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3장
삼손의 출생 (1 -25절), The Birth of Samson (1 -25)
1 이스라엘은 또다시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40년 동안 넘겨주셨습니다. 2 단 지파로서 소라 출신의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마노아였습니다. 그의 아내는 임신하지 못하는 사람이어서 그녀가 자식을 낳을 수 없었습니다. 3 그런데 여호와의 천사가 그녀에게 나타나 말했습니다. "보아라. 네가 임신하지 못해서 자식을 낳을 수 없구나. 그러나 네가 잉태해 아들을 낳을 것이다. 4 그러니 이제 너는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말고 부정한 어떤 것도 먹지 않도록 부디 조심하여라. 5 보아라. 네가 임신해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머리에 면도칼을 대서는 안 된다. 그 아이는 모태에서부터 하나님께 나실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할 것이다." 6 그러자 아내는 남편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제게 왔는데 그의 모양이 마치 하나님의 천사처럼 보여 너무 두려웠습니다. 저는 그가 어디에서 왔는지 물어보지 못했고 그도 자기 이름을 제게 말해 주지 않았습니다. 7 하지만 그가 제게 말하기를 '보아라. 네가 잉태해 아들을 낳을 것이다. 그러니 이제 너는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말고 부정한 어떤 것도 먹지 마라. 왜냐하면 그 아이는 네 배 속에서부터 죽는 날까지 하나님의 나실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8 그러자 마노아는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주여, 주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그 하나님의 사람을 다시 우리에게 보내 주셔서 태어날 그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가르쳐 주십시오." 9 하나님께서는 마노아의 기도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아내가 밭에 나가 있을 때 하나님의 천사가 다시 아내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남편 마노아는 그녀와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 10 아내는 서둘러 달려가 남편을 불러 그에게 말했습니다. "보세요! 지난번 제게 왔던 그 사람이 제게 나타났어요!" 11 마노아가 일어나 그 아내를 뒤따라 그 사람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당신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그분이십니까?"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그렇다." 12 그러자 마노아가 말했습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이루어진다면 그 아이를 어떻게 키우며 또 그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13 여호와의 천사가 마노아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네 아내에게 말한 모든 것을 지켜라. 14 네 아내는 포도나무에서 나온 것은 아무것도 먹지 말고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말고 부정한 어떤 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 내가 그녀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녀가 지켜야 한다." 15 마노아가 여호와의 천사에게 말했습니다. "부디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우리가 당신을 위해 새끼 염소를 잡고자 합니다." 16 여호와의 천사가 마노아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나를 못 가게 붙들어도 나는 네가 주는 음식을 먹지 않겠다. 다만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그것은 여호와께 바쳐라." 마노아는 그가 여호와의 천사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17 그러자 마노아는 여호와의 천사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당신의 말씀대로 이루어지면 우리가 당신에게 영광을 드리겠습니다." 18 여호와의 천사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왜 내 이름을 묻느냐? 그것은 비밀이다." 19 그래서 마노아는 곡식제물과 함께 새끼 염소를 가져다 바위 위에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천사가 신기한 일을 하는 것을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지켜보았습니다. 20 제단에서 불꽃이 하늘로 솟아오를 때 여호와의 천사가 제단의 불꽃과 함께 올라갔습니다.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이것을 보고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21 여호와의 천사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때서야 마노아는 그가 여호와의 천사였음을 깨달았습니다. 22 마노아가 그의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우리는 필히 죽을 것이오!" 23 그러나 그의 아내가 그에게 대답했습니다. "만약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실 생각이었다면 우리 손으로 드린 번제와 곡식제물을 받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또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보여 주지 않으셨을 것이고 이런 일을 지금처럼 우리에게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24 그 여자가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삼손이라고 지었습니다. 그 아이는 잘 자라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 주셨습니다. 25 그가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에 있는 마하네단에 있을 때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습니다.
1 Again the Israelites did evil in the LORD's sight, so the LORD handed them over to the Philistines, who oppressed them for forty years. 2 In those days a man named Manoah from the tribe of Dan lived in the town of Zorah. His wife was unable to become pregnant, and they had no children. 3 The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Manoah's wife and said, "Even though you have been unable to have children, you will soon become pregnant and give birth to a son. 4 So be careful; you must not drink wine or any other alcoholic drink nor eat any forbidden food. 5 You will become pregnant and give birth to a son, and his hair must never be cut. For he will be dedicated to God as a Nazirite from birth. He will begin to rescue Israel from the Philistines." 6 The woman ran and told her husband, "A man of God appeared to me! He looked like one of God's angels, terrifying to see. I didn't ask where he was from, and he didn't tell me his name. 7 But he told me, 'You will become pregnant and give birth to a son. You must not drink wine or any other alcoholic drink nor eat any forbidden food. For your son will be dedicated to God as a Nazirite from the moment of his birth until the day of his death.'" 8 Then Manoah prayed to the LORD, saying, "Lord, please let the man of God come back to us again and give us more instructions about this son who is to be born." 9 God answered Manoah's prayer, and the angel of God appeared once again to his wife as she was sitting in the field. But her husband, Manoah, was not with her. 10 So she quickly ran and told her husband, "The man who appeared to me the other day is here again!" 11 Manoah ran back with his wife and asked, "Are you the man who spoke to my wife the other day?" Yes, he replied, "I am." 12 So Manoah asked him, "When your words come true, what kind of rules should govern the boy's life and work?" 13 The angel of the LORD replied, "Be sure your wife follows the instructions I gave her. 14 She must not eat grapes or raisins, drink wine or any other alcoholic drink, or eat any forbidden food." 15 Then Manoah said to the angel of the LORD, "Please stay here until we can prepare a young goat for you to eat." 16 "I will stay," the angel of the LORD replied, "but I will not eat anything. However, you may prepare a burnt offering as a sacrifice to the LORD." (Manoah didn't realize it was the angel of the LORD.) 17 Then Manoah asked the angel of the LORD, "What is your name? For when all this comes true, we want to honor you." 18 "Why do you ask my name?" the angel of the LORD replied. "It is too wonderful for you to understand." 19 Then Manoah took a young goat and a grain offering and offered it on a rock as a sacrifice to the LORD. And as Manoah and his wife watched, the LORD did an amazing thing. 20 As the flames from the altar shot up toward the sky, the angel of the LORD ascended in the fire. When Manoah and his wife saw this, they fell with their faces to the ground. 21 The angel did not appear again to Manoah and his wife. Manoah finally realized it was the angel of the LORD, 22 and he said to his wife, "We will certainly die, for we have seen God!" 23 But his wife said, "If the LORD were going to kill us, he wouldn't have accepted our burnt offering and grain offering. He wouldn't have appeared to us and told us this wonderful thing and done these miracles." 24 When her son was born, she named him Samson. And the LORD blessed him as he grew up. 25 And the Spirit of the LORD began to stir him while he lived in Mahaneh-dan, which is located between the towns of Zorah and Eshta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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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이 이야기(사사기 13장)는 성경에서 삼손의 탄생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evil in the LORD's sight"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겨주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구약 시대, 특히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정착한 후 블레셋인들과의 갈등이 있던 시기에 배경을 두고 있습니다.
