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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_큐티 by McChain

맥체인 성경읽기 | 208회차 [ 삿11 | 행15 | 렘24 | 막10 ]

사사기 11장


입다 (1 -40절), The Ammonites Oppress Israel (1 -40)

 

1 길르앗 사람 입다는 용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창녀의 아들로 그의 아버지는 길르앗이었습니다. 2 길르앗의 아내도 그에게 아들들을 낳아 주었는데 그들은 어른이 되고 난 후 입다를 쫓아내며 말했습니다. "너는 다른 여자의 아들이기에 우리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을 수 없다." 3 그리하여 입다는 그의 형제들에게서 도망쳐서 돕 땅에 살게 됐습니다. 입다는 그곳에서 건달들과 함께 어울려 다녔습니다. 4 얼마 후 암몬 족속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5 그렇게 암몬 족속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일으키자 길르앗의 장로들은 돕 땅으로 입다를 데리러 갔습니다. 6 그들이 입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암몬 족속과 싸우려는데 당신이 와서 우리 대장이 돼 주십시오." 7 그러자 입다가 길르앗의 장로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나를 미워해서 내 아버지의 집에서 쫓아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제 당신들이 어렵게 됐다고 나를 찾아오는 겁니까?" 8 길르앗의 장로들이 입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제 당신에게로 돌아왔습니다. 당신이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족속과 싸워 주십시오. 그렇게 해 주신다면 당신은 우리 모든 길르앗 사람들의 우두머리가 될 것입니다." 9 입다가 길르앗의 장로들에게 말했습니다. "정말로 내가 다시 돌아가 암몬 족속과 싸우고 또한 여호와께서 내게 그들을 넘겨주신다면 내가 당신들의 우두머리가 된다는 겁니까?" 10 길르앗의 장로들이 입다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 사이에 증인이 되실 것입니다. 우리가 당신이 말한 대로 꼭 그렇게 할 것입니다." 11 그래서 입다는 길르앗의 장로들과 함께 갔고 백성들은 그를 자기들의 우두머리로, 대장으로 세웠습니다. 미스바에서 입다는 여호와 앞에서 자기의 모든 말들을 고했습니다. 12 그리고 입다는 암몬 족속의 왕에게 신하를 보내 물었습니다. "무슨 이유로 내 땅에 쳐들어와 나와 싸우려고 하는 것이오?" 13 암몬 족속의 왕이 입다의 신하에게 대답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왔을 때 아르논부터 얍복 강까지, 그리고 요단 강에 이르기까지 내 땅을 빼앗아 갔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제 순순히 그 땅을 내놓아라." 14 입다는 암몬 족속의 왕에게 신하를 다시 보내 15 그에게 말했습니다. "입다가 말하오. 이스라엘이 모압의 땅이나 암몬 족속의 땅을 빼앗은 것이 아니오. 16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와 광야를 지나 홍해까지 이르고 가데스에 도착했을 때 17 이스라엘은 에돔 왕에게 신하를 보내 말하길 '부탁입니다. 내가 당신 땅을 지나가게 해 주십시오'라고 했었소. 그러나 에돔 왕은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소. 그들은 또 모압 왕에게도 사절을 보냈지만 그도 허락하지 않았소. 그래서 이스라엘이 가데스에 머물게 된 것이오. 18 그러고 나서 그들은 광야를 지나 에돔 땅과 모압 땅을 돌아 모압 땅 동쪽으로 가서 아르논 강 저쪽에 진을 쳤소. 그러나 아르논 강은 모압의 경계였기 때문에 그들은 모압 땅에는 들어가지 않았소. 19 그 후 이스라엘은 헤스본 왕, 곧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신하를 보냈소. 이스라엘이 그에게 말했소. '부탁입니다. 우리가 목적지로 가기 위해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해 주십시오.' 20 그러나 시혼은 이스라엘이 자기 땅을 지나가겠다는 것을 믿지 않았소. 시혼은 그의 모든 백성들을 모아서 야하스에 진을 치고는 이스라엘과 싸웠소. 21 그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시혼과 그의 모든 백성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셔서 이스라엘이 그들을 무너뜨렸소. 그리하여 이스라엘이 그 땅에 살던 아모리 사람들의 땅 모두를 차지하게 된 것이오. 22 그래서 이스라엘은 아르논 강에서 얍복 강에 이르기까지, 광야에서 요단 강에 이르기까지 아모리 사람들의 모든 땅을 차지하게 된 것이오. 23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인 이스라엘 앞에서 아모리 사람들을 내쫓으셨는데 당신이 그 땅을 가지려는 것이오? 24 당신은 당신의 신 그모스가 당신에게 준 것을 갖지 않는다는 말이오? 그러니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가지라고 한 모든 것을 가질 것이오. 25 당신이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보다 뛰어납니까? 발락이 한 번이라도 이스라엘에 대항하거나 싸운 적이 있소? 26 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그 주변 마을들과 아로엘과 그 주변 마을들과 아르논 강을 따라 있는 모든 성읍들에서 300년 동안이나 살고 있었는데 왜 그동안에는 그 땅들을 찾아가지 않은 것이오? 27 내가 당신에게 잘못한 것이 없는데 당신은 나와 전쟁을 일으키며 내게 해를 주고 있소. 심판자인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족속 가운데 누구를 심판하시는지 지켜봅시다." 28 그러나 암몬 족속의 왕은 입다가 보낸 말을 무시했습니다. 29 그때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했습니다. 그는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 길르앗의 미스베에 도달했고 길르앗의 미스베에서 암몬 족속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30 그리고 입다는 여호와께 서원하며 말했습니다. "만약 주께서 확실히 암몬 족속을 내 손에 주신다면 31 내가 암몬 족속으로부터 안전하게 돌아올 때 나를 반기러 내 집 문에서 나오는 자는 누구든지 여호와의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바치겠습니다." 32 그러고 나서 입다는 암몬 족속에게로 가서 그들과 싸웠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주셨습니다. 33 그는 아로엘에서 민닛 부근에 이르기까지 20개의 성읍을, 그리고 아벨 그라밈에 이르기까지 아주 크게 그들을 무찔렀습니다. 이렇게 해서 암몬 족속은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굴복하게 됐습니다. 34 그러고 나서 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때 탬버린 소리에 춤을 추며 그의 딸이 그를 맞으러 나왔습니다. 그녀는 그의 외동딸이었습니다. 그에게는 다른 아들이나 딸이 없었습니다. 35 입다가 그녀를 보고는 자기 옷을 찢으며 울부짖었습니다. "오 내 딸아! 네가 나를 이렇게 비참하게 하다니. 네가 나를 곤경에 빠뜨리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로구나. 내가 여호와께 입을 열어 말했으니 내가 되돌릴 수는 없단다." 36 그녀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여호와께 입을 열어 말하셨다면 나를 아버지의 입에서 나온 말 그대로 하십시오. 여호와께서 아버지의 원수인 암몬 족속에게 원수를 갚으셨으니 말입니다." 37 그녀가 그녀의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이 한 가지만 하도록 해 주십시오. 제게 두 달만 홀로 있게 해 주십시오. 제가 산을 오르내리면서 제가 처녀로 죽는 것을 제 친구들과 함께 슬피 울게 해 주십시오." 38 입다가 "가도 좋다"라고 말하고는 두 달 동안 딸을 보내 주었습니다. 그녀는 자기 친구들과 함께 산 위에서 자기가 처녀로 죽는 것을 슬퍼했습니다. 39 두 달이 끝날 때 그녀는 자기 아버지에게 돌아왔습니다. 입다는 자기가 맹세한 대로 딸에게 하였습니다. 그녀는 남자를 알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에 한 가지 관습이 생겼습니다. 40 곧 해마다 이스라엘의 처녀들이 1년 가운데 4일 동안 밖에 나가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해 슬피 우는 것입니다.

