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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_큐티 by McChain

맥체인 성경읽기 | 203회차 [ 삿6 | 행10 | 렘19 | 막5 ]

사사기 6장


기드온 (1 -40절), Gideon Becomes Israel's Judge (1 -32), Gideon Asks for a Sign (33-40)

 

1 그 후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7년 동안 미디안 사람들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2 미디안의 세력이 이스라엘보다 우세했습니다. 미디안 사람들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산속에 피난처, 동굴, 요새를 마련했습니다. 3 이스라엘 사람들이 씨를 뿌릴 때마다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쪽 지방의 사람들이 그들을 공격하곤 했습니다. 4 그들은 이스라엘 땅에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기까지 농산물을 다 망쳐 놓았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에 양이나 소나 나귀뿐만 아니라 양식을 아무것도 남겨 놓지 않았습니다. 5 미디안 사람들은 그들의 가축과 천막을 갖고 올라왔는데 마치 메뚜기 떼처럼 몰려와서 사람과 낙타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그들은 약탈하기 위해서 그 땅에 갔습니다. 6 미디안 사람들 때문에 이스라엘은 매우 가난해졌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7 이스라엘 자손들이 미디안 사람들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을 때 8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예언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예언자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이집트에서 너희를 인도해 내고 노예살이하던 집에서 너희를 구출했다. 9 내가 이집트 사람들의 손과 너희를 억압하는 사람 모두의 손에서 너희를 구원해 냈으며 너희 앞에서 그들을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다.' 10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말했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다. 너희가 거주하고 있는 땅의 사람들인 아모리 족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런데 너희는 내 말을 듣지 않았다." 11 여호와의 천사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의 땅인 오브라에 와서 떡갈나무 밑에 앉았습니다. 그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포도즙 짜는 큰 통 속에서 밀을 타작하고 있었습니다. 12 여호와의 천사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말했습니다. "그대, 용맹스러운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하신다." 13 기드온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면 왜 우리에게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까? '여호와께서 우리를 이집트에서 구출해 내지 않으셨느냐?'라고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말했는데 그분의 모든 기적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고 미디안 사람들의 손에 우리를 넘기셨습니다." 14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기운을 내고 가서 미디안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라. 내가 너를 보내는 것 아니냐?" 15 기드온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보십시오. 내 집안은 므낫세 가운데 가장 작고 나는 내 아버지의 집에서 가장 어린 사람입니다."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니 너는 미디안 사람들을 한 사람을 치듯이 무찌를 것이다." 17 기드온이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만약 제가 주께로부터 은혜를 입었다면 저와 말씀하시는 분이 주이심을 제게 표적으로 보여 주십시오. 18 내가 주께 돌아와서 제 제물을 가지고 나와 주 앞에 놓을 때까지 여기에서 부디 떠나지 마십시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돌아올 때까지 내가 기다리겠다." 19 기드온이 안으로 들어가서 새끼 암염소를 준비하고 1에바의 밀가루로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고기를 바구니에 담고 국물을 항아리에 담아서 떡갈나무 아래로 가지고 나와 그분께 드렸습니다. 20 하나님의 천사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고기와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빵을 가져다가 이 바위 위에 놓고 국물을 쏟아부어라." 기드온이 그대로 했습니다. 21 여호와의 천사가 손에 든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빵을 건드렸습니다. 그러자 바위에서 불이 나와 고기와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빵을 태워 버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여호와의 천사는 그의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 22 그가 여호와의 천사였음을 기드온이 깨닫고 말했습니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천사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23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마라. 너는 죽지 않을 것이다." 24 그래서 기드온은 그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세우고 이를 '여호와 샬롬'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하여 이것이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아비에셀 사람의 땅인 오브라에 있는 것입니다. 25 그리고 바로 그날 밤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버지의 가축 가운데 어린 수소와 다른 일곱 살 된 어린 수소 한 마리를 취하여라. 네 아버지의 바알 제단을 허물고 그 옆에 있는 아세라를 쓰러뜨려라. 26 그러고 나서 이 요새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적절한 구조에 따라서 세워라. 그러고는 그 두 번째 어린 수소를 취해서 네가 쓰러뜨린 아세라를 땔감으로 삼아 번제를 드려라." 27 그리하여 기드온은 그의 하인 가운데 열 명을 데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족과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해서 낮에 하지 않고 밤에 했습니다. 28 아침에 성읍의 사람들이 일어나 보니 바알 제단이 허물어져 있고 그 옆에 있던 아세라도 쓰러져 있고 새로 쌓은 제단에 두 번째 어린 수소가 바쳐져 있었습니다. 29 그들은 서로 물었습니다. "누가 이 일을 저질렀느냐?" 그들이 캐묻고 조사해 본 후에 말했습니다.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 일을 저질렀다." 30 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아들을 데려오시오. 그는 죽어야 하오. 그가 바알 제단을 허물고 그 옆에 있던 아세라도 쓰러뜨렸기 때문이오." 31 그러나 요아스가 그와 대치하고 서 있는 모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바알을 위해 변호하는 것이오? 당신들이 그것을 구해 내겠소? 그를 변호하는 사람은 아침이 되기 전에 죽을 것이오! 바알이 만약 신이라면 그의 제단이 허물어졌으니 자기가 자신을 변호할 것이오." 32 그리하여 "바알로 하여금 스스로 변호하게 하라"라고 해 그날에 그들은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고 불렀습니다. 그가 바알의 제단을 허물었기 때문입니다. 33 미디안 사람들과 아말렉 사람들과 동쪽 지방 사람들 모두가 함께 모여서 요단 강을 건너고 이스르엘 평원에 진을 쳤습니다. 34 그때 여호와의 성령이 기드온에게 임했습니다. 기드온이 나팔을 불자 그 뒤를 따라서 아비에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35 그는 므낫세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자들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그들도 기드온을 따라 모였습니다. 그가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의 사람들에게도 사자들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그들도 올라와서 그들을 맞이했습니다. 36 기드온이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만약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를 통해 주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이라면 37 보소서. 제가 타작마당에 양털을 한 뭉치 놓아둘 것이니 만약 이슬이 양털 위에만 있고 땅바닥은 말라 있으면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를 통해 주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줄로 제가 알겠습니다." 38 그리고 그렇게 됐습니다. 다음 날 아침 그가 일찍 일어나 양털을 짜니 양털에서 이슬이 물로 한 그릇 가득 나왔습니다. 39 그러자 기드온이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제게 화를 내지 마십시오. 제가 한 번 더 말하겠습니다. 부디 한 번만 더 양털로 시험하게 해 주십시오. 양털만 말라 있게 하시고 땅바닥 모두에는 이슬이 있게 해 주십시오." 40 그날 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양털만 말라 있고 땅바닥에는 온통 이슬이 있었습니다.

