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3장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다 (1 -21절), The LORD Speaks to Samuel (1 -14), Samuel Speaks for the LORD (15-21)
1 소년 사무엘은 엘리 밑에서 여호와를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여호와께서 직접 말씀하시는 일이 드물었고 이상도 많지 않았습니다. 2 어느 날 밤, 눈이 어두워져 잘 보지 못하는 엘리가 잠자리에 누워 있고 3 하나님의 등불이 아직 꺼지지 않았고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가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누워 있었습니다. 4 그때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은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하고 5 곧 엘리에게 달려가 "부르셨습니까? 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엘리는 "내가 부르지 않았다. 돌아가서 자거라" 하고 말했습니다. 사무엘은 가서 누웠습니다. 6 다시 여호와께서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아!" 그러자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저를 부르셨지요?" 엘리가 대답했습니다. "내 아들아, 나는 부르지 않았다. 돌아가서 자거라." 7 그때까지 사무엘은 여호와를 잘 알지 못했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난 적이 없었습니다. 8 여호와께서 세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은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저를 부르셨지요?" 그제야 엘리는 여호와께서 이 소년을 부르시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9 그래서 엘리는 사무엘에게 "가서 누워 있다가 다시 그분이 너를 부르시면 '여호와여, 말씀하십시오. 주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라고 말해라" 하고 일러 주었습니다. 사무엘이 돌아가 자리에 누웠습니다. 10 여호와께서 나타나셔서 그곳에 서서 조금 전처럼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아, 사무엘아!" 그러자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말씀하십시오. 주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 11 그러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보아라. 내가 이스라엘에 어떤 일을 행할 것이다. 그것을 듣는 사람마다 두려워서 귀가 울릴 것이다. 12 그때 내가 엘리의 집안에 대해 말한 모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이룰 것이다. 13 내가 엘리의 집안을 영원히 심판하겠다고 말한 것은 엘리가 자기 아들들이 스스로 벌을 청하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막지 않았기 때문이다.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안을 두고 '제물이나 예물로 결코 깨끗해질 수 없다'라고 맹세했던 것이다." 15 사무엘은 아침이 될 때까지 누워 있다가 여호와의 집의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사무엘은 이 이상에 대해 엘리에게 말하기가 두려웠습니다. 16 그러자 엘리가 그를 불러 말했습니다. "내 아들 사무엘아!" 사무엘이 대답했습니다. "예, 여기 있습니다." 17 엘리가 물었습니다. "그분이 네게 뭐라고 말씀하시더냐? 내게 숨기지 마라. 네게 말씀하신 것 가운데 숨기는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네게 심한 벌을 내리실 것이다." 18 그래서 사무엘은 엘리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낱낱이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엘리가 말했습니다. "그분은 주님이시니 그분이 뜻하신 대로 행하실 것이다." 19 여호와께서는 사무엘이 자라는 동안 그와 함께하셨고 그가 하는 말은 모두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20 그리하여 단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예언자로 세우신 것을 알았습니다. 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계속 나타나셨고 여호와께서는 거기에서 사무엘에게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1 Meanwhile, the boy Samuel served the LORD by assisting Eli. Now in those days messages from the LORD were very rare, and visions were quite uncommon. 2 One night Eli, who was almost blind by now, had gone to bed. 3 The lamp of God had not yet gone out, and Samuel was sleeping in the Tabernacle near the Ark of God. 4 Suddenly the LORD called out, "Samuel!" Yes? Samuel replied. "What is it?" 5 He got up and ran to Eli. "Here I am. Did you call me?" I didn't call you, Eli replied. "Go back to bed." So he did. 6 Then the LORD called out again, "Samuel!" Again Samuel got up and went to Eli. "Here I am. Did you call me?" I didn't call you, my son, Eli said. "Go back to bed." 7 Samuel did not yet know the LORD because he had never had a message from the LORD before. 8 So the LORD called a third time, and once more Samuel got up and went to Eli. "Here I am. Did you call me?" Then Eli realized it was the LORD who was calling the boy. 9 So he said to Samuel, "Go and lie down again, and if someone calls again, say, 'Speak, LORD, your servant is listening.'" So Samuel went back to bed. 10 And the LORD came and called as before, "Samuel! Samuel!" And Samuel replied, "Speak, your servant is listening." 11 Then the LORD said to Samuel, "I am about to do a shocking thing in Israel. 12 I am going to carry out all my threats against Eli and his family, from beginning to end. 13 I have warned him that judgment is coming upon his family forever, because his sons are blaspheming God and he hasn't disciplined them. 14 So I have vowed that the sins of Eli and his sons will never be forgiven by sacrifices or offerings." 15 Samuel stayed in bed until morning, then got up and opened the doors of the Tabernacle as usual. He was afraid to tell Eli what the LORD had said to him. 16 But Eli called out to him, "Samuel, my son." Here I am, Samuel replied. 17 "What did the LORD say to you? Tell me everything. And may God strike you and even kill you if you hide anything from me!" 18 So Samuel told Eli everything; he didn't hold anything back. "It is the LORD's will," Eli replied. "Let him do what he thinks best." 19 As Samuel grew up, the LORD was with him, and everything Samuel said proved to be reliable. 