 

1 Now Jephthah of Gilead was a great warrior. He was the son of Gilead, but his mother was a prostitute. 2 Gilead's wife also had several sons, and when these half brothers grew up, they chased Jephthah off the land. "You will not get any of our father's inheritance," they said, "for you are the son of a prostitute." 3 So Jephthah fled from his brothers and lived in the land of Tob. Soon he had a band of worthless rebels following him. 4 At about this time, the Ammonites began their war against Israel. 5 When the Ammonites attacked, the elders of Gilead sent for Jephthah in the land of Tob. 6 The elders said, "Come and be our commander! Help us fight the Ammonites!" 7 But Jephthah said to them, "Aren't you the ones who hated me and drove me from my father's house? Why do you come to me now when you're in trouble?" 8 "Because we need you," the elders replied. "If you lead us in battle against the Ammonites, we will make you ruler over all the people of Gilead." 9 Jephthah said to the elders, "Let me get this straight. If I come with you and if the LORD gives me victory over the Ammonites, will you really make me ruler over all the people?" 10 "The LORD is our witness," the elders replied. "We promise to do whatever you say." 11 So Jephthah went with the elders of Gilead, and the people made him their ruler and commander of the army. At Mizpah, in the presence of the LORD, Jephthah repeated what he had said to the elders. 12 Then Jephthah sent messengers to the king of Ammon, asking, "Why have you come out to fight against my land?" 13 The king of Ammon answered Jephthah's messengers, "When the Israelites came out of Egypt, they stole my land from the Arnon River to the Jabbok River and all the way to the Jordan. Now then, give back the land peaceably." 14 Jephthah sent this message back to the Ammonite king: 15 "This is what Jephthah says: Israel did not steal any land from Moab or Ammon. 16 When the people of Israel arrived at Kadesh on their journey from Egypt after crossing the Red Sea, 17 they sent messengers to the king of Edom asking for permission to pass through his land. But their request was denied. Then they asked the king of Moab for similar permission, but he wouldn't let them pass through either. So the people of Israel stayed in Kadesh. 18 "Finally, they went around Edom and Moab through the wilderness. They traveled along Moab's eastern border and camped on the other side of the Arnon River. But they never once crossed the Arnon River into Moab, for the Arnon was the border of Moab. 19 "Then Israel sent messengers to King Sihon of the Amorites, who ruled from Heshbon, asking for permission to cross through his land to get to their destination. 20 But King Sihon didn't trust Israel to pass through his land. Instead, he mobilized his army at Jahaz and attacked them. 21 But the LORD, the God of Israel, gave his people victory over King Sihon. So Israel took control of all the land of the Amorites, who lived in that region, 22 from the Arnon River to the Jabbok River, and from the eastern wilderness to the Jordan. 23 "So you see, it was the LORD, the God of Israel, who took away the land from the Amorites and gave it to Israel. Why, then, should we give it back to you? 24 You keep whatever your god Chemosh gives you, and we will keep whatever the LORD our God gives us. 25 Are you any better than Balak son of Zippor, king of Moab? Did he try to make a case against Israel for disputed land? Did he go to war against them? 26 "Israel has been living here for 300 years, inhabiting Heshbon and its surrounding settlements, all the way to Aroer and its settlements, and in all the towns along the Arnon River. Why have you made no effort to recover it before now? 27 Therefore, I have not sinned against you. Rather, you have wronged me by attacking me. Let the LORD, who is judge, decide today which of us is right—Israel or Ammon." 28 But the king of Ammon paid no attention to Jephthah's message. 29 At that time the Spirit of the LORD came upon Jephthah, and he went throughout the land of Gilead and Manasseh, including Mizpah in Gilead, and from there he led an army against the Ammonites. 30 And Jephthah made a vow to the LORD. He said, "If you give me victory over the Ammonites, 31 I will give to the LORD whatever comes out of my house to meet me when I return in triumph. I will sacrifice it as a burnt offering." 32 So Jephthah led his army against the Ammonites, and the LORD gave him victory. 33 He crushed the Ammonites, devastating about twenty towns from Aroer to an area near Minnith and as far away as Abel-keramim. In this way Israel defeated the Ammonites. 34 When Jephthah returned home to Mizpah, his daughter came out to meet him, playing on a tambourine and dancing for joy. She was his one and only child; he had no other sons or daughters. 35 When he saw her, he tore his clothes in anguish. "Oh, my daughter!" he cried out. "You have completely destroyed me! You've brought disaster on me! For I have made a vow to the LORD, and I cannot take it back." 36 And she said, "Father, if you have made a vow to the LORD, you must do to me what you have vowed, for the LORD has given you a great victory over your enemies, the Ammonites. 37 But first let me do this one thing: Let me go up and roam in the hills and weep with my friends for two months, because I will die a virgin." 38 "You may go," Jephthah said. And he sent her away for two months. She and her friends went into the hills and wept because she would never have children. 39 When she returned home, her father kept the vow he had made, and she died a virgin. So it has become a custom in Israel 40 for young Israelite women to go away for four days each year to lament the fate of Jephthah's dau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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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이 이야기(Judges 11장)는 입다(Jephthah)의 삶과 그의 약속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입다는 길르앗(Gilead)이라는 지역의 큰 전사였지만, 그의 출생 배경 때문에 사회적으로 소외되었던 인물입니다. 그는 매춘부의 아들이었고, 이로 인해 그의 형제들은 그를 집에서 쫓아냈습니다. 이러한 과거의 시험을 딛고 결국 그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칭송받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역사적인 배경으로 봤을 때, 이스라엘이 가나안 지역으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던 여러 민족과의 충돌 중 하나입니다. 암몬(Ammon)과의 전쟁에서 입다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선택되며, 이로써 그의 과거의 치욕을 떨쳐내고 새로운 정체성을 찾게 됩니다.