 

1 The Israelites did evil in the LORD's sight. So the LORD handed them over to the Midianites for seven years. 2 The Midianites were so cruel that the Israelites made hiding places for themselves in the mountains, caves, and strongholds. 3 Whenever the Israelites planted their crops, marauders from Midian, Amalek, and the people of the east would attack Israel, 4 camping in the land and destroying crops as far away as Gaza. They left the Israelites with nothing to eat, taking all the sheep, goats, cattle, and donkeys. 5 These enemy hordes, coming with their livestock and tents, were as thick as locusts; they arrived on droves of camels too numerous to count. And they stayed until the land was stripped bare. 6 So Israel was reduced to starvation by the Midianites. Then the Israelites cried out to the LORD for help. 7 When they cried out to the LORD because of Midian, 8 the LORD sent a prophet to the Israelites. He said,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I brought you up out of slavery in Egypt. 9 I rescued you from the Egyptians and from all who oppressed you. I drove out your enemies and gave you their land. 10 I told you, 'I am the LORD your God. You must not worship the gods of the Amorites, in whose land you now live.' But you have not listened to me." 11 Then the angel of the LORD came and sat beneath the great tree at Ophrah, which belonged to Joash of the clan of Abiezer. Gideon son of Joash was threshing wheat at the bottom of a winepress to hide the grain from the Midianites. 12 The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him and said, "Mighty hero, the LORD is with you!" 13 "Sir," Gideon replied, "if the LORD is with us, why has all this happened to us? And where are all the miracles our ancestors told us about? Didn't they say, 'The LORD brought us up out of Egypt'? But now the LORD has abandoned us and handed us over to the Midianites." 14 Then the LORD turned to him and said, "Go with the strength you have, and rescue Israel from the Midianites. I am sending you!" 15 "But Lord," Gideon replied, "how can I rescue Israel? My clan is the weakest in the whole tribe of Manasseh, and I am the least in my entire family!" 16 The LORD said to him, "I will be with you. And you will destroy the Midianites as if you were fighting against one man." 17 Gideon replied, "If you are truly going to help me, show me a sign to prove that it is really the LORD speaking to me. 18 Don't go away until I come back and bring my offering to you." He answered, "I will stay here until you return." 19 Gideon hurried home. He cooked a young goat, and with a basket of flour he baked some bread without yeast. Then, carrying the meat in a basket and the broth in a pot, he brought them out and presented them to the angel, who was under the great tree. 20 The angel of God said to him, "Place the meat and the unleavened bread on this rock, and pour the broth over it." And Gideon did as he was told. 21 Then the angel of the LORD touched the meat and bread with the tip of the staff in his hand, and fire flamed up from the rock and consumed all he had brought. And the angel of the LORD disappeared. 22 When Gideon realized that it was the angel of the LORD, he cried out, "Oh, Sovereign LORD, I'm doomed! I have seen the angel of the LORD face to face!" 23 "It is all right," the LORD replied. "Do not be afraid. You will not die." 24 And Gideon built an altar to the LORD there and named it Yahweh-Shalom (which means "the LORD is peace"). The altar remains in Ophrah in the land of the clan of Abiezer to this day. 25 That night the LORD said to Gideon, "Take the second bull from your father's herd, the one that is seven years old. Pull down your father's altar to Baal, and cut down the Asherah pole standing beside it. 26 Then build an altar to the LORD your God here on this hilltop sanctuary, laying the stones carefully. Sacrifice the bull as a burnt offering on the altar, using as fuel the wood of the Asherah pole you cut down." 27 So Gideon took ten of his servants and did as the LORD had commanded. But he did it at night because he was afraid of the other members of his father's household and the people of the town. 28 Early the next morning, as the people of the town began to stir, someone discovered that the altar of Baal had been broken down and that the Asherah pole beside it had been cut down. In their place a new altar had been built, and on it were the remains of the bull that had been sacrificed. 29 The people said to each other, "Who did this?" And after asking around and making a careful search, they learned that it was Gideon, the son of Joash. 30 "Bring out your son," the men of the town demanded of Joash. "He must die for destroying the altar of Baal and for cutting down the Asherah pole." 31 But Joash shouted to the mob that confronted him, "Why are you defending Baal? Will you argue his case? Whoever pleads his case will be put to death by morning! If Baal truly is a god, let him defend himself and destroy the one who broke down his altar!" 32 From then on Gideon was called Jerub-baal, which means "Let Baal defend himself," because he broke down Baal's altar. 33 Soon afterward the armies of Midian, Amalek, and the people of the east formed an alliance against Israel and crossed the Jordan, camping in the valley of Jezreel. 34 Then the Spirit of the LORD clothed Gideon with power. He blew a ram's horn as a call to arms, and the men of the clan of Abiezer came to him. 35 He also sent messengers throughout Manasseh, Asher, Zebulun, and Naphtali, summoning their warriors, and all of them responded. 36 Then Gideon said to God, "If you are truly going to use me to rescue Israel as you promised, 37 prove it to me in this way. I will put a wool fleece on the threshing floor tonight. If the fleece is wet with dew in the morning but the ground is dry, then I will know that you are going to help me rescue Israel as you promised." 38 And that is just what happened. When Gideon got up early the next morning, he squeezed the fleece and wrung out a whole bowlful of water. 39 Then Gideon said to God, "Please don't be angry with me, but let me make one more request. Let me use the fleece for one more test. This time let the fleece remain dry while the ground around it is wet with dew." 40 So that night God did as Gideon asked. The fleece was dry in the morning, but the ground was covered with 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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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이 본문은 사사기 6장에서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들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한 여호와(God)의 부르심을 받는 장면입니다. 이 시기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후, 정기적으로 반복된 이스라엘의 배교와 하나님으로부터의 구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불순종할 때, 그들은 주변 민족에 의해 고난을 받았고, 결국 하나님께 부르짖어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 시기는 철기 시대 초기로 간주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아직 왕정이 없는 사사 체제 하에 있었고,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 지역적으로 통치되었습니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면서, 그 땅의 신들인 바알(Baal)과 아세라(Asherah)를 숭배하게 되었지만 이는 여호와께서 명시적으로 금한 일이었습니다.

