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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_큐티 by McChain

맥체인 성경읽기 | 221회차 [ 룻3 | 행28 | 렘39 | 시11-12 ]

룻기 3장


타작마당에서의 룻과 보아스 (1 -18절), Ruth at the Threshing Floor (1 -18)

1 어느 날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아, 네가 잘살 수 있게 너를 위한 안식처를 내가 알아봐야겠다. 2 네가 함께 일했던 여종들의 주인 보아스가 우리 친척이 아니냐? 오늘 밤 그가 타작마당에서 보리를 까부를 것이다. 3 그러니 너는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제일 좋은 옷을 입고 타작마당으로 내려가거라. 다만 그가 다 먹고 마실 때까지 네가 거기에 있는지 모르게 하여라. 4 그리고 그가 누우면 그가 눕는 곳을 알아두었다가 거기에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치고 누워라. 그러면 네가 어떻게 해야 할지 그가 알려 줄 것이다." 5 룻이 대답했습니다. "어머니가 시키시는 것이라면 하겠습니다." 6 그리하여 그녀는 타작마당으로 내려가 시어머니가 말해 준 대로 했습니다. 7 보아스는 다 먹고 마신 뒤에 기분이 좋아져서 곡식 더미 아래쪽으로 가서 누웠습니다. 룻은 살금살금 다가가 그 발치 이불을 들치고 거기 누웠습니다. 8 한밤중에 그 사람이 깜짝 놀라 뒤돌아보았습니다. 자기 발치에 한 여자가 누워 있는 것이었습니다. 9 그가 물었습니다. "누구요?" 룻이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여종 룻입니다. 당신은 저를 맡아야 할 친척이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저를 덮어 주십시오." 10 그가 말했습니다. "내 딸이여,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빌겠소. 당신이 빈부를 막론하고 젊은 사람을 따라가지 않았으니 당신의 아름다운 마음씨는 지금까지 보여 준 것보다 더 크오. 11 그러니 내 딸이여, 이제 두려워하지 마시오. 당신이 요구하는 대로 내가 다 들어주리다. 당신이 정숙한 여인이라는 것은 우리 성 사람들이 다 알고 있소. 12 내가 당신의 가까운 친척이기는 하지만 나보다 더 가까운 친척이 한 사람 더 있소. 13 오늘 밤은 여기에 있으시오. 아침이 돼서 그가 당신을 맡겠다고 하면 좋은 것이고 그가 꺼려하면 여호와께 맹세코 내가 당신을 맡아 주겠소. 그러니 아침까지 누워 있으시오." 14 그리하여 룻은 아침까지 그 발치에 누워 있다가 사람이 서로 알아보기 어려울 때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보아스가 "여자가 타작마당에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게 하여라" 하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15 보아스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두른 겉옷을 가져와 펴서 그것을 붙잡고 있으시오." 룻이 그렇게 하자 그는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룻에게 메어 주었습니다. 룻은 그렇게 해서 성으로 돌아갔습니다. 16 룻이 시어머니에게 오자 나오미가 물었습니다. "내 딸아, 어떻게 됐느냐?" 룻은 보아스가 어떻게 했는지 모든 걸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17 그러고는 말했습니다. "그가 '시어머니에게 빈손으로 돌아가면 안 된다' 하며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었습니다." 18 그러자 나오미가 말했습니다. "내 딸아, 일이 어떻게 될지 조용히 앉아서 기다리자.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이 해결될 때까지 쉬지 않고 다닐 것이다."