20 And all Israel, from Dan in the north to Beersheba in the south, knew that Samuel was confirmed as a prophet of the LORD. 21 The LORD continued to appear at Shiloh and gave messages to Samuel there at the Tabern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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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이 본문은 사무엘상 3장에 있는 내용으로, 어린 사무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처음으로 경험하는 장면입니다. 이 시기는 사사 시대의 끝 무렵으로,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visions"가 드물었던 때입니다. 이런 시대적 배경에서 사무엘은 "Eli" 제사장을 돕는 역할을 했고, "Tabernacle" 근처에서 하나님의 "Ark"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야기에서 중요한 점은 사무엘이 하나님의 목소리를 즉각적으로 알아듣지 못하고 엘리에게 나아가는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사무엘이 아직 "the LORD"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설명을 통해, 신앙의 초기 단계에 있던 사무엘을 보게 됩니다. 결국 엘리가 하나님이 소년을 부르신다는 것을 깨닫고, 그의 반응을 준비시킵니다. 여기서 사무엘의 순종과 준비된 마음가짐이 핵심적인 요소로 제시됩니다.
이러한 본문은 현대의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먼저,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조용히 하나님의 인도를 기다리고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둘째, 신앙의 성장을 위해서 신실한 안내자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엘리와 사무엘의 관계처럼 신앙 생활에서의 멘토링의 중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불의에 대해 판단하시며, 사무엘의 이야기를 통해 정의가 반드시 실현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엘리의 아들들이 하나님을 모독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단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엘리 가문은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책임감과 공동체에서의 역할에 대해 경각심을 주는 교훈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무엘과 같이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순종하고 성장할 때,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확실하게 드러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도 하나님께 신실히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역사하신다는 점을 기억하게 합니다.
로마서 3장
하나님의 신실하심 (1 -8 절), 의인은 없다 (9 -20절),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 (21-31절), God Remains Faithful (1 -8 ), All People Are Sinners (9 -20), Christ Took Our Punishment (21-31)
1 그러면 유대 사람이라고 해서 무슨 혜택이 있고 할례에는 무슨 가치가 있습니까? 2 여러모로 많습니다. 첫째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것입니다. 3 그런데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들의 불신앙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무효화시키겠습니까? 4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라 해도 하나님은 진실하십니다. 기록되기를 "주께서 말씀하실 때 의롭다는 인정을 받으시고 판단받으실 때 이기려 하심이다" 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5 그러나 우리의 불의함이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한다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내가 사람들이 말하는 논리대로 말해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노를 내리신다고 해서 불의하시다는 말입니까? 6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심판하실 수 있겠습니까? 7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반박할 것입니다. "내 거짓으로 인해 하나님의 진실하심이 더욱 풍성해져서 그분에게 영광이 됐다면 왜 내가 여전히 죄인으로 심판을 받느냐?" 8 그리고 "선을 이루기 위해 악을 행하자"라고 말하지 않겠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그렇게 말한다고 비방하니] 그런 사람들은 심판을 받아 마땅합니다. 9 그러면 무슨 말을 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더 낫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했습니다. 10 기록되기를 "의인은 없으니 하나도 없고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 12 모두 곁길로 행해 다 쓸모없게 됐다.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려 있는 무덤이고 혀로는 거짓말만 일삼으며 그들의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들의 입에는 저주와 독설이 가득하다. 15 그들의 발은 피 흘리는 데 민첩하며 16 그들의 길에는 파멸과 참담함이 있어 17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했다. 18 그들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 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19 율법이 말하는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임을 우리는 압니다. 이는 모든 입을 다물게 하고 온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는 인정을 받을 육체가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을 뿐입니다. 21 그러나 이제는 율법과 별개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한 것입니다. 22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인해 믿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거기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인정을 받습니다. 25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를 속죄제물로 내어 주셨습니다. 의롭게 되는 것은 예수의 피를 믿음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는 가운데 과거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그분의 의를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26 지금 이때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의를 나타내신 것은 자신이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분임을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27 그렇다면 자랑할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어떤 법으로입니까? 행위로입니까? 아닙니다. 오직 믿음의 법으로입니다. 28 우리는 사람이 율법의 행위와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29 하나님이 유대 사람만의 하나님입니까? 이방 사람의 하나님은 아닙니까? 진실로 이방 사람의 하나님도 되십니다. 30 할례 받은 사람도 믿음으로 인해, 또한 할례 받지 않은 사람도 믿음으로 인해 의롭다고 인정하실 하나님은 한 분뿐이십니다. 31 그러면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합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율법을 굳게 세웁니다.