기드온 이야기는 신실함과 믿음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처음에 기드온은 자신과 자신의 부족이 미약하다고 느끼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망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하리니"라고 말씀하심으로 그의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십니다. 이는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이 동행하심을 믿고 나아갈 때 큰 일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이 사건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부르심(calling)', '신뢰(trust)', '순종(obedience)'입니다. 기드온은 자신의 불확실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바알의 제단을 파괴했고, 이는 그의 믿음이 성장하는 중요한 단계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이 본문을 우리의 삶에 적용할 때, 우리 또한 하나님께 우리의 연약함을 아뢰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할 때, 그분은 우리에게 힘 주시고 지혜를 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0장


고넬료가 베드로를 청하다, 베드로의 환상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이탈리아 부대'라는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었습니다. 2 고넬료와 그 집안사람들은 모두 경건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고넬료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나눠 주었고 항상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3 어느 날 오후 3시쯤 고넬료가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천사를 분명히 본 것입니다. 천사가 그에게 와서 "고넬료야!"라고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4 고넬료가 천사를 쳐다보고 "주님, 무슨 일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네 기도와 네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준 선물이 하나님 앞에 기억되는 제물로 올려졌다. 5 지금 사람들을 욥바로 보내 베드로라고도 하는 시몬을 데리고 오너라. 6 그가 지금 가죽 제품을 만드는 시몬의 집에 함께 머물고 있는데 그 집은 바닷가에 있다." 7 천사가 말을 전하고 떠나자 고넬료는 두 명의 하인과 경건한 병사 한 명을 불렀습니다. 8 고넬료는 그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욥바로 보냈습니다. 9 이튿날 낮 12시쯤 그들이 여행을 계속하다가 욥바에 가까이 왔을 즈음 베드로는 지붕에 올라가 기도하려던 참이었습니다. 10 그는 배가 고파 뭔가 좀 먹었으면 했는데 음식이 준비되고 있는 동안 환상을 보게 됐습니다. 11 하늘이 열리고 큰 보자기 같은 것이 네 귀퉁이가 묶여 땅으로 내려오는 것이었습니다. 12 그 안에는 온갖 종류의 네 발 가진 짐승들과 땅에 기어다니는 것들과 공중의 새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13 그때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어라" 하는 음성이 베드로에게 들렸습니다. 14 베드로는 "말도 안 됩니다. 주님, 저는 불결하고 더러운 음식은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대꾸했습니다. 15 그러자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불결하다고 하지 마라" 하는 음성이 두 번째로 들렸습니다. 16 이런 일이 세 번 일어나더니 곧 그 보자기는 다시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17 베드로가 이 환상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하는 동안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와 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18 그들은 큰 소리로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이 여기 묵고 있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19 베드로가 아직 환상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그때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시몬아, 세 사람이 너를 찾아왔다. 20 그러니 일어나 아래로 내려가 보아라. 그리고 주저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가거라. 내가 그들을 보냈기 때문이다." 21 베드로는 내려가서 그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당신들이 찾고 있는 그 사람입니다만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22 그러자 그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저희는 고넬료 백부장이 보내서 왔습니다.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이시며 온 유대 사람들에게도 존경받는 분이십니다. 한 거룩한 천사가 고넬료에게 나타나 당신을 집으로 모셔와 당신이 하는 말을 들으라고 했습니다." 23 그러자 베드로는 그 사람들을 맞아들여 그 집에 묵게 했습니다. 다음 날 베드로는 그들과 함께 길을 떠났습니다. 욥바에서 온 형제들 몇 사람도 동행하게 됐습니다. 24 이튿날 그는 가이사랴에 도착했습니다. 고넬료는 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 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5 베드로가 집으로 들어가자 고넬료가 맞이하며 베드로 발 앞에 엎드려 경의를 표했습니다. 26 그러나 베드로는 그를 일으켜 세우며 "일어나시오. 나도 같은 사람일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7 베드로는 고넬료와 이야기를 나누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28 그들에게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이렇게 이방 사람과 교제하거나 방문하는 것은 우리 유대 사람으로서는 율법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도 불결하거나 더럽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내게 보여 주셨습니다. 29 그렇기에 여러분이 나를 불렀을 때 사양하지 않고 왔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로 나를 불렀습니까?" 30 고넬료가 대답했습니다. "4일 전 바로 이 시간 오후 3시쯤에 내가 집에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빛나는 옷을 입은 한 사람이 내 앞에 서서 31 '고넬료야,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들으셨고 네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푼 것을 기억하고 계신다. 32 욥바로 사람들을 보내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불러라. 그는 바닷가에 살면서 가죽 제품을 만드는 시몬의 집에 손님으로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3 그래서 내가 즉시 당신을 부르러 보냈던 것입니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지금 여기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 와 있으니 주께서 당신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34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야 내가 깨달았습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겉모양으로 차별하지 않으시고 35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를 행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떤 민족이든 받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36 하나님께서 모든 것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평화의 복음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해 주신 것을 여러분도 잘 알 것입니다. 37 요한이 세례를 전파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해 온 유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알 것입니다. 38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 부으신 것과 하나님께서 예수와 함께하심으로 예수께서 선을 행하시고 마귀의 능력 아래 짓눌려 있던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시며 두루 다니셨습니다. 39 우리는 예수께서 유대 사람들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의 증인입니다. 그들은 예수를 나무에 달아 죽였지만 40 하나님께서는 3일째 되는 날 예수를 살리셔서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41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미리 선택하신 증인들, 곧 예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 함께 먹고 마셨던 바로 우리에게만 보여 주신 것입니다. 42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파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의 심판자로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가 바로 자기임을 증언하라고 하셨습니다. 43 모든 예언자들도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은 그 이름으로 죄 용서를 받게 된다고 증언했습니다." 44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고 있을 때 말씀을 듣고 있던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내려왔습니다.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은 성령의 은사를 이방 사람들에게까지 부어 주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46 사람들이 방언으로 말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들렸던 것입니다. 그때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47 "이 사람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성령을 받았으니 물로 세례 주는 것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48 그래서 베드로는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명했습니다. 그 후 그들은 베드로에게 자기들과 함께 며칠 더 머물다 갈 것을 간청했습니다.