입다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하나님께 맹세(vow)를 합니다. 그러나 그 맹세로 인해 그의 딸이 희생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맹세와 헌신,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의 중요성을 강하게 강조합니다. 특히, 하나님과의 약속은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하며, 그에 따르는 결과를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성경에서 이 단락은 인간의 본성과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들의 실수와 선택이 어떻게 자신과 주변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우리의 삶에도 마찬가지로, 한번 내뱉은 약속이나 선택은 쉽게 회수되지 않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때가 많습니다.

또한,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영(Spirit of the LORD)이 사람에게 임했을 때와 그에 따른 크나큰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입다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해 전쟁에서 승리했고, 이는 신앙의 힘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이 이야기를 우리의 삶에 적용할 때, 우리는 자신과 타인에게 한 약속의 무게와 그 책임을 인식해야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특히 신중하고 진지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15장


예루살렘 회의, 이방의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

 

1 유대에서 몇몇 사람들이 안디옥으로 내려와 형제들을 가르쳤는데 "모세가 가르친 관례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는다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라고 했습니다. 2 이 말로 인해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과 적지 않은 충돌과 논쟁을 벌였습니다. 그래서 안디옥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를 세워 몇몇 신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보냈습니다. 사도들과 장로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려는 것이었습니다. 3 교회의 전송을 받고 여행을 떠난 그들은 가는 길에 페니키아와 사마리아 지방을 거치면서 이방 사람들이 어떻게 개종하게 됐는지를 전했습니다. 이 소식은 모든 형제들을 무척 기쁘게 했습니다. 4 그들은 예루살렘에 도착해 교회와 사도들과 장로들에게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난 후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통해 하신 모든 일을 그들에게 보고했습니다. 5 그때 바리새파에 속해 있다 신자가 된 몇몇 사람들이 일어나 말했습니다. "이방 사람들이 할례를 받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6 사도들과 장로들이 이 문제를 논의하려고 함께 모였습니다. 7 오랜 시간 동안 토론한 끝에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형제들이여, 여러분도 알다시피 얼마 전에 하나님께서 여러분 가운데서 나를 선택해 이방 사람들도 내 입술을 통해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게 하셨습니다. 8 그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셨던 것처럼 이방 사람들에게도 성령을 주셔서 그들을 인정하셨습니다. 9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을 믿음으로 깨끗하게 하셔서 우리와 그들 사이에 차별을 두지 않으신 것입니다. 10 그런데 여러분은 어째서 우리 조상이나 우리가 질 수 없었던 무거운 짐을 이방 신자들에게 지워서 하나님을 시험하려고 하십니까? 11 우리는 그들과 마찬가지로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고 믿습니다." 12 온 회중이 조용해지면서 바울과 바나바가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를 이야기했습니다. 13 그들이 이야기를 마치자 야고보가 받아 말했습니다. "형제들이여,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 14 하나님께서 자기 이름을 위해 처음에 어떻게 이방 사람들 가운데 백성을 불러내 찾아오셨는가를 시몬 베드로가 말해 주었습니다. 15 예언자들의 말씀도 이것과 일치합니다. 기록되기를 16 '이 일 후에 내가 돌아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을 것이다. 폐허가 된 것을 내가 다시 짓고 내가 회복시킬 것이다. 17 그러면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받는 모든 이방 사람들이 주를 찾을 것이다. 18 이것은 오래전부터 이 일을 알게 해 주신 여호와의 말씀이다' 라고 했습니다. 19 그러므로 내 판단으로는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오는 이방 사람들을 괴롭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20 다만 우상으로 더러워진 음식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짐승의 고기와 피는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1 오래전부터 모세의 율법이 각 도시에 전해져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것을 읽고 있기 때문입니다." 22 그러자 사도들과 장로들과 온 교회는 몇몇 사람들을 뽑아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뽑힌 사람은 형제들 가운데서 지도자인 바사바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였습니다. 23 그들은 그 사람들 편에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여러분의 형제인 사도들과 장로들이 안디옥과 시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의 형제들에게 문안드립니다. 24 우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여러분에게 가서 우리가 시키지도 않은 말을 해서 여러분을 괴롭히고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5 그래서 우리가 몇 사람을 뽑아 사랑하는 우리의 형제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우리 모두 합의했습니다. 26 바나바와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입니다. 27 그러므로 우리는 이 편지의 내용이 사실임을 분명히 말해 줄 유다와 실라를 보냅니다. 28 꼭 필수적인 사항 몇 가지 외에는 여러분에게 아무 짐도 지우지 않으려는 것이 성령의 뜻이며 또 우리의 뜻입니다. 29 곧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과 피와 목매어 죽인 짐승의 고기와 음행만은 멀리하십시오. 이런 조항만 잘 지키면 되겠습니다. 평안하십시오." 30 그들은 전송을 받고 안디옥으로 내려가 신자들을 불러 모은 후 편지를 전해 주었습니다. 31 그 사람들은 이것을 읽고 그 격려의 말씀에 기뻐했습니다. 32 유다와 실라도 예언자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말로써 그 형제들을 격려하고 힘을 북돋워 주었습니다. 33 그들은 안디옥에 얼마 동안 머물러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형제들의 전송을 받고 그들을 파송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34] 35 그리고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 계속 머물러 있으면서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했습니다. 36 며칠이 지나자 바울이 바나바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했던 도시마다 모두 다시 방문해 그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아봅시다." 37 바나바는 마가라고도 하는 요한을 함께 데리고 갈 생각이었지만 38 바울은 그를 데려가는 것이 현명한 처사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마가 요한은 전에 밤빌리아에서 그들을 떠나 그 사역에 끝까지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9 이 일로 심한 말다툼 끝에 바울과 바나바는 서로 갈라서게 됐습니다.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를 타고 키프로스로 갔습니다. 40 바울은 실라를 선택해 주의 은혜를 간구하는 형제들의 환송을 받으면서 안디옥을 떠났습니다. 41 바울은 시리아와 길리기아를 거쳐 가면서 교회들을 강건케 했습니다.