1 Then what's the advantage of being a Jew? Is there any value in the ceremony of circumcision? 2 Yes, there are great benefits! First of all, the Jews were entrusted with the whole revelation of God. 3 True, some of them were unfaithful; but just because they were unfaithful, does that mean God will be unfaithful? 4 Of course not! Even if everyone else is a liar, God is true. As the Scriptures say about him, "You will be proved right in what you say, and you will win your case in court." 5 "But," some might say, "our sinfulness serves a good purpose, for it helps people see how righteous God is. Isn't it unfair, then, for him to punish us?" (This is merely a human point of view.) 6 Of course not! If God were not entirely fair, how would he be qualified to judge the world? 7 "But," someone might still argue, "how can God condemn me as a sinner if my dishonesty highlights his truthfulness and brings him more glory?" 8 And some people even slander us by claiming that we say, "The more we sin, the better it is!" Those who say such things deserve to be condemned. 9 Well then, should we conclude that we Jews are better than others? No, not at all, for we have already shown that all people, whether Jews or Gentiles, are under the power of sin. 10 As the Scriptures say,"No one is righteous— not even one. 11 No one is truly wise; no one is seeking God. 12 All have turned away; all have become useless. No one does good, not a single one." 13 "Their talk is foul, like the stench from an open grave. Their tongues are filled with lies." "Snake venom drips from their lips." 14 "Their mouths are full of cursing and bitterness." 15 "They rush to commit murder. 16 Destruction and misery always follow them. 17 They don't know where to find peace." 18 "They have no fear of God at all." 19 Obviously, the law applies to those to whom it was given, for its purpose is to keep people from having excuses, and to show that the entire world is guilty before God. 20 For no one can ever be made right with God by doing what the law commands. The law simply shows us how sinful we are. 21 But now God has shown us a way to be made right with him without keeping the requirements of the law, as was promised in the writings of Moses and the prophets long ago. 22 We are made right with God by placing our faith in Jesus Christ. And this is true for everyone who believes, no matter who we are. 23 For everyone has sinned; we all fall short of God's glorious standard. 24 Yet God, in his grace, freely makes us right in his sight. He did this through Christ Jesus when he freed us from the penalty for our sins. 25 For God presented Jesus as the sacrifice for sin. People are made right with God when they believe that Jesus sacrificed his life, shedding his blood. This sacrifice shows that God was being fair when he held back and did not punish those who sinned in times past, 26 for he was looking ahead and including them in what he would do in this present time. God did this to demonstrate his righteousness, for he himself is fair and just, and he makes sinners right in his sight when they believe in Jesus. 27 Can we boast, then, that we have done anything to be accepted by God? No, because our acquittal is not based on obeying the law. It is based on faith. 28 So we are made right with God through faith and not by obeying the law. 29 After all, is God the God of the Jews only? Isn't he also the God of the Gentiles? Of course he is. 30 There is only one God, and he makes people right with himself only by faith, whether they are Jews or Gentiles. 31 Well then, if we emphasize faith, does this mean that we can forget about the law? Of course not! In fact, only when we have faith do we truly fulfill the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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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로마서 3장을 읽어보면, 사도 바울은 유대인의 특권과 신에 대한 공의를 설명합니다. 먼저, 바울은 유대인이었던 그들이 하나님의 전체 계시(the whole revelation of God)를 맡았다는 점에서 큰 이점이 있음을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 중 일부가 믿음을 저버렸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불충실하신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이는 하나님은 항상 진실하신 분이며, 모든 사람은 거짓말쟁이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옳음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이어서 우리의 죄악됨(sinfulness)이 하나님의 의로움을 드러낸다고 해서 우리가 벌을 받는 것이 부당한 것이 아님을 설명합니다. 또한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가 죄의 권세 아래 있음을 언급하며, 율법(the law)로는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율법은 우리의 죄성을 드러낼 뿐입니다.