 

1 In Caesarea there lived a Roman army officer named Cornelius, who was a captain of the Italian Regiment. 2 He was a devout, God-fearing man, as was everyone in his household. He gave generously to the poor and prayed regularly to God. 3 One afternoon about three o'clock, he had a vision in which he saw an angel of God coming toward him. "Cornelius!" the angel said. 4 Cornelius stared at him in terror. "What is it, sir?" he asked the angel. And the angel replied, "Your prayers and gifts to the poor have been received by God as an offering! 5 Now send some men to Joppa, and summon a man named Simon Peter. 6 He is staying with Simon, a tanner who lives near the seashore." 7 As soon as the angel was gone, Cornelius called two of his household servants and a devout soldier, one of his personal attendants. 8 He told them what had happened and sent them off to Joppa. 9 The next day as Cornelius's messengers were nearing the town, Peter went up on the flat roof to pray. It was about noon, 10 and he was hungry. But while a meal was being prepared, he fell into a trance. 11 He saw the sky open, and something like a large sheet was let down by its four corners. 12 In the sheet were all sorts of animals, reptiles, and birds. 13 Then a voice said to him, "Get up, Peter; kill and eat them." 14 "No, Lord," Peter declared. "I have never eaten anything that our Jewish laws have declared impure and unclean." 15 But the voice spoke again: "Do not call something unclean if God has made it clean." 16 The same vision was repeated three times. Then the sheet was suddenly pulled up to heaven. 17 Peter was very perplexed. What could the vision mean? Just then the men sent by Cornelius found Simon's house. Standing outside the gate, 18 they asked if a man named Simon Peter was staying there. 19 Meanwhile, as Peter was puzzling over the vision, the Holy Spirit said to him, "Three men have come looking for you. 20 Get up, go downstairs, and go with them without hesitation. Don't worry, for I have sent them." 21 So Peter went down and said, "I'm the man you are looking for. Why have you come?" 22 They said, "We were sent by Cornelius, a Roman officer. He is a devout and God-fearing man, well respected by all the Jews. A holy angel instructed him to summon you to his house so that he can hear your message." 23 So Peter invited the men to stay for the night. The next day he went with them, accompanied by some of the brothers from Joppa. 24 They arrived in Caesarea the following day. Cornelius was waiting for them and had called together his relatives and close friends. 25 As Peter entered his home, Cornelius fell at his feet and worshiped him. 26 But Peter pulled him up and said, "Stand up! I'm a human being just like you!" 27 So they talked together and went inside, where many others were assembled. 28 Peter told them, "You know it is against our laws for a Jewish man to enter a Gentile home like this or to associate with you. But God has shown me that I should no longer think of anyone as impure or unclean. 29 So I came without objection as soon as I was sent for. Now tell me why you sent for me." 30 Cornelius replied, "Four days ago I was praying in my house about this same time, three o'clock in the afternoon. Suddenly, a man in dazzling clothes was standing in front of me. 31 He told me, 'Cornelius, your prayer has been heard, and your gifts to the poor have been noticed by God! 32 Now send messengers to Joppa, and summon a man named Simon Peter. He is staying in the home of Simon, a tanner who lives near the seashore.' 33 So I sent for you at once, and it was good of you to come. Now we are all here, waiting before God to hear the message the Lord has given you." 34 Then Peter replied, "I see very clearly that God shows no favoritism. 35 In every nation he accepts those who fear him and do what is right. 36 This is the message of Good News for the people of Israel—that there is peace with God through Jesus Christ, who is Lord of all. 37 You know what happened throughout Judea, beginning in Galilee, after John began preaching his message of baptism. 38 And you know that God anointed Jesus of Nazareth with the Holy Spirit and with power. Then Jesus went around doing good and healing all who were oppressed by the devil, for God was with him. 39 "And we apostles are witnesses of all he did throughout Judea and in Jerusalem. They put him to death by hanging him on a cross, 40 but God raised him to life on the third day. Then God allowed him to appear, 41 not to the general public, but to us whom God had chosen in advance to be his witnesses. We were those who ate and drank with him after he rose from the dead. 42 And he ordered us to preach everywhere and to testify that Jesus is the one appointed by God to be the judge of all—the living and the dead. 43 He is the one all the prophets testified about, saying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him will have their sins forgiven through his name." 44 Even as Peter was saying these things, the Holy Spirit fell upon all who were listening to the message. 45 The Jewish believers who came with Peter were amazed that the gift of the Holy Spirit had been poured out on the Gentiles, too. 46 For they heard them speaking in other tongues and praising God. Then Peter asked, 47 "Can anyone object to their being baptized, now that they have received the Holy Spirit just as we did?" 48 So he gave orders for them to be baptized in the name of Jesus Christ. Afterward Cornelius asked him to stay with them for several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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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9장


(1 -15절), Jeremiah's Shattered Jar (1 -15)

 