 

1 While Paul and Barnabas were at Antioch of Syria, some men from Judea arrived and began to teach the believers: "Unless you are circumcised as required by the law of Moses, you cannot be saved." 2 Paul and Barnabas disagreed with them, arguing vehemently. Finally, the church decided to send Paul and Barnabas to Jerusalem, accompanied by some local believers, to talk to the apostles and elders about this question. 3 The church sent the delegates to Jerusalem, and they stopped along the way in Phoenicia and Samaria to visit the believers. They told them—much to everyone's joy—that the Gentiles, too, were being converted. 4 When they arrived in Jerusalem, Barnabas and Paul were welcomed by the whole church, including the apostles and elders. They reported everything God had done through them. 5 But then some of the believers who belonged to the sect of the Pharisees stood up and insisted, "The Gentile converts must be circumcised and required to follow the law of Moses." 6 So the apostles and elders met together to resolve this issue. 7 At the meeting, after a long discussion, Peter stood and addressed them as follows: "Brothers, you all know that God chose me from among you some time ago to preach to the Gentiles so that they could hear the Good News and believe. 8 God knows people's hearts, and he confirmed that he accepts Gentiles by giving them the Holy Spirit, just as he did to us. 9 He made no distinction between us and them, for he cleansed their hearts through faith. 10 So why are you now challenging God by burdening the Gentile believers with a yoke that neither we nor our ancestors were able to bear? 11 We believe that we are all saved the same way, by the undeserved grace of the Lord Jesus." 12 Everyone listened quietly as Barnabas and Paul told about the miraculous signs and wonders God had done through them among the Gentiles. 13 When they had finished, James stood and said, "Brothers, listen to me. 14 Peter has told you about the time God first visited the Gentiles to take from them a people for himself. 15 And this conversion of Gentiles is exactly what the prophets predicted. As it is written: 16 'Afterward I will return and restore the fallen house of David. I will rebuild its ruins and restore it, 17 so that the rest of humanity might seek the LORD, including the Gentiles— all those I have called to be mine. The LORD has spoken— 18 he who made these things known so long ago.' 19 "And so my judgment is that we should not make it difficult for the Gentiles who are turning to God. 20 Instead, we should write and tell them to abstain from eating food offered to idols, from sexual immorality, from eating the meat of strangled animals, and from consuming blood. 21 For these laws of Moses have been preached in Jewish synagogues in every city on every Sabbath for many generations." 22 Then the apostles and elders together with the whole church in Jerusalem chose delegates, and they sent them to Antioch of Syria with Paul and Barnabas to report on this decision. The men chosen were two of the church leaders—Judas (also called Barsabbas) and Silas. 23 This is the letter they took with them: "This letter is from the apostles and elders, your brothers in Jerusalem. It is written to the Gentile believers in Antioch, Syria, and Cilicia. Greetings! 24 "We understand that some men from here have troubled you and upset you with their teaching, but we did not send them! 25 So we decided, having come to complete agreement, to send you official representatives, along with our beloved Barnabas and Paul, 26 who have risked their lives for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27 We are sending Judas and Silas to confirm what we have decided concerning your question. 28 "For it seemed good to the Holy Spirit and to us to lay no greater burden on you than these few requirements: 29 You must abstain from eating food offered to idols, from consuming blood or the meat of strangled animals, and from sexual immorality. If you do this, you will do well. Farewell." 30 The messengers went at once to Antioch, where they called a general meeting of the believers and delivered the letter. 31 And there was great joy throughout the church that day as they read this encouraging message. 32 Then Judas and Silas, both being prophets, spoke at length to the believers, encouraging and strengthening their faith. 33 They stayed for a while, and then the believers sent them back to the church in Jerusalem with a blessing of peace. [34] 35 Paul and Barnabas stayed in Antioch. They and many others taught and preached the word of the Lord there. 36 After some time Paul said to Barnabas, "Let's go back and visit each city where we previously preached the word of the Lord, to see how the new believers are doing." 37 Barnabas agreed and wanted to take along John Mark. 38 But Paul disagreed strongly, since John Mark had deserted them in Pamphylia and had not continued with them in their work. 39 Their disagreement was so sharp that they separated. Barnabas took John Mark with him and sailed for Cyprus. 40 Paul chose Silas, and as he left, the believers entrusted him to the Lord's gracious care. 41 Then he traveled throughout Syria and Cilicia, strengthening the churches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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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4장


무화과 두 바구니 (1 -10절), Good and Bad Figs (1 -10)

 