1 One day Naomi said to Ruth, "My daughter, it's time that I found a permanent home for you, so that you will be provided for. 2 Boaz is a close relative of ours, and he's been very kind by letting you gather grain with his young women. Tonight he will be winnowing barley at the threshing floor. 3 Now do as I tell you—take a bath and put on perfume and dress in your nicest clothes. Then go to the threshing floor, but don't let Boaz see you until he has finished eating and drinking. 4 Be sure to notice where he lies down; then go and uncover his feet and lie down there. He will tell you what to do." 5 "I will do everything you say," Ruth replied. 6 So she went down to the threshing floor that night and followed the instructions of her mother-in-law. 7 After Boaz had finished eating and drinking and was in good spirits, he lay down at the far end of the pile of grain and went to sleep. Then Ruth came quietly, uncovered his feet, and lay down. 8 Around midnight Boaz suddenly woke up and turned over. He was surprised to find a woman lying at his feet! 9 "Who are you?" he asked. I am your servant Ruth, she replied. "Spread the corner of your covering over me, for you are my family redeemer." 10 "The LORD bless you, my daughter!" Boaz exclaimed. "You are showing even more family loyalty now than you did before, for you have not gone after a younger man, whether rich or poor. 11 Now don't worry about a thing, my daughter. I will do what is necessary, for everyone in town knows you are a virtuous woman. 12 But while it's true that I am one of your family redeemers, there is another man who is more closely related to you than I am. 13 Stay here tonight, and in the morning I will talk to him. If he is willing to redeem you, very well. Let him marry you. But if he is not willing, then as surely as the LORD lives, I will redeem you myself! Now lie down here until morning." 14 So Ruth lay at Boaz's feet until the morning, but she got up before it was light enough for people to recognize each other. For Boaz had said, "No one must know that a woman was here at the threshing floor." 15 Then Boaz said to her, "Bring your cloak and spread it out." He measured six scoops of barley into the cloak and placed it on her back. Then he returned to the town. 16 When Ruth went back to her mother-in-law, Naomi asked, "What happened, my daughter?" Ruth told Naomi everything Boaz had done for her, 17 and she added, "He gave me these six scoops of barley and said, 'Don't go back to your mother-in-law empty-handed.'" 18 Then Naomi said to her, "Just be patient, my daughter, until we hear what happens. The man won't rest until he has settled thing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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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루기 3장에 나오는 이 본문은 Ruth와 Boaz의 이야기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가족의 보호와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을 강조합니다. Ruth는 Naomi의 며느리이며, 남편을 잃고 미망인이 됩니다. Naomi는 그녀를 위해 지속적인 보호와 안정을 제공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Ruth가 Boaz에게 가는 이 시점은 당시의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는 데 중요합니다. "threshing floor"는 곡식을 타작하는 장소로, 이곳에서 Boaz가 바리새를 자루에 담고 잠자리에 들었던 순간, Ruth는 그의 발치에 누워 자신을 "family redeemer"로 삼아줄 것을 요청합니다.

여기서 "family redeemer"라는 개념은 구약 시대의 유대 전통에서, 친족이 과부의 가족을 책임지고 양육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Boaz는 Ruth의 요청을 존중하며 그녀와 그녀의 가족에 대한 의무를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그는 다른 더 가까운 친족이 없음을 확인하려고 하며, 그 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보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하나님께서 각각의 상황을 섭리하셔서 그의 의를 이루어가심.
  • 충실한 Ruth의 성품과 그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결단.
  • Boaz의 진지함과 의무를 다하는 자세.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Ruth와 Boaz의 이야기는 신실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할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사도행전 28장


바울이 몰타 섬에 상륙하다 (1 -10절), 바울이 로마에 도착하다 (11-16절), 바울이 로마에서 전도하다 (17-31절), Paul on the Island of Malta (1 -10), Paul Arrives at Rome (11-16), Paul Preaches at Rome under Guard (17-31)