1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서 토기장이의 토기 병 하나를 사라. 백성의 장로 몇 사람과 제사장들의 장로 몇 사람을 데리고 2 하시드 문 입구에 있는 힌놈의 아들 골짜기로 가라. 그곳에서 내가 네게 말하는 것을 선포해 3 말하여라. '유다의 왕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이곳에 그 소리를 듣는 사람마다 그의 귀가 울릴 재앙을 내릴 것이다. 4 그들이 나를 버렸고 이곳을 이방신들의 자리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이곳에서 자기들이나 자기들의 조상이나 유다 왕들이 알지 못했던 다른 신들에게 희생제물을 태웠고 이곳을 죄 없는 사람들의 피로 가득 채웠다. 5 그들은 또 바알의 산당들을 지어 자기 아들들을 불로 태워 바알에게 번제물로 바쳤다. 이것은 내가 명령하지도, 말하지도, 내 마음에 떠오르지도 않았던 일이다. 6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다. 보라. 이곳이 더 이상 '도벳'이나 '힌놈의 아들 골짜기'라고 불리지 않고 '학살의 골짜기'라고 불릴 날이 올 것이다. 7 이곳에서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계획들을 헛되게 만들 것이다.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들 앞에서 그들의 목숨을 찾는 사람들의 손에 의해서 칼로 쓰러지게 하겠다. 내가 그들의 시체들을 공중의 새들과 땅의 짐승들에게 먹이로 줄 것이다. 8 내가 이 성읍을 황폐하게 하고 조롱거리로 만들 것이다.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마다 이곳의 모든 재앙에 놀라고 비웃을 것이다. 9 내가 그들로 하여금 자기 아들들의 살과 자기 딸들의 살을 먹게 할 것이다. 그들의 대적들과 그들의 목숨을 찾는 사람들이 그들을 포위하고서 압박할 때 그들이 서로의 살을 뜯어 먹을 것이다.' 10 그러고 나서 너는 너와 함께 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 토기 병을 깨뜨리고 11 그들에게 말하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토기장이의 그릇이 한 번 깨지면 다시 원상회복될 수 없는 것처럼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읍을 그렇게 깨뜨릴 것이다. 묻을 땅이 없을 때까지 사람들이 죽은 사람들을 도벳에 묻을 것이다. 12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가 이곳과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해서 이 성읍을 도벳처럼 만들 것이다. 13 예루살렘의 집들과 유다 왕들의 집들이 이곳 도벳처럼 더럽혀질 것이다. 이는 그들이 모든 집 지붕 위에서 하늘의 모든 별자리들에게 희생제물을 태우고 다른 신들에게 전제물을 부었기 때문이다.'" 14 그러고 나서 예레미야는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 예언하도록 하신 도벳에서 돌아와 여호와의 성전 뜰에 서서 모든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15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이 성읍에 대해 선포한 모든 재앙을 이 성읍과 그 모든 마을들에 보낼 것이다. 그들이 목을 곧게 해 내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 This is what the LORD said to me: "Go and buy a clay jar. Then ask some of the leaders of the people and of the priests to follow you. 2 Go out through the Gate of Broken Pots to the garbage dump in the valley of Ben-Hinnom, and give them this message. 3 Say to them, 'Listen to this message from the LORD, you kings of Judah and citizens of Jerusalem! This is what the LORD of Heaven's Armies, the God of Israel, says: I will bring a terrible disaster on this place, and the ears of those who hear about it will ring! 4 "'For Israel has forsaken me and turned this valley into a place of wickedness. The people burn incense to foreign gods—idols never before acknowledged by this generation, by their ancestors, or by the kings of Judah. And they have filled this place with the blood of innocent children. 5 They have built pagan shrines to Baal, and there they burn their sons as sacrifices to Baal. I have never commanded such a horrible deed; it never even crossed my mind to command such a thing! 6 So beware, for the time is coming, says the LORD, when this garbage dump will no longer be called Topheth or the valley of Ben-Hinnom, but the Valley of Slaughter. 7 "'For I will upset the careful plans of Judah and Jerusalem. I will allow the people to be slaughtered by invading armies, and I will leave their dead bodies as food for the vultures and wild animals. 8 I will reduce Jerusalem to ruins, making it a monument to their stupidity. All who pass by will be astonished and will gasp at the destruction they see there. 9 I will see to it that your enemies lay siege to the city until all the food is gone. Then those trapped inside will eat their own sons and daughters and friends. They will be driven to utter despair.' 10 "As these men watch you, Jeremiah, smash the jar you brought. 11 Then say to them, 'This is what the LORD of Heaven's Armies says: As this jar lies shattered, so I will shatter the people of Judah and Jerusalem beyond all hope of repair. They will bury the bodies here in Topheth, the garbage dump, until there is no more room for them. 12 This is what I will do to this place and its people, says the LORD. I will cause this city to become defiled like Topheth. 13 Yes, all the houses in Jerusalem, including the palace of Judah's kings, will become like Topheth—all the houses where you burned incense on the rooftops to your star gods, and where liquid offerings were poured out to your idols.'" 14 Then Jeremiah returned from Topheth, the garbage dump where he had delivered this message, and he stopped in front of the Temple of the LORD. He said to the people there, 15 "This is what the LORD of Heaven's Armies, the God of Israel, says: 'I will bring disaster upon this city and its surrounding towns as I promised, because you have stubbornly refused to listen to me.'"

<aside> 💡

요약 및 적용점: 이 구절은 예레미야서 19장에 있는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예언을 전하도록 하신 내용입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 숭배에 빠진 데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절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clay jar' (점토 항아리)를 사라고 하시며, 백성과 제사장의 지도자들을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상징적인 행위로 시작되지만, 사실은 큰 예언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준비 과정입니다.

2절에서 'Gate of Broken Pots' (깨어진 항아리의 문)로 가서 'Ben-Hinnom' (힌놈의 아들 골짜기) 계곡의 쓰레기 더미로 가라고 하십니다. 힌놈 계곡은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와 아동 제사를 위한 장소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3절부터 6절까지 하나님은 강력한 심판의 예언을 전합니다. 그는 그들이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고, 아이들을 제물로 바친 죄악을 언급하며, 그 결과로 다가올 재앙을 경고합니다. 'Valley of Slaughter' (학살의 골짜기)라는 이름으로 바뀔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7절과 9절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계획을 좌절시키고, 그들이 식량이 고갈될 때 심한 절망에 빠지게 될 것임을 언급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불순종과 우상숭배에 대한 형벌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10절과 11절에서 예레미야는 'jar' (항아리)를 깨뜨리며, 하나님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고칠 수 없이 부수실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이 점토 항아리의 파괴는 심판의 불가피성과 목적성을 상징화합니다.

13절에서 'Topheth' (도벳)처럼 예루살렘과 유다 왕의 궁이 부정해지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인간이 만든 우상들과 별들의 신들을 숭배하는 죄악에 대한 종지부임을 나타냅니다.

마지막으로 14절과 15절에서는 예레미야가 도벳에서 돌아와 성전 앞에서 하나님께서 그들이 말을 듣지 않은 대가로 이 도시와 주변 마을들에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우상 숭배나 죄악된 행동에서 멀어지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는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적 쾌락이나 속임수에 빠질 때 어떤 파괴적인 결과가 따를 수 있는지를 말해줍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고 그의 계명에 충실히 따르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마가복음 5장


예수께서 귀신 들린 사람을 회복시키시다 (1 -20절), 예수께서 혈루병 앓는 여인을 고치시고 죽은 소녀를 살리시다 (21-43절), Jesus Heals a Demon-Possessed Man (1 -20), Jesus Heals in Response to Faith (21-43)

 

