some spiritual gift that will help you grow strong in the Lord. 12 When we get together, I want to encourage you in your faith, but I also want to be encouraged by yours. 13 I want you to know, dear brothers and sisters, that I planned many times to visit you, but I was prevented until now. I want to work among you and see spiritual fruit, just as I have seen among other Gentiles. 14 For I have a great sense of obligation to people in both the civilized world and the rest of the world, to the educated and uneducated alike. 15 So I am eager to come to you in Rome, too, to preach the Good News. 16 For I am not ashamed of this Good News about Christ. It is the power of God at work, saving everyone who believes—the Jew first and also the Gentile. 17 This Good News tells us how God makes us right in his sight. This is accomplished from start to finish by faith. As the Scriptures say, "It is through faith that a righteous person has life." 18 But God shows his anger from heaven against all sinful, wicked people who suppress the truth by their wickedness. 19 They know the truth about God because he has made it obvious to them. 20 For ever since the world was created, people have seen the earth and sky. Through everything God made, they can clearly see his invisible qualities—his eternal power and divine nature. So they have no excuse for not knowing God. 21 Yes, they knew God, but they wouldn't worship him as God or even give him thanks. And they began to think up foolish ideas of what God was like. As a result, their minds became dark and confused. 22 Claiming to be wise, they instead became utter fools. 23 And instead of worshiping the glorious, ever-living God, they worshiped idols made to look like mere people and birds and animals and reptiles. 24 So God abandoned them to do whatever shameful things their hearts desired. As a result, they did vile and degrading things with each other's bodies. 25 They traded the truth about God for a lie. So they worshiped and served the things God created instead of the Creator himself, who is worthy of eternal praise! Amen. 26 That is why God abandoned them to their shameful desires. Even the women turned against the natural way to have sex and instead indulged in sex with each other. 27 And the men, instead of having normal sexual relations with women, burned with lust for each other. Men did shameful things with other men, and as a result of this sin, they suffered within themselves the penalty they deserved. 28 Since they thought it foolish to acknowledge God, he abandoned them to their foolish thinking and let them do things that should never be done. 29 Their lives became full of every kind of wickedness, sin, greed, hate, envy, murder, quarreling, deception, malicious behavior, and gossip. 30 They are backstabbers, haters of God, insolent, proud, and boastful. They invent new ways of sinning, and they disobey their parents. 31 They refuse to understand, break their promises, are heartless, and have no mercy. 32 They know God's justice requires that those who do these things deserve to die, yet they do them anyway. Worse yet, they encourage others to do them, too.
예레미야 40장
1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고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포로들 가운데 사슬에 묶여 있는 예레미야를 라마에서 풀어 준 후에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입니다. 2 경호 대장이 예레미야를 데리고 가서 그에게 말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곳에 이 재앙을 선포하셨고 3 이제 여호와께서 그 재앙을 이루셨고 선포하신 대로 행하셨다. 이 모든 것은 너희가 여호와께 죄를 지었고 그분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났다. 4 그러나 이제 보아라. 오늘 네 손에 묶여 있는 사슬로부터 내가 너를 풀어 줄 것이다.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이 좋게 여겨지면 가라. 내가 너를 잘 돌봐 주겠다. 그러나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이 좋지 않게 여겨지면 가지 마라. 보아라. 온 땅이 네 앞에 놓여 있다. 어디든지 네 생각에 좋고 적당한 곳으로 가라." 5 그러나 예레미야가 떠나기 전에 느부사라단이 덧붙여 말했다.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돌아가라. 바벨론 왕께서 그를 유다 성읍들의 총독으로 임명하셨다. 그와 함께 네 백성 사이에서 살아라. 아니면 어디든 네 생각에 적당한 곳으로 가라." 그러고 나서 경호 대장은 예레미야에게 먹을 것과 선물을 주고 그를 가게 했다. 6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미스바에 있는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가서 이 땅에 남아 있던 백성 사이에서 함께 살았다. 7 바벨론 왕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그 땅의 총독으로 임명했다는 것과 남녀와 어린아이들과 바벨론에 사로잡혀 가지 않은 그 땅의 가난한 사람들을 그에게 맡겼다는 소식을 들판에 있는 군대 장관들과 그들의 군사들이 들었다. 8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 가레아의 두 아들 요하난과 요나단,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 느도바 사람 에배의 아들들, 마아가 사람의 아들 여사냐와 그들의 부하들이 미스바에 있는 그다랴에게 왔다. 9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는 그들과 그들의 부하들에게 맹세하며 말했다. "갈대아 사람들을 섬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이 땅에 살면서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것이 너희에게 좋을 것이다. 10 나 또한 미스바에 살면서 우리에게 오는 갈대아 사람들 앞에서 너희를 대표할 것이다. 