이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율법을 지키지 않고도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길이 열렸음을 선포합니다. 믿음을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sacrifice for sin)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함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고 공평하신 분으로서, 예수님을 믿는 이들에게 의를 허락하십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우리의 의로움이 율법을 지킴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믿음을 통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유대인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며, 믿음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의를 허락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신앙을 강조한다고 해서 율법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며, 믿음을 통해 우리는 율법을 진정으로 성취하게 됩니다.
우리가 삶에 적용할 때, 이 구절들은 믿음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은혜의 크심을 느끼게 해줍니다. 믿음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의와 공의를 경험할 수 있음을 인식하며, 이를 통해 이웃을 정죄하기보다는 사랑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레미야 42장
(1 -22절), Warning to Stay in Judah (1 -22)
1 모든 군대 장관들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가장 작은 사람들부터 가장 큰 사람들까지 모든 백성이 가까이 나아와 2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당신은 우리의 간구를 들어 주시고 또 우리를 위해 그리고 이 모든 남은 사람들을 위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십시오. 당신의 눈으로 보는 것처럼 한때 우리의 수가 많았지만 이제 조금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3 우리가 가야 할 길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예언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말했다. "내가 너희 말을 들었으니 내가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모든 말들을 내가 너희에게 말해 주고 너희에게 어떤 것도 숨기지 않을 것이다." 5 그러자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우리 사이에 진실하고 신실한 증인이 되소서.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 우리에게 하시는 모든 말씀에 따르겠습니다. 6 좋든 나쁘든 당신을 보내 간구하고 있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면 우리가 잘될 것입니다." 7 열흘이 지난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습니다. 8 예레미야는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대 장관들과 가장 작은 사람들부터 가장 큰 사람들까지 모든 백성을 불러 놓고 9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가 나를 보내 너희의 간구를 드려 달라고 했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10 '만약 너희가 이 땅에 머무르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무너뜨리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너희를 심고 너희를 뽑지 않을 것이다.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앙에 대해 내가 마음을 돌이키기 때문이다. 11 여호와의 말이다. 너희가 두려워하는 바벨론 왕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이는 내가 너희와 함께해 너희를 구하고 그의 손에서 건져 낼 것이기 때문이다. 12 내가 너희를 긍휼히 여기리니 그가 너희를 긍휼히 여겨서 너희 땅으로 돌려보낼 것이다.' 13 그러나 만약 너희가 '우리가 이 땅에 살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고 14 '아니다. 우리가 이집트 땅으로 가겠다. 그곳에서는 우리가 전쟁을 보거나 전쟁의 나팔 소리를 듣거나 빵에 주리거나 하지 않을 것이니 우리가 그곳에서 살겠다'라고 말한다면 15 유다의 남은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만약 너희가 이집트로 가겠다고 결정하고 그곳에 가서 살면 16 너희가 두려워하는 칼이 그곳 이집트 땅에서 너희를 따라붙을 것이고 너희가 두려워하는 기근이 이집트까지 너희를 바싹 따라올 것이며 너희가 그곳에서 죽게 될 것이다. 17 이집트로 가서 그곳에서 살겠다고 결정한 모든 사람들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게 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가져올 재앙에 살아남는 사람이나 피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18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 노여움과 분노가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 위에 쏟아부어진 것처럼 너희가 이집트로 갈 때 내 분노가 너희 위에 쏟아부어질 것이다. 너희는 악담과 경악의 대상이 될 것이고 저주와 모욕의 대상이 될 것이다. 너희가 다시는 이곳을 볼 수 없을 것이다.'" 19 "유다의 남은 사람들아, 여호와께서 너희에 대해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가지 말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경고하는 것을 분명히 알라. 20 너희가 나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보내며 '우리를 위해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말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그대로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을 때 너희는 너희의 목숨을 거는 실수를 했다. 21 내가 오늘 너희에게 말했지만 그분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 말씀하신 모든 것에 대해서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았다. 22 그러므로 너희가 가서 살고 싶어 하는 곳에서 너희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게 될 것이라는 것을 너희가 분명히 알라."