삼손은 "Nazirite"로서 태어나게 되며, 이 날부터 죽을 때까지 특정한 규칙을 따라야 했습니다. 여기에서 "Nazirite"란 하나님께 특별히 봉헌된 사람으로, 포도주나 "alcoholic drink"를 마시지 않고, 머리를 깎지 않으며, "forbidden food"를 먹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것은 신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상징입니다.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하나님의 사자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 듣고, 매우 놀라고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기로 마음먹습니다. 성경에서 이런 이야기는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어떤 방향으로 인도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사건에서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삼손의 부모가 하나님께 의뢰하여 지도와 가르침을 구하고, 그 가르침을 성실히 따랐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상고하고, 하나님께 의뢰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손이 자라 무언가를 시작하게 될 때, "the Spirit of the LORD"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한 부분은, 우리 삶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인도하심이 어떻게 작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과 목적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사도행전 17장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테네
1 바울과 실라는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에 이르렀습니다. 거기에는 유대 사람의 회당이 있었습니다. 2 바울은 늘 하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 3주 동안 안식일마다 성경에 대해 사람들과 토론했습니다. 3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은 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야 했던 것을 설명하고 증명하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여러분에게 선포하는 이 예수가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전했습니다. 4 몇몇 유대 사람들은 그 말에 설득돼 바울과 실라를 따랐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많은 그리스 사람들과 적지 않은 귀부인들도 그들의 말을 믿게 됐습니다. 5 그러자 유대 사람들에게 시기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시장의 불량배들을 끌어모아 떼를 지어 도시 안에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그들은 바울과 실라를 찾아 사람들 앞에 끌어내려고 야손의 집으로 쳐들어갔습니다. 6 그러나 그들을 찾지 못하자 야손과 다른 형제들을 그 도시의 관원들 앞에 끌고 와 소리치며 말했습니다. "세상을 온통 시끄럽게 하는 사람들이 이곳에도 왔는데 7 야손이 그들을 자기 집에 들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가이사의 칙령을 거역하며 예수라는 다른 왕이 있다고 말합니다." 8 이 말을 듣고 사람들과 그 도시의 당국자들은 당황했습니다. 9 그러나 당국자들은 야손과 다른 신자들로부터 보석금을 받고 그들을 놓아주었습니다. 10 밤이 되자마자 형제들은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냈습니다. 그들은 그곳에 도착하자 유대 사람의 회당으로 들어갔습니다. 11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교양 있는 사람들이어서 말씀을 간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바울이 말한 것이 사실인지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찾아보았습니다. 12 그래서 그들 가운데 많은 유대 사람들이 믿게 됐고 적지 않은 그리스 귀부인들과 많은 그리스 남자들도 믿게 됐습니다. 13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 사람들은 바울이 베뢰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을 알고 그곳에 또 나타나 사람들을 선동해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14 그러자 형제들은 즉시 바울을 바닷가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실라와 디모데는 베뢰아에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15 바울을 수행하던 사람들은 그를 아테네까지 인도했습니다. 그들은 실라와 디모데도 속히 자기에게 데려오라는 바울의 지시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16 아테네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동안 바울은 그 도시가 우상으로 가득 찬 것을 보고 매우 격분했습니다. 17 그래서 그는 회당에서는 유대 사람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리스 사람들과 또 시장에 나가서 날마다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과 토론했습니다. 18 에피쿠로스 철학자들과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변론을 했습니다. 그 가운데 몇 사람이 물었습니다.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가?" 또 다른 사람들은 "그가 외국의 다른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 보다"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바울이 예수와 그 부활에 대한 복음을 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9 그때 그들은 바울을 붙들어 아레오바고 광장으로 데려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소개하고 있는 이 새로운 가르침에 대해 우리가 알 수 있겠습니까? 20 당신이 우리 귀에 생소한 것들을 전하니 우리가 그 뜻을 좀 알고 싶습니다." 21 모든 아테네 사람들과 거기 사는 외국 사람들은 보다 새로운 것을 말하거나 듣는 일에 시간을 쏟던 사람들이었습니다. 22 그러자 바울이 아레오바고 광장 가운데 서서 말했습니다. "아테네 시민들이여! 내가 보니 여러분은 여러모로 매우 종교적인 사람들입니다. 23 내가 두루 다니면서 여러분이 무엇을 섬기는지 자세히 살펴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제단도 보게 됐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고 예배해 온 그 신을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24 그 신은 온 세상과 그 안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며 사람이 손으로 지은 신전들 안에 살지 않으십니다. 25 하나님께서는 뭔가 부족해서 인간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실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다른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26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으로부터 모든 민족을 만들어 온 땅 위에 살게 하셨고 각 나라의 연대를 미리 정하시고 그들의 국경도 정해 주셨습니다. 27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과 그리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28 왜냐하면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어떤 사람이 말했듯이 '우리가 그분의 자녀입니다.' 29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이상 하나님을 사람의 생각이나 기술로 금이나 은이나 돌에 새겨 만든 형상 따위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30 알지 못했던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그대로 내버려 두셨지만 이제는 어디서나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31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세운 한 사람을 통해 세상을 공의로 심판할 날을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모든 사람에게 이날에 대한 증거를 보이셨습니다." 32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난다는 말에 어떤 사람들은 비웃었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이 이야기에 대해 다시 듣고 싶소"라고 말했습니다. 33 그러자 바울은 그들로부터 나왔습니다. 34 그때 몇 사람들은 바울을 따르며 믿게 됐습니다. 그 가운데는 디오누시오라는 아레오바고 의회원과 다마리라는 여인과 그 외에 몇 사람이 더 있었습니다.