1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와 유다의 관료들과 공예가들과 세공장이들을 포로로 잡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끌고 간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성전 앞에 놓인 두 바구니의 무화과를 내게 보여 주셨다. 2 한 바구니에는 처음 익은 무화과 같은 아주 좋은 무화과들이 담겨 있었고 다른 바구니에는 나빠서 먹을 수 없을 정도인 아주 나쁜 무화과들이 담겨 있었다. 3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했다. "무화과들입니다. 좋은 무화과들은 아주 좋은데 나쁜 무화과들은 너무 나빠서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나쁩니다." 4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해 말씀하셨다. 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곳에서 갈대아 땅으로 보내 버린 유다의 포로들을 이 좋은 무화과들처럼 그렇게 좋게 여길 것이다. 6 내 눈이 그들을 좋게 보아 그들을 이 땅으로 돌려보낼 것이다. 내가 그들을 세우고 허물어뜨리지 않을 것이고 그들을 심고 뽑지 않을 것이다. 7 내가 그들에게 나를 아는 마음을 주어 내가 여호와임을 알게 할 것이다.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이는 그들이 그들의 온전한 마음으로 내게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8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관료들과 이 땅에 남아 있는 예루살렘의 남은 사람들과 이집트 땅에 거하는 사람들을 너무 나빠서 먹을 수 없을 정도인 나쁜 무화과들처럼 그렇게 처리할 것이다. 9 내가 그들을 세상의 모든 나라들에게 두려움과 모욕의 대상이 되게 하고 또 내가 그들을 추방하는 모든 곳에서 그들이 수치와 비웃음과 조롱과 저주의 대상이 되게 할 것이다. 10 내가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그들이 멸망할 때까지 그들에게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보낼 것이다.'"

1 After King Nebuchadnezzar of Babylon exiled Jehoiachin son of Jehoiakim, king of Judah, to Babylon along with the officials of Judah and all the craftsmen and artisans, the LORD gave me this vision. I saw two baskets of figs placed in front of the LORD's Temple in Jerusalem. 2 One basket was filled with fresh, ripe figs, while the other was filled with bad figs that were too rotten to eat. 3 Then the LORD said to me, "What do you see, Jeremiah?" I replied, "Figs, some very good and some very bad, too rotten to eat." 4 Then the LORD gave me this message: 5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The good figs represent the exiles I sent from Judah to the land of the Babylonians. 6 I will watch over and care for them, and I will bring them back here again. I will build them up and not tear them down. I will plant them and not uproot them. 7 I will give them hearts that recognize me as the LORD. They will be my people, and I will be their God, for they will return to me wholeheartedly. 8 "But the bad figs," the LORD said, "represent King Zedekiah of Judah, his officials, all the people left in Jerusalem, and those who live in Egypt. I will treat them like bad figs, too rotten to eat. 9 I will make them an object of horror and a symbol of evil to every nation on earth. They will be disgraced and mocked, taunted and cursed, wherever I scatter them. 10 And I will send war, famine, and disease until they have vanished from the land of Israel, which I gave to them and their ances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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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이 본문은 예레미야서 24장에 해당합니다. 이때의 역사적 배경은 유다 왕국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침입을 받던 시기입니다. 유다의 여호야긴 왕은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가게 되며, 이는 남왕국 유다가 멸망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바벨론 포로는 당시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충격적인 사건이었고, 그들의 신앙과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 비전에서는 두 바구니의 무화과로 묘사가 이루어지며, 이는 포로로 잡혀간 자들과 남아 있는 자들 간에 의미 있는 구분을 제공합니다. 좋은 무화과는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로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돌보시고 결국 그들이 그들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돌이켜 그들이 하나님을 알고, 숭배하게 하실 것입니다.

반면, 나쁜 무화과는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자들과 애굽에 거주하는 이들로,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의 심판을 받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고, 그 결과로써 고난과 조롱을 당할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포함합니다.

이 본문에서 중점적으로 생활에 적용해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을 인식하는 마음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돌아오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시는 회복과 약속의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나쁜 무화과처럼 되지 않기 위해 우리의 선택과 삶의 방식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어야 함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말씀은 진정한 마음의 회개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마가복음 10장


이혼 (1 -12절), 어린아이들과 예수 (13-16절), 부자와 하나님의 나라 (17-31절), 예수께서 자신의 죽음을 세 번째 예고하시다 (32-34절), 야고보와 요한의 요청 (35-45절), 눈먼 사람 바디매오가 고침을 받다 (46-52절), Discussion about Divorce and Marriage (1 -12), Jesus Blesses the Children (13-16), The Rich Man (17-31), Jesus Again Predicts His Death (32-34), Jesus Teaches about Serving Others (35-45), Jesus Heals Blind Bartimaeus (46-52)

 