너희는 포도주와 여름 열매와 기름을 모아서 너희의 그릇에 보관하고 너희가 취한 너희 성읍들에서 살라." 11 바벨론 왕이 유다에 사람들을 남겨 두었다는 것과 그들의 총독으로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임명했다는 것을 모압과 암몬 족속과 에돔과 다른 나라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이 들었다. 12 자기들이 쫓겨나 있던 모든 곳에서 모든 유다 사람들이 돌아와서 유다 땅 미스바의 그다랴에게 왔다. 그리고 그들은 포도주와 여름 열매들을 아주 많이 모았다. 13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들판에 있던 그들의 군대 장관들이 미스바에 있는 그다랴에게로 와서 14 그에게 말했다. "암몬 족속의 왕인 바알리스가 당신을 살해하려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보낸 것을 아십니까?" 그러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는 그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15 그러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이 미스바에 있는 그다랴에게 은밀히 말했다. "내가 가서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죽이게 해 주시오.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그 사람이 당신의 목숨을 빼앗아 당신에게 모여든 모든 유다 사람들을 다시 흩어지게 하고 유다에 남은 사람들이 멸망당하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16 그러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는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말했다. "이런 일을 하지 마라! 이스마엘에 대해 네가 말하는 것은 거짓이다."
1 The LORD gave a message to Jeremiah after Nebuzaradan, the captain of the guard, had released him at Ramah. He had found Jeremiah bound in chains among all the other captives of Jerusalem and Judah who were being sent to exile in Babylon. 2 The captain of the guard called for Jeremiah and said, "The LORD your God has brought this disaster on this land, 3 just as he said he would. For these people have sinned against the LORD and disobeyed him. That is why it happened. 4 But I am going to take off your chains and let you go. If you want to come with me to Babylon, you are welcome. I will see that you are well cared for. But if you don't want to come, you may stay here. The whole land is before you—go wherever you like. 5 If you decide to stay, then return to Gedaliah son of Ahikam and grandson of Shaphan. He has been appointed governor of Judah by the king of Babylon. Stay there with the people he rules. But it's up to you; go wherever you like." Then Nebuzaradan, the captain of the guard, gave Jeremiah some food and money and let him go. 6 So Jeremiah returned to Gedaliah son of Ahikam at Mizpah, and he lived in Judah with the few who were still left in the land. 7 The leaders of the Judean military groups in the countryside heard that the king of Babylon had appointed Gedaliah son of Ahikam as governor over the poor people who were left behind in Judah—the men, women, and children who hadn't been exiled to Babylon. 8 So they went to see Gedaliah at Mizpah. These included: Ishmael son of Nethaniah, Johanan and Jonathan sons of Kareah, Seraiah son of Tanhumeth, the sons of Ephai the Netophathite, Jezaniah son of the Maacathite, and all their men. 9 Gedaliah vowed to them that the Babylonians meant them no harm. "Don't be afraid to serve them. Live in the land and serve the king of Babylon, and all will go well for you," he promised. 10 "As for me, I will stay at Mizpah to represent you before the Babylonians who come to meet with us. Settle in the towns you have taken, and live off the land. Harvest the grapes and summer fruits and olives, and store them away." 11 When the Judeans in Moab, Ammon, Edom, and the other nearby countries heard that the king of Babylon had left a few people in Judah and that Gedaliah was the governor, 12 they began to return to Judah from the places to which they had fled. They stopped at Mizpah to meet with Gedaliah and then went into the Judean countryside to gather a great harvest of grapes and other crops. 13 Soon after this, Johanan son of Kareah and the other military leaders came to Gedaliah at Mizpah. 14 They said to him, "Did you know that Baalis, king of Ammon, has sent Ishmael son of Nethaniah to assassinate you?" But Gedaliah refused to believe them. 15 Later Johanan had a private conference with Gedaliah and volunteered to kill Ishmael secretly. "Why should we let him come and murder you?" Johanan asked. "What will happen then to the Judeans who have returned? Why should the few of us who are still left be scattered and lost?" 16 But Gedaliah said to Johanan, "I forbid you to do any such thing, for you are lying about Ishmael."