1 Paul and Silas then traveled through the towns of Amphipolis and Apollonia and came to Thessalonica, where there was a Jewish synagogue. 2 As was Paul's custom, he went to the synagogue service, and for three Sabbaths in a row he used the Scriptures to reason with the people. 3 He explained the prophecies and proved that the Messiah must suffer and rise from the dead. He said, "This Jesus I'm telling you about is the Messiah." 4 Some of the Jews who listened were persuaded and joined Paul and Silas, along with many God-fearing Greek men and quite a few prominent women. 5 But some of the Jews were jealous, so they gathered some troublemakers from the marketplace to form a mob and start a riot. They attacked the home of Jason, searching for Paul and Silas so they could drag them out to the crowd. 6 Not finding them there, they dragged out Jason and some of the other believers instead and took them before the city council. "Paul and Silas have caused trouble all over the world," they shouted, "and now they are here disturbing our city, too. 7 And Jason has welcomed them into his home. They are all guilty of treason against Caesar, for they profess allegiance to another king, named Jesus." 8 The people of the city, as well as the city council, were thrown into turmoil by these reports. 9 So the officials forced Jason and the other believers to post bond, and then they released them. 10 That very night the believers sent Paul and Silas to Berea. When they arrived there, they went to the Jewish synagogue. 11 And the people of Berea were more open-minded than those in Thessalonica, and they listened eagerly to Paul's message. They searched the Scriptures day after day to see if Paul and Silas were teaching the truth. 12 As a result, many Jews believed, as did many of the prominent Greek women and men. 13 But when some Jews in Thessalonica learned that Paul was preaching the word of God in Berea, they went there and stirred up trouble. 14 The believers acted at once, sending Paul on to the coast, while Silas and Timothy remained behind. 15 Those escorting Paul went with him all the way to Athens; then they returned to Berea with instructions for Silas and Timothy to hurry and join him. 16 While Paul was waiting for them in Athens, he was deeply troubled by all the idols he saw everywhere in the city. 17 He went to the synagogue to reason with the Jews and the God-fearing Gentiles, and he spoke daily in the public square to all who happened to be there. 18 He also had a debate with some of the Epicurean and Stoic philosophers. When he told them about Jesus and his resurrection, they said, "What's this babbler trying to say with these strange ideas he's picked up?" Others said, "He seems to be preaching about some foreign gods." 19 Then they took him to the high council of the city. "Come and tell us about this new teaching," they said. 20 "You are saying some rather strange things, and we want to know what it's all about." 21 (It should be explained that all the Athenians as well as the foreigners in Athens seemed to spend all their time discussing the latest ideas.) 22 So Paul, standing before the council, addressed them as follows: "Men of Athens, I notice that you are very religious in every way, 23 for as I was walking along I saw your many shrines. And one of your altars had this inscription on it: 'To an Unknown God.' This God, whom you worship without knowing, is the one I'm telling you about. 24 "He is the God who made the world and everything in it. Since he is Lord of heaven and earth, he doesn't live in man-made temples, 25 and human hands can't serve his needs—for he has no needs. He himself gives life and breath to everything, and he satisfies every need. 26 From one man he created all the nations throughout the whole earth. He decided beforehand when they should rise and fall, and he determined their boundaries. 27 "His purpose was for the nations to seek after God and perhaps feel their way toward him and find him—though he is not far from any one of us. 28 For in him we live and move and exist. As some of your own poets have said, 'We are his offspring.' 29 And since this is true, we shouldn't think of God as an idol designed by craftsmen from gold or silver or stone. 30 "God overlooked people's ignorance about these things in earlier times, but now he commands everyone everywhere to repent of their sins and turn to him. 31 For he has set a day for judging the world with justice by the man he has appointed, and he proved to everyone who this is by raising him from the dead." 32 When they heard Paul speak about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some laughed in contempt, but others said, "We want to hear more about this later." 33 That ended Paul's discussion with them, 34 but some joined him and became believers. Among them were Dionysius, a member of the council, a woman named Damaris, and others with them.