1 무사히 해안에 도착하고서야 우리는 그곳이 몰타 섬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2 그 섬 원주민들은 우리에게 각별한 친절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또 비가 오고 추웠기 때문에 불을 지펴 주며 우리 모두를 맞아 주었습니다. 3 바울이 마른 나뭇가지 한 묶음을 모아다가 불 속에 넣었더니 뜨거운 열기 때문에 독사가 기어 나와 바울의 손에 달라붙었습니다. 4 원주민들은 독사가 바울의 손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이 사람은 살인자가 분명하다. 그가 바다에서는 살아났지만 '정의의 여신'이 그를 살려 두지 않나 보다." 5 그런데 바울은 그 뱀을 불 속에 떨어 버렸고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습니다. 6 사람들은 그가 몸이 부풀어 오르거나 갑자기 쓰러져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래 기다려 봐도 아무 일 없는 것을 보고는 생각이 바뀌어 바울을 신이라고 말했습니다. 7 그 섬의 추장인 보블리오가 그 근처에 자신이 소유한 땅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우리를 자기 집으로 맞아들여 3일 동안 극진히 대접해 주었습니다. 8 그의 아버지는 열병과 이질에 걸려 병상에 누워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를 방문해 기도하고 그 사람의 몸에 손을 얹어 고쳐 주었습니다. 9 이 일이 있고 나서 그 섬에 사는 다른 병자들도 와서 낫게 됐습니다. 10 그들은 여러모로 우리를 잘 대접해 주었고 우리가 그 섬을 떠날 때는 우리에게 필요한 물건까지 공급해 주었습니다. 11 석 달이 지난 후 우리는 그 섬에서 겨울을 지낸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항해 길에 올랐습니다. 이 배에는 디오스구로라는 쌍둥이 신의 형상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12 우리는 수라구사에 닿았고 그곳에서 3일 동안 지냈습니다. 13 다시 항해를 시작해 우리는 레기온에 도착했으며 이튿날에는 남풍이 일어 그다음 날에 보디올에 닿았습니다. 14 보디올에서 우리는 형제들을 만나게 됐고 그들의 초청을 받아 함께 일주일을 지냈습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15 그곳 로마의 형제들은 우리가 온다는 말을 전해 듣고 우리를 맞으려고 '압비오 광장'과 '세 여관'이라는 곳까지 나와 있었습니다. 바울이 이 사람들을 보게 되자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용기를 얻게 됐습니다. 16 우리가 로마에 도착했을 때 바울은 자신을 지키는 군인 한 명과 함께 따로 지낼 수 있도록 허락받았습니다. 17 3일이 지난 뒤 바울은 유대 사람 지도자들을 불렀습니다. 그들이 모이자 바울이 말했습니다. "내 형제들이여, 나는 내 동족이나 우리 조상들의 관습을 거스르는 일을 한 적이 없는데도 예루살렘에서 체포돼 로마 사람들에게 넘겨졌습니다. 18 그들은 나를 심문했으나 사형받을 만한 죄가 없으므로 그냥 풀어 주려고 했습니다. 19 그러나 유대 사람들의 반대로 나는 어쩔 수 없이 가이사께 상소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내 유대 동족을 고소할 생각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20 그렇기 때문에 내가 여러분을 만나 이야기하자고 한 것입니다. 내가 이 쇠사슬에 묶여 있는 것은 이스라엘의 소망 때문입니다." 21 유대 사람들이 바울에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에 대해서 유대로부터 편지를 받은 적도 없고 그곳에서 온 형제들도 당신에 대해 나쁘게 보고하거나 말한 적이 없습니다. 22 그러나 우리는 당신의 생각을 듣고자 합니다. 이 종파에 대해서는 어디에서든 반대가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23 그들이 바울을 만날 날짜를 정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숙소로 찾아왔습니다. 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해 증언했고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들로부터 예수에 관해 설득시키려고 했습니다. 24 어떤 사람들은 바울의 말을 믿었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25 그들이 서로 의견이 엇갈린 채 떠나려 하자 바울이 한마디 덧붙였습니다. "성령께서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 여러분의 조상들에게 하신 말씀이 옳습니다. 26 '이 백성들에게 가서 말하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너희가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할 것이다.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무뎌지고 귀는 듣지 못하고 눈은 감겨 있다. 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마음으로 깨닫고 내게 돌아와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28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구원이 이방 사람들에게로 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은 듣게 될 것입니다." [29] 30 바울은 만 2년 동안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신에게 찾아오는 모든 사람을 맞아들여 31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담대하게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을 가르쳤습니다.