1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유대 지방으로 가셔서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셨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또 예수께 몰려왔고 예수께서는 늘 하시던 대로 그들을 가르치셨습니다. 2 바리새파 사람들 몇 명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려고 물었습니다. "남자가 자기 아내와 이혼해도 됩니까?" 3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모세가 어떻게 하라고 명령했느냐?" 4 그들이 말했습니다. "모세는 남자가 이혼 증서를 써 주고 아내와 헤어져도 된다고 했습니다." 5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그런 계명을 쓴 것은 완악한 너희 마음 때문이다. 6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7 '그러므로 남자가 자기 부모를 떠나 아내와 더불어 8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따라서 그들이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9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10 집 안에서 제자들이 예수께 이 문제에 대해 다시 물었습니다. 11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자기 아내와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재혼하는 사람은 자기 아내에게 간음하는 것이다. 12 또 그 아내가 자기 남편과 이혼하고 다른 남자와 재혼하는 것도 간음하는 것이다." 13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 어루만져 주시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그들을 꾸짖었습니다. 14 예수께서 이것을 보시고 노하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라. 하나님 나라는 이런 아이들과 같은 사람의 것이다. 15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16 그러고는 어린아이들을 꼭 껴안아 주시며 손을 얹으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17 예수께서 밖에 나가려고 하시는데 한 사람이 예수께로 달려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물었습니다. "선하신 선생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8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왜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분이 없다. 19 네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사기 치지 말라, 부모를 공경하라' 하는 계명들을 알고 있을 것이다." 20 그가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어릴 때부터 이것들을 모두 어김없이 지켜 왔습니다." 21 예수께서 그를 쳐다보고 사랑스럽게 여기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네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가서 네가 가진 것을 모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어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물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22 이 말씀을 듣자 그 사람은 무척 근심스러운 얼굴로 슬퍼하며 떠나갔습니다. 그가 대단한 부자였기 때문입니다. 23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둘러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참으로 어렵다." 24 제자들은 예수의 말씀에 무척 놀랐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얘들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를 지나가는 것이 더 쉽다." 26 제자들은 더욱 놀라서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다는 말인가?" 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28 베드로가 예수께 말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습니다!" 29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나와 복음을 위해 집이나 형제나 부모나 자식이나 자기 땅을 버린 사람은 30 지금 이 세상에서 집과 형제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땅을 100배나 더 받되 핍박도 함께 받을 것이고 이제 올 세상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31 그러나 먼저 된 사람이 나중 되고 나중 된 사람이 먼저 되는 일이 많을 것이다." 32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앞장서서 그리로 향하시자 제자들은 놀랐고 뒤따라가던 사람들도 두려워했습니다. 예수께서는 다시 열두 제자를 따로 불러 놓으시고 앞으로 자신에게 일어날 일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33 "우리는 지금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인자는 배반당해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그들은 인자를 죽이기로 결정하고 이방 사람들에게 넘겨줄 것이고 34 이방 사람들은 인자를 조롱하고 침을 뱉고 채찍으로 때린 뒤 죽일 것이다. 그러나 3일 만에 그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35 그러자 세베대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께 다가와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희의 소원을 들어주시기 원합니다." 36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 주었으면 좋겠느냐?" 37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주께서 영광의 자리에 앉으실 때 저희 중 하나는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앉게 해 주십시오." 3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지금 무엇을 구하고 있는지 알고 있느냐?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겠느냐?" 39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도 정말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고 내가 받는 세례를 받을 것이다. 40 그렇지만 내 오른편이나 왼편에 앉는 것은 내가 정해 주는 것이 아니다. 그 자리는 미리 정해 놓은 사람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41 다른 열 명은 이 말을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게 분개했습니다. 42 예수께서는 그들을 함께 불러 놓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도 알듯이 이방 사람의 통치자라는 사람들은 백성들 위에 군림하고 그 고관들도 권력을 행사한다. 43 그러나 너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누구든지 너희 중에서 큰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자가 돼야 하고 44 누구든지 으뜸이 되려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돼야 한다. 45 인자 역시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치를 몸값으로 자기 생명을 내어 주려고 온 것이다." 46 그들은 여리고로 갔습니다. 예수와 제자들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 성을 떠나려는데 디매오의 아들 바디매오라는 눈먼 사람이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47 나사렛 예수라는 말을 듣고 소리치기 시작했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48 많은 사람들이 그를 꾸짖으며 조용히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더욱더 큰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49 예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저 사람을 불러오너라." 그러자 그들이 그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안심하고 일어나라! 예수께서 너를 부르신다." 50 그는 겉옷을 던져 버리고 벌떡 일어나 예수께로 갔습니다. 51 예수께서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내가 무엇을 네게 해 주기 원하느냐?" 앞을 못 보는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보기를 원합니다." 52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그러자 그 즉시 그는 보게 됐고 예수를 따라 길을 나섰습니다.

 