예레미야 26장
예레미야가 죽음의 위협을 당하다 (1 -24절), Jeremiah's Escape from Death (1 -24)
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의 통치 초기에 이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임했습니다. 2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의 집 뜰에 서서 여호와의 집에 경배하러 오는 유다의 모든 성읍 사람들에게,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말을 전하여라. 한 마디도 빠뜨리지 마라. 3 혹시 그들이 귀 기울여 듣고 각자 그의 악한 행동으로부터 돌이킬지도 모른다. 그러면 그들 행위의 악함으로 인해 내가 그들에게 행하려고 했던 재앙을 돌이킬 것이다. 4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내가 너희 앞에 놓은 내 율법을 따르지 않으면 5 또 내가 너희에게 되풀이해서 보냈으나 너희가 귀 기울이지 않았던 내 종들, 예언자들의 말에 너희가 귀 기울이지 않으면 6 내가 이 집을 실로처럼 만들고, 이 성읍을 세상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저주의 대상이 되게 할 것이다.'" 7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모든 백성이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집에서 이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8 그러나 여호와께서 모든 백성에게 말하라고 명령하신 모든 것을 예레미야가 온 백성들에게 말하기를 마치자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모든 백성이 그를 붙잡고 말했다. "네가 반드시 죽어야만 한다! 9 왜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 집이 실로같이 되고 이 성읍이 황폐하게 돼 사람이 살지 않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느냐?" 그러고는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집에서 예레미야 주위로 모여들었다. 10 유다의 관료들이 이 일들을 듣고서, 왕궁에서 나와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가서, '여호와의 집의 새 문' 입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11 그러자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이 그 관료들과 모든 백성에게 말했다. "이 사람이 죽는 것이 합당하니 이는 당신들의 귀로 들은 것처럼 그가 이 성읍을 대적해서 예언을 했기 때문이다." 12 그러자 예레미야가 모든 관료들과 모든 백성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 이 집과 이 성읍에 대해 너희가 들은 모든 말들을 예언하라고 하셨다. 13 그러므로 너희는 이제 너희의 행동과 행위를 올바르게 하고 여호와 너희 하나님의 목소리에 순종하라. 그러면 여호와께서 너희에 대해 말씀하신 재앙을 마음에서 돌이키실 것이다. 14 보라. 나는 너희 손안에 있다. 너희 생각에 좋고 올바른 것으로 내게 행하라. 15 그러나 만약 너희가 나를 죽이면 너희는 죄 없는 피를 너희와 이 성읍과 그 안에 사는 사람들 위에 흘리게 하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라. 이는 여호와께서 진정 나를 너희에게 보내 너희의 귀에 이 모든 말들을 하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16 그러자 관료들과 모든 백성이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에게 말했다. "이 사람이 죽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 이는 그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말했기 때문이다." 17 그 땅의 장로들 가운데 몇 사람이 일어나 백성의 모든 회중에게 말했다. 18 "유다 왕 히스기야 때 모레셋의 미가가 이렇게 예언한 적이 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시온이 밭처럼 경작될 것이고 예루살렘이 폐허 더미가 될 것이며 성전의 산이 숲의 높은 곳처럼 될 것이다.' 19 그때 유다 왕 히스기야와 모든 유다가 그를 죽였는가? 오히려 그가 여호와를 두려워해 여호와께 간구하지 않았는가? 그리하여 그들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해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지 않았는가? 우리는 우리 자신 위에 큰 재앙을 가져오려 하고 있다." 20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는 또 한 사람이 있었는데 기럇 여아림 출신이며 스마야의 아들인 우리야였다. 그는 이 성읍과 이 땅에 대해 예레미야와 같은 말로 예언했다. 21 여호야김 왕과 그의 모든 용사들과 그의 모든 관료들이 그의 말을 듣고서 왕이 그 사람을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우리야가 그 소식을 듣고 두려워서 도망해서 이집트로 갔다. 22 그러자 여호야김 왕이 악볼의 아들 엘나단을 비롯해 몇 사람을 이집트로 보냈다. 23 그들은 이집트에서 우리야를 데려와서 여호야김 왕에게 데려갔고, 여호야김 왕은 그를 칼로 죽이고 그의 시체를 평민들의 묘지에 던졌다. 24 그러나 사반의 아들 아히감의 손이 예레미야와 함께해 예레미야가 백성들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지 않게 됐다.
1 This message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early in the reign of Jehoiakim son of Josiah, king of Judah. 2 "This is what the LORD says: Stand in the courtyard in front of the Temple of the LORD, and make an announcement to the people who have come there to worship from all over Judah. Give them my entire message; include every word. 3 Perhaps they will listen and turn from their evil ways. Then I will change my mind about the disaster I am ready to pour out on them because of their sins. 4 "Say to them, 'This is what the LORD says: If you will not listen to me and obey my word I have given you, 5 and if you will not listen to my servants, the prophets—for I sent them again and again to warn you, but you would not listen to them— 6 then I will destroy this Temple as I destroyed Shiloh, the place where the Tabernacle was located. And I will make Jerusalem an object of cursing in every nation on earth.'" 7 The priests, the prophets, and all the people listened to Jeremiah as he spoke in front of the LORD's Temple. 8 But when Jeremiah had finished his message, saying everything the LORD had told him to say, the priests and prophets and all the people at the Temple mobbed him. "Kill him!" they shouted. 9 "What right do you have to prophesy in the LORD's name that this Temple will be destroyed like Shiloh? What do you mean, saying that Jerusalem will be destroyed and left with no inhabitants?" And all the people threatened him as he stood in front of the Temple. 10 When the officials of Judah heard what was happening, they rushed over from the palace and sat down at the New Gate of the Temple to hold court. 11 The priests and prophets presented their accusations to the officials and the people. "This man should die!" they said. "You have heard with your own ears what a traitor he is, for he has prophesied against this city." 12 Then Jeremiah spoke to the officials and the people in his own defense. "The LORD sent me to prophesy against this Temple and this city," he said. "The LORD gave me every word that I have spoken. 13 But if you stop your sinning and begin to obey the LORD your God, he will change his mind about this disaster that he has announced against you. 14 As for me, I am in your hands—do with me as you think best. 15 But if you kill me, rest assured that you will be killing an innocent man! The responsibility for such a deed will lie on you, on this city, and on every person living in it. For it is absolutely true that the LORD sent me to speak every word you have heard." 16 Then the officials and the people said to the priests and prophets, "This man does not deserve the death sentence, for he has spoken to us in the name of the LORD our God." 17 Then some of the wise old men stood and spoke to all the people assembled there. 18 They said, "Remember when Micah of Moresheth prophesied during the reign of King Hezekiah of Judah. He told the people of Judah,'This is what the LORD of Heaven's Armies says: Mount Zion will be plowed like an open field; Jerusalem will be reduced to ruins! A thicket will grow on the heights where the Temple now stands.' 19 But did King Hezekiah and the people kill him for saying this? No, they turned from their sins and worshiped the LORD. They begged him for mercy. Then the LORD changed his mind about the terrible disaster he had pronounced against them. So we are about to do ourselves great harm." 20 At this time Uriah son of Shemaiah from Kiriath-jearim was also prophesying for the LORD. And he predicted the same terrible disaster against the city and nation as Jeremiah did. 21 When King Jehoiakim and the army officers and officials heard what he was saying, the king sent someone to kill him. But Uriah heard about the plan and escaped in fear to Egypt. 