1 Once we were safe on shore, we learned that we were on the island of Malta. 2 The people of the island were very kind to us. It was cold and rainy, so they built a fire on the shore to welcome us. 3 As Paul gathered an armful of sticks and was laying them on the fire, a poisonous snake, driven out by the heat, bit him on the hand. 4 The people of the island saw it hanging from his hand and said to each other, "A murderer, no doubt! Though he escaped the sea, justice will not permit him to live." 5 But Paul shook off the snake into the fire and was unharmed. 6 The people waited for him to swell up or suddenly drop dead. But when they had waited a long time and saw that he wasn't harmed, they changed their minds and decided he was a god. 7 Near the shore where we landed was an estate belonging to Publius, the chief official of the island. He welcomed us and treated us kindly for three days. 8 As it happened, Publius's father was ill with fever and dysentery. Paul went in and prayed for him, and laying his hands on him, he healed him. 9 Then all the other sick people on the island came and were healed. 10 As a result we were showered with honors, and when the time came to sail, people supplied us with everything we would need for the trip. 11 It was three months after the shipwreck that we set sail on another ship that had wintered at the island—an Alexandrian ship with the twin gods as its figurehead. 12 Our first stop was Syracuse, where we stayed three days. 13 From there we sailed across to Rhegium. A day later a south wind began blowing, so the following day we sailed up the coast to Puteoli. 14 There we found some believers, who invited us to spend a week with them. And so we came to Rome. 15 The brothers and sisters in Rome had heard we were coming, and they came to meet us at the Forum on the Appian Way. Others joined us at The Three Taverns. When Paul saw them, he was encouraged and thanked God. 16 When we arrived in Rome, Paul was permitted to have his own private lodging, though he was guarded by a soldier. 17 Three days after Paul's arrival, he called together the local Jewish leaders. He said to them, "Brothers, I was arrested in Jerusalem and handed over to the Roman government, even though I had done nothing against our people or the customs of our ancestors. 18 The Romans tried me and wanted to release me, because they found no cause for the death sentence. 19 But when the Jewish leaders protested the decision, I felt it necessary to appeal to Caesar, even though I had no desire to press charges against my own people. 20 I asked you to come here today so we could get acquainted and so I could explain to you that I am bound with this chain because I believe that the hope of Israel—the Messiah—has already come." 21 They replied, "We have had no letters from Judea or reports against you from anyone who has come here. 22 But we want to hear what you believe, for the only thing we know about this movement is that it is denounced everywhere." 23 So a time was set, and on that day a large number of people came to Paul's lodging. He explained and testified about the Kingdom of God and tried to persuade them about Jesus from the Scriptures. Using the law of Moses and the books of the prophets, he spoke to them from morning until evening. 24 Some were persuaded by the things he said, but others did not believe. 25 And after they had argued back and forth among themselves, they left with this final word from Paul: "The Holy Spirit was right when he said to your ancestors through Isaiah the prophet, 26 'Go and say to this people: When you hear what I say, you will not understand. When you see what I do, you will not comprehend. 27 For the hearts of these people are hardened, and their ears cannot hear, and they have closed their eyes— so their eyes cannot see, and their ears cannot hear, and their hearts cannot understand, and they cannot turn to me and let me heal them.' 28 So I want you to know that this salvation from God has also been offered to the Gentiles, and they will accept it." [29] 30 For the next two years, Paul lived in Rome at his own expense. He welcomed all who visited him, 31 boldly proclaiming the Kingdom of God and teaching about the Lord Jesus Christ. And no one tried to stop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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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이 본문은 사도행전(Acts) 28장에 나오는 사건으로, 사도 바울이 로마로 향하는 여정 중에 겪은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바울이 그의 사역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절부터 10절까지는 바울과 그의 동료들이 배이난 후 Malta 섬에 안전하게 도착한 후의 이야기입니다. Malta의 사람들은 굉장히 친절했고, 바울이 독사(Viper)에 물렸을 때도 바울은 하나님을 믿으며 무사히 그 독사를 떨쳐버렸습니다. 이는 바울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11절부터 16절은 바울이 Malta에서 로마로 가는 여정 중에 만난 사람들과의 교제를 설명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계획하신 일을 이루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17절부터 31절까지는 바울이 로마에서 유대 지도자들과의 만남과 그에게 주어진 기회에 대한 설명입니다. 바울은 "이스라엘의 소망(the hope of Israel)"을 설명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그 메시아(The Messiah)임을 증언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 중 일부만이 그의 말을 믿고, 많은 사람들은 마음이 완고해져 믿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몇 가지 삶의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우리가 겪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둘째, 복음을 전할 때 모든 사람이 수용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계속해서 진리를 나누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계획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이 본문은 바울의 확고한 믿음과 인내심을 통해 성령이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잘 보여주며, 우리에게 믿음의 여정을 끝까지 이어가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예레미야 39장