시편 13-14편
[시13:1-6, 우리말성경] 1 오 여호와여, 얼마나 더 나를 잊고 계시겠습니까? 영원히 그리 하시렵니까? 주의 얼굴을 얼마나 더 내게서 감추시겠습니까? 2 언제까지 내가 걱정해야 하며 언제까지 내가 슬퍼해야 합니까? 도대체 얼마나 더 내 적들이 내 위에 있겠습니까? 3 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보시고 응답하소서. 내 눈을 뜨게 하소서. 내가 죽음의 잠에 빠질 것 같습니다. 4 그러면 내 적이 "내가 그를 이겼다" 하고 내가 흔들릴 때 나를 괴롭히던 사람들이 기뻐할 것입니다. 5 그러나 나는 주의 변함없는 사랑을 믿습니다. 내 마음이 주의 구원을 기뻐합니다. 6 주께서 내게 은혜를 베푸셨으니 내가 여호와를 찬송할 것입니다.
[시14:1-7, 우리말성경] 1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 마음속으로 '하나님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썩었고 가증스러운 죄악을 저지른 사람들이며 선을 행하는 사람이라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사람의 자손들을 내려다보시며 지각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셨지만 3 모든 이들이 곁길로 돌아섰고 다 함께 썩어 선을 행하는 사람이라고는 없으니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4 악을 행하는 사람들아, 무지해서 그러느냐? 그들이 내 백성을 떡 먹듯 삼키고 나 여호와를 부르지도 않는구나. 5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와 함께 계시니 거기서 악한 사람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6 너희가 가난한 사람의 계획을 비웃었지만 오직 여호와께서 그들의 피난처가 되시리라. 7 오,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게 하소서! 여호와께서 그 포로 된 백성을 자유롭게 하실 때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할 것입니다.
[Ps 13:1-6, NLT] 1 O LORD, how long will you forget me? Forever? How long will you look the other way? 2 How long must I struggle with anguish in my soul, with sorrow in my heart every day? How long will my enemy have the upper hand? 3 Turn and answer me, O LORD my God! Restore the sparkle to my eyes, or I will die. 4 Don't let my enemies gloat, saying, "We have defeated him!" Don't let them rejoice at my downfall. 5 But I trust in your unfailing love. I will rejoice because you have rescued me. 6 I will sing to the LORD because he is good to me.
[Ps 14:1-7, NLT] 1 Only fools say in their hearts, "There is no God." They are corrupt, and their actions are evil; not one of them does good! 2 The LORD looks down from heaven on the entire human race; he looks to see if anyone is truly wise, if anyone seeks God. 3 But no, all have turned away; all have become corrupt. No one does good, not a single one! 4 Will those who do evil never learn? They eat up my people like bread and wouldn't think of praying to the LORD. 5 Terror will grip them, for God is with those who obey him. 6 The wicked frustrate the plans of the oppressed, but the LORD will protect his people. 7 Who will come from Mount Zion to rescue Israel? When the LORD restores his people, Jacob will shout with joy, and Israel will rejoice.
사무엘상 1장 10-18, 26-28절
10 한나는 마음이 너무나 괴로워 울고 또 울면서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11 그리고 맹세하면서 말했습니다. "전능하신 여호와여, 만약 주께서 주의 종의 비참함을 굽어보시어 저를 기억하시고 주의 종을 잊지 않고 제게 아들을 주신다면 제가 그 평생을 여호와께 바치고 결코 그 머리에 칼을 대지 않겠습니다." 12 한나가 여호와께 계속 기도드리는 동안 엘리는 한나의 입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13 한나가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있어서 입술은 움직였지만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엘리는 한나가 술에 취했다고 생각하고 14 "얼마나 더 취해야겠소? 어서 술을 끊으시오"라고 말했습니다. 15 한나가 대답했습니다. "내 주여, 그런 게 아닙니다. 저는 슬픔이 가득한 여자입니다. 저는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신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제 심정을 쏟아 낸 것입니다. 16 당신의 여종을 나쁜 여자로 여기지 마십시오. 저는 너무 괴롭고 슬퍼 여기서 기도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17 그러자 엘리가 말했습니다. "평안히 가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당신이 구한 것을 허락하실 것이오." 18 한나가 말했습니다.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총받기를 바랍니다." 그러고 나서 한나는 가서 음식을 먹고 그 이후로 얼굴에 근심을 띠지 않았습니다. ...
26 한나가 엘리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여, 맹세하건대 저는 여기 당신 옆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그 여자입니다. 27 그때 제가 이 아이를 달라고 기도했었는데 여호와께서 제가 구한 것을 주셨습니다. 28 이제 제가 여호와께 이 아이를 드립니다. 이 아이의 평생을 여호와께 바칩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로마서 1장 17-21절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계시돼 믿음으로부터 믿음에 이르게 합니다. 기록되기를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자들의 모든 불경건과 불의에 대해서 하늘로부터 나타납니다.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가운데 분명히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것을 명백히 보여 주셨습니다. 20 세상이 창조된 이후로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것들, 곧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분이 만드신 만물을 통해 명백히 보여 알게 됐으므로 그들은 변명할 수 없습니다. 21 그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도 않고 감사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생각이 허망해졌고 그들의 어리석은 마음은 어두워졌습니다.