22 Then King Jehoiakim sent Elnathan son of Acbor to Egypt along with several other men to capture Uriah. 23 They took him prisoner and brought him back to King Jehoiakim. The king then killed Uriah with a sword and had him buried in an unmarked grave. 24 Nevertheless, Ahikam son of Shaphan stood up for Jeremiah and persuaded the court not to turn him over to the mob to be kil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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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이 본문은 예레미야서 26장에 수록된 내용으로, 여호야김 왕의 통치 초기,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주신 메시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왕 여호야김의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경고를 백성에게 전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1절과 2절은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성전 뜰에 서서 모든 유다 백성에게 그분의 모든 말씀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전하는 말에서 단 한 단어나 문장도 빠뜨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3절에서는 하나님이 백성들이 회개하며 악한 행위를 버릴 경우, 예정된 재앙을 돌이킬 것이라는 가능성을 언급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자비와 인내를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4절부터 6절까지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을 경우, 실로가 파괴된 것처럼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될 것이며, 예루살렘이 모든 나라에게 저주받는 대상이 될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7절부터 9절에서는 예레미야가 이 메시지를 전하자, 제사장과 예언자들과 모든 백성이 그를 공격하며 죽이려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것은 당시 예언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맞닥뜨렸던 위험을 보여줍니다.
10절에서 15절까지는 유다의 관리들이 소식을 듣고 예레미야를 변호하는 장면입니다. 예레미야는 이 모든 말씀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며, 그들이 돌이켜 죄에서 벗어난다면 재앙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16절에서 19절에서는 백성들과 관리들이 예레미야가 사형에 처할 이유가 없음을 결론짓고, 과거 미가 선지자가 전한 말씀을 돌아보며 그때도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입었다고 회상합니다.
20절부터 23절까지는 또 다른 예언자 우리야가 같은 메시지를 전하다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4절에서는 아히감이라는 사람이 예레미야를 변호하고 그를 죽이지 않도록 설득합니다.
이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회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현대의 우리에게도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 말씀에 따라 사는 것이 때로는 어려운 일일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회개의 메시지를 통해 늘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마가복음 12장
소작인의 비유 (1 -12절),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 (13-17절), 부활 때 혼인 관계 (18-27절), 가장 중요한 계명 (28-34절), 그리스도가 누구의 자손인가? (35-37절), 율법학자들에 대한 경고 (38-40절), 가난한 과부의 헌금 (41-절), Parable of the Evil Farmers (1 -12), Taxes for Caesar (13-17), Discussion about Resurrection (18-27), The Most Important Commandment (28-34), Whose Son Is the Messiah? (35-40), The Widow's Offering (41-)
1 예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하나 만들어 울타리를 치고 땅을 파서 포도즙 짜는 틀 자리를 만들고 망대를 세웠다. 그러고는 어떤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세주고 멀리 떠났다. 2 수확할 때가 되자 주인은 포도원에서 난 소출 가운데 얼마를 받아 오라고 종을 농부들에게 보냈다. 3 그런데 그들은 그 종을 잡아다가 때리고는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4 그러자 주인은 그들에게 다른 종을 보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종의 머리를 때리고 모욕했다. 5 주인은 또 다른 종을 보냈지만 그들은 그 종을 죽여 버렸다. 그러고 나서도 주인은 계속해서 다른 종들을 많이 보냈는데 농부들은 그 종들을 때리고 더러는 죽이기도 했다. 6 주인에게는 이제 단 한 사람, 바로 사랑하는 자기 아들이 남아 있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들을 보내면서 '그들이 내 아들은 존중하겠지'라고 말했다. 7 그러나 농부들은 자기들끼리 수군거렸다. '이 사람은 상속자다. 가서 그를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은 우리 차지가 될 것이다.' 8 그리하여 농부들은 아들을 데려다가 죽이고 포도원 밖으로 내던져 버렸다. 9 이렇게 되면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그가 와서 그 농부들을 죽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포도원을 줄 것이다. 10 너희는 성경에서 이런 말씀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됐다. 11 주께서 이렇게 하셨으니 우리 눈에 놀랍게 보일 뿐이다.'" 12 그러자 그들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시는 것임을 알아차리고 예수를 체포할 방도를 모색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을 두려워해 예수를 그대로 두고 가 버렸습니다. 13 그들은 예수의 말씀을 트집 잡아 보려고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들을 예수께로 보냈습니다. 14 그들이 예수께 다가와 말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을 참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으로 인해 동요되지 않고 하나님의 진리를 참되게 가르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15 우리가 세금을 내야 합니까, 내지 말아야 합니까?" 예수께서는 위선적인 그들의 속셈을 다 아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너희가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동전 하나를 가져와 내게 보이라." 16 그들이 동전 하나를 가져오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동전에 있는 얼굴과 새겨진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그들은 "가이사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17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그들은 예수께 몹시 감탄했습니다. 18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습니다. 19 "선생님, 모세가 우리를 위해 쓰기를 '만약 형이 자식 없이 아내만 남겨 놓고 죽으면 동생이 그 형수와 결혼해서 형의 대를 이을 자식을 낳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20 그런데 일곱 형제들이 있었습니다. 첫째가 결혼을 했는데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21 둘째가 그 형수와 결혼을 했는데 그도 역시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셋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2 그렇게 일곱 형제 모두가 자식 없이 죽었고 결국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23 일곱 형제들이 다 이 여자와 결혼을 했으니 부활할 때에 이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24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가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몰라서 그렇게 잘못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 25 죽은 사람들이 살아날 때에는 시집도 가지 않고 장가도 가는 일이 없다. 그들은 마치 하늘에 있는 천사들같이 될 것이다. 26 죽은 사람의 부활에 대해서는 모세의 책에 가시떨기나무가 나오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27 하나님께서는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너희가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다." 28 율법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와서 그들이 논쟁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을 잘하시는 것을 보고 예수께 물었습니다. "모든 계명들 가운데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 계명입니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첫째로 중요한 계명은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다. 30 네 마음과 네 목숨과 네 뜻과 네 힘을 다해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는 것이고 31 두 번째로 중요한 계명은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는 것이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계명은 없다." 32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옳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고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는 말씀이 옳습니다. 33 온 마음과 모든 지혜와 온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제물보다 더 중요합니다." 