1 예수와 제자들은 호수 건너편 거라사 지방으로 갔습니다. 2 예수께서 배에서 내리시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와 마주치게 됐습니다. 3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서 살았는데 아무도 그를 잡아맬 사람이 없었습니다. 쇠사슬도 소용없었습니다. 4 그는 여러 번 쇠사슬로 손발이 묶이기도 했지만 번번이 사슬을 끊고 발에 찬 쇠고랑도 깨뜨렸습니다. 아무도 그를 당해 낼 수 없었습니다. 5 그는 밤낮으로 무덤들과 언덕을 돌아다니며 소리를 지르고 돌로 자기 몸을 찢곤 했습니다. 6 그런데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더니 달려가 그 앞에 엎드려 절을 했습니다. 7 그러고는 찢어질 듯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제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제발 저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8 그것은 앞서 예수께서 그에게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와라!"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9 그때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대답했습니다. "내 이름은 군대입니다. 우리 수가 많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10 그리고 예수께 자기들을 이 지방에서 쫓아내지 말아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11 마침 큰 돼지 떼가 거기 비탈진 언덕에서 먹이를 먹고 있었습니다. 12 더러운 귀신들이 예수께 애원했습니다. "우리를 저 돼지들 속으로 보내 주십시오. 그 속으로 들어가게 해 주십시오." 13 예수께서 허락하시자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들에게로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2,000마리 정도 되는 돼지 떼가 비탈진 둑을 내리달아 호수에 빠져 죽었습니다. 14 돼지를 치던 사람들이 마을과 그 일대로 달려가서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구경하러 달려 나왔습니다. 15 그들이 예수께 와서, 군대 귀신 들렸던 그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이 들어 거기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덜컥 겁이 났습니다. 16 이 일을 본 사람들은 귀신 들렸던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돼지들은 어떻게 됐는지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17 그러자 사람들은 예수께 제발 이 지방에서 떠나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18 예수께서 배에 오르시려는데 귀신 들렸던 그 사람이 따라가겠다고 간청했습니다. 19 예수께서는 허락하시지 않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얼마나 큰일을 해 주셨는지, 어떻게 자비를 베푸셨는지 가족들에게 말해 주어라." 20 그리하여 그 사람은 데가볼리로 가서 예수께서 자기를 위해 얼마나 큰일을 베푸셨는지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사람들마다 모두 놀랐습니다. 21 예수께서 배를 타고 다시 호수 건너편으로 가셨습니다. 예수께서 호숫가에 계시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예수께로 모여들었습니다. 22 그때 야이로라 불리는 회당장이 예수께 와서 예수를 보고 그 발 앞에 엎드려 23 간절히 애원했습니다. "제 어린 딸이 죽어 갑니다. 제발 오셔서 그 아이에게 손을 얹어 주십시오. 그러면 그 아이가 병이 낫고 살아날 것입니다." 24 그러자 예수께서 그와 함께 가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따라가면서 예수를 둘러싸고 밀어 댔습니다. 25 그 가운데는 혈루병으로 12년 동안 앓고 있던 여인도 있었습니다. 26 이 여인은 여러 의사들에게 치료를 받으며 고생도 많이 하고 재산도 다 잃었지만 병이 낫기는커녕 악화될 뿐이었습니다. 27 그러던 중 예수의 소문을 듣고 뒤에서 무리들 틈에 끼어들어 와서 예수의 옷자락에 손을 댔습니다. 28 '예수의 옷자락만 닿아도 내 병이 나을 것이다'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29 그러자 곧 출혈의 근원이 마르면서 이 여인은 자신의 병이 나은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30 동시에 예수께서도 자신의 몸에서 능력이 나간 것을 알아차리셨습니다. 예수께서 사람들을 돌아보며 물으셨습니다. "누가 내 옷자락에 손을 대었느냐?" 31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밀어 대는 것을 보시면서 '누가 손을 대었느냐'고 물으십니까?" 32 그러나 예수께서는 누가 옷을 만졌는지 알아보려고 둘러보셨습니다. 33 그러자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알고 있는 이 여인이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두려움에 떨면서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34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이제 안심하고 가거라. 그리고 병에서 해방돼 건강하여라." 35 예수의 말씀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야이로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말했습니다. "따님이 죽었습니다. 선생님께 더 이상 폐 끼칠 게 뭐가 있겠습니까?" 36 예수께서 그 말에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회당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37 그리고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동생 요한 외에는 아무도 따라오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38 회당장의 집에 이르자 예수께서 많은 사람들이 울며 통곡하며 소란스러운 것을 보시고는 39 집 안으로 들어가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째서 소란하며 울고 있느냐?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그냥 자고 있는 것이다." 40 그러자 사람들이 예수를 비웃었습니다. 예수께서 사람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시고 아이의 부모와 함께 있는 제자들만 데리고 아이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 41 예수께서 그 아이의 손을 잡고는 아이에게 "달리다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나거라!" 하는 뜻입니다. 42 그러자 곧 아이가 일어나더니 걸어 다녔습니다. 이 소녀는 열두 살이었습니다. 이 일을 본 사람들은 몹시 놀랐습니다. 43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 So they arrived at the other side of the lake, in the region of the Gerasenes. 2 When Jesus climbed out of the boat, a man possessed by an evil spirit came out from the tombs to meet him. 3 This man lived in the burial caves and could no longer be restrained, even with a chain. 4 Whenever he was put into chains and shackles—as he often was—he snapped the chains from his wrists and smashed the shackles. No one was strong enough to subdue him. 5 Day and night he wandered among the burial caves and in the hills, howling and cutting himself with sharp stones. 6 When Jesus was still some distance away, the man saw him, ran to meet him, and bowed low before him. 7 With a shriek, he screamed, "Why are you interfering with me, Jesus, Son of the Most High God? In the name of God, I beg you, don't torture me!" 8 For Jesus had already said to the spirit, "Come out of the man, you evil spirit." 9 Then Jesus demanded, "What is your name?" And he replied, "My name is Legion, because there are many of us inside this man." 10 Then the evil spirits begged him again and again not to send them to some distant place. 11 There happened to be a large herd of pigs feeding on the hillside nearby. 12 "Send us into those pigs," the spirits begged. "Let us enter them." 13 So Jesus gave them permission. The evil spirits came out of the man and entered the pigs, and the entire herd of about 2,000 pigs plunged down the steep hillside into the lake and drowned in the water. 14 The herdsmen fled to the nearby town and the surrounding countryside, spreading the news as they ran. People rushed out to see what had happened. 15 A crowd soon gathered around Jesus, and they saw the man who had been possessed by the legion of demons. He was sitting there fully clothed and perfectly sane, and they were all afraid. 16 Then those who had seen what happened told the others about the demon-possessed man and the pigs. 17 And the crowd began pleading with Jesus to go away and leave them alone. 18 As Jesus was getting into the boat, the man who had been demon possessed begged to go with him. 19 But Jesus said, "No, go home to your family, and tell them everything the Lord has done for you and how merciful he has been." 20 So the man started off to visit the Ten Towns of that region and began to proclaim the great things Jesus had done for him; and everyone was amazed at what he told them. 21 Jesus got into the boat again and went back to the other side of the lake, where a large crowd gathered around him on the shore. 22 Then a leader of the local synagogue, whose name was Jairus, arrived. When he saw Jesus, he fell at his feet, 23 pleading fervently with him. "My little daughter is dying," he said. "Please come and lay your hands on her; heal her so she can live." 24 Jesus went with him, and all the people followed, crowding around him. 25 A woman in the crowd had suffered for twelve years with constant bleeding. 26 She had suffered a great deal from many doctors, and over the years she had spent everything she had to pay them, but she had gotten no better. In fact, she had gotten worse. 27 She had heard about Jesus, so she came up behind him through the crowd and touched his robe. 28 For she thought to herself, "If I can just touch his robe, I will be healed." 29 Immediately the bleeding stopped, and she could feel in her body that she had been healed of her terrible condition. 30 Jesus realized at once that healing power had gone out from him, so he turned around in the crowd and asked, "Who touched my robe?" 31 His disciples said to him, "Look at this crowd pressing around you. How can you ask, 'Who touched me?'" 32 But he kept on looking around to see who had done it. 33 Then the frightened woman, trembling at the realization of what had happened to her, came and fell to her knees in front of him and told him what she had done. 34 And he said to her, "Daughter, your faith has made you well. Go in peace. Your suffering is over." 35 While he was still speaking to her, messengers arrived from the home of Jairus, the leader of the synagogue. They told him, "Your daughter is dead. There's no use troubling the Teacher now." 36 But Jesus overheard them and said to Jairus, "Don't be afraid. Just have faith." 37 Then Jesus stopped the crowd and wouldn't let anyone go with him except Peter, James, and John (the brother of James). 38 When they came to the home of the synagogue leader, Jesus saw much commotion and weeping and wailing. 39 He went inside and asked, "Why all this commotion and weeping? The child isn't dead; she's only asleep." 40 The crowd laughed at him. But he made them all leave, and he took the girl's father and mother and his three disciples into the room where the girl was lying. 41 Holding her hand, he said to her, "Talitha koum," which means "Little girl, get up!" 42 And the girl, who was twelve years old, immediately stood up and walked around! They were overwhelmed and totally amazed. 43 Jesus gave them strict orders not to tell anyone what had happened, and then he told them to give her something to 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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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적용점: 이 성경 구절은 마가복음 5장에 기록된 이야기로, 여러 사건들이 연이어 나타납니다. 이 본문은 예수님이 가다라 지역(Gerasenes)에서 마주한 악귀 들린 남자와 예수님을 중심으로 시작됩니다. 또한, 회당장 야이로(Jairus)의 딸을 구하는 이야기와 열두 해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의 치유 사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역사적 및 시대적 배경: 이 사건은 예수님의 사역 기간 동안, 갈릴리 바다를 중심으로 일어났습니다. 유대인들의 문화와 종교적 배경에서 악귀(evil spirit)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그들의 삶을 파괴할 수 있는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2. 구약과 신약 연결: 구약 성경에서도 귀신의 존재와 그것들이 사람들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 언급됩니다. 신약에서 예수님의 사역은 이러한 악을 제어하고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주는 권위를 나타내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3. 주요 구절:
    • "렐리곤(Legion)"이라는 이름은 수많은 악귀들이 남자 안에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34절)는 기적의 치유와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탈리다 쿰(Talitha koum)"은 "소녀야, 일어나라"는 의미로, 예수님의 생명 주시는 권능을 드러냅니다.
  4. 삶에의 적용:
    • 믿음의 중요성: 혈우병 여인의 믿음처럼, 이 구절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우리를 치유하고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하나님의 권능: 예수님은 물리적인 죽음에서도 생명을 주시는 권능을 가지셨습니다. 이는 우리 삶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증인의 삶: 예수님께서 치유된 남자에게 그가 경험한 일들을 가족에게 전하라고 하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서 어떻게 활동하시는지를 배우고, 그를 통해 믿음과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창세기 39장