1 Then Jesus left Capernaum and went down to the region of Judea and into the area east of the Jordan River. Once again crowds gathered around him, and as usual he was teaching them. 2 Some Pharisees came and tried to trap him with this question: "Should a man be allowed to divorce his wife?" 3 Jesus answered them with a question: "What did Moses say in the law about divorce?" 4 "Well, he permitted it," they replied. "He said a man can give his wife a written notice of divorce and send her away." 5 But Jesus responded, "He wrote this commandment only as a concession to your hard hearts. 6 But 'God made them male and female' from the beginning of creation. 7 'This explains why a man leaves his father and mother and is joined to his wife, 8 and the two are united into one.' Since they are no longer two but one, 9 let no one split apart what God has joined together." 10 Later, when he was alone with his disciples in the house, they brought up the subject again. 11 He told them, "Whoever divorces his wife and marries someone else commits adultery against her. 12 And if a woman divorces her husband and marries someone else, she commits adultery." 13 One day some parents brought their children to Jesus so he could touch and bless them. But the disciples scolded the parents for bothering him. 14 When Jesus saw what was happening, he was angry with his disciples. He said to them, "Let the children come to me. Don't stop them! For the Kingdom of God belongs to those who are like these children. 15 I tell you the truth, anyone who doesn't receive the Kingdom of God like a child will never enter it." 16 Then he took the children in his arms and placed his hands on their heads and blessed them. 17 As Jesus was starting out on his way to Jerusalem, a man came running up to him, knelt down, and asked, "Good Teacher, what must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18 "Why do you call me good?" Jesus asked. "Only God is truly good. 19 But to answer your question, you know the commandments: 'You must not murder. You must not commit adultery. You must not steal. You must not testify falsely. You must not cheat anyone. Honor your father and mother.'" 20 "Teacher," the man replied, "I've obeyed all these commandments since I was young." 21 Looking at the man, Jesus felt genuine love for him. "There is still one thing you haven't done," he told him. "Go and sell all your possessions and give the money to the poor, and you will have treasure in heaven. Then come, follow me." 22 At this the man's face fell, and he went away sad, for he had many possessions. 23 Jesus looked around and said to his disciples, "How hard it is for the rich to enter the Kingdom of God!" 24 This amazed them. But Jesus said again, "Dear children, it is very hard to enter the Kingdom of God. 25 In fact, it is easier for a camel to go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a rich person to enter the Kingdom of God!" 26 The disciples were astounded. "Then who in the world can be saved?" they asked. 27 Jesus looked at them intently and said, "Humanly speaking, it is impossible. But not with God. Everything is possible with God." 28 Then Peter began to speak up. "We've given up everything to follow you," he said. 29 "Yes," Jesus replied, "and I assure you that everyone who has given up house or brothers or sisters or mother or father or children or property, for my sake and for the Good News, 30 will receive now in return a hundred times as many houses, brothers, sisters, mothers, children, and property—along with persecution. And in the world to come that person will have eternal life. 31 But many who are the greatest now will be least important then, and those who seem least important now will be the greatest then." 32 They were now on the way up to Jerusalem, and Jesus was walking ahead of them. The disciples were filled with awe, and the people following behind were overwhelmed with fear. Taking the twelve disciples aside, Jesus once more began to describe everything that was about to happen to him. 33 "Listen," he said, "we're going up to Jerusalem, where the Son of Man will be betrayed to the leading priests and the teachers of religious law. They will sentence him to die and hand him over to the Romans. 34 They will mock him, spit on him, flog him with a whip, and kill him, but after three days he will rise again." 35 Then James and John, the sons of Zebedee, came over and spoke to him. "Teacher," they said, "we want you to do us a favor." 36 "What is your request?" he asked. 37 They replied, "When you sit on your glorious throne, we want to sit in places of honor next to you, one on your right and the other on your left." 38 But Jesus said to them, "You don't know what you are asking! Are you able to drink from the bitter cup of suffering I am about to drink? Are you able to be baptized with the baptism of suffering I must be baptized with?" 39 "Oh yes," they replied, "we are able!" Then Jesus told them, "You will indeed drink from my bitter cup and be baptized with my baptism of suffering. 40 But I have no right to say who will sit on my right or my left. God has prepared those places for the ones he has chosen." 41 When the ten other disciples heard what James and John had asked, they were indignant. 42 So Jesus called them together and said, "You know that the rulers in this world lord it over their people, and officials flaunt their authority over those under them. 43 But among you it will be different. Whoever wants to be a leader among you must be your servant, 44 and whoever wants to be first among you must be the slave of everyone else. 45 For even the Son of Man came not to be served but to serve others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46 Then they reached Jericho, and as Jesus and his disciples left town, a large crowd followed him. A blind beggar named Bartimaeus (son of Timaeus) was sitting beside the road. 47 When Bartimaeus heard that Jesus of Nazareth was nearby, he began to shout, "Jesus,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48 "Be quiet!" many of the people yelled at him. But he only shouted louder,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49 When Jesus heard him, he stopped and said, "Tell him to come here." So they called the blind man. "Cheer up," they said. "Come on, he's calling you!" 50 Bartimaeus threw aside his coat, jumped up, and came to Jesus. 51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Jesus asked. My Rabbi, the blind man said, "I want to see!" 52 And Jesus said to him, "Go, for your faith has healed you." Instantly the man could see, and he followed Jesus down the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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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이 말씀은 마가복음 10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사역의 일부분입니다. 이 구절은 여러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그 중 몇 가지 중요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결혼과 이혼: 예수님은 바리새파 사람들의 질문에 이혼에 대해 설명하시며,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결혼의 신성함과 그 결합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인데, 현대의 결혼 생활에서 부부 간의 문제를 다룰 때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는 교훈을 제시합니다.
  2. 아이들에 대한 태도: 예수님은 아이들에게 왕국이 속한다고 말씀하시며, 그들을 가까이 환영하십니다. 이는 순수한 마음과 단순한 신앙을 가진 자들이 천국에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어른들이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신앙의 본질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부와 영생: 부자 청년의 이야기에서 예수님은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말씀하십니다. 이는 물질적 풍요가 곧 영적인 만족이나 구원을 보장하지 않음을 상기시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세상의 재물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4. 권위와 섬김: 야고보와 요한의 요청에 대해 예수님은 참된 리더십은 섬김에 있다는 것을 가르치십니다.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라는 말씀은 우리의 삶에서 권력을 휘두르기보다는 이웃과 공동체를 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5. 믿음과 치유: 맹인 바디매오의 간구와 치유 사건에서는 믿음의 힘이 강조됩니다. 바디매오의 믿음이 그의 시력을 회복하게 했듯이, 우리의 믿음 또한 삶의 여러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합니다.

이 구절들은 모두 각각의 상황과 사건을 통해 예수님의 가르침이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의 삶에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의 독자들은 예수님의 사랑, 섬김, 그리고 헌신의 모범을 따라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습니다.

 

 

사사기 11장 29-40절

29 그때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했습니다. 그는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 길르앗의 미스베에 도달했고 길르앗의 미스베에서 암몬 족속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30 그리고 입다는 여호와께 서원하며 말했습니다. "만약 주께서 확실히 암몬 족속을 내 손에 주신다면 31 내가 암몬 족속으로부터 안전하게 돌아올 때 나를 반기러 내 집 문에서 나오는 자는 누구든지 여호와의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바치겠습니다." 32 그러고 나서 입다는 암몬 족속에게로 가서 그들과 싸웠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주셨습니다. 33 그는 아로엘에서 민닛 부근에 이르기까지 20개의 성읍을, 그리고 아벨 그라밈에 이르기까지 아주 크게 그들을 무찔렀습니다. 이렇게 해서 암몬 족속은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굴복하게 됐습니다. 34 그러고 나서 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때 탬버린 소리에 춤을 추며 그의 딸이 그를 맞으러 나왔습니다. 그녀는 그의 외동딸이었습니다. 그에게는 다른 아들이나 딸이 없었습니다. 35 입다가 그녀를 보고는 자기 옷을 찢으며 울부짖었습니다. "오 내 딸아! 네가 나를 이렇게 비참하게 하다니. 네가 나를 곤경에 빠뜨리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로구나. 내가 여호와께 입을 열어 말했으니 내가 되돌릴 수는 없단다." 36 그녀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여호와께 입을 열어 말하셨다면 나를 아버지의 입에서 나온 말 그대로 하십시오. 여호와께서 아버지의 원수인 암몬 족속에게 원수를 갚으셨으니 말입니다." 37 그녀가 그녀의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이 한 가지만 하도록 해 주십시오. 제게 두 달만 홀로 있게 해 주십시오. 제가 산을 오르내리면서 제가 처녀로 죽는 것을 제 친구들과 함께 슬피 울게 해 주십시오." 38 입다가 "가도 좋다"라고 말하고는 두 달 동안 딸을 보내 주었습니다. 그녀는 자기 친구들과 함께 산 위에서 자기가 처녀로 죽는 것을 슬퍼했습니다. 39 두 달이 끝날 때 그녀는 자기 아버지에게 돌아왔습니다. 입다는 자기가 맹세한 대로 딸에게 하였습니다. 그녀는 남자를 알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에 한 가지 관습이 생겼습니다. 40 곧 해마다 이스라엘의 처녀들이 1년 가운데 4일 동안 밖에 나가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해 슬피 우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24장 5-7절