34 예수께서는 그가 지혜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너는 하나님 나라로부터 멀리 있지 않구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뒤로는 감히 예수께 더 묻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면서 물으셨습니다. "어째서 율법학자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느냐? 36 다윗 자신이 성령으로 감동돼 이렇게 친히 말했다.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아래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37 다윗 자신도 그분을 '주'라 부르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 될 수 있겠느냐?"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습니다. 38 예수께서 가르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율법학자들을 조심하여라. 이들은 긴 옷을 입고 다니기를 좋아하고 시장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한다. 39 또 회당에서 높은 자리와 잔치에서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한다. 40 그들은 과부의 집을 삼키고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 이런 사람들은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이다." 41 예수께서는 성전 헌금함 맞은편에 앉아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 넣는 것을 보고 계셨습니다. 많은 부자들이 큰돈을 넣었습니다. 42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다가오더니 렙돈 동전 두 개, 곧 1고드란트를 넣었습니다. 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이 가난한 과부가 어느 누구보다 더 많은 헌금을 드렸다. 44 그들은 모두 풍족한 가운데서 드렸지만 이 여인은 가난한 가운데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 곧 자기 생활비 전부를 드렸다."
1 Then Jesus began teaching them with stories: "A man planted a vineyard. He built a wall around it, dug a pit for pressing out the grape juice, and built a lookout tower. Then he leased the vineyard to tenant farmers and moved to another country. 2 At the time of the grape harvest, he sent one of his servants to collect his share of the crop. 3 But the farmers grabbed the servant, beat him up, and sent him back empty-handed. 4 The owner then sent another servant, but they insulted him and beat him over the head. 5 The next servant he sent was killed. Others he sent were either beaten or killed, 6 until there was only one left—his son whom he loved dearly. The owner finally sent him, thinking, 'Surely they will respect my son.' 7 "But the tenant farmers said to one another, 'Here comes the heir to this estate. Let's kill him and get the estate for ourselves!' 8 So they grabbed him and murdered him and threw his body out of the vineyard. 9 "What do you suppose the owner of the vineyard will do?" Jesus asked. "I'll tell you—he will come and kill those farmers and lease the vineyard to others. 10 Didn't you ever read this in the Scriptures?'The stone that the builders rejected has now become the cornerstone. 11 This is the LORD's doing, and it is wonderful to see.'" 12 The religious leaders wanted to arrest Jesus because they realized he was telling the story against them—they were the wicked farmers. But they were afraid of the crowd, so they left him and went away. 13 Later the leaders sent some Pharisees and supporters of Herod to trap Jesus into saying something for which he could be arrested. 14 "Teacher," they said, "we know how honest you are. You are impartial and don't play favorites. You teach the way of God truthfully. Now tell us—is it right to pay taxes to Caesar or not? 15 Should we pay them, or shouldn't we?" Jesus saw through their hypocrisy and said, "Why are you trying to trap me? Show me a Roman coin, and I'll tell you." 16 When they handed it to him, he asked, "Whose picture and title are stamped on it?" Caesar's, they replied. 17 "Well, then," Jesus said, "give to Caesar what belongs to Caesar, and give to God what belongs to God." His reply completely amazed them. 18 Then Jesus was approached by some Sadducees—religious leaders who say there is no resurrection from the dead. They posed this question: 19 "Teacher, Moses gave us a law that if a man dies, leaving a wife without children, his brother should marry the widow and have a child who will carry on the brother's name. 20 Well, suppose there were seven brothers. The oldest one married and then died without children. 21 So the second brother married the widow, but he also died without children. Then the third brother married her. 22 This continued with all seven of them, and still there were no children. Last of all, the woman also died. 23 So tell us, whose wife will she be in the resurrection? For all seven were married to her." 24 Jesus replied, "Your mistake is that you don't know the Scriptures, and you don't know the power of God. 25 For when the dead rise, they will neither marry nor be given in marriage. In this respect they will be like the angels in heaven. 26 "But now, as to whether the dead will be raised—haven't you ever read about this in the writings of Moses, in the story of the burning bush? Long after Abraham, Isaac, and Jacob had died, God said to Moses, 'I am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27 So he is the God of the living, not the dead. You have made a serious error." 28 One of the teachers of religious law was standing there listening to the debate. He realized that Jesus had answered well, so he asked, "Of all the commandments, which is the most important?" 29 Jesus replied, "The most important commandment is this: 'Listen, O Israel! The LORD our God is the one and only LORD. 30 And you must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ll your soul, all your mind, and all your strength.' 31 The second is equally important: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No other commandment is greater than these." 32 The teacher of religious law replied, "Well said, Teacher. You have spoken the truth by saying that there is only one God and no other. 33 And I know it is important to love him with all my heart and all my understanding and all my strength, and to love my neighbor as myself. This is more important than to offer all of the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required in the law." 34 Realizing how much the man understood, Jesus said to him, "You are not far from the Kingdom of God." And after that, no one dared to ask him any more questions. 35 Later, as Jesus was teaching the people in the Temple, he asked, "Why do the teachers of religious law claim that the Messiah is the son of David? 36 For David himself, speaking under the inspiration of the Holy Spirit, said,'The LORD said to my Lord, Sit in the place of honor at my right hand until I humble your enemies beneath your feet.' 37 Since David himself called the Messiah 'my Lord,' how can the Messiah be his son?" The large crowd listened to him with great delight. 