[렘39:1-18, 우리말성경] 1 유다 왕 시드기야 9년 열째 달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그의 모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했다. 2 그리고 시드기야 11년 넷째 달 그달 9일에 그 성읍이 함락됐다. 3 그 후에 바벨론 왕의 모든 관료들이 와서 '중간 성문'에 자리를 잡았다. 그들은 네르갈사레셀, 삼갈르보, 내시의 우두머리 살스김, 점쟁이의 우두머리 네르갈사레셀 그리고 바벨론 왕의 다른 모든 관료들이었다. 4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모든 군사들이 그들을 보고는 도망갔다. 그들은 밤에 왕의 정원 길로 해서 두 성벽 사이의 문을 통해 성읍을 떠나 아라바로 도망갔다. 5 그러나 갈대아 군대가 그들을 뒤쫓아 갔고 여리고 평원에서 시드기야를 따라잡았다. 그들이 시드기야를 붙잡아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데려갔다. 그곳에서 그는 시드기야를 판결했다. 6 그리고 바벨론 왕은 리블라에서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유다의 모든 귀족들도 다 죽였다. 7 그는 또 시드기야의 눈을 뽑고 청동 족쇄로 묶어 바벨론으로 데려갔다. 8 갈대아 사람들은 왕궁과 백성의 집들을 불로 태우고 예루살렘 성벽을 붕괴시켰다. 9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성읍 안에 남아 있던 백성과 자기에게 항복한 사람들과 그 외 남아 있던 백성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갔다. 10 그러나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일부 가난한 사람들을 유다 땅에 남겨 두고 그들에게 포도밭과 밭을 주었다. 11 그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을 통해서 예레미야에 관해 명령을 내렸다. 12 "그를 데려다가 돌봐 주어라. 그를 해치지 말고 그가 네게 말하는 대로 그에게 해 주어라." 13 그리하여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과 내시의 우두머리 느부사스반과 점쟁이의 우두머리 네르갈사레셀과 바벨론 왕의 모든 관료들은 사람을 보내 14 경호대 뜰에서 예레미야를 데려왔다. 그들은 예레미야를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넘겨주어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백성 가운데서 살았다. 15 예레미야가 아직 경호대 뜰에 갇혀 있을 때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16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에게 가서 말하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가 이 성읍에 복이 아니라 재앙을 내릴 것이다. 그날에 그것들이 네 앞에서 이뤄질 것이다. 17 여호와의 말이다. 그러나 내가 그날에 너를 구해 낼 것이다. 너는 네가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지 않을 것이다. 18 내가 반드시 너를 구해 낼 것이니 너는 칼에 쓰러지지 않고 네 목숨이 네게 전리품처럼 될 것이다. 이는 네가 나를 믿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Jer 39:1-18, NLT] 1 In January of the ninth year of King Zedekiah's reign, King Nebuchadnezzar of Babylon came with his entire army to besiege Jerusalem. 2 Two and a half years later, on July 18 in the eleventh year of Zedekiah's reign, a section of the city wall was broken down. 3 All the officers of the Babylonian army came in and sat in triumph at the Middle Gate: Nergal-sharezer of Samgar, and Nebo-sarsekim, a chief officer, and Nergal-sharezer, the king's adviser, and all the other officers of the king of Babylon. 4 When King Zedekiah of Judah and all the soldiers saw that the Babylonians had broken into the city, they fled. They waited for nightfall and then slipped through the gate between the two walls behind the king's garden and headed toward the Jordan Valley. 5 But the Babylonian troops chased them and overtook Zedekiah on the plains of Jericho. They captured him and took him to King Nebuchadnezzar of Babylon, who was at Riblah in the land of Hamath. There the king of Babylon pronounced judgment upon Zedekiah. 6 The king of Babylon made Zedekiah watch as he slaughtered his sons at Riblah. The king of Babylon also slaughtered all the nobles of Judah. 7 Then he gouged out Zedekiah's eyes and bound him in bronze chains to lead him away to Babylon. 8 Meanwhile, the Babylonians burned Jerusalem, including the royal palace and the houses of the people, and they tore down the walls of the city. 9 Then Nebuzaradan, the captain of the guard, took as exiles to Babylon the rest of the people who remained in the city, those who had defected to him, and everyone else who remained. 10 But Nebuzaradan allowed some of the poorest people to stay behind in the land of Judah, and he assigned them to care for the vineyards and fields. 11 King Nebuchadnezzar had told Nebuzaradan, the captain of the guard, to find Jeremiah. 12 "See that he isn't hurt," he said. "Look after him well, and give him anything he wants." 13 So Nebuzaradan, the captain of the guard; Nebushazban, a chief officer; Nergal-sharezer, the king's adviser; and the other officers of Babylon's king 14 sent messengers to bring Jeremiah out of the prison. They put him under the care of Gedaliah son of Ahikam and grandson of Shaphan, who took him back to his home. So Jeremiah stayed in Judah among his own people. 15 The LORD had given the following message to Jeremiah while he was still in prison: 16 "Say to Ebed-melech the Ethiopian, 'This is what the LORD of Heaven's Armies, the God of Israel, says: I will do to this city everything I have threatened. I will send disaster, not prosperity. You will see its destruction, 17 but I will rescue you from those you fear so much. 18 Because you trusted me, I will give you your life as a reward. I will rescue you and keep you safe. I, the LORD, have spoken!'"