1 Then all the military leaders, including Johanan son of Kareah and Jezaniah son of Hoshaiah, and all the people, from the least to the greatest, approached 2 Jeremiah the prophet. They said, "Please pray to the LORD your God for us. As you can see, we are only a tiny remnant compared to what we were before. 3 Pray that the LORD your God will show us what to do and where to go." 4 "All right," Jeremiah replied. "I will pray to the LORD your God, as you have asked, and I will tell you everything he says. I will hide nothing from you." 5 Then they said to Jeremiah, "May the LORD your God be a faithful witness against us if we refuse to obey whatever he tells us to do! 6 Whether we like it or not, we will obey the LORD our God to whom we are sending you with our plea. For if we obey him, everything will turn out well for us." 7 Ten days later the LORD gave his reply to Jeremiah. 8 So he called for Johanan son of Kareah and the other military leaders, and for all the people, from the least to the greatest. 9 He said to them, "You sent me to the LORD, the God of Israel, with your request, and this is his reply: 10 'Stay here in this land. If you do, I will build you up and not tear you down; I will plant you and not uproot you. For I am sorry about all the punishment I have had to bring upon you. 11 Do not fear the king of Babylon anymore,' says the LORD. 'For I am with you and will save you and rescue you from his power. 12 I will be merciful to you by making him kind, so he will let you stay here in your land.' 13 "But if you refuse to obey the LORD your God, and if you say, 'We will not stay here; 14 instead, we will go to Egypt where we will be free from war, the call to arms, and hunger,' 15 then hear the LORD's message to the remnant of Judah. This is what the LORD of Heaven's Armies, the God of Israel, says: 'If you are determined to go to Egypt and live there, 16 the very war and famine you fear will catch up to you, and you will die there. 17 That is the fate awaiting every one of you who insists on going to live in Egypt. Yes, you will die from war, famine, and disease. None of you will escape the disaster I will bring upon you there.' 18 "This is what the LORD of Heaven's Armies, the God of Israel, says: 'Just as my anger and fury have been poured out on the people of Jerusalem, so they will be poured out on you when you enter Egypt. You will be an object of damnation, horror, cursing, and mockery. And you will never see your homeland again.' 19 "Listen, you remnant of Judah. The LORD has told you: 'Do not go to Egypt!' Don't forget this warning I have given you today. 20 For you were not being honest when you sent me to pray to the LORD your God for you. You said, 'Just tell us what the LORD our God says, and we will do it!' 21 And today I have told you exactly what he said, but you will not obey the LORD your God any better now than you have in the past. 22 So you can be sure that you will die from war, famine, and disease in Egypt, where you insist on g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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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이 본문은 예레미야 42장에 기록된 이야기로, 바벨론 포로기 이후 유다의 남겨진 소수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무엇을 해야 할지 물어보는 장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역사적 배경은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된 후의 시점이며, 당시 사람들은 바벨론으로부터의 압박으로 단순히 생존을 위한 결정적 지점에 있었습니다.
본문에서 요하난과 군 지휘관들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나아와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들은 여호와께 그들의 갈 길과 할 일을 가르쳐 주시기를 간구했으며, 하나님의 뜻을 따를 것을 맹세합니다.