[창39:2, 우리말성경]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요셉은 형통하게 됐습니다. 요셉은 이집트 사람인 주인의 집에 머물렀습니다.

[창39:3, 우리말성경] 요셉의 주인은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시고 그가 하는 일마다 여호와께서 잘되게 해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창39:21, 우리말성경] 그러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셨고 그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요셉을 간수의 마음에 들게 하셨습니다.

[창39:23, 우리말성경] 간수는 요셉이 맡은 모든 것에 대해 조금도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셔서 그가 하는 일마다 형통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사사기 6장 25-40절

25 그리고 바로 그날 밤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버지의 가축 가운데 어린 수소와 다른 일곱 살 된 어린 수소 한 마리를 취하여라. 네 아버지의 바알 제단을 허물고 그 옆에 있는 아세라를 쓰러뜨려라. 26 그러고 나서 이 요새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적절한 구조에 따라서 세워라. 그러고는 그 두 번째 어린 수소를 취해서 네가 쓰러뜨린 아세라를 땔감으로 삼아 번제를 드려라." 27 그리하여 기드온은 그의 하인 가운데 열 명을 데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족과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해서 낮에 하지 않고 밤에 했습니다. 28 아침에 성읍의 사람들이 일어나 보니 바알 제단이 허물어져 있고 그 옆에 있던 아세라도 쓰러져 있고 새로 쌓은 제단에 두 번째 어린 수소가 바쳐져 있었습니다. 29 그들은 서로 물었습니다. "누가 이 일을 저질렀느냐?" 그들이 캐묻고 조사해 본 후에 말했습니다.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 일을 저질렀다." 30 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아들을 데려오시오. 그는 죽어야 하오. 그가 바알 제단을 허물고 그 옆에 있던 아세라도 쓰러뜨렸기 때문이오." 31 그러나 요아스가 그와 대치하고 서 있는 모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바알을 위해 변호하는 것이오? 당신들이 그것을 구해 내겠소? 그를 변호하는 사람은 아침이 되기 전에 죽을 것이오! 바알이 만약 신이라면 그의 제단이 허물어졌으니 자기가 자신을 변호할 것이오." 32 그리하여 "바알로 하여금 스스로 변호하게 하라"라고 해 그날에 그들은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고 불렀습니다. 그가 바알의 제단을 허물었기 때문입니다. 33 미디안 사람들과 아말렉 사람들과 동쪽 지방 사람들 모두가 함께 모여서 요단 강을 건너고 이스르엘 평원에 진을 쳤습니다. 34 그때 여호와의 성령이 기드온에게 임했습니다. 기드온이 나팔을 불자 그 뒤를 따라서 아비에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35 그는 므낫세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자들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그들도 기드온을 따라 모였습니다. 그가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의 사람들에게도 사자들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그들도 올라와서 그들을 맞이했습니다. 36 기드온이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만약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를 통해 주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이라면 37 보소서. 제가 타작마당에 양털을 한 뭉치 놓아둘 것이니 만약 이슬이 양털 위에만 있고 땅바닥은 말라 있으면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를 통해 주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줄로 제가 알겠습니다." 38 그리고 그렇게 됐습니다. 다음 날 아침 그가 일찍 일어나 양털을 짜니 양털에서 이슬이 물로 한 그릇 가득 나왔습니다. 39 그러자 기드온이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제게 화를 내지 마십시오. 제가 한 번 더 말하겠습니다. 부디 한 번만 더 양털로 시험하게 해 주십시오. 양털만 말라 있게 하시고 땅바닥 모두에는 이슬이 있게 해 주십시오." 40 그날 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양털만 말라 있고 땅바닥에는 온통 이슬이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0장 34-35절