 

 

시편 11-12편


다윗의 시, 지휘자를 위한 노래 (1 -7 절), For the choir director : A psalm of David (1 -7 )

1 내가 여호와를 의뢰하는데 어째서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처럼 산으로 피하여라" 하고 말하느냐? 2 보라. 악인들이 화살을 활에 대어 당기고 마음이 바른 사람을 남몰래 쏘려 하고 있구나. 3 기초가 무너지고 있는데 의인들이라고 별 수 있겠는가? 4 여호와께서 그분의 거룩한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옥좌는 하늘에 있으니 그분이 눈을 열어 사람들을 지켜보신다. 5 여호와께서는 의인들을 시험하시고 악한 사람들과 폭력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미워하신다. 6 악인들에게는 덫과 불과 유황과 무서운 혼란을 비 오듯 쏟아부으실 것이니 그것이 그들의 몫이 되리라. 7 의로우신 여호와께서는 의를 사랑하시니 정직한 사람은 그분의 얼굴을 보리라.

[시12:1-8, 우리말성경] 1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사람이 끊어졌습니다. 신실한 사람들이 사람의 자손들 가운데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2 이웃 간에 서로 거짓말만 하고 입술로는 아부하고 두 마음을 품습니다. 3 여호와께서 아부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모두 잘라 버리시리라. 4 그들이 "우리가 우리의 혀로 이길 것이다. 입술은 우리 것인데 누가 우리를 제어하겠는가?"라고 하지만 5 여호와의 말씀에 "가난한 사람이 억압당하고 궁핍한 사람이 신음하면 그때는 내가 일어나 고통스럽게 하는 사람들로부터 지켜 주리라" 하셨도다. 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해서 흙 도가니에서 일곱 번 걸러 낸 은과 같도다. 7 오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이 세대로부터 우리를 영원히 보존하소서. 8 타락한 사람들이 높임을 받고 악인들이 곳곳에서 판을 치고 있습니다.

1 I trust in the LORD for protection. So why do you say to me, "Fly like a bird to the mountains for safety! 2 The wicked are stringing their bows and fitting their arrows on the bowstrings. They shoot from the shadows at those whose hearts are right. 3 The foundations of law and order have collapsed. What can the righteous do?" 4 But the LORD is in his holy Temple; the LORD still rules from heaven. He watches everyone closely, examining every person on earth. 5 The LORD examines both the righteous and the wicked. He hates those who love violence. 6 He will rain down blazing coals and burning sulfur on the wicked, punishing them with scorching winds. 7 For the righteous LORD loves justice. The virtuous will see his face.

[Ps 12:1-8, NLT] 1 Help, O LORD, for the godly are fast disappearing! The faithful have vanished from the earth! 2 Neighbors lie to each other, speaking with flattering lips and deceitful hearts. 3 May the LORD cut off their flattering lips and silence their boastful tongues. 4 They say, "We will lie to our hearts' content. Our lips are our own—who can stop us?" 5 The LORD replies, "I have seen violence done to the helpless, and I have heard the groans of the poor. Now I will rise up to rescue them, as they have longed for me to do." 6 The LORD's promises are pure, like silver refined in a furnace, purified seven times over. 7 Therefore, LORD, we know you will protect the oppressed, preserving them forever from this lying generation, 8 even though the wicked strut about, and evil is praised throughout the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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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이 말씀은 시편 11편입니다. 시편은 찬양과 기도의 형태로 하나님께 감정을 표현한 시들의 모음입니다. 이 구절에서 다윗은 주님에 대한 자신의 신뢰를 진술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그의 보호자이시기 때문에 도망칠 필요가 없음을 강조합니다. 악인은 그에게 위협을 가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공의가 승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기서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다윗의 삶을 보면 그는 여러 차례 위험에 처한 적이 있었고 종종 하나님을 의지하여 보호를 받았습니다. 또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악인들이 계속해서 의인을 공격하던 맥락을 염두에 둘 수 있습니다.

특히 키워드로는 "trust in the LORD" (주님을 신뢰함), "righteous" (의인), "justice" (정의)가 있습니다. 이 단어들은 신앙 생활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조약이 무너진 때에 의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 자체가 의인으로서의 고뇌와 시험을 반영합니다.