하지만 예레미야는 10일 후 하나님의 응답을 듣고 그들에게 그대로 전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유다 땅에 남아 있으면 그들을 세우고 보호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반면, 그들이 애굽(이집트)으로 피신하려 한다면, 그들이 두려워하는 전쟁과 기근이 그곳에서도 그들을 따를 것이라 경고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시대적 배경에서 유다의 남은 자들은 바벨론의 압박 속에서 현실적인 두려움을 느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신뢰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신뢰와 순종의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신중한 결정 앞에서, 우리의 이해보다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고 신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따라서, 오늘날 이 본문을 삶에 적용할 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인도를 구하며, 그분의 말씀에 신실하게 순종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상황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느껴지더라도, 최선의 결과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것에서 얻어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편 17편
다윗의 기도 (1 -15절), A prayer of David (1 -15)
1 오 여호와여, 내 의로움을 들으소서. 내 울부짖음을 돌아보소서. 내 기도에 귀 기울이소서. 거짓 없는 내 기도를 들어 주소서. 2 주는 언제나 공정하신 분이십니다. 주의 눈으로 결백하게 살펴봐 주십시오. 3 주께서 내 마음을 자세히 살펴보시고 밤에도 나를 살피셨습니다. 나를 시험해 보신다 해도 아무것도 찾지 못하실 것입니다. 나는 내 입술로 죄짓지 않기로 작정했습니다. 4 다른 사람들이 어떠하든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으로 멸망하는 사람들의 길에서 나 자신을 지켰습니다. 5 내가 주의 길을 가도록 붙잡아 주셔서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소서. 6 오 하나님이여, 주께서 응답하실 줄 알고 내가 주를 부릅니다. 내게 귀를 기울이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7 주를 신뢰하는 사람들을 그 적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크고 놀라운 사랑을 보여 주소서. 8 나를 주의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숨기셔서 9 나를 공격하는 악인들에게서, 나를 둘러싸고 죽이려는 내 적들에게서 지켜 주소서. 10 그들은 자기 뱃속만을 기름으로 채우고 입으로 거만하게 말합니다. 11 그들이 나를 쫓아와서 나를 에워싸고 땅에 메어치려고 노려보고 있습니다. 12 마치 먹이에 굶주린 사자 같기도 하고 웅크린 채 숨어 있는 젊은 사자 같기도 합니다. 13 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그들을 끌어내리고 던져 버리소서. 주의 칼로 악인들에게서 나를 건져 내소서. 14 오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이런 사람들에게서 나를 구하소서. 그들은 자기들의 몫을 다 받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주의 재물로 자신들의 배를 채우고 그 자식들도 풍족히 먹이고 남은 재산을 자식들에게 남겨 주었습니다. 15 나는 떳떳하게 주의 얼굴을 볼 것입니다. 내가 일어날 때 주를 닮아 가는 것으로 만족할 것입니다.
1 O LORD, hear my plea for justice. Listen to my cry for help. Pay attention to my prayer, for it comes from honest lips. 2 Declare me innocent, for you see those who do right. 3 You have tested my thoughts and examined my heart in the night. You have scrutinized me and found nothing wrong. I am determined not to sin in what I say. 4 I have followed your commands, which keep me from following cruel and evil people. 5 My steps have stayed on your path; I have not wavered from following you. 6 I am praying to you because I know you will answer, O God. Bend down and listen as I pray. 7 Show me your unfailing love in wonderful ways. By your mighty power you rescue those who seek refuge from their enemies. 8 Guard me as you would guard your own eyes. Hide me in the shadow of your wings. 9 Protect me from wicked people who attack me, from murderous enemies who surround me. 10 They are without pity. Listen to their boasting! 11 They track me down and surround me, watching for the chance to throw me to the ground. 12 They are like hungry lions, eager to tear me apart— like young lions hiding in ambush. 13 Arise, O LORD! Stand against them, and bring them to their knees! Rescue me from the wicked with your sword! 14 By the power of your hand, O LORD, destroy those who look to this world for their reward. But satisfy the hunger of your treasured ones. May their children have plenty, leaving an inheritance for their descendants. 15 Because I am righteous, I will see you. When I awake, I will see you face to face and be satis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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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이 본문은 시편 17편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이 시편은 다윗이 하나님께 드리는 간구와 기도의 내용으로, 자신의 무죄함을 호소하며 하나님의 정의로운 판단을 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적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하나님의 보호를 요청하면서도 자신의 의로움을 하나님께 드러내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 본문은 구약 성경의 일부로서, 구약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와 율법, 시가, 예언서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편은 다양한 시인의 기도와 찬양을 모아 놓은 시가서입니다. 이 시편은 기도와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편에서 주목할 만한 구절은 "진리의 입술로부터 나오는 너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listen to my cry for help) 라는 구절입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성과 정직함을 강조하며 하나님께 기도할 때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를 잘 보여줍니다. 또한 "너는 내 마음을 밤에 시험하셨으며" (you have tested my thoughts) 라는 부분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내면을 아시는 분임을 상기시켜줍니다.
이 본문을 삶에 적용할 때는 기도할 때의 진실함과 우리의 내적인 순수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신뢰하는 다윗의 믿음을 본받아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 의지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전할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3장 1-4, 16-21절
1 소년 사무엘은 엘리 밑에서 여호와를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여호와께서 직접 말씀하시는 일이 드물었고 이상도 많지 않았습니다. 2 어느 날 밤, 눈이 어두워져 잘 보지 못하는 엘리가 잠자리에 누워 있고 3 하나님의 등불이 아직 꺼지지 않았고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가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누워 있었습니다. 4 그때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은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하고
…
16 그러자 엘리가 그를 불러 말했습니다. "내 아들 사무엘아!" 사무엘이 대답했습니다. "예, 여기 있습니다." 17 엘리가 물었습니다. "그분이 네게 뭐라고 말씀하시더냐? 내게 숨기지 마라. 네게 말씀하신 것 가운데 숨기는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네게 심한 벌을 내리실 것이다." 18 그래서 사무엘은 엘리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낱낱이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엘리가 말했습니다. "그분은 주님이시니 그분이 뜻하신 대로 행하실 것이다." 19 여호와께서는 사무엘이 자라는 동안 그와 함께하셨고 그가 하는 말은 모두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20 그리하여 단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예언자로 세우신 것을 알았습니다. 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계속 나타나셨고 여호와께서는 거기에서 사무엘에게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로마서 3장 19-27절
19 율법이 말하는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임을 우리는 압니다. 이는 모든 입을 다물게 하고 온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는 인정을 받을 육체가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을 뿐입니다. 21 그러나 이제는 율법과 별개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한 것입니다. 22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인해 믿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거기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인정을 받습니다. 25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를 속죄제물로 내어 주셨습니다. 의롭게 되는 것은 예수의 피를 믿음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는 가운데 과거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그분의 의를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26 지금 이때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의를 나타내신 것은 자신이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분임을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27 그렇다면 자랑할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어떤 법으로입니까? 행위로입니까? 아닙니다. 오직 믿음의 법으로입니다.
예레미야 4장 2-12절
2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당신은 우리의 간구를 들어 주시고 또 우리를 위해 그리고 이 모든 남은 사람들을 위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십시오. 당신의 눈으로 보는 것처럼 한때 우리의 수가 많았지만 이제 조금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3 우리가 가야 할 길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예언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말했다. "내가 너희 말을 들었으니 내가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모든 말들을 내가 너희에게 말해 주고 너희에게 어떤 것도 숨기지 않을 것이다." 5 그러자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우리 사이에 진실하고 신실한 증인이 되소서.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 우리에게 하시는 모든 말씀에 따르겠습니다. 6 좋든 나쁘든 당신을 보내 간구하고 있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면 우리가 잘될 것입니다." 7 열흘이 지난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습니다. 8 예레미야는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대 장관들과 가장 작은 사람들부터 가장 큰 사람들까지 모든 백성을 불러 놓고 9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가 나를 보내 너희의 간구를 드려 달라고 했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10 '만약 너희가 이 땅에 머무르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무너뜨리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너희를 심고 너희를 뽑지 않을 것이다.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앙에 대해 내가 마음을 돌이키기 때문이다. 11 여호와의 말이다. 너희가 두려워하는 바벨론 왕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이는 내가 너희와 함께해 너희를 구하고 그의 손에서 건져 낼 것이기 때문이다. 12 내가 너희를 긍휼히 여기리니 그가 너희를 긍휼히 여겨서 너희 땅으로 돌려보낼 것이다.'
시편 17편 1-7절
1 오 여호와여, 내 의로움을 들으소서. 내 울부짖음을 돌아보소서. 내 기도에 귀 기울이소서. 거짓 없는 내 기도를 들어 주소서. 2 주는 언제나 공정하신 분이십니다. 주의 눈으로 결백하게 살펴봐 주십시오. 3 주께서 내 마음을 자세히 살펴보시고 밤에도 나를 살피셨습니다. 나를 시험해 보신다 해도 아무것도 찾지 못하실 것입니다. 나는 내 입술로 죄짓지 않기로 작정했습니다. 4 다른 사람들이 어떠하든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으로 멸망하는 사람들의 길에서 나 자신을 지켰습니다. 5 내가 주의 길을 가도록 붙잡아 주셔서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소서. 6 오 하나님이여, 주께서 응답하실 줄 알고 내가 주를 부릅니다. 내게 귀를 기울이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7 주를 신뢰하는 사람들을 그 적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크고 놀라운 사랑을 보여 주소서.
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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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등불이 꺼지지 않을 때
사무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하나님을 늘 곁에 두고 살아가는 이에게는 하나님이 그를 세번이나 놓치지 않기 위해 부르신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결국 ‘주님 뜻대로 이뤄지니 믿고 기다리라.’ 이다. 하나님의 음성은 우리에게 확신을 주시는 용도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계획을 이뤄가시는 것을 믿고 순종하며 작은 나에게 친히 들려주시는 음성이다. 수많은 나의 간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더 크고 놀라우신 계획을 기다릴 것을 말씀하신다. 나는 그에 순종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하는 이 시간으로 덮고자 한다.
율법의 역할은 죄를 깨닫게 하는 도구이다. 이를 축소해도 안되고, 확대 해석하는 것도 안된다. 율법과 세상 속 규칙, 도덕적인 면모들 모두가 하나님께 향하는 나의 길 가운데 죄로 약해지고, 무뎌지는 신앙생활을 막아주시려는 도구다.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인해 지난 죄로부터, 그리고 앞으로 짓는 죄들로부터 자유해진 부활의 신앙을 믿고 또 그 진리가 우리를 살게하는 그리스도인들이다. 그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고, 차별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고, 거기에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하지 못하는 세상 속 기준, 판단 근거, 악한 마음들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씻겨지고 사라지게 된다. 믿음의 법만이 우리에게 그리고 세상 속에 남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가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셔서 이 땅 위에서 우리가 주님 부르고 또 부르는 진정한 천국이 실현될 것을 믿는다.
하나님은 기다려주시는 분이다.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주신 분이다. 나는 그 깊은 기다림은 이해하지도 못하고, 이제와서 하나님이 나에게 기다림만 강조한다고 때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나님 말씀을 더 빠르게 귀 기울이고, 노하기를 더디하며, 함부로 말하는 것을 천천히 하라고 말씀하신 분. 나는 그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더 깊은 관계로 하나님과 함께 하기를 소망하고 희망한다.
하나님 내게 바라는 것이 무엇일지 모를 때, 기다릴 줄 아는 것이 첫번째고. 사무엘과 같이 늘 주의 성전에 머무르는 것처럼 성령님 내게 말씀하실 때까지 관계를 공고하게 함이 두번째며, 이 삶을 유지하려고 발버둥치고, 인간된 노력을 게으르게 하지 않으려 애쓰는 것이 세번째일줄 믿고 또 믿자. 그리할 때 아버지 하나님께서 나를 바라보시고 하나님 크신 계획을 이뤄 주실 줄 믿는다. 이렇게 기도하자. 아멘.
When God’s Light Does Not Go Out
Samuel hears the voice of God. For those who always keep God close to their lives, God calls them three times to ensure He does not miss them. What God speaks to him is ultimately, “It is being fulfilled according to the Lord’s will, so believe and wait.” God’s voice serves to give us assurance—nothing more, nothing less. It is only the voice that encourages us to believe and obey, trusting that God is fulfilling His plan, and it is a voice that speaks directly to my small self. Despite my countless petitions, God tells me to wait for His greater and more wonderful plans. I obey Him by covering my anxious and uneasy heart with His Word and prayer during this time.
The role of the Law is to make us aware of sin. It should not be minimized or exaggerated. The Law, along with worldly rules and moral aspects, serves as tools to prevent my path towards God from being weakened and my faith from becoming numb with sin. We are all believers freed from past sins and future sins through the atonement of Jesus Christ, believing in the resurrected faith that God clearly shows in the world and that this truth sustains us as Christians. This opportunity is given to everyone without discrimination. Every person has sinned, and the worldly standards, bases for judgment, and evil hearts that prevent glorifying God are all washed away and removed by the blood of Jesus Christ. Only the law of faith will remain for us and in the world. And I believe that at that time, Jesus Christ will return and realize the true heaven that we call and continue to call the Lord in this land.
God is a patient one. He is the one who waits until we repent and return. Am I not perhaps impatient, now insisting that God only emphasizes waiting? He tells me to listen to His Word more quickly, to be slower to anger, and to speak thoughtfully. I listen to His words, hope, and aspire to deepen my relationship with God.
When I do not know what God desires from me, knowing how to wait is the first step. Strengthening my relationship until the Holy Spirit speaks to me, just as Samuel always stayed in the Lord’s temple, is the second step. Believing and trusting that striving to maintain this life and not becoming lazy in my human efforts is the third step. In doing so, I believe that Father God will watch over me and fulfill His grand plans for me. Let us pray this way.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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