34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야 내가 깨달았습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겉모양으로 차별하지 않으시고 35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를 행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떤 민족이든 받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5장 41절

41 예수께서 그 아이의 손을 잡고는 아이에게 "달리다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나거라!" 하는 뜻입니다.

 

 

241008

“””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오늘 새벽기도의 설교말씀은 인생의 내리막에서, 여호와께서 당신과 함께하신다는 주제의 말씀이었다. 내가 내리막일 때,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롤러코스터의 안전바처럼 하나님이 내 삶에서 내가 튕겨져 나가지 않도록 그 강하신 팔로 붙잡고 있음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 내가 올라갈 때도, 내려갈 때도 그의 강한 팔로 날 꼭 붙잡아 주신다. 오늘 성경 말씀에서는 ‘기드온’이 등장한다. 기드온은 약하고 약한 자로, 하나님 또한 그를 잘 알고 계셨다. 그러니 처음 천사를 만났을 때의 기드온의 시험을 가뿐히 태워버리시고, 그 약한 믿음의 불씨를 타오르게 하신다. 그리고는 그가 이방신들의 제단을 부숴버린 후에도, 이틀간의 양털을 이용한 시험에서도 하나님은 그에게 굳건한 믿음을 주신다.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셨고, 기드온과 함께 하셨다.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가기 전, 환상을 통해 그들의 편견 속 낮은 자들에게, 더러운 것 또한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의 일부임을 깨닫게 된다. 그는 이방인이지만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고넬료에게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 뜻하신 바를 깨닫는다. 하나님이 베드로와 고넬료에게 함께하셨고,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를 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

요셉과 기드온 그리고 하나님이 베드로와 고넬료에게도 함께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치유의 사역을 이어 나가신다. 달리다굼 한 마디로 소녀를 일으켜 세우시고, 그에게 새로운 인생을 허락하신다. 평생 소녀로 기억되어 부모보다 먼저 죽은 아이로 남지 않게 하시고 그를 다시 일어나게 하시고, 살려주신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평생토록 쌓고 살아온 죄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셨다. 그것이 나의 죄인줄도 모르는 과거의 삶에서부터, 지금 이 순간에도 나와 함께 하시며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는 것이 나의 평생에 할 일임을 다시 한 번 말씀하신다.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함을 고백할 수 있는 삶이 되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나의 내리막에서 강한 팔로 날 꽉 잡아주신다. 내가 내려갈 때 그 동력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시고, 높은 언덕을 치고 올라가 언젠가 믿음의 꼭대기로 나를 끌어 올리실 것을 믿는다. 내가 그 기대와 희망 그리고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다.

작은 믿음을 기대하시고, 강조하시는 주께 내가 오늘 하루만큼 더 커진 성숙한 삶의 예배자 될 수 있기를 오늘도 기도하자.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하고, 하나님 한 분만이 나의 삶의 구원자임을 고백할 수 있기를 기도하자. 아멘.

 

 

In English

 

God’s Calling – Walking with Joseph, Gideon, and Peter

 

God is with Joseph and With Us

 

Today’s early morning sermon focused on the profound assurance that God is with us during the lows of life. When I find myself in a downturn, understanding that God is by my side is like knowing that a roller coaster’s safety bar is holding me firmly, preventing me from being thrown off course. It reassures me that His mighty arm is gripping me tightly, ensuring I don’t get tossed aside by life’s challenges.

 

God is with me. Whether I’m climbing or descending, His strong arm holds me securely. In today’s scripture, we encounter Gideon—a man known for his weakness and frailty. Yet, God saw something remarkable in him. When Gideon first encountered an angel, God effortlessly dispelled his doubts and ignited the faint spark of faith within him. After Gideon tore down the altars of pagan gods, God further tested him with the fleece over two days, granting him steadfast faith despite his initial uncertainty.

 

God was with Joseph and with Gideon.

 

Similarly, before Peter embarked on his mission to Cornelius, he experienced a divine revelation. Through a vision, Peter was shown that even those considered unclean or lowly were part of God’s grand design. This revelation led him to share the Gospel with Cornelius, a Gentile chosen by God. In doing so, Peter and Cornelius both experienced God’s presence, allowing them to honor Him and act righteously.

 

God was with Joseph, Gideon, Peter, and Cornelius.

 

Jesus continues His ministry of healing and restoration. With just a word, He raised a young girl, granting her a new life and ensuring she wasn’t remembered merely as a girl who died young. Instead, He restored her, giving her a future filled with purpose and hope.

 

Jesus Christ came to this earth to save us from a lifetime of accumulated sins. From my past life, unaware of my sins, to this very moment, He remains with me. My lifelong mission is to rely solely on God. I pray that I may live a life that openly confesses that God alone is sufficient for me.

 

God is with me. In my darkest moments, His strong arm holds me tightly. When I fall, He lifts me up again, helping me climb steep hills and lifting me to the pinnacle of faith. He instills in me hope and confidence for the future, allowing me to live with expectation and assurance.

 

Today, I pray to grow into a more mature worshiper, embracing a faith that is bigger and stronger. I seek to embody the Lord’s expectations, moving beyond superficial faith to a deep, abiding trust in Him. May my life, like that of Joseph, Gideon, and Peter, reflect God’s glory through love, faith, and unwavering commitment.