삶에 적용할 때는,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정의와 의로움을 실천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그의 성전에서 세상을 주시하고 계시므로, 우리는 그의 공의로운 심판을 믿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8장 20-31절

20 그렇기 때문에 내가 여러분을 만나 이야기하자고 한 것입니다. 내가 이 쇠사슬에 묶여 있는 것은 이스라엘의 소망 때문입니다." 21 유대 사람들이 바울에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에 대해서 유대로부터 편지를 받은 적도 없고 그곳에서 온 형제들도 당신에 대해 나쁘게 보고하거나 말한 적이 없습니다. 22 그러나 우리는 당신의 생각을 듣고자 합니다. 이 종파에 대해서는 어디에서든 반대가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23 그들이 바울을 만날 날짜를 정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숙소로 찾아왔습니다. 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해 증언했고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들로부터 예수에 관해 설득시키려고 했습니다. 24 어떤 사람들은 바울의 말을 믿었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25 그들이 서로 의견이 엇갈린 채 떠나려 하자 바울이 한마디 덧붙였습니다. "성령께서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 여러분의 조상들에게 하신 말씀이 옳습니다. 26 '이 백성들에게 가서 말하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너희가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할 것이다.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무뎌지고 귀는 듣지 못하고 눈은 감겨 있다. 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마음으로 깨닫고 내게 돌아와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28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구원이 이방 사람들에게로 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은 듣게 될 것입니다." [29] 30 바울은 만 2년 동안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신에게 찾아오는 모든 사람을 맞아들여 31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담대하게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을 가르쳤습니다.

 

예레미야 39장 11-18절

11 그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을 통해서 예레미야에 관해 명령을 내렸다. 12 "그를 데려다가 돌봐 주어라. 그를 해치지 말고 그가 네게 말하는 대로 그에게 해 주어라." 13 그리하여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과 내시의 우두머리 느부사스반과 점쟁이의 우두머리 네르갈사레셀과 바벨론 왕의 모든 관료들은 사람을 보내 14 경호대 뜰에서 예레미야를 데려왔다. 그들은 예레미야를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넘겨주어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백성 가운데서 살았다. 15 예레미야가 아직 경호대 뜰에 갇혀 있을 때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16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에게 가서 말하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가 이 성읍에 복이 아니라 재앙을 내릴 것이다. 그날에 그것들이 네 앞에서 이뤄질 것이다. 17 여호와의 말이다. 그러나 내가 그날에 너를 구해 낼 것이다. 너는 네가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지 않을 것이다. 18 내가 반드시 너를 구해 낼 것이니 너는 칼에 쓰러지지 않고 네 목숨이 네게 전리품처럼 될 것이다. 이는 네가 나를 믿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시편 11편 전체

1 내가 여호와를 의뢰하는데 어째서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처럼 산으로 피하여라" 하고 말하느냐? 2 보라. 악인들이 화살을 활에 대어 당기고 마음이 바른 사람을 남몰래 쏘려 하고 있구나. 3 기초가 무너지고 있는데 의인들이라고 별 수 있겠는가? 4 여호와께서 그분의 거룩한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옥좌는 하늘에 있으니 그분이 눈을 열어 사람들을 지켜보신다. 5 여호와께서는 의인들을 시험하시고 악한 사람들과 폭력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미워하신다. 6 악인들에게는 덫과 불과 유황과 무서운 혼란을 비 오듯 쏟아부으실 것이니 그것이 그들의 몫이 되리라. 7 의로우신 여호와께서는 의를 사랑하시니 정직한 사람은 그분의 얼굴을 보리라.

 

 

#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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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뎌지고, 귀는 듣지 못하고, 눈은 감겨 있다.