시편 14편 전체
1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 마음속으로 '하나님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썩었고 가증스러운 죄악을 저지른 사람들이며 선을 행하는 사람이라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사람의 자손들을 내려다보시며 지각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셨지만 3 모든 이들이 곁길로 돌아섰고 다 함께 썩어 선을 행하는 사람이라고는 없으니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4 악을 행하는 사람들아, 무지해서 그러느냐? 그들이 내 백성을 떡 먹듯 삼키고 나 여호와를 부르지도 않는구나. 5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와 함께 계시니 거기서 악한 사람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6 너희가 가난한 사람의 계획을 비웃었지만 오직 여호와께서 그들의 피난처가 되시리라. 7 오,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게 하소서! 여호와께서 그 포로 된 백성을 자유롭게 하실 때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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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기도
한나는 그 바라는 것이 확실했다. 자식을 갖고 싶은 마음이 분명했다. 당시 사회적/문화적 배경을 살펴보면 충분히 그럴 것 같지만, 남편이 그를 사랑하고 여호와 하나님 아래에서 충분히 행복할만한데도 그랬을까라는 작은 의문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호와 앞에서 맹세하며 자기에게 자식을, 아들을 주신다면 그 아들을 평생 바치겠다고 서원한다. 엘리가 바라보기에 취한 것처럼 느끼는 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간절하게 기도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한나는 기도를 마치고 근심을 띠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하나님은 그 모습을 바라보시고 그가 구한 것을 한나에게 사무엘을 주신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의를 말씀하신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이 명백히 보여주신 세상 속 하나님의 증거들을 보지 못했다고 변명하지 말 것을 강조하신다. 한나에게 뿐만 아니라, 오늘날 나에게도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심을 보여주신다. 그러니 다가올 것에 대해 믿음으로 살 것을, 그 순종의 삶을 요구하신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하나님이 없다’라고 말한다. 라고 다윗왕이 말한다. 그런데 내 마음 속 한켠에도 이런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나님의 길을 걷는 자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하루를 살아가지만, 한 켠으로는 곁길로 돌아갈 생각을 내 멋대로, 맘대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무지해서 그러는 것을 보니, 나는 입술로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하지만 마음 한 켠에는 하나님이 없다라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구별된 자녀는 그러지 않는다. 고아 같은 나를 다시 살리어 하나님 자녀로 삼아 주셨으니 내게 구원의 확신이 있고, 죄로부터 자유해지는 기쁨을 알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확신과 순종을 요구하신다. 내 입술의 주장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기를 간절히 바라자. 악의 근원이 나의 입술이 아니기를. 오직 주의 은혜로 살아갈 수 있는 내가 되기를 기도하자. 아멘.
Hannah’s Prayer
Hannah was certain of her desire. Her longing to have a child was clear. Considering the social and cultural background of the time, it seems entirely plausible, but a small doubt arises: could it be that her husband loved her and she was happy enough under Jehovah God? Nevertheless, she vows before Jehovah that if He grants her a child, specifically a son, she will dedicate him to Him for his entire life. Seeing that she appears as if drunk to Eli, we can understand how desperately she prayed. However, it is recorded that Hannah did not leave her prayer with worry, and God saw her and granted her request by giving her Samuel.
Apostle Paul speaks of God’s righteousness. He says that the righteous will live by faith and emphasizes not to make excuses for not seeing the clear evidence of God in the world. This shows that God is actively working, not only for Hannah but also for me today. Therefore, He calls us to live by faith in what is to come, demanding a life of obedience.
Foolish people say in their hearts, “There is no God,” says King David. Could it be that such thoughts reside somewhere in my heart as well? I think of myself as someone walking in God’s path and live each day accordingly, but perhaps somewhere, I unconsciously and selfishly consider straying off the path. Seeing this ignorance, I might say with my lips that I am a child of God, but deep down, it is no different from saying there is no God in my heart. The redeemed child does not do this. God has resurrected me, who was like an orphan, and made me His child, so I have the assurance of salvation and know the joy of being freed from sin.
God requires assurance and obedience from me. Let us earnestly hope that our claims with our lips come from God. Let us pray that the source of evil is not our lips. Let us pray to become those who can live only by His grace.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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