38 Jesus also taught: "Beware of these teachers of religious law! For they like to parade around in flowing robes and receive respectful greetings as they walk in the marketplaces. 39 And how they love the seats of honor in the synagogues and the head table at banquets. 40 Yet they shamelessly cheat widows out of their property and then pretend to be pious by making long prayers in public. Because of this, they will be more severely punished." 41 Jesus sat down near the collection box in the Temple and watched as the crowds dropped in their money. Many rich people put in large amounts. 42 Then a poor widow came and dropped in two small coins. 43 Jesus called his disciples to him and said, "I tell you the truth, this poor widow has given more than all the others who are making contributions. 44 For they gave a tiny part of their surplus, but she, poor as she is, has given everything she had to liv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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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이 본문은 마가복음 12장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은 "포도원 농부 비유"라고 알려진 이야기를 통해 당시 종교 지도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비유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포도원)을 돌보고 계시지만, 그 백성 중 일부(농부들)가 종들을 학대하고 심지어 아들까지 죽이는 행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이 자신을 거부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이 비유와 예수님의 다른 가르침, 예를 들어 "시저에게 세금을 낼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 등은 당시의 사회적, 정치적 배경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기득권층의 위선을 지적하며, 하나님의 나라의 기준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오늘날에도 사회적 정의와 하나님의 뜻을 구체적으로 적용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중요한 구절로는 예수님께서 율법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으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이자 우리의 삶의 방향성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할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때 발생하는 실수에 대해 경고하시는 예수님의 말씀도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말씀은 우리가 신앙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며, 이웃과의 관계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자선을 행하는 모습에서 드러나는 이 과부의 헌신은 적은 양이라도 진정한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 하나님께 더 큰 가치를 지닌다는 가르침을 줍니다. 이러한 점들에 집중해 우리의 삶에 적용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사사기 13장 5-8절
5 보아라. 네가 임신해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머리에 면도칼을 대서는 안 된다. 그 아이는 모태에서부터 하나님께 나실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할 것이다." 6 그러자 아내는 남편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제게 왔는데 그의 모양이 마치 하나님의 천사처럼 보여 너무 두려웠습니다. 저는 그가 어디에서 왔는지 물어보지 못했고 그도 자기 이름을 제게 말해 주지 않았습니다. 7 하지만 그가 제게 말하기를 '보아라. 네가 잉태해 아들을 낳을 것이다. 그러니 이제 너는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말고 부정한 어떤 것도 먹지 마라. 왜냐하면 그 아이는 네 배 속에서부터 죽는 날까지 하나님의 나실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8 그러자 마노아는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주여, 주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그 하나님의 사람을 다시 우리에게 보내 주셔서 태어날 그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가르쳐 주십시오."
사도행전 13장 21-34절
21 모든 아테네 사람들과 거기 사는 외국 사람들은 보다 새로운 것을 말하거나 듣는 일에 시간을 쏟던 사람들이었습니다. 22 그러자 바울이 아레오바고 광장 가운데 서서 말했습니다. "아테네 시민들이여! 내가 보니 여러분은 여러모로 매우 종교적인 사람들입니다. 23 내가 두루 다니면서 여러분이 무엇을 섬기는지 자세히 살펴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제단도 보게 됐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고 예배해 온 그 신을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24 그 신은 온 세상과 그 안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며 사람이 손으로 지은 신전들 안에 살지 않으십니다. 25 하나님께서는 뭔가 부족해서 인간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실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다른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26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으로부터 모든 민족을 만들어 온 땅 위에 살게 하셨고 각 나라의 연대를 미리 정하시고 그들의 국경도 정해 주셨습니다. 27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과 그리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28 왜냐하면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어떤 사람이 말했듯이 '우리가 그분의 자녀입니다.' 29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이상 하나님을 사람의 생각이나 기술로 금이나 은이나 돌에 새겨 만든 형상 따위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30 알지 못했던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그대로 내버려 두셨지만 이제는 어디서나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31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세운 한 사람을 통해 세상을 공의로 심판할 날을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모든 사람에게 이날에 대한 증거를 보이셨습니다." 32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난다는 말에 어떤 사람들은 비웃었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이 이야기에 대해 다시 듣고 싶소"라고 말했습니다. 33 그러자 바울은 그들로부터 나왔습니다. 34 그때 몇 사람들은 바울을 따르며 믿게 됐습니다. 그 가운데는 디오누시오라는 아레오바고 의회원과 다마리라는 여인과 그 외에 몇 사람이 더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26장 1-7절
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의 통치 초기에 이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임했습니다. 2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의 집 뜰에 서서 여호와의 집에 경배하러 오는 유다의 모든 성읍 사람들에게,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말을 전하여라. 한 마디도 빠뜨리지 마라. 3 혹시 그들이 귀 기울여 듣고 각자 그의 악한 행동으로부터 돌이킬지도 모른다. 그러면 그들 행위의 악함으로 인해 내가 그들에게 행하려고 했던 재앙을 돌이킬 것이다. 4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내가 너희 앞에 놓은 내 율법을 따르지 않으면 5 또 내가 너희에게 되풀이해서 보냈으나 너희가 귀 기울이지 않았던 내 종들, 예언자들의 말에 너희가 귀 기울이지 않으면 6 내가 이 집을 실로처럼 만들고, 이 성읍을 세상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저주의 대상이 되게 할 것이다.'" 7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모든 백성이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집에서 이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마가복음 12장 35-40절
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면서 물으셨습니다. "어째서 율법학자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느냐? 36 다윗 자신이 성령으로 감동돼 이렇게 친히 말했다.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아래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37 다윗 자신도 그분을 '주'라 부르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 될 수 있겠느냐?"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습니다. 38 예수께서 가르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율법학자들을 조심하여라. 이들은 긴 옷을 입고 다니기를 좋아하고 시장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한다. 39 또 회당에서 높은 자리와 잔치에서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한다. 40 그들은 과부의 집을 삼키고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 이런 사람들은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이다."