사도바울은 조난된 섬에서 살아 돌아온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심판 받는 자의 신분으로 살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유대 사람들은 바울을 찾아와 그의 말씀을 듣는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만한 점은 바울이 ‘성령께서’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라고 말하는 부분이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부활하시고 오순절 성령께서 그 땅에 임재하신 그 순간 삼위일체의 하나님에 대한 개념이 정립된 것이다. 이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그들 가운데 벌어진 것이고, 그들은 성령님이 그들 가운데 함께하심을 믿고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예레미야는 선지자로서 감옥에 갇혀있다가, 1년 6개월만에 바벨론에 침공에 의해서 멸망해버린 유다 성의 생존자가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도 마음이 무뎌지지 않은 그는, 하나님 말씀을 듣는다. 이 성읍에 재앙이 내려질 것이며, 그것들을 네가 볼 것이고, 네가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지 않을 것이라고 그리고 주께서 반드시 예레미야를 구해낼 것임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 가운데서 예레미야의 믿음이 유효함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신다. 예레미야 또한 두려운 마음이 있음을 여호와께서 알고 계신다. 유다 왕에 의해 감옥에 갇히고, 밖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매일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소리 그리고 결국 이 성이 함락되어 적국에 넘어가버리고 말았으니 그가 인간된 두려움이 없을까. 마치 지금으로 따지면 직장을 잃고, 가족이 모두 사라지고, 집도, 돈도 없는 상황에 놓인 것 아닐까. 하지만 여호와께서 그를 위로하신다. 그가 듣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니 절대 그를 적에 손에 넘기지 않을 것을 약속하신다.

다윗의 시편 또한 마찬가지다. 다윗은 스스로 여호와를 의뢰하는데, 왜 인간된 힘으로 새처럼 산으로 피하라고 말하냐고 반문한다. 하늘에 계신 그분께서 눈을 열어 사람들을 지켜보신다. 여호와께서는 의인들을 시험하시고 의로우신 여호와께서는 의를 사랑하심을 말하며 그가 하나님 닮은 의로운 자 되기를 소망한다.

나의 삶도 그러하다. 세상 속에서 죄인이며, 사도바울처럼 죄를 매일 추궁당하는 삶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죄인이며, 세상 속 필요없는 존재인 것처럼 쓰러지고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매일의 삶에서 기도하고 말씀에 순종하려는 연단의 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매일 주시는 말씀에 귀 기울이고, 목사님 말씀처럼 순간순간에 찔림을 느끼고 회개하며,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하는 발버둥을 주께서 나에게 성화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알려주심이 아닐까. 오직 주께서 나와 함께하시니, 내가 다른 곳으로 피하지 않고 오직 주를 향해 기도하며 주의 성전으로 피하려고 다짐한다. 주께 가까이 다가가기를, 주께 더욱 순종하는 하루 되기를 기도하자. 아멘.

 

 

 

My heart is becoming dull, my ears are deaf, and my eyes are closed.

 

The Apostle Paul returns alive from a shipwrecked island, but he still lives as a condemned man. Nevertheless, the Jews of that time seek out Paul to hear his words. One noteworthy point here is that Paul mentions the prophet Isaiah through the Holy Spirit. Ultimately, the concept of the Trinity was established at the moment when Jesus Christ was resurrected again and the Holy Spirit descended upon the land at Pentecost. It was God’s amazing work that made them realize this, and they were able to live believing that the Holy Spirit was with them.

 

Jeremiah, as a prophet, was imprisoned and became a survivor of the city of Judah that was destroyed by the Babylonian invasion after just one year and six months. Even there, his heart did not become numb, and he hears God’s word. God tells him that disaster will come upon this city, that he will see it, and that it will not be handed over into the hands of those whom he fears. Moreover, the Lord promises to rescue Jeremiah. Throughout this process, God knows that Jeremiah’s faith is valid. God also knows that Jeremiah has a fearful heart. Locked up by the king of Judah, hearing the daily sounds of people dying in the war outside, and ultimately seeing the city fall into enemy hands—couldn’t he also have human fears? It’s like today losing a job, having all your family disappear, and being left without a home or money. But the Lord comforts him, promising that because he has a heart to listen, He will never hand him over into the hands of his enemies.

 

David’s Psalms are the same. David relies on the Lord himself, questioning why he should flee to the mountains like a bird with human strength. He acknowledges that the Lord in heaven watches over people with His eyes open. The Lord tests the righteous, speaks of His love for righteousness, and hopes that David will become righteous like Him.

 

My life is similar. I am a sinner in the world, living a life where I am pursued for sins every day like the Apostle Paul. Yet, despite being a sinner and seemingly an unnecessary existence in the world, I do not fall and collapse because of the process of sanctification—prayer and obedience to the Word—in my daily life. I listen to the Word God gives me every day, feel the sting moment by moment as the pastor says, repent, and struggle to become a little better each day. Perhaps this is the process of sanctification that God is making me through. Only the Lord is with me, so I do not flee elsewhere but pray towards Him and vow to seek refuge in His temple. Let us pray to draw closer to the Lord and live a day of greater obedience to Him.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