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곳에서 갈대아 땅으로 보내 버린 유다의 포로들을 이 좋은 무화과들처럼 그렇게 좋게 여길 것이다. 6 내 눈이 그들을 좋게 보아 그들을 이 땅으로 돌려보낼 것이다. 내가 그들을 세우고 허물어뜨리지 않을 것이고 그들을 심고 뽑지 않을 것이다. 7 내가 그들에게 나를 아는 마음을 주어 내가 여호와임을 알게 할 것이다.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이는 그들이 그들의 온전한 마음으로 내게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마가복음 10장 24-31절

24 제자들은 예수의 말씀에 무척 놀랐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얘들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를 지나가는 것이 더 쉽다." 26 제자들은 더욱 놀라서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다는 말인가?" 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28 베드로가 예수께 말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습니다!" 29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나와 복음을 위해 집이나 형제나 부모나 자식이나 자기 땅을 버린 사람은 30 지금 이 세상에서 집과 형제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땅을 100배나 더 받되 핍박도 함께 받을 것이고 이제 올 세상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31 그러나 먼저 된 사람이 나중 되고 나중 된 사람이 먼저 되는 일이 많을 것이다."

 

 

241015

“””

만약 주께서 그리하시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하시고자 하면 이 땅에 못 이뤄질 일이 없다. 이미 태초부터 그 계획들을 가지고 계신 그 놀라운 하나님의 날 향한 계획을 내가 전적으로 신뢰하고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매일을 묵상하고 기도한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더욱 나에게 부어주시는 그 은혜는 반전이 있을 때 더욱 신명나게 작용된다. 아버지께서 지난 한 주간 나의 의지를 시험하신 것이 분명하다. 새벽기도를 지킬 수 있도록 하시고, 회사에서의 생활을 지킬 수 있게 하신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계획임에 분명하다. 내가 오전 시간에 피곤할 것을 기억하시어 출근시간을 강제로 조정하게 하시고, 반대로 회사에서의 생활에서 내가 더 나은 위치로 더 열심으로 일하는 직원으로 보이길 바라시는 마음에 내게 결단으로 일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꾼다는 말이 너무도 꼭 맞는 일이다.

여호와께서 사사기에 창녀의 자식이며, 아버지로부터 버림 받고 깡패의 두목 정도 되는 입다를 사용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신다. 암몬 족속으로부터 살려내시고, 그 백성들의 지도자로 세우신다. 이처럼 하나님은 가장 낮은 자로 보이고, 세상 속에서 버려진 것처럼 보이는 자를 직접 세워서 사용하신다. 하지만 그의 믿음을 시험하신다. 입다는 자신의 입으로 하나님께 서원한다. 그리고 그 서원의 결과는 딸을 제물로 바치는 것. 결국 그는 그대로 하나님 말씀을 따른다. 하나님께 놀랍도록 충성된 모습을 보인다.

이제는 내 차례일지도 모른다. 하나님께서 여호와임을 알게 하신다. 나의 하나님. 온전한 마음을 갖게 만들어 주신다. 내가 어디로 얼마나 어느정도까지 믿음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지 내게 시험하신다. 시험의 때가 지금 지나고 있음을 온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있다.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제자들의 말처럼 “그러면 도대체 누가 구원 받을 수 있다는 말인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말을 정확히 알려주신다. “사람은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하나님 아버지, 내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든 내가 그 뜻에 맞게, 그 날과 때에 아버지 마음 합한 자 되기를 바랍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은혜보다 더 큰 어려움과 고난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루를 살아가게 하시고, 살아 낼 수 있는 은혜를 충만하게 부어주세요.

 

In English,

 

If the Lord So Wills

 

If God the Father wills it, there is nothing on this earth that cannot be accomplished. I meditate and pray daily, hoping that I can fully trust and move forward with the amazing plans God has for me—plans He has held since the very beginning of time.

 

However, the grace that the Father pours out upon me works even more dynamically when unexpected turns occur. It’s clear that the Father tested my resolve over the past week. He enabled me to maintain my commitment to early morning prayers and sustain my life at work. All of this is undoubtedly part of God’s plan. Knowing that I would be tired in the mornings, He orchestrated a change in my commute time. Conversely, He prompted me to work with determination, desiring that I appear as a more diligent and improved employee in my workplace. The saying that God turns everything into good fits this situation perfectly.

 

In the Book of Judges, the Lord uses Jephthah—a son of a prostitute, rejected by his father, and essentially a leader of outlaws—to save the Israelites. He delivers them from the Ammonites and establishes Jephthah as the leader of His people. In this way, God raises and uses those who appear to be the lowest and seem abandoned by the world. Yet, He tests their faith. Jephthah makes a vow to God with his own mouth, and the result of that vow is offering his daughter as a sacrifice. Ultimately, he follows God’s word precisely, showing an astonishing level of loyalty to God.

 

Now, it may be my turn. God lets me know that He is the Lord, my God. He makes my heart whole. He tests me to see how fully and to what extent I can entrust my faith to Him. I feel with all my body and mind that I am currently passing through a time of testing.

 

How difficult it is to enter the Kingdom of God! Just as the disciples said, “Then who in the world can be saved?” Jesus Christ tells us precisely: “With man this is impossible, but with God all things are possible.”

 

Heavenly Father, whatever You desire from me, I pray that I become a person after Your own heart, aligned with Your will on that day and time. I confess that there is no hardship or suffering greater than the grace You give me. Please pour out abundantly the grace that allows me to live each day and to live it out fu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