#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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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경외하는 자와 듣기만하는 자.
삼손을 잉태할 것임을 들은 부모는 대뜸 겁을 먹는다.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선택하신 것을 바라보며 그 부모들은 오히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겁에 질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나실인은 개인의 선택으로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신앙 생활을 하려는 모습을 가진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 삼손은 강제적으로 나실인이 될 것을 강조하신다. 그 부모들은 하나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며 어떻게 해야할지 묻는 신실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사도행전 13장에서 아테네에 도착한 사도 바울은 광장 한 가운데에서 지식으로 논쟁하고 전파하며 토론하는 것을 즐기는 그 지식인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된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진리,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을 전하실 때 수백명이 감동 감화 된 것과 달리, 사도 바울이 이전 사역지에서 수백명을 전도한 모습과 다르게 13장 34절에서는 ‘몇 사람들’이 바울을 따른다고 이야기한다. 그저 하나의 이야기거리, 토론하고 논쟁할만한 거리, 머리로 믿어져야하고 근거가 있어야하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그들은 사도 바울을 비웃으며 듣고 넘겨 버린다.
예레미야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백성들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명령하는 말들을 분명히 들으라고 말씀하시고, 모든 백성이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집에서 이 말을 들었지만 듣고 변하지 않는다.
오늘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율법학자들에게 경고하신다. 그들의 허황된 지식과 권위주의적인 모습 그리고 약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수탈하는 모습을 분명하게 말씀하시며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하는 그들을 꾸짖으신다. 더 큰 심판을 받으실 것임을 경고하신다. 듣지만 듣지 않는자를 넘어, 하나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고 그 지식을 자신의 의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나는 몇몇 사람들에 속해있는가, 아니면 세상 속 대세를 따르며 지식이 우선이고, 세상의 지혜와 잔재주로 하루를 근근히 버티고 있는가. 몇몇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모든 율법 위의 계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경험하며 살아갈 때 나는 고작 작은 승리나 쟁취할 것에 눈이 팔리고 귀가 막혀서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하나님께 기도하며 구할 때 나의 작은 마음을 먼저 구하는 것은 아닌가. 내가 어떻게 주의 이름 높이며 살아갈지 구하기 보다,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성공하고 잘 먹고 잘 살지 알려주시라 기도하는 망령의 모습은 아닐까.
나의 삶과 기도를 다시 돌아보자. 귀 기울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돌아보면 하나님이 이미 이루시고 계신다. 나의 눈이 영의 눈으로 바뀌어 우편을 바라볼 때 오직 살아계시고, 내 안에 함께하시는 성령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내가 되기를 바라고 또 그 삶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내가 되기를. 기도하자. 아멘.
In English,
Those Who Hear and Fear, and Those Who Only Hear
The parents who heard that they would conceive Samson were immediately filled with fear. Seeing that God had chosen this child, they appeared terrified, not knowing what to do. Generally, a Nazirite is someone who voluntarily chooses to live a devout life under strict regulations. However, God emphasizes that Samson will be a Nazirite by divine mandate. His parents show a faithful attitude by fully obeying God’s word and asking how they should proceed.
On the other hand, in Acts chapter 17, when the Apostle Paul arrives in Athens, he feels a sense of sorrow as he observes the intellectuals who enjoy debating and spreading knowledge in the middle of the marketplace. He begins to preach God’s truth—the Gospel. Unlike when Jesus Christ preached and moved hundreds, and unlike Paul’s previous missions where he converted many, Acts 17:34 mentions that only “a few people” followed Paul. Perhaps because they judged his message as merely a topic for conversation or debate, something that needed to be intellectually proven, they sneered at Paul and dismissed his words.
Similarly, in Jeremiah, the Lord God speaks clearly to the people who display such attitudes. He commands them to listen carefully to His words, but even though all the people heard Jeremiah speak these words in the house of the Lord, they did not change after hearing them.
Today’s final highlight is again the figure of Jesus Christ. Jesus warns the scribes. He clearly points out their hollow knowledge, authoritarian attitudes, and how they oppress and exploit the weak. He rebukes them for making long prayers in public to show off to others and warns that they will receive greater condemnation. Beyond those who hear but do not truly listen, they take the name of God in vain and use their knowledge for self-righteous purposes.
Am I among the “few people,” or am I just barely getting by each day by following the trends of the world, prioritizing knowledge, and relying on worldly wisdom and tricks? While a few people live in awe of God, experiencing His amazing love that is above all laws, am I living with my eyes and ears closed, focused only on small victories and gains? When I pray and ask God, am I seeking my own small desires first? Instead of asking how I can exalt the name of the Lord, am I foolishly praying to know how to succeed in the world and live comfortably?
Let me reflect on my life and prayers once again. If I listen carefully, God speaks. When I look back, God is already accomplishing His work. I hope that my eyes become spiritual eyes, looking to the right hand of God, so that I can live each day with the heart of the Holy Spirit who is alive and dwelling within me. I desire to be someone who prays for such a